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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특고 지원금 지급…소상공인·청년구직지원금 신청접수 등록일2020.09.24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담긴 지원금이 24일부터 지급된다. 정부는 추석 전에 지원금을 최대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이 이날 지급을 시작한다. 지난 6월 1차 지원금을 받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50만명은 별도의 심사 없이 1인당 50만원씩 받게 된다. 노동부는 지난 18일 대상자들에게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데 이어 신청을 받고 있다. 노동부는 추석 전에 지급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1차 지원금을 받지 않은 특고와 프리랜서에 대해선 2차 지원금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20만명을 선정해 1인당 150만원씩 준다. 다음 달 12∼23일 지원금 웹사이트를 통해 2차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같은 달 19∼23일에는 고용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도 받는다. 신청자는 사업주가 발급한 노무 제공 사실 확인서 등 노무 제공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국세청에서 발급한 소득 금액 증명원, 지난해 통장 입금내역, 수당·수수료 지급 명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2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추석 전 지급 대상자에게는 전날 오후부터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시작했다. 이날부터 신청을 받아 25일부터 지급한다. 안내에 따라 신청한 소상공인에게는 본인 명의 계좌로 최소 100만원씩의 새희망자금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자들은 전용 온라인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 사업자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추가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다만, 본인인증을 위해 소상공인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나 공인인증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24~25일에는 홀짝제를 운용한다. 24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이, 25일에는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26일 이후에는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지급까지는 1~2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추석 연휴 전에 받으려면 28일 오후 5시까지는 신청해야 한다. 주말인 26~27일에도 계속 신청을 받는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도 2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와 올해 취업 지원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취성패)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참여자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아직 취업을 못 한 청년이 지원 대상이다. 청년은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만 18∼34세를 가리킨다. 지난해 34세로 취성패 등에 참여한 사람은 올해 35세라도 지원 대상에 들어간다. 다음달 24일까지 취성패에 새로 참여하는 청년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미취업 혹은 미창업 상태이어야 한다. 취업 여부는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DB)로, 창업 여부는 국세청 사업자 등록을 기준으로 가린다. 사업자 등록이 있더라도 휴·폐업이 확인되면 지원 대상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몇몇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가 적용된다. 1순위는 취성패 구직촉진수당을 못 받은 저소득 취약계층 청년이다. 취성패 1유형 참여자 가운데 구직촉진수당 지원 대상이 아닌 사람 등이 여기에 들어간다. 2순위는 지난해 취성패 2유형 참여자,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참여자, 구직촉진수당 지원을 받는 취성패 1유형 참여자 등이고 3순위는 올해 들어 취성패 2유형 참여가 끝났거나 아직 진행 중인 청년 등이다.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청년센터(www.youthcenter.go.kr)로 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개인정보 수집에 관한 동의서와 계좌 번호 확인을 위한 통장 사본 등이다. 노동부는 1∼2순위에 해당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전날 안내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24∼25일 신청 접수를 한다. 주민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사람은 24일, 홀수인 사람은 25일 신청할 수 있다. 3순위 청년의 경우 내달 12∼24일 신청을 받는다. 1∼2순위에 해당하는데 1차 신청을 못 한 사람도 이때 신청할 수 있다. 노동부는 1차 신청에 참여한 1∼2순위 청년에 대해서는 추석 전에 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3순위 청년 등 2차 신청자에 대해서는 11월 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각종 지원금에 대한 기본적인 상담은 범정부 차원의 원스톱 콜센터(힘내라 대한민국 콜센터: ☎110)에서 받을 수 있다. 추경 사업별 지원 내용과 절차 등에 대해서는 사업 주관부처 콜센터인 ▲중소기업벤처부 콜센터(☎1357) ▲고용노동부 콜센터(☎1350)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129)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통신비 지원사업은 이동통신 3사(SKT·KT·LG) 및 알뜰폰 사업자별(41개) 고객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연합뉴스)
