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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장 직후 사상 첫 4,700 '터치' 후 방향성 탐색
등록일2026.01.14
▲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코스피가 14일 개장 직후 4,700선을 돌파한 후 박스권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4포인트(0.04%) 오른 4,694.6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53포인트(0.16%) 내린 4,685.11로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하며 4,706.33까지 올랐다가 이후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477.2원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2억원, 87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천756억원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팔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822억원 매수 우위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금융주 약세 여파로 3대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8.21포인트(0.80%) 내린 49,191.9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53포인트(0.19%) 하락한 6,963.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4.03포인트(0.10%) 밀린 23,709.87에 각각 장을 끝냈습니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하회하는 수준으로 나왔지만,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았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년간 신용카드의 이자율 상한을 10%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JP모건(-4.19%) 등 은행주가 내리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국내 증시는 다소 주춤했던 반도체주가 반등하고 최근 급등했던 여타 주력 업종이 내리는 등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0.33% 상승한 13만8천500원, SK하이닉스는 0.81% 오른 74만4천원에 거래 중입니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1.36%), SK스퀘어(0.82%), 두산에너빌리티(0.46%), 기아(4.12%)는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38%), 현대차(-1.11%), HD현대중공업(-2.0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6%)는 내리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0.51%), 의료·정밀기기(0.43%) 등은 상승세고, 전기·가스(-3.64%), 운송장비·부품(-1.75%), 금속(-0.85%) 등은 하락세입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불안 심리 잔존, 이란발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대외 부담 요인 속 재상승한 환율 여파로 상단이 제약되는 모습 이라며 아울러 단기간 많이 오른 수출·로봇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0포인트(0.13%) 내린 947.78입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05포인트(0.22%) 오른 951.03으로 출발해 등락하다가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천2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6억원, 275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알테오젠(-0.21%), 에코프로비엠(-1.41%), 에코프로(-1.95%)는 하락세고, 에이비엘바이오(0.05%), 레인보우로틱스(0.55%), HLB(0.58%)는 상승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어제장 오늘장] 현대차 효과 지속…자율주행·로봇사업 소식에 주가 상승
등록일2026.01.14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하락하는 법을 잊은 걸까요? 코스피는 어제(13일)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8일 연속 최고치 랠리를 기록 중입니다. 정치 이슈도 시장을 흔들진 못했습니다. 반도체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산업재 쪽에서 순환매가 돌며 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강세장 첫 변곡점은 어느 지점이 될까요? 어제장 복기하면서 오늘(14일)장 투자포인트 체크하시죠. 코스피 1.5% 상승해 4692포인트. 4700선 코앞까지 다가섰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 착수 소식에도 미국발 견조한 AI 모멘텀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반도체가 쉬는 자리를 조선, 방산, 로보틱스가 메웠습니다. 외국인이 계속해서 팔고 있습니다. 어제도 코스피에서 28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팔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개인도 7125억 원 매도 우위 기록했는데 반면 기관은 79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메이저 수급 주체의 양매도가 2거래일 연속 이어졌습니다. 외국인 여기서도 1811억 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팔아냈고 기관도 1449억 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개인만 홀로 34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시장 전반적으로 봤을 때 대형주가 강했고, 대형주 외의 종목들은 주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단에서는 현대차가 11%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주가가 4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6~7%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받쳐줬고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각각 3.9%, 2.6%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종목별 희비가 갈렸습니다. 2차전지 대표주인 에코프로형제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로봇 대표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반등했습니다. 반면 제약바이오 대표주 내에선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코오롱티슈진 등만 상승했습니다. 환율이 다시 달리고 있습니다. 9거래일 연속 오름세입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환율은 달러 기준 5원 30전 상승해 1473원 70전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달러 강세와 일본 엔화 약세가 겹친 영향입니다. 