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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액 손실' 獨펀드 첫 자율배상 나왔다…한투, 일부 투자자 30~40% 지급 [단독] '전액 손실' 獨펀드 첫 자율배상 나왔다…한투, 일부 투자자 30~40% 지급 등록일2025.07.23 [앵커] 개인 투자자들 돈 1,800억 원을 전액 날릴 위기에 처한 독일 부동산 펀드 관련, 증권사에서 첫 자율 배상 사례가 나왔습니다. 주요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하고 일부 투자자들에게 배상해 주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규준 기자, 한투증권의 배상 내용,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나요?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독일 트리아논 펀드&'의 불완전판매를 인정하고, 일부 고객에게 30~40% 배상을 제안했습니다. 회사가 &'적합성 원칙 위반&'을 인정한 1명에겐 30%, &'설명의무 위반&'을 인정한 2명에겐 각각 35%, 40% 배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중 35% 배상 제안을 받은 투자자는 이를 수용해 최근 배상금을 받았고, 나머지 투자자들도 회사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투 자율배상은 트리아논 펀드 판매 증권사 8곳 중 첫 사례라 주목됩니다. 나머지 7곳인 KB, 하나, 대신, 한화, DB, 키움, 현대차 증권 관계자는 불완전판매가 없거나 만기가 아직 안 됐다는 이유 등으로 자율배상한 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배상해 준 건들은 한투증권도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거죠? [기자] 한투증권 소비자지원부는 설명의무 위반건에 대해 &'관련 직원이 현지 선순위 담보대출 내용과 원금 손실 위험 등에 대한 설명을 누락했다&'라고 했습니다. 적합성원칙 위반 건에 대해선 &'관련 직원이 위험등급이 1등급 초고위험이라는 것을 안내하지 않고 고객님의 투자성향에 부적합한 상품을 먼저 권유한 것으로 사료돼 적합성 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했습니다. 이 펀드는 공모, 사모로 1,875억 원씩 모집하고, 5천억 현지 대출을 더해 빌딩에 투자됐는데, 현지 대주들이 돈을 먼저 회수할 &'선순위&' 지위에 있고, 개인들은 후순위 투자자라는 중요한 사실을 누락한 겁니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개별 배상 관련 내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라고 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머니줌인] 퇴직연금 '저조한 수익률' 해결…제도 개선 추진 [머니줌인] 퇴직연금 '저조한 수익률' 해</font>결…제도 개선 추진 등록일2025.07.22 ■ 머니쇼+ &'머니줌인&' - 이영주 연금박사상담센터 대표 정부가 퇴직연금 제도 개편을 통한 &'연금 개혁&'에 나선다고 합니다. 그간 제기돼왔던 &'낮은 수익률&'을 해결하기 위함이라는데요. 어떤 내용이 달라질지 살펴보겠습니다. 연금박사상담센터 이영주 대표 모셨습니다. Q. 정부가 퇴직연금 제도를 개편한다고 하죠. 물가 상승률을 넘기지 못하는 2%대의 10년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나온 개선 방안의 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10년 수익률 2%대&'…정부, 퇴직연금 개혁 추진 - 세대막론 &'퇴직연금&' 관심도↑…수익률 제고 절실 - 개인들 투자 늘며 수익성 위주 &'투자형 연금&' 관심 - 2024년 말 퇴직연금 적립금 10년 수익률 2.31% - 2024년, 정기예금 금리 3%대·韓 물가상승률 2.3% - 퇴직연금, 물가상승률보다 저조한 수익률 보여 - 李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퇴직연금 의무화&' 언급 - 퇴직연금 &'저조한 수익률&' 해결…제도 개선 추진 - 2024년 퇴직연금 적립금 431.7조원…매년 증가세 - 고용부, 국정기획위에 &'퇴직연금 개선방안&' 보고 - 퇴직급여의 퇴직연금 전환·&'퇴직연금공단&' 신설 등 -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등 퇴직연금 제도 시행 Q. 그중 가장 주목받는 것이 바로 &'퇴직연금공단&'의 신설입니다. 법 개정을 추진하고 별도 공단을 통해 퇴직연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하겠다는데…이를 두고도 논란이 큰 듯 해요? - 퇴직연금공단 신설…연금 개혁의 뜨거운 감자로 - 퇴직급여보장법 개정…공단 설립 법적 근거 마련 - 준비위 거쳐 &'28년 &'퇴직연금공단&' 설립 완료 계획 - 퇴직연금공단 설립, 전문적 운용·수익률 제고 취지 - &'퇴직연금공단 설립&' 두고 일각에서는 비판도 - 일각서 &'퇴직금, 국가가 도맡는 것은 이해 불가&' -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위한 제도 개편·입법 추진 - 정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추진 자문단&' 꾸려 - 현재 대부분 퇴직연금 자산 &'계약형&'으로 운용 - 기금형 퇴직연금, 독립성·전문성 갖춘 기구가 운용 - &'근로자 전용 국민연금 하나 더 생기는 것&' 지적도 Q. 