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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퇴 후 PC방서 번 돈으로…그때부터 시작된 '검은돈 제국' 중퇴 후 PC방서 번 돈으로…그때부터 시작된 '검은돈 제국' 등록일2026.01.08 ▲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 캄보디아 대규모 스캠(온라인 사기)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중국명 태자집단·太子集團)의 천즈(陳志·39) 회장이 체포돼 중국으로 송환되면서 십수 년 만에 본국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프린스그룹이 사실상 몰락하는 수순에 놓인 가운데 그가 어떻게 캄보디아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떠오르게 됐는지와 중국 당국으로부터 어떤 처분을 받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중국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10대 때부터 사이버 범죄에 가담하고 20대 때 캄보디아에 정착해 막대한 규모의 범죄조직을 키워온 과정을 중화권 현지 매체들이 잇달아 보도했습니다. 중국 홍성신문, 홍콩 성도일보, 캄보디아차이나타임스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천즈는 중학교를 중퇴한 뒤 온라인 게임 관련 사기를 저지르는 등 10대 시절부터 사이버 범죄행위를 하며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출생지는 중국 동남부의 푸젠성 롄장현 샤오아오진으로 알려졌습니다. 갯벌 해루질로 유명한 어촌 지역입니다. 비교적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중학교를 중퇴한 뒤 외지로 나와 PC방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PC방을 근거지 삼아 동급생들을 모으고 사이버 공격과 불법 게임 서버 운영, 이용자 정보 거래 등을 통해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벌어들인 수익금은 그가 이후 범죄조직을 불려나가는 데 밑천이 됐습니다. 천즈는 2009년 캄보디아로 건너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처음에는 부동산 분야에 뛰어들어 지방 말단 관리들로부터 저가에 토지를 확보, 중국인 노동자를 고용해 아파트를 건설하고 중국 동포들에게 임대하며 사업을 확장해나갔습니다. 2014년 캄보디아 국적을 취득했고 이듬해인 2015년 프린스그룹을 설립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전 세계 평범한 사람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세운 '검은돈 제국'의 시작이었습니다. 천 회장은 대외적으로는 '캄보디아의 미래에 투자한다'고 홍보하면서 부동산을 넘어 금융과 관광, 카지노 등으로 분야를 확장해 30여 개국에서 사업을 벌였습니다. 그는 '성공한 사업가' 이미지를 만들었고, 프린스호텔을 운영하며 캄보디아 정·재계의 모임 거점으로 활용했습니다. 그 이면에는 인신매매, 감금, 사기 등의 악랄한 수법으로 국경을 초월한 온라인 사기 범죄를 통해 얻은 불법 수익 창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검은돈 제국'의 영광은 영원할 수 없었습니다. 지난해 10월 미국과 영국 정부는 프린스그룹과 천즈 회장에 대한 제재에 나섰습니다. 미국은 노동자에 대한 폭력을 승인하고 외국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온라인 도박이나 가상화폐 채굴 등 다른 사업을 통해 불법 수익을 세탁한 혐의로 천 회장을 기소했습니다. 미국은 천 회장과 그의 사업에 연계된 약 140억 달러(약 20조 3천억 원)의 비트코인을 압수했습니다. 영국, 싱가포르, 타이완, 홍콩 등지의 다른 자산들도 잇달아 압류됐습니다. 미국 법무부 기소장에 따르면 천즈는 캄보디아 전역에서 최소 10개의 거점이 되는 사기 단지를 운영했습니다. 프린스그룹 범죄단지의 직원 규모가 5천 명에서 1만 명에 이르고 사기 계정은 70만 개를 넘을 것으로 미국 법무부는 추산했습니다. 사기단지에서는 캄보디아만이 아닌 중국,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 출신들이 일자리를 찾으러 왔다가 폭력과 위협 속에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하는 스캠에 가담했습니다. 천 회장은 미국과 영국의 제재 약 3개월 만인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체포돼 쉬지량과 샤오지후 등 다른 중국 국적자들과 함께 중국으로 송환됐습니다. 하늘에서 동전 한닢이 떨어져도 그건 모두 프린스그룹의 것이다. 캄보디아에서 한때 우스갯소리로 돌았다는 말입니다. 프린스그룹은 캄보디아에서 장기 집권 중인 훈 센 가문의 비호를 받으며 승승장구했다는 의혹이 짙습니다. 천 회장은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그의 부친이자 전직 총리로 캄보디아 실권자인 훈 센 상원의장의 고문을 지냈습니다. 