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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30만원 배상해라 …SKT 무시하면 그만?
등록일
2025.11.05
[앵커] 다음으로 해킹 사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통신사들 상황 연달아 짚어보겠습니다. KT가 SK텔레콤처럼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안지혜 기자, KT는 교체 방식이 좀 다르죠? [기자] 그렇습니다, KT는 오늘(5일) 오전 9시부터 유심 무상교체 신청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KT닷컴이나 유심교체 전담센터(080-594-0114)를 통해 예약한 뒤 전국 KT 대리점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날짜별로 신청 대상지역이 다릅니다. 시행 초기 혼잡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부터 우선 교체를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인데요. 우선 강서구, 관악구 등 서울 8개구와 고양시, 광명시 등 경기 9개시, 그리고 인천 전 지역은 오늘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외 수도권과 강원 전 지역은 오는 19일부터, 전국적으로는 다음 달 3일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오는 11일부터는 택배 배송을 통한 셀프 개통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또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도 유심 무상교체 대상입니다.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향후 안내될 예정입니다. [앵커] 고객들 관심이 가장 큰, 해지 위약금 면제 여부는 아직 결정이 안 났죠? [기자] 아직 미정입니다.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다른 통신사로 갈아탄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어제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어제 사퇴 의사를 밝힌 KT 김영섭 대표는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 &'정부 조사 결과가 나온 뒤 피해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KT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와 이사회 논의 등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KT, 해킹 사태 진화 나서… 전체 가입자 유심 무상 교체
등록일
2025.11.05
[앵커] KT가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상 유심 교체에 나섭니다.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가입자들의 불안이 커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최나리기자 나와있습니다. 언제부터 유심을 바꿀 수 있나요? [기자] 오늘(5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합니다. KT 가입자라면 누구나 KT닷컴 홈페이지나 유심교체 전담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전국 KT 대리점에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대리점 방문이 어렵다면 11일부터 택배 배송을 통한 셀프 개통도 가능합니다. KT는 어제(4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유심교체를 결정했는데요. 당초에는 피해자에만 무상 제공했는데, 보안에 대한 우려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자 이 같은 조치를 내놓은 것입니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다른 통신사로 갈아탄 가입자의 위약금 면제 여부 결정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KT는 &'위약금 면제 여부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와 이사회 논의 등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해킹사태로 전 고객 무상 유심 교체를 진행했던 SK텔레콤 때처럼 신청이 초기에 몰릴 우려가 나오는데요. KT는 대상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서 신청을 분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해킹 피해가 집중된 광명·금천 인근 지역 신청에 대해 신청을 받고요. 중순인 19일부터는 수도권과 강원지역, 다음 달 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앵커] 김영섭 대표는 책임을 지기로 했죠? [기자] 김영섭 KT 대표는 유심 교체 논의를 한 이사회 자리에서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총체적 경영책임이 있는 만큼 합리적인 수준의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언급했는데요. 당시 사퇴를 포함한 포괄적 책임을 시사한 것인데, 이를 이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KT 이사회는 바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들어갑니다. [앵커] 먼저 해킹사태를 겪었던 SK텔레콤은, 분쟁조정 배상안이 나왔죠? [기자] 피해자 1인당 30만 원씩 배상하라고 나왔습니다. 개인벙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는 올 4월부터 SK텔레콤을 상대로 접수된 약 4천 명의 분쟁조정 신청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조정안은 보름 안에 SK텔레콤과 분쟁조정 신청인 모두가 수용해야 성립됩니다. 업계는 SKT 측이 조정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는데요. 앞서 발생한 SK텔레콤 해킹 사건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전체 이용자 모두가 조정에 나선다고 가정해 추산하면 최대 약 6조 9000억 원에 이르는 규모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사고 수습과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보상 노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아쉽다&'며 &'조정안 수락 여부는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최나리 기자, 잘 들었습니다.