퇴직연금공단 신설과는 별개로 그간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도 추진해왔잖아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란 무엇이며, 수익률 제고의 해답이 될까요? - 성과 부진한 퇴직연금…&'기금형&' 도입이 해답될까 - 기금형, 계약형에 비해 가입자 실질적 참여 높아 - 금융 선진국, &'기금형 퇴직연금&' 중심으로 운영 - 기금형 퇴직연금, &'수익률 정체&' 구원 투수로 언급 - 국내 퇴직연금, 다양한 경쟁력 제고 방안 필요 - 퇴직연금, &'05년 도입…수익률 정체 &'고질적&' 문제 - 낮은 연금화율로 퇴직연금 지배구조 변화 요구 - 수익률 정체 원인, 수수료 구조·단순성 운용 등 - 기금형 퇴직연금, 자산운용 책임성·효율성 제고 - 기금형, 독립된 수탁법인·운용위원회 등 설립 - 기금형, 근로자·사용자·전문가 참여 이사회 설립 - 기금형, 운용위원회·이사회 통해 운용 전략 수립 - DB형은 수탁법인이 기금 운용…DC형은 근로자가 - 기금형, 계약형 대비 가입자 실질적 참여도 높아 - 미국·영국·일본 등 기금형 중심 퇴직연금 운영 - 미국·영국 기금형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 7~9% - 2022년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푸른씨앗&' 도입 - 푸른씨앗, 수익률 6~7%대…&'전체 평균보다 높아&' Q. 정부가 연금개혁을 추진하면서 논쟁의 중심에 선 또 하나의 문제가 바로 &'일시금 수령 폐지&'입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오보라고 했지만, 일시금 수령 폐지가 추진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그럼 연금을 받을 때 목돈으로 받을 수가 없게 되니 난감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정부 연금개혁 추진에 &'일시금 수령 폐지&' 포함? - 정부, 퇴직연금 의무화·퇴직연금공단 설립 등 추진 - &'퇴직연금 일시금 수령 폐지 소식&'에 근로자 반발 - 고용부 &'연금 일시금 수령 폐지는 오보&' 해명 - 정부, &'퇴직연금제도&' 단계별 의무화 실시 예정 - 퇴직연금 개혁, 경제·노동·사회 전문가와 협의必 - 고용부 &'단기간 내 퇴직연금 의무화 추진 어려워&' - 정부 &'연금 개혁…노후소득 보장·노인 빈곤 완화&' - 고용부 &'퇴직연금 개편안&'…보고 후 의사결정중 - 정부 &'연금개혁&' 추진의 핵심…퇴직연금 의무화 - 퇴직연금 수령 방식, 근로자가 직접 선택 가능 Q. 정부는 이번 연금 개혁에 퇴직금을 일시금 아닌 20년 이상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퇴직소득세의 50%를 감면하는 방안을 포함하는 것도 검토한다는데요. 이게 현실화 되면 어떤 이득이 있는 건가요? - 퇴직금, 20년 이상 연금 수령 시 세금 감면까지? - &'퇴직금, 20년 이상 연금&' 수령 시 세제 혜택 검토 - &'20년 이상 연금 수령땐 퇴직소득세 50% 감면&' - 세법개정안 내 &'퇴직소득세 50% 감면&' 포함 검토 - 현재 연금수령 비율 끌어올려 노후 소득 보장 - 현재 연금수령 비율은 13% 수준에 그치는 상황 - 자산시장 급성장…연금 수령 유도 시 혜택 늘려야 - 20년 초과 연금 수령 세제 지원, 소득세법 개정必 - 퇴직금 10년 연금 수령 시 퇴직소득세 30% 감면 - 퇴직금 일시 수령·중도 인출 막고 노후 소득 보장 Q. 퇴직연금 수익률이 낮다는 말은 정말 오래 전부터 나왔는데요. 수익률 제고를 위해서는 &'디폴트옵션&'부터 손봐야 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디폴트옵션이 오히려 가입자의 불안을 키운다는 지적도 있어요? -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디폴트옵션부터 손봐야? - 디폴트옵션, 2023년 7월 수익률 제고 위해 도입 - 디폴트옵션, 운용 지시 없을 경우 상품 자동 선택 - 개인 운용 책임有…DC형·IRP에 디폴트옵션 적용 - 상품 만기 도래 시 4주 내 가입자 운용 지시 필요 - 운용 지시 없을 경우 2주 지나면 디폴트옵션 적용 - 만기 도래 후 최대 6주간 퇴직연금 적립금 방치 - 디폴트옵션, 기본 선택지 내 &'원리금보장형&' 포함 - 디폴트옵션 내 원리금보장형 포함…한국·일본뿐 - 가입자가 포트폴리오 선택, 시스템이 자동 운용 - &'원금 손실 우려↑…저위험성 상품 선택 불가피&' Q. 이제 퇴직연금 실물 이전 시 사전 조회 후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어제인 21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하죠. &'실물 이전 사전 조회 서비스&'는 무엇이며, 어떤 점이 유리해지는 건가요? - 지난 21일, &'퇴직연금 실물이전 사전조회&' 시작 - 퇴직연금 상품 옮기기 전 가능 여부 미리 확인 - 기존, 연금 계좌 개설 후 이전 가능 여부 확인 - 앞으로 &'사전조회&'로 상품 이전 가능성 확인 가능 - 사전조회 도입으로 가입자 편의성·선택권 강화 -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 2024년 10월 도입 - 퇴직연금 실물이전, 연금 가입자에 안정적 정착 - 기존 시스템, 이전 불가 확인 시 취소·상품 해지 - 사전조회, 계좌 개설 전 확인 가능…불편 해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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