2020년 7월에는 캄보디아 왕실이 수여하는 공작 칭호인 '네악 옥냐'(neak oknha)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서방 국가가 본격적으로 그에 대한 제재에 나서면서 체포도 임박해지자 훈 센 가문은 선 긋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캄보디아 내무부는 지난해 12월 천즈의 캄보디아 국적을 박탈했다고 밝혔습니다. 훈 센 상원의장의 대변인은 지난 7일(현지시간) 법을 위반한 사람은 누구든 신분·지위·직무를 막론하고 법의 제재를 피할 수 없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부 인사들이 국가 지도부, 특히 집권당 주석과 정부 총리의 이름을 보호막으로 이용해 불법행위를 은폐하고 국민의 이익을 침해하려고 한다 라며 이러한 행위자들이 바로 집권당이 단호히 정리하고 제거해야 할 중점 대상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천 회장이 미국에서도 기소됐으나 본국인 중국으로 송환되면서 중국 당국의 향후 대응 및 처벌 수위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캄보디아에서 그를 중국으로 보낸 것은 정치권 결탁이나 인권 문제 등을 포함한 서방국가의 더 정밀한 조사를 피하려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앞서 중국 법원은 지난해 9월 미얀마에서 대규모 스캠 범죄를 저지른 '밍 가문'(明家)의 주범 11명에게 사형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머스크, X 계정 찾아온 한국인에 나 깨어있다 한글로 화답 머스크, X 계정 찾아온 한국인에  나 깨어있다  한글로 화답 등록일2025.07.07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찾아온 한국인에게 한글로 댓글을 달아줘 화제입니다. 머스크는 지난 3일(현지시간) 엑스 계정에 인공지능(AI) 경쟁구도를 풍자한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을 올렸습니다. 미국 드라마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Person of Interest) 속 장면들을 편집한 것으로,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 커서(Cursor), 머스크가 이끄는 xAI가 차례로 총을 겨누고 있습니다. 멀리서는 범용 인공지능(AGI)이 이들을 조준하고 있습니다. AI 업계의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여주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 게시물에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이용자가 일론, 일어남 이라고 답글을 남겼고, 머스크는 다시 한글로 나는 깨어있다 고 답했습니다. 머스크는 과거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와 가수 지드래곤의 영상을 올린 적은 있지만, 한글을 적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머스크의 댓글을 받은 이용자는 자신의 계정에 가문의 영광 이라고 후기를 남겼고, 여기에 다른 한국인 이용자들이 몰려들면서 조회수가 치솟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나이트라인 초대석] 조혜련· 페퍼톤스가 결성한 그룹 '메카니즘' [나이트라인 초대석] 조혜련· 페퍼톤스가 결성한 그룹 '메카니즘' 등록일2025.06.26 &<앵커&> 교집합이 전혀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이 만나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고 신곡을 발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코미디언 조혜련 씨와 밴드 페퍼톤스의 만남입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26일)은, 그룹 '메카니즘'의 조혜련, 신재평, 이장원 씨와 함께하겠습니다. Q. 그룹 '메카니즘' 반응 뜨거워…소감은? [조혜련/방송인·가수 : 정말 살다 보니까 이렇게 신나는 일이 있어요. 너무너무 하루하루가 신나고 눈 뜨면 우와 메카니즘이 결성됐다. 이게 너무 좋고 오늘 나이트 라인에 이렇게 나온다는 거예요. 이거는 진짜 가문의 영광입니다. [이장원/가수 (페퍼톤스) : 그냥 약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자라고 해서 그냥 재미 삼아 뭐 이런 키워드들이 있었던 일인데 그런데 예상치도 못했던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렇게 또 저희가 뉴스에까지 이렇게 등장할 수 있는. 좋은 일로. 너무 영광스럽고 즐거운 요즘입니다. [신재평/가수 (페퍼톤스) : 어 네, 저 조혜련 선배님하고 처음 이렇게 밴드를 만들고 팀을 만든다고 했을 때 사실 저희들도 이 어울릴까 이런 의문이 많았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막상 일을 벌이고 하다 보니 정말 예상치 못한 시너지 예상치 못한 그런 일들이 많이 벌어져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게 믿기지가 않고요. 너무 재미있습니다.] Q. 