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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한국 아프간 파병 경고 탈레반, 한국 아프간 파병 경고 등록일2009.12.10 국제 테러단체 탈레반이 한국 정부를 향해 &'아프가니스탄에 파병할 경우 나쁜 결말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DPA통신이 9일 보도했다. 탈레반은 이날 이메일로 배포한 성명에서 2007년 한국인 봉사단원을 납치했다 풀어준 사실을 언급하면서 &'당시 한국은 아프간에서 군대를 철수하고 다시는 파병하지 않기로 약속했다&'며 &'탈레반은 더 이상 부드러운 대응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우리 정부는 아프간에 지방재건팀(PRT)을 보호할 320여명 내외의 병력을 보낸다는 내용의 파병동의안을 8일 확정·발표했다. 탈레반은 &'이런 (한국 정부의) 움직임은 아프간 독립에 반하는 것이며 동시에 2007년 19명의 인질을 풀어 준 데 대한 약속을 깨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수능 표준점수 고교간 최대 85점 차이지난 5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 평균 표준점수가 학교별로 최대 85점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 지역보다는 대도시 지역 학생이,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에 다니는 학생이 일반계고 학생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도 수치로 확인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일 서울 삼청동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수능 및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분석 심포지엄을 열었다. 평가원과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진,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은 최근 5년(2005∼2009학년도)간 전국 모든 고교, 수험생의 수능 성적 원자료를 토대로 12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김성식 서울교대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언어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낮은 학교는 46.5점이었다. 반면 가장 높은 학교는 132점으로 85.5점 차이가 났다. 수리 '나'와 외국어는 각각 79점, 75.6점의 차이를 보였다. 시·군·구별 평균 표준점수를 비교하면 언어영역의 최고 점수를 받은 지역(113.9점)과 꼴찌 지역(55.7점) 간 차이가 58.2점으로 나타났다. 수리 '나'는 48.2점, 외국어는 55.9점의 격차를 보였다.언어영역의 경우 특목고 학생 성적이 일반고 학생들보다 19.9점 높았다. 수리 '나'에선 27.4점의 격차가 벌어졌다. 지역별로는 도시 지역이 읍·면 지역보다 영역별로 7.7∼9.7점 높았다.김양분 한국교육개발원 박사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도시 지역이 읍·면 지역보다 1∼2등급 성적 분포에서 5∼7% 포인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한명숙 전 총리 출석 통보검찰이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동아일보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는 9일 한 전 총리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11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2007년 초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69·구속기소)으로부터 한국남동발전 사장 선임과 관련한 청탁 등과 함께 5만 달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그러나 한 전 총리 측은 &'노무현 전 대통령 때와 같은 정치보복성 수사인 만큼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겠다&'고 이 신문을 통해 밝혔다. 북 &'신종플루 9명 발생&' 첫 공식 확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북한의 일부 지역에서 신종인플루엔자 A(신종플루)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당국이 신종플루 환자 발생을 공식 확인한 것은 처음으로, 전날 이명박 대통령이 신종플루 치료제 공급을 포함해 조건 없는 대북 지원 방안을 지시한 지 하루 만에 나와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세계적으로 A(H1N1)형 돌림감기(신종플루)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속에 조선의 일부 지역에서도 이 신형 독감이 발생했다&'며 &'보건성에서 파악한 데 의하면 신의주와 평양에서 확진된 환자가 9명&'이라고 밝혔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도 이날 북한이 신종플루 발생 시 즉시 보고하고 환자를 병원이나 자택에 격리하도록 지시했으며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습이 일제히 진행됐다고 보도했다.