SKT 오늘 유심교체 완료…영업 전면 재개 아직
등록일
2025.06.19
SK텔레콤이 유심 교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영업 전면 재개 시점은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늘(19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사이버 침해 사고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봉호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은 브리핑에서 &'오늘까지 유심 교체가 전체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며 &'영업 재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통보받은 적 없고 아직 정해진 부분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의 교체 작업이 완료되면 신규 영업 정지를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온 바 있습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어제(18일) &'영업 재개 시점을 예단하기는 힘들고 유심 교체 진행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SK텔레콤은 매일 과기정통부에 유심 교체와 재고 현황을 보고했고 지난 16일부터 이심(eSIM)을 통한 신규 영업을 먼저 재개했습니다. 어제 기준 유심 교체 잔여 예약자는 110만명입니다. SK텔레콤은 이들에게 지난 16일까지 교체 안내 문자를 모두 발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았으나 일주일 내 방문하지 않은 고객은 64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문자 안내를 받은 지 일주일이 지났어도 교체는 가능하지만 이들이 교체 의사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실질적인 잔여 예약자는 46만명 정도인 셈입니다. SK텔레콤은 오늘 30만명에서 35만명에 대한 유심 교체가 이뤄지고 방문하지 않고 있는 고객이 추가되면 유심 교체가 사실상 완료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이용자의 경우에도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대부분 완료된 상황입니다. 김희섭 PR센터장은 &'유심 물량이나 인력은 매장별로 충분히 확보된 상태&'라며 &'하루에 30만명에서 35만명도 교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SK텔레콤은 유심 재고도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물량은 150만개 정도이며 다음달 500만개, 오는 8월 500만개가 추가로 입고될 예정입니다. 해킹 사고가 발생한 4월 이후부터 따지면 누적 2천100만개의 유심 수량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20일)부터 새로운 유심 교체 예약 서비스가 시행되며 교체 예약자가 늘어나더라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강조했습니다. 새 예약 시스템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매장, 날짜, 시간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한편 SK텔레콤은 신규 영업 정지로 인한 유통망 보상안 구상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보상안 발표 시점은 다음주 후반부로 예상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집단 분쟁 조정 절차 진행에 대해서는 김 센터장이 &'별도로 소송을 진행하거나 분쟁 조정을 신청한 고객에 대해서는 각 담당 부서에서 각 기관의 조사 요청이나 조정 신청에 대해 자료를 제출하고 대면으로 설명할 부분은 출석해서 설명하려고 한다&'며 &'다만 아직 출석 요청을 받은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통화기록 유출 없다 재확인…새 유심교체 예약시스템 오픈
등록일
2025.06.17
▲ 사이버 침해 사고 일일 브리핑 SK텔레콤이 해킹 사고로 인해 통화 세부 기록(CDR)이 유출되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아울러 유심 무상 교체가 마무리되는 20일부터는 고객이 직접 매장과 일자, 방문 시각을 선택할 수 있는 신규 유심 교체 예약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늘(17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사이버 침해 사고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희섭 PR 센터장은 지난 4월 발생한 해킹 사고로 CDR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다시 제기된 데 대해 자체 조사 결과 CDR은 유출되지 않았으며, 암호화도 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어제 일부 언론 매체가 CDR이 보관된 서버에서도 악성코드가 발견돼 CDR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암호화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한 데 대해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김희섭 PR 센터장은 자체 조사 외에 민관합동조사단도 그 부분을 조사하고 있는 만큼, 심각한 문제가 있으면 중간발표를 진행하거나 최종 발표를 앞당기지 않을까 싶다 고 부연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말쯤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할 전망입니다. 이어 SK텔레콤은 어제 이심을 통한 신규 영업을 재개한 이후 750여 건의 이심 신규 개통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까지 전면 재개되는 시점을 특정할 수는 없지만, 환경은 갖춰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임봉호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은 19일까지 현재 예약한 사람에 대한 일차적인 유심 교체를 완료할 수 있고 유심 재고도 충분히 확보해 (전면 재개를 위한) 환경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습니다. 어제 33만 명이 유심을 추가로 교체하면서 누적 유심 교체자는 840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잔여 교체 대기자는 153만 명입니다. SK텔레콤은 어제까지 모든 대기자에게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다만 교체가 가능함에도 아직 교체하지 않은 고객이 58만 명에 달해 실질적으로 남은 인원은 95만 명 수준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습니다. 19일까지 기존 예약자가 교체를 완료하면 20일부터는 고객이 방문을 원하는 매장, 날짜, 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신규 유심 교체 예약 시스템을 오픈합니다. 이때 추가로 유심을 교체하려는 고객을 위해 내주 유심 90만 개와 다음 달 500만 개를 더 확보할 예정입니다. 한편 신규 영업 정지로 인한 유통망 보상안에 대해서는 임 부장이 영업이 재개되면 유통망과 함께 단말기를 확보해 영업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구성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신규 영업 정지 기간에 대해 보상하기 위해 다음 달 현금 지급도 있을 예정입니다. 찾아가는 유심 교체 서비스는 그 대상을 확대합니다. 그간 산간벽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했는데, 오는 23일부터 올해 말까지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합니다. 전국 노인 복지관과 장애인 복지기관 등 약 200곳을 직접 방문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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