어떻게 만나서 그룹 결성했나? [조혜련/방송인·가수 : 저희가 핑계고라는 이제 너튜브 채널에 시상식에 같이 나가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유재석 씨가 세 사람이 이렇게 그룹 한번 만들어 봐라라고 해서 그때 나온 단어가 메카니즘이었어요. 그래서 이름이 메카니즘이 되었고 빠르게 작사 작곡을 하고 그리고 나서 뮤직비디오도 만들고 그러면서 지금 활동을 하게 됐네요.] Q. 같이 팀을 만들어야겠다 결심한 계기는? [이장원/가수 (페퍼톤스) : 사실 방송에서 메카니즘을 메카니즘이라는 밴드를 만들어서 해보면 어때요? 이렇게 제안을 했을 때는 농담인 줄 알았어요. 농담인 줄 알았었는데 저희한테 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한 시즌 나와 함께 용감하게 하지 않겠느냐. 메카니즘으로.] [조혜련/방송인·가수 : 들이댔어요.] [이장원/가수 (페퍼톤스) : 그런데 그게 너무 멋있는 거예요. 진짜 열정이 너무 세게 느껴져서 아 이거 믿고 가도 되겠다. 이게 선배님이구나. 그 자리에서 그냥 결정했죠.] Q. 두 곡의 신곡 발표…어떤 노래들인지? [조혜련/방송인·가수 : 고장 난 타임머신이라는 노래가 타이틀이고요. 그리고 나 요즘 파이됐대라는 네, 그런데 여기 또 여기가 또 수학 전공자, 공대라서 파이가 뭐예요? &<앵커&> 3.14 [조혜련/방송인·가수 : 3.14지만 또 이게 삼각함수로는 180도예요. 그러니까 파이됐대가 뭐예요? 180도 바뀌었다고 그래요. 그래서 제 인생도 그렇고 좋아졌잖아요. 그래서 파이됐대 완전 달라졌어 그래서 나 요즘 파이 됐대. 이게 되게 신나는 노래고 그다음에 고장 난 타임머신은 우리가 막 얘기를 하다 보니까 이제 어른이 되니까 너무 힘들잖아요. 막 월세 카드 값 걱정 진짜 너무 힘든 게 많았잖아요. 그래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그래서 이제 타임머신을 탄 거지. 그런데 고장이 나서 갈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어쩔 수 없다 받아들일 수밖에 이런 내용이에요. 그런데 그걸 이제 밝게 경쾌하게 노래를 하게 되었는데 그 노래를 듣는 20대 30대들이 막 듣다가 울컥한대요.] Q. 기존 스타일과 달라…어려운 점 없었나? [신재평/가수 (페퍼톤스) : 보통 곡을 먼저 쓰고 그다음에 가사를 입히거나 이제 이런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선배님이 만들기로 하자라고 말씀하신 다음에 바로 며칠 안 지나서] [조혜련/방송인·가수 : 성격이 급해요. 시간이 많이 없어가지고.] [신재평/가수 (페퍼톤스) : 워낙 화통하셔서 시간이 많이 없어서 바로 가사를 보내주셨는데 그 가사를 처음 받아들였을 때는 사실 좀 당황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저희들이 이제 잘 안 쓰던 단어들 같은 것들이 있어서 그러니까 고장난 타임머신 같은 경우에는 부릉부릉이라는 가사가 들어가서 [조혜련/방송인·가수 : 시동을 걸어보는 거죠.] [신재평/가수 (페퍼톤스) : 이제 이걸 글로만 봤을 때는 약간 동요 같은 곡이 되려나라는 어떤 그런 생각을 했는데요. 이래저래 이제 곡을 붙여보고 멜로디를 붙여봤더니 이 노래가 말씀하신 것처럼 신나게 경쾌하게 노래를 하지만 가사가 들으면서 살짝 그 맛이 느껴지는 그런 가사로 참 좋겠다 싶어서 오늘 작업을 했고 또 파이됐대도 마찬가지로 180도 달라졌다라는 뜻을 사실 파이됐대가 사투리로 방언으로 안 좋은 뜻으로도 많이 쓰는 말인데 그런데 선배님은 그걸 좋은 쪽으로 바뀌었다. 지금 말씀 해주셨지만 긍정적으로 또 해석을 해 주신 부분을 살려서 또 그런 쪽으로 작업을 하게 됐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조혜련/방송인·가수 : 저는 우리 메카니즘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젊은 세대들이 이 노래를 너무 공감하면서 되게 힘들고 누구에게도 말 못하는 그런 아픔이 있는데 그걸 위로받았다는 것을 정말 잘 만들었다. 이제 더 이상 활동을 안 해도 된다 할 정도로 너무 기쁘고 그렇지만 활동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이제 놔주시는 건가라고 잠깐 생각을 했는데.] [신재평/가수 (페퍼톤스) : 저희는 데뷔 때부터 사실은 소망에 대해서 꾸준히 얘기해 온 게 있는데 그냥 둘이 할아버지가 돼서도 계속 무대에서 관객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네.] [조혜련/방송인·가수 : 그러면 두 분이 할아버지로 활동할 때 할머니가 끼도록 하겠습니다.] [이장원/가수 (페퍼톤스) : 네네, 저희가 작년에 딱 20주년을 기념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제 어떤 페퍼톤스의 어떤 2기가 시작됐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 딱 시작의 메카니즘이 있었던 거죠. 그래서 앞으로 좀 더 용감하게 도전하는 삶을 살아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뜬뜬 DdeunDdeun', 자료제공 : 안테나)