통일부는 이르면 10일 판문점 적십자 채널을 통해 북한에 실무접촉 의사를 타진한 뒤 대한적십자사 총재 또는 당국자 명의로 대북 전화통지문을 보내 신종플루 치료제 지원 등을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미수다' 제작진 징계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9일 KBS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의 한국 여대생 특집편 방송에 대해 '제작진에 대한 징계' 제재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진강 위원장은 &'사전에 출연자들과 인터뷰를 했고 대본 리딩의 절차도 있는 등 충분히 걸러낼 기회가 있었음에도 방송이 이를 여과없이 내보내고 심지어 자막으로 강조한 점 등을 비춰볼 때 공영방송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관계자 징계'는 방송평가에 감점으로 작용하는 법정제재보다 높은 수위의 제재로 KBS는 징계회의를 열어 해당 조치를 취한 후 방송에 고지해야 한다. 서울 목동 방통심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28차 전체회의는 KBS 예능국 오진규 EP와 이규원 CP가 참석한 가운데 한 여대생이 &'키 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발언한 지난달 9일 방송에 대한 제제 결정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규원 CP는 &'이도경 학생이 사전 인터뷰 때 키작은 남자에 대한 질문에 (루저라고) 그렇게 대답했고 그래서 대본으로 적었다. 이메일 등 증거자료는 충분하다&'고 말했지만 그 표현이 가진 문제의 심각성에 관해서는 제작진이 소홀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9호선 급행 간격 2011년 단축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자 현재 객차 4량짜리 24편성인 전동차 운행대수를 2011년까지 36편성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시는 증편 전동차를 9호선의 급행열차에 대부분 투입해 현재 20분인 급행 운행간격을 2011년 7분으로 단축시킬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816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내년초 4량짜리 12편성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 하반기까지 운행에 투입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7월 24일 개통한 9호선의 누적 승차인원이 개통 50일 만에 1천만명, 97일만인 10월28일 2천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는 13일 3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중앙일보] 코펜하겐 뒤흔든 9쪽짜리 '덴마크 문건'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고 있는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가 개막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선진국에 유리한 내용을 담은 사전 합의문 초안이 유출됐기 때문이다. '덴마크 문건(Danish text)'으로 불리는 9쪽짜리 이 문서는 모든 국가에 대해 2050년까지는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절반으로 감축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개도국엔 감축 의무를 면제해 준 교토의정서 방식이나, 중국·인도가 제안한 배출 속도를 늦추는 방식을 배제한 것이다. 개도국 대표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문서를 처음 공개한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선진국은 2050년까지 1인당 2.67t을, 개도국은 1인당 1.44t밖에 배출할 수 없게 된다&'고 보도했다.[한겨레신문] 한나라 노조법안에 '산별교섭 무력화 장치' 한나라당이 발의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사실상 산별교섭을 무력화시키는 '독소조항'이 끼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이 8일 국회에 제출한 개정안을 보면, 노조는 하나의 사업 또는 사업장 단위로 교섭대표기구를 결성해 교섭을 요구하도록 교섭창구 단일화를 규정했다. 창구 단일화 대상에는 기업단위 노조는 물론 사업장 범위를 넘어선 초기업(산별) 노조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사업주가 이 조항을 근거로 기업별 교섭만 요구하며 산별교섭을 회피할 가능성이 커, 기존에 진행되던 산별교섭이 무력화될 처지에 놓였다.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창구 단일화는 기업단위 복수노조가 허용되는 2012년 7월부터 시행된다. 현재 본격적인 산별교섭을 벌이는 곳은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240개 사업장 가운데 100여곳, 보건의료노동조합 120여개 사업장 가운데 103곳 등으로 추산된다. [한국일보] 엄기영 사장 등 MBC 임원 8명 사표 제출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엄기영 사장과 이사 및 감사 등 MBC 임원 8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를 1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방문진의 김우룡 이사장은 &'지난 7일 오전 엄 사장 본인과 이사 및 감사 등 8명의 임원이 재신임 여부를 묻기 위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며 &'이를 10일 열리는 이사회에 상정해 사표 수리 여부 및 교체범위를 공식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표는 엄기영 사장과 김세영 부사장(편성본부장 겸임), 송재종 보도본부장, 이재갑 TV제작본부장, 박성희 경영본부장, 문장환 디지털본부장, 한귀현 감사, 김종국 기조실장 등 8명이 냈다. [경향신문] 카드·통신 결합 금융사 탄생 초읽기신용카드와 통신이 결합된 신개념 카드사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하나카드 지분 49%를 인수하는 방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최종 합의안을 조율 중이다.