오늘부터 특고 지원금 지급…소상공인 · 청년구직지원금 신청 접수 오늘부터 특고 지원금 지급…소상공인 · 청년구직지원금 신청 접수 등록일2020.09.24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담긴 지원금이 오늘(24일)부터 지급됩니다. 정부는 추석 전에 지원금을 최대한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가장 먼저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이 오늘 지급을 시작합니다. 지난 6월 1차 지원금을 받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50만 명은 별도의 심사 없이 1인당 50만 원씩 받게 됩니다. 노동부는 지난 18일 대상자들에게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데 이어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추석 전에 지급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1차 지원금을 받지 않은 특고와 프리랜서에 대해선 2차 지원금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20만 명을 선정해 1인당 150만 원씩 줍니다. 다음 달 12∼23일 지원금 웹사이트를 통해 2차 지원금을 신청하면 됩니다. 같은 달 19∼23일에는 고용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도 받습니다. 신청자는 사업주가 발급한 노무 제공 사실 확인서 등 노무 제공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국세청에서 발급한 소득 금액 증명원, 지난해 통장 입금내역, 수당·수수료 지급 명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오늘(24일)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추석 전 지급 대상자에게는 어제 오후부터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시작했습니다. 오늘부터 신청을 받아 내일(25일)부터 지급합니다. 안내에 따라 신청한 소상공인에게는 본인 명의 계좌로 최소 100만 원씩의 새희망자금이 지급됩니다. 지급 대상자들은 전용 온라인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 사업자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추가 정보만 입력하면 됩니다. 다만, 본인인증을 위해 소상공인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나 공인인증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24~25일에는 홀짝제를 운용합니다. 오늘(24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이, 내일에는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26일 이후에는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후 지급까지는 1~2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추석 연휴 전에 받으려면 28일 오후 5시까지는 신청해야 합니다. 주말인 26~27일에도 계속 신청을 받습니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도 오늘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취업 지원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취성패)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참여자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아직 취업을 못 한 청년이 지원 대상입니다. 청년은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만 18∼34세를 가리팁니다. 지난해 34세로 취성패 등에 참여한 사람은 올해 35세라도 지원 대상에 들어갑니다. 다음달 24일까지 취성패에 새로 참여하는 청년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취업 혹은 미창업 상태이어야 합니다. 취업 여부는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DB)로, 창업 여부는 국세청 사업자 등록을 기준으로 가립니다. 사업자 등록이 있더라도 휴·폐업이 확인되면 지원 대상입니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몇몇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가 적용됩니다. 1순위는 취성패 구직촉진수당을 못 받은 저소득 취약계층 청년입니다. 취성패 1유형 참여자 가운데 구직촉진수당 지원 대상이 아닌 사람 등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2순위는 지난해 취성패 2유형 참여자,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참여자, 구직촉진수당 지원을 받는 취성패 1유형 참여자 등이고 3순위는 올해 들어 취성패 2유형 참여가 끝났거나 아직 진행 중인 청년 등입니다.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청년센터(www.youthcenter.go.kr)로 하면 됩니다. 