'양심맨' 배우 최재원, 대통령 표창 영예… 25년째 봉사활동 '양심맨' 배우 최재원, 대통령 표창 영예… 25년째 봉사활동 등록일2025.06.17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25년째 봉사에 매진해 온 배우 최재원(55)이 이재명 대통령 1호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 노인 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한 배우 최재원은 최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최재원은 가문의 영광 이라면서 15년 동안 동행해 준 동료,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 라면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표창은 노인보호전문기관 종사자 교육 및 노인 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 국민들에게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린 선행을 인정받은 것이었다. 그는 2012년에는 노인 인권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받은 바 있다. 최재원은 2001년부터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에서 '최재원의 양심추적'이라는 코너를 맡아 '양심맨'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별명에 걸맞게 최재원은 20개 이상의 단체에 정기적 기부를 하고 있기도 하고,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봉사 등을 20년 넘게 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3년 최재원은 납세자의 날 세정협조자상으로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수녀로 분한 송혜교, 강렬한 연기 도전…극장가 신작 '풍성' 수녀로 분한 송혜교, 강렬한 연기 도전…극장가 신작 '풍성' 등록일2025.01.23 &<앵커&> 배우 송혜교 씨가 11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이 밖에도 고 김수미 씨의 유작인 영화 &<귀신경찰&>이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검은 수녀들 (1월 24일 개봉) / 감독 : 권혁재 / 출연 :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배우 송혜교 씨가 11년 만에 영화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인 '검은 수녀들'입니다. 한 소년을 살리기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는 수녀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칩니다. [송혜교/유니아 역 : (드라마 더 글로리의) 은동과는 또 다른 모습이 나올 수도 있겠다라는 그런 기대감으로 시작이 됐고.] --- [말할 수 없는 비밀 (1월 27일 개봉) / 감독 : 서유민 / 출연 :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배우 주걸륜이 직접 연주한 피아노 속주 배틀 장면이 유명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한국 영화로 리메이크됐습니다. 원작의 애틋한 감성을 잘 담아내면서도 한국판만의 개성을 살려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귀신경찰 (1월 24일 개봉) / 감독 : 김영준 / 출연 : 신현준, 김수미, 정준호]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난 고 김수미 씨의 정겨운 연기를 다시 볼 수 있는 유작 영화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배우 신현준 씨와 김수미 씨는 영화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이어 3번째로 모자 관계로 나와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보여줍니다. 코미디 영화이지만 화면 속 김수미 씨를 보며 눈물 지을지도 모릅니다. --- [브로큰 (2월 5일 개봉) / 감독 : 김진황 / 출연 : 하정우, 김남길] 동생의 죽음, 사라진 동생의 아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동생의 죽음을 추적하는 분노에 찬 형 하정우와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소설가 김남길. 배우들의 선 굵은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 [그들은 피아노연주자를 쐈다 (1월 29일 개봉) / 감독 : 페르난도 트루에바, 하비에르 마리스칼] 영화 내내 보사노바 풍의 재즈 연주가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 영화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천재 피아니스트의 실종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국가와 사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도 됩니다. 음악과 사회적 메시지가 잘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VJ : 오세관)
