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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략] 고용 쇼크에 인상 기대 후퇴…S&P500 종가 최고치
등록일2026.08.10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고용쇼크에 뉴욕증시는 반색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줄었기 때문인데요. 지난 금요일 3대 지수는 모두 상승마감했습니다. 주요 이슈들 살펴볼까요. 이란은 호르무즈 개방 조건을 내세웠고요. 미국 7월 고용보고서는 부진하게 나왔습니다. 여기에 애플의 메모리 공급망 다변화 노력까지 시장을 움직인 핵심 이슈들,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6개 조건을 발표했습니다. 미군 철수를 비롯해 여기 5개 조건에 더해 이란 동맹 세력에 대한 공격 중단까지 포함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내놨는데요. We are low keying it. And only semi-negotiating with them. 우리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이란과는 부분적인 협상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 이란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란의 이런 요구로 트럼프대통령이 체면을 살리면서 전쟁에서 빠져나갈 길을 마련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서 지난 금요일 증시 상승의 동력이었죠. 발표된 7월의 고용보고서도 살펴보면, 비농업 신규고용은 예상치였던 8만 5000명 증가를 훨씬 밑돌며, 2만 3000명 감소로 나왔습니다. 6월도 5만 7000명에서 2만 명으로 대폭 하향 조정됐는데요. 시간당 임금 상승률도 예상치를 밑돌며 고용시장이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실업률은 4.1%로 오히려 낮아지긴 했지만, 실제 실업률의 감소라기보다는 노동시장 참여율의 하락으로 해석됩니다. 이렇게 고용지표가 악화되자, 금리 인상에 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 유지 가능성은 1주일 전 33%에서 현재 54%로 크게 뛰었는데요. 물론 고용지표의 부진만으로도 9월 유지에 힘을 실어줬지만, 아직 결정적이진 않습니다. 수요일에 나올 CPI까지 확인해야겠는데요. 일단 CPI 컨센은 3.4%로 6월보다 낮게 집계됐습니다. 지난 금요일 뉴욕연은 에서 발표한 기대인플레이션은 소폭 내려갔습니다.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엘런 젠트너는 &'다음 주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뜨겁게 나온다면, 냉각된 고용시장만으로는 연준 내부 인상론이나 시장의 동결 기대를 잠재우기 부족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기업소식도 살펴보면, 애플이 중국 창신메모리 칩을 애플기기에 테스트해보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거래에 앞서 백악관 승인을 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창신메모리는 신규 고객을 받아들일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고요, 공급단가에 대해서도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보다 높거나, 최소 같은 수준은 되어야 하지 않겠냐며 애플과의 계약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켜보시죠. 이번 주 주요 일정입니다. 우선 오늘 TSMC의 7월 매출이 발표됐죠. 매출은 4675억 8천만 대만달러로 우리 돈 약 20조 원이 넘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7%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내일(11일)은 미국의 7월 기존주택판매와 함께 코워위브의 실적이, 수요일에는 시스코와 네비우스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또 수요일에는 이번 주 최대 관전 포인트인 미국 7월 CPI가 발표되고요, 목요일에는 PPI가 나옵니다. 뉴욕증시, 주간기준으로는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올랐던 지난 주였습니다. 한편 국내증시는 이번 주 시작부터 횡보장을 이어갔죠. 블룸버그, 로이터 등 외신들은 잇따라 국내증시에 대한 평가를 내놓기도 했는데요. 잠시 후 투자노하우에 자세한 내용 확인하시죠.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JP모건, 올해 S&P 500지수 전망 8,000 상향…실적 호조 및 AI 투자
등록일2026.08.10
JP모건이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전망을 기존 7,800에서 8,0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JP모건은 1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견조한 기업 실적과 대형하이퍼스케일러들의 인공지능(AI) 투자가 향후 매출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며 올해 연말 S&&P500지수 전망을 8,000으로 올렸습니다. 이는 지난주 종가 대비 약 3.1% 높은 수준입니다. 올해 S&&P 500지수 상장기업들의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LSEG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436곳 가운데 85.1%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는데, 이는 1994년 이후 장기 평균인 68%를 크게 넘어섭니다. 