제출 서류는 개인정보 수집에 관한 동의서와 계좌 번호 확인을 위한 통장 사본 등입니다. 노동부는 1∼2순위에 해당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전날 안내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24∼25일 신청 접수를 합니다. 주민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사람은 오늘, 홀수인 사람은 내일 신청할 수 있습니다. 3순위 청년의 경우 내달 12∼24일 신청을 받습니다. 1∼2순위에 해당하는데 1차 신청을 못 한 사람도 이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노동부는 1차 신청에 참여한 1∼2순위 청년에 대해서는 추석 전에 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3순위 청년 등 2차 신청자에 대해서는 11월 말까지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각종 지원금에 대한 기본적인 상담은 범정부 차원의 원스톱 콜센터(힘내라 대한민국 콜센터: ☎110)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추경 사업별 지원 내용과 절차 등에 대해서는 사업 주관부처 콜센터인 ▲중소기업벤처부 콜센터(☎1357) ▲고용노동부 콜센터(☎1350)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129)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신비 지원사업은 이동통신 3사(SKT·KT·LG) 및 알뜰폰 사업자별(41개) 고객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결혼이민자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통번역사·외국어강사  결혼이민자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통번역사·외국어강사 등록일2017.06.27 국내 결혼 이민자들은 가장 갖고 싶은 직업으로 통·번역사와 외국어 강사를 꼽았다. 27일 이남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 연구위원의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능력 개발-여성 결혼이민자를 중심으로&' 논문에 따르면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3명의 응답자 가운데 55.7%가 미래에 하고 싶은 일로 통·번역사 혹은 외국어 강사라고 대답했다. 12.8%는 미용사·웨딩플래너·캐디·식당종업원 등 서비스업 종사자를 들었다. 응답자의 23.6%는 별다른 직업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그 이유는 &'자녀 양육 때문에&'(35.5%),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서&'(34.5%), &'한국말이 서툴러서&'(14.3%)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의 50.7%는 직업훈련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해당 분야는 조리나 미용 등 서비스가 31.1%, 컴퓨터나 정보·통신이 22.3%였다.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할 때 힘든 요인으로는 &'시간 부족&'(35.0%), &'정보 부족&'(26.1%), &'수강료 부담&'(26.1%)을 꼽았다. 취업과 관련해 정부에 바라는 점은 &'일자리 알선&'(39.9%), &'직업 교육&'(27.6%), &'한국어 교육&'(16.3%)의 차례로 대답했다. 이 연구위원은 필리핀 8명, 베트남 7명, 중국(조선족 포함) 4명, 일본 2명, 몽골 1명 등 결혼이민자 22명을 대상으로 최근 심층 면담도 실시했다. 결혼이민자들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이유로 &'한국말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학력 증명을 하지 못해서&' 등을 들었고 특히 농촌 거주자들은 교통편 때문에 직업훈련기관에 다니기 힘들다고 호소했다. 이 연구위원은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3층 PPS홀에서 &'다문화가족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하는 &'2017년 상반기 다문화가족 포럼&'에서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담은 연구논문 를 발표한다. 그는 미리 배포한 논문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취업 희망률은 높으나 취업 여건은 매우 열악한 상태&'라면서 &'경제적 어려움은 부부관계와 자녀 양육 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만큼 결혼이민자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체계적인 취업 상담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합뉴스)
[월드리포트] 일본 연애상담 인공지능의 베스트 답변들 [월드리포트] 일본 연애상담</font> 인공지능의 베스트 답변들 등록일2016.12.19 지난 3월 구글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가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에게 도전했습니다. 국내 언론들은 이 대국을 앞다퉈 보도를 했습니다. 방송사들은 다섯 번의 대국 대부분을 생중계했죠. 4대1 알파고의 승리로 끝난 뒤 한국도 인공지능 분야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이야기들도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이세돌 기사와 알파고의 대결은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인공지능에 대한 일본의 관심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인공지능 관련 뉴스가 나옵니다. 