故 김수미 바람대로 …유작 '귀신경찰', 티켓당 200원 기부  故 김수미 바람대로 …유작 '귀신경찰', 티켓당 200원 기부 등록일2025.01.16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귀신경찰'이 티켓당 200원의 기부를 확정했다. '귀신경찰'은 돈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김수미의 유작이다. '귀신경찰' 측은 설 연휴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보다 뜻깊은 극장 나들이를 선물할 예정이다.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던 故 김수미와 신현준의 바람대로 두 배의 기부 진행을 확정했다. 유료 관객 티켓 금액당 200원의 기부가 진행되는 이번 기부는 100원은 제주 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에게 전달되며 100원은 연세의료원 소아청소년 환자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신현준은 어머니(김수미) 소천하시기 전에 늘 선한 영향력에 대해 고민하셨다. '귀신경찰'로 작은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어머니가 알게 되시면 잘했다고 하실 것 이라고 전했다. 기부금 중 연세의료원 소아청소년 환자 후원금은 환자들의 검사비, 약제비, 수술비, 의료보장구 비용 등을 포함한 발생 진료비 전반과 간병비, 안정적 치료 기간 확보를 위한 가족 생계비, 교통비 등으로 지원된다. '귀신경찰'은 김수미와 신현준이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이어 세 번째 이자 마지막 모자 연기를 선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고 김수미 유작 '귀신경찰', 24일 개봉 고 김수미 유작 '귀신경찰', 24일 개봉 등록일2025.01.14 [인간으로서 그게 말이 되냐 이놈아.] 고 김수미 씨의 유작인 영화 귀신경찰이 다음 주 개봉합니다. 귀신경찰은 벼락을 맞은 뒤 묘한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코미디입니다.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등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김수미 씨와 신현준 씨가 이번에도 함께했습니다. 어제(13일) 기자간담회에서 신현준 씨는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김수미 씨의 바람으로 이번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시리즈물을 생각하고 만든 영화지만, 이제 그럴 수가 없게 됐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어 신현준 씨는 이번 영화를 김수미 씨가 준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관객이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지성·장나라·박신혜·김남길·안보현·황정음…SBS연기대상 후보 6인 공개 지성·장나라·박신혜·김남길·안보현·황정음…SBS연기대상 후보 6인 공개 등록일2024.12.1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2024 SBS 연기대상'의 대상 후보 6인이 전격 공개됐다. SBS는 오는 21일 열릴 '2024 SBS 연기대상'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6인의 대상 후보를 18일 공개했다. '재벌X형사'의 안보현, '7인의 부활'의 황정음, '커넥션'의 지성, '굿파트너'의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의 박신혜, '열혈사제2'의 김남길이 그 영광의 주인공이다. 먼저, 2024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재벌X형사'의 안보현이 대상 후보로 성장한 것이 눈에 띈다. SBS의 대표 장르가 된 '히어로 사이다물'의 원탑 주연으로서 존재감을 공고히 한 안보현은 형사이지만 동시에 재벌 가문 출신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캐릭터의 입체적인 매력을 한껏 살리며 시즌2를 향한 시청자들의 염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7인의 부활'에서 황정음은 단 8회 출연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대상 후보에 올랐다. 이전 시즌인 '7인의 탈출'에서 절대악 매튜리(엄기준 분)의 조력자로 시청자의 분노를 유발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황정음은 '7인의 부활'에서는 본인의 잘못을 각성하고 자신을 포함한 악인들을 처단하는 심판자 '메두사'로 분해 처절한 메소드 연기로 금라희의 변화를 표현해 내며 호평받았다.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은 '커넥션'에서 명불허전 대상급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커넥션'에서 마약에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 역을 맡은 지성은 정의롭고 집요한 경찰과 흔들리는 마약 중독자의 양면성을 호소력 짙은 연기로 표현해 내며 극찬받았다. 