이에 JP모건은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올해 365달러, 내년 420달러로 높였는데, 기존 전망치는 각각 350달러와 390달러였습니다. AI 투자 확대 역시 향후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JP모건은 AI 투자 확대에 따른 효과가 2분기에 더욱 뚜렷해졌다고 평가했고, 특히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강한 클라우드 성장세와 수주잔고 확대, 현금흐름 가시성 개선이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JP모건은 &'높은 수준의 수주잔고가 실제 매출로 인식되면서 클라우드 성장세가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이는 AI 자본지출의 타당성을 뒷받침하고 투자자본수익률 우려도 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S&&P500지수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올들어 13.3% 상승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이란오만미국 간 협상 관련 논의는 유가와 해운 시장에 계속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핵합의 없는 종전 고민?…트럼프, 이란 강경 요구에도 경제 압박만 시사
등록일2026.08.10
이란이 한층 더 강경해진 호르무즈 재개방 선결 조건을 제시해도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 옵션을 언급하지 않아 전쟁 출구 전략을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핵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도 전쟁을 끝내겠다는 의사를 주변에 내비쳤다는 미국 언론 보도까지 나와, 공습 재개보다 전쟁 마무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해석을 뒷받침했습니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 빼기&' 가능성은 그가 이란의 과한 요구에 분노하기보다 비교적 담담한 태도를 보이면서 더욱 힘을 받는 분위기입니다. 이란이 지난 8일(현지시간)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SNSC)의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 사무총장의 발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선결 조건으로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 주변 미군 병력 철수 등 6개 요구 사항을 내놓은 것이 계기가 됩니다. 이는 핵 문제 해결과 이란 측 요구를 교환한다는 6월 종전 양해각서(MOU) 내용을 크게 넘어선 수준이어서 미국 반응이 주목됐는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양측 무력 공방으로 사실상 파기된 MOU보다도 훨씬 자국에 유리한 요구를 내놓은 이란의 버티기에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전쟁 향방의 중대 분수령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예상과 달리 트럼프 행정부는 별로 동요하지 않는 듯한 모습인데, 먼저 JD 밴스 부통령은 미국 폭스뉴스에 출연해 &'우리가 실제로 논의 중인 내용은 선박들의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교통 체계를 어떻게 구축하는지에 관한 것&'이라며 이란의 무리한 요구 자체에 대한 논평을 삼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9일 인터뷰에서 이란 문제에 대해 &'로키&'로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하자, 미 주요 매체들은 일제히 미국이 이란 대응 전략으로 추가 군사 행동보다 경제적 압박에 무게를 둔 것 아니냐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여기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행정부 관리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고위 참모들에게 핵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도 전쟁에서 발을 뺄 의향이 있음을 비공개적으로 내비쳤다며 핵 합의 없는 종전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이 지난해 이란 핵시설 3곳을 파괴했기에 자신의 임기 이란이 핵 개발을 재개할 가능성은 작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다는 전언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몇 주 동안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개방되면 승전 선언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작업을 해왔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트루스소셜에 &'도널드 트럼프가 이란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제목의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이미 전쟁 목표를 달성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출구를 모색하는 것은 전쟁이 길어지며 미군의 주요 무기 체계가 급속도로 소진되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요격 미사일 부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겉으로 이를 부인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군사기밀 유출자 색출을 지시하는 동시에 재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보고 받은 탄약 비축량이 정확한지 확인하는 동시에 전쟁에 피해를 주는 폭로들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조사&'를 지시했다고 지난 7일 보도했는데, 미국의 요격 미사일 부족 사태는 중동뿐 아니라 중국의 대만 침공 시나리오 대비, 한반도 대북 방위 태세 유지, 우크라이나전 지원 등 미국이 신경 써야 할 아시아·유럽 안보에 전반적인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집니다. 미국이 전쟁 목표까지 수정하면서 출구를 모색하고 있지만, 이란의 과도한 요구로 선택지는 점점 줄어드는 모양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