하나카드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SK텔레콤과 지분제휴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SK텔레콤의 방대한 고객 데이터베이스(DB)와 통신, 금융 인프라가 더해지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 관계자도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번주 중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수대금은 45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측은 금명간 최종합의를 이끌어낸 뒤 이사회에 승인을 요청할 전망이다. [국민일보] 8년來 인구 14.6% 일터서 퇴장712만 5347명.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베이비부머들의 숫자다. 이들은 기업들의 평균 정년(55세) 기준으로 내년부터 퇴직을 시작하게 된다. 막내 63년생이 55세가 되는 2018년에 모두 은퇴한다면, 전체 인구의 14.6%가 일자리를 떠나는 셈. 어떤 파장을 가져올까. 실제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비중은 전체 인구의 72∼73%지만 55세 정년으로 은퇴하는 55∼64세 인구를 빼면 이 비중은 57.8∼62.6%로 감소한다. 경제성장률 역시 낮아질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고령화의 영향으로 잠재성장률이 2020년 4%대 초반에서 2020∼2030년 2.94%, 2030∼2040년 1.60%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베이비부머들이 9년에 걸쳐 은퇴하는 동안 생산가능인구 165만3329명이 감소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베이비붐 세대가 연금을 수령하는 만 65세인 2016∼2026년까지 그 지급액은 갈수록 늘어난다. 이들 세대는 유독 자녀 교육과 부동산 투자에 많은 돈을 쏟아 부었다. 부동산의 경우엔 유동화가 쉽지 않은데다 다시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어려워 소비가 줄고 가계 대출로 인한 금융시장이 부실해질 가능성이 있다. 만약 노후 자금을 위해 부동산을 일시에 판다면 주택 가격 하락도 무시할 수 없다. [동아일보] 호남 무소속 3인 &'민주 복당 서류 내겠다&' 정동영 신건 유성엽 의원 등 호남 무소속 3인방이 다음 주초 민주당에 자신들을 복당시켜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인 것으로 9일 전해졌다. 이들의 관계자는 &'15일경 국회에서 복당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복당 서류를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전북 지역 의원들도 다음 주 회동을 갖고 정 의원 등의 복당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정 의원 등의 행보는 내년 6월 지방선거가 다가옴에도 복당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정세균 대표가 소극적이고,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등 굵직한 현안으로 인해 당 내부에서 복당 문제가 공론화되지 않고 있는 점을 고려해 스스로 이슈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덧말 드라마 '아이리스'로 상한가인 한류스타 이병헌 씨(39)가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K 씨(22)로부터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네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자신을 캐나다 교포라고 밝힌 K 씨는 지인을 통해 지난해 9월 영화 홍보차 토론토를 방문한 이 씨를 처음 만났고 &'이 씨가 영화 관람을 초청하고 티켓을 선물하며 접근해 가까워졌다&'며 &'이 씨가 한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전화와 e메일을 주고받으며 연인관계를 지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K 씨는 또 &'이 씨 측의 권유로 캐나다 생활을 포기한 채 한국에 왔지만 이 씨가 변심해 버림을 받았다&'고 주장했는데 이 씨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9일 &'지난달부터 신원을 밝히지 않는 남성들로부터 심한 욕설과 함께 '스캔들을 폭로하겠다'면서 수십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 전화가 수차례 걸려 왔다&'며 &'사건을 수사 의뢰하고 맞고소를 통해 법적으로 정당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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