특히 짧은 에피소드형 사이다물이 인기를 끄는 요즘, 호흡이 긴 웰메이드 추적극인 '커넥션'이 나날이 시청률이 상승하며 14.8%(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자체 최고시청률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데에는 지성의 '하드 캐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인 '굿파트너'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친정으로 돌아온 장나라의 맹활약이다. '명랑소녀 성공기'로 큰 인기를 얻었던 장나라는 이후 '황후의 품격', 'VIP'에 이어 오랜만에 돌아온 SBS에서 '굿파트너'까지 성공시키며 시청률 제조기의 명성을 이어갔다. '굿파트너'에서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은 장나라는 평소에 보여주지 않았던 냉철한 눈빛과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타 이혼 변호사에서 이혼을 직접 경험하게 된 차은경의 내면과 폭넓은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낸 장나라의 활약으로 '굿파트너'는 18.7%라는 올해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SBS가 야심 차게 선보인 '지옥에서 온 판사'는 박신혜의 연기변신으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동안 청순하고 밝지만 어딘지 모르게 짠하고 안쓰러운 캐릭터를 주로 맡아 캔디 이미지가 강했던 박신혜는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 '강빛나' 역을 맡아 180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판타지와 법정드라마라는 독특한 설정의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눈눈이이' 처단을 선보이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박신혜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화려한 액션, 눈부신 착장, 악동 같은 장꾸미까지 고루 선보이며 '정의 구현'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폭탄을 선사했다. 이에 시청자들도 13.7%라는 높은 시청률로 화답하며 박신혜의 변신에 환호했다. 마지막으로 '열혈사제2'의 김남길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SBS 금토드라마의 효시가 된 작품인 '열혈사제'의 시즌2로 5년 만에 돌아온 김남길은 여전한 '분노 조절 장애' 사제 김해일의 매력을 십분 발산하며 열혈사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열혈사제2'는 1회부터 12.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2024년 모든 방송사의 미니시리즈 첫 방송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후 지금까지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 배경에는 진지함과 코믹함의 경계를 쉴 틈 없이 넘나들며 몸 사리지 않는 액션과 변장을 선보인 김남길의 활약이 있었다. 또한 시즌1의 구벤져스 멤버들과 시즌2에서 합류한 새로운 캐릭터, 빌런들의 사이에서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준 김남길의 활약은 대상 후보로 손색이 없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상 후보들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이유는, 올해 SBS가 5년 연속 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분석한 2024년 주요 채널 드라마(수도권 기준, 2024년 시작한 미니시리즈 대상, 주말 연속, 일일, 단막극은 제외, 이하 동일)의 가구 평균 시청률 결과에 따르면, SBS가 9.3%를 기록해 5년 연속 1위를 기록, 작년보다 증가한 수치로 다시 한번 '드라마 1등 채널'임을 입증했다. 프로그램 화제성과 광고주 선호도를 보여주는 2049 시청률 또한 SBS가 3%로 전 채널 중 유일하게 3%를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tvN이 2.5%로 2위를 기록했고 MBC, JTBC, KBS2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쟁쟁한 6인의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2024 SBS 연기대상'은 신동엽,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아 화려한 '크리스브스 파티'를 콘셉트로 오는 21일 토요일 밤 8시 35분부터 생중계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엄마, 미안해 …'일용엄니' 김수미 마지막 길 눈물의 배웅  엄마, 미안해 …'일용엄니' 김수미 마지막 길 눈물의 배웅 등록일2024.10.27 ▲ 27일 고 김수미 씨의 영결식이 열린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이 영정사진을 들고 있다. 50년 넘게 드라마와 영화, 예능,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수많은 팬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 '일용 엄니' 고 김수미가 가족과 동료들의 배웅을 받으며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습니다. 