야간거래에서는 상승폭을 더 키우며 1479원 근처에서 마감했습니다. 일본의 재정 우려를 반영한 &'다카이치 트레이드&'에 따른 엔 약세에 동조화된건데요. 역외환율은 오늘 새벽 6시 기준 1477원 50전이었는데 오늘 환율 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중에 1480원을 돌파할 지, 그리고 고환율이 국내증시 외국인 매도세를 더욱 부추길 지 체크해봐야겠습니다. 오늘 식품쪽 보고서를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두쫀쿠&' 먹어보셨나요? 두바이 쫀득 쿠키라고 해서 요즘 너무 인기 많아서 구하기 어려운 수제 간식입니다. 두쫀쿠 열풍에 카페는 물론 식당들 매출도 뛰고 있다는데, 식품주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상상인증권에서는 음식료, 담배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음식료 업종은 방어주 프리미엄을 받지 못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크게 하회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급등하며 원재료 비용이 원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내수 소비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소비 트렌드가 바뀌며 판매량 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문입니다. 소비자들이 인디브랜드 혹은 비상장 식품 업체들의 상품을 많이 소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두쫀쿠&'도 그렇고요. &'요아정&'이나 &'런던베이글뮤지엄&' 매출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요. 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효과로 외식업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역으로 상장사 전반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상상인증권은 이에 따라 음식료 업종 내에서도 수출 비중이 높거나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한 기업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과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는데요. 최선호주로는 KT&&G와 오리온을 제시했습니다. 두쫀쿠 역효과를 받는 음식료 업종, 투자하실 때 해당 보고서 내용 참고하시고요. 일정입니다. 미국 경제 지표들, 연준베이지북 발표가 예정돼있고요. 디트로이트 오토쇼가 개최될 예정이라 자동차 섹터에 모멘텀이 될 지 주목됩니다. 한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현대차 효과가 계속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이 계획하고 있는 자율주행, 로봇 사업 관련주들이 현대차 주가 상승에 덩달아 주목받았습니다. 정치 이슈에도 버텼던 뉴욕증시가 간밤엔 금융주 약세 여파로 하락했습니다. 월가 주요 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 설정 시도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대응을 예고했죠. 국내증시는 어떨까요? 국내증시 오늘까지 9거래일 연속 최고치 랠리에 도전합니다. 4700까지 돌파할 수 있을 지 오늘도 반도체 제외하고 조선, 방산, 로봇 등의 섹터에서 순환매가 돌 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프로농구 SK, DB 8연승 행진 제동… 28점 차 완승으로 선두 추격
등록일2026.01.13
▲ 서울 SK 에디 다니엘 프로농구 서울 SK가 원주 DB를 28점 차로 대파하며 DB의 8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SK는 오늘(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93대 65로 크게 이겼습니다. SK는 18승 13패를 쌓아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반면, 지난달 25일 정관장전 이후 이어온 7연승 행진을 마감한 DB는 시즌 20승 11패를 기록해 안양 정관장과 함께 공동 2위가 됐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은 SK에 있었습니다. 1쿼터 접전 상황에서 종료 4분 전 투입된 '슈퍼 루키' 에디 다니엘이 순식간에 7점을 몰아치며 흐름을 바꿨습니다. SK는 2쿼터에도 강한 압박 수비로 DB의 공세를 묶으며 격차를 벌렸습니다. 특히 다니엘과 오세근의 수비에 막힌 알바노는 전반 5득점 3실책으로 침묵했습니다. 야생마 같은 알바노가 묶이자 DB의 공격 전체가 정체됐고, 3점 슛 15개 중 3개(성공률 20%)만 성공하는 등 외곽 난조에 시달렸습니다. SK는 2쿼터에도 강한 압박 수비로 DB의 공세를 묶으며 차분하게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DB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반격에 나섰습니다. 알바노의 3점포 두 방과 헨리 엘런슨의 6득점을 앞세워 46대 45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SK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김낙현이 곧바로 외곽포로 맞불을 놓으며 주도권을 되찾았고, SK는 그대로 13점을 연속으로 몰아치며 58대 46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기세가 오른 SK는 4쿼터 들어 DB를 압도했습니다. 강력한 수비로 DB의 득점을 단 9점으로 묶는 사이 무려 30점을 퍼부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SK에서는 다니엘이 16점을 몰아치며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고, 자밀 워니도 1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DB는 엘런슨이 17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알바노가 상대 수비에 꽁꽁 묶여 19점으로 평소보다 아쉬운 성적을 냈습니다. 한편,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명진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서울 삼성을 상대로 75대 74로 신승을 거뒀습니다. 연패에서 탈출한 현대모비스(11승 21패)는 삼성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9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반면 지난 11일 지긋지긋한 8연패 사슬을 겨우 끊어냈던 삼성(10승 21패)은 이날 패배로 상승세를 잇지 못한 채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단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 했던 삼성은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 케렘 칸터의 2점 슛과 자유투를 엮어 74대 72로 역전했습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칠 뻔한 순간, 현대모비스 서명진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서명진은 경기 종료 0.9초 전 극적인 3점포를 터뜨리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고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서명진은 22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삼성에서는 칸터가 3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에 빛 바랐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