유족은 오늘(27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김수미의 발인식을 엄수했습니다. 발인식 전부터 평소 고인과 가까운 지인과 동료 연예인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평소 고인을 '엄마', '어머니'라고 부르며 모자 사이처럼 지낸 방송인 정준하와 윤정수, 장동민이 장례식장에 도착했습니다. 배우 김나운, 고인이 고정 출연한 예능 '수미네 반찬'을 연출한 문태주 PD, 고인과 드라마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숙도 참석했습니다. 유족은 먼저 생전 기독교 신자였던 고인을 위해 예배를 올렸고, 이어 정준하와 윤정수, 장동민, 문 PD와 함께 장지로 이동할 차에 관을 운구했습니다. 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유족과 지인들 사이에서 탄식과 통곡 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정준하는 연신 손수건으로 눈가를 닦아냈고, 윤정수는 비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떨궜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인을 위한 기도가 시작되자 장동민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고인의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은 눈물을 그치지 못했습니다. 평소 시어머니인 고인을 '엄마'라 부르며 따랐던 그는 운구차에 옮겨진 관을 끌어안고 엄마, 미안해 라며 통곡했습니다. 유족의 손에 들린 영정사진 속에서 고인은 생전의 유쾌하고 밝았던 모습 그대로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고인이 출연했던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년) 포스터에 쓰인 사진입니다. 고인은 장례식장 앞에 모인 여러 지인과 동료의 배웅을 받은 뒤 장지인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으로 향했습니다. 1971년 데뷔한 고인은 이국적이고 개성 있는 미모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된 국내 최장수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에서는 방영 초기 30대의 젊은 나이였음에도 할머니 '일용 엄니'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내 호평받았습니다. 최근까지도 활동을 멈추지 않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출연하고 올해 5월까지 뮤지컬 '친정엄마' 무대에 오르는 등 왕성하게 활동했습니다. 고인은 지난 25일 오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75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사망 원인은 고혈당 쇼크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일용엄니' 김수미, 심정지로 별세…향년 75세 '일용엄니' 김수미, 심정지로 별세…향년 75세 등록일2024.10.25 배우 김수미가 2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5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께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견된 타살 흔적은 없으며,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수미는 건강 악화로 인해 지난 5월과 7월에 병원에 입원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연극 '친정엄마', tvN '회장님네 사람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홈쇼핑 출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 김수미는 피로가 누적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 컨디션 회복에 힘써 왔다.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지난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대표작은 그가 32세의 젊은 나이부터 무려 22년 간 '일용엄니' 역으로 출연한 MBC 드라마 '전원일기'다. 이후 그는 '안녕, 프란체스카', '헬머니', '가문의 영광' 등의 작품에 출연했고, 호탕한 성격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