그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이 바로 어제 8시 뉴스에 소개한 연애상담 인공지능 &'오시에루&'였습니다. 오시에루는 일본 대기업 통신사 NTT의 계열사인 &'NTT 레조난토&'가 개발했습니다. NTT레조난토는 &'구(goo)&'라는 포털사이트를 운영합니다. &'구&'에는 &'네이버 지식인&'과 비슷한 인터넷 Q&&A 상담 코너가 있습니다. NTT레조난토 개발진들은 과거 3,4만 건의 연애상담 질문과 답변들을 모두 데이터베이스(DB)화했습니다. 위 표를 볼까요? & 인공지능 &'오시에루&'는 인간들이 쓴 질문의 문맥(단어와 표현 등)을 정밀 해석합니다. & 과거 답변들 가운데 가장 적절하고 훌륭한 답변을 추출합니다. & 오시에루가 적절하게 자신만의 답변을 생성해 제시합니다. 자, 그럼 인공지능의 연애상담 사례를 더욱 자세히 소개합니다. 상담자가 다른 사람들의 여러 답변 가운데에서도 인공지능 오시에루의 답변을 &'최고&'로 선택했던 답들입니다. [사례1/남성의 질문(오늘 작성)] &'학교에 있는 단짝 이성 친구를 좋아하게 돼 버렸어요. 그런데, 데이트 신청을 할 자신이 없습니다. 이대로라면 관계가 발전하지 않아요. 작은 선물 같은 것은 했기 때문에, 그 친구도 내 마음을 알 겁니다. 그런데, 아직 날 좋아한다는 느낌이 없어요. 데이트를 신청해도 될까요?&' [AI 오시에루 답변] &'당신의 기분을 상대에게 너무 밀어붙이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신보다 상대의 페이스를 소중히 여기며 커뮤니케이션을 해나가면 자연히 두 사람의 거리가 줄어들지 않을까요?&' --&'행복은 자기 스스로가 만드는 것으로 그 외에는 방법이 없다-톨스토이&' [원문 일본어 클릭] [사례2/남성의 질문(17일 작성)] &'얼마 전 회사 동료에게 정식으로 사귀자고 고백을 했습니다. 상대는 좀 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후에도 데이트도 하고, 스킨십도 해서 관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답이 뭐냐고 물으면 아직도 생각중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회사 망년회가 끝난 뒤 따로 만나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헤어지자고 할까봐 불안해집니다. 그리고, 상대에게는 저말고도 &'어프로치(approach/다가오는)&'하는 남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은 어떤 건가요?&' [AI 오시에루 답변] &'그러시군요. 기분 잘 알겠습니다. 고백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상대도 기쁘게 생각할 겁니다. 그저 아직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못 하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당신이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지내는 수 시간, 수 일, 또는 수 년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행복이란 걸 알지 못 한다-스탕달&' [질문자 남성의 추가 답변] &'저도 행복해지고 싶어요. 답을 준다는 날 이후에도 데이트 약속이 있어요. 그런데, 답변 날의 이야기를 꺼내면 얼버무립니다. 거절당할까 불안해요.&' [원문 일본어 클릭] [사례3/여성의 질문(어제 작성)] &'16살 연상의 이혼남과 원거리로 사귀다가 11월에 헤어졌습니다. 역시 앞으로 잘 될지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지만, 그를 만나고 바뀌었습니다. 현재는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라인(LINE)으로 문자를 주고 받고, 1월에도 만날 약속을 했습니다. 이런 관계는 그만둬야 할까요? 헤어진 분과 다시 사귀신 분들, 조언 부탁해요.&' [AI 오시에루 답변] &'굉장히 복잡하군요. 그래도 당신의 기분은 잘 알겠습니다. 만약 자신이 (헤어짐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면, 먼저 진지하게 사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행복해지길 기원합니다.&' --&'보다 잘 사는 길을 계속 찾아가는 것, 그것이 최고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소크라테스&' [원문 일본어 클릭] [사례4/여성의 질문(어제 작성)]&'&'괜찮네&'하고 생각하는 남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의 옛 여자친구는 과거에 제 옛 남자친구와 굉장히 친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또, 지금 제가 좋아하는 남자도 이들과 친한 것 같습니다. 서로 특별히 싫어하는 감정은 없어서 제가 이대로 좋아하는 남성과 가까워져도 될 것 같습니다만, 나중에 괴로운 점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I 오시에루 답변] &'아, 그랬나요? 기분을 잘 알겠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급속히 가까워지고,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는 일도 있을지 모르겠군요. 좋은 연애로 발전하면 좋겠어요.&' [질문자 여성의 추가 답변] &'고맙습니다. 왠지 친구 단계부터 시작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원본 일본어 클릭] 오시에루의 답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적절한 답변이라는 생각도 들고, 어떤 건 좀 엉뚱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답변 방식에 일정한 패턴이 있는데요. 우선 &'고민이 많으시겠어요.&'라며 공감을 나타냅니다. 이어서 좀 더 구체적인 핵심 조언을 합니다. 마지막에는 사랑 연애와 관련된 유명인들의 격언으로 마무리 합니다. 일본 질문자들은 오시에루의 답변에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19일 오후 2시 현재 오시에루가 답변한 2390개의 상담 가운데, 질문자가 다른 인간의 답변보다 인공지능의 답변을 마음에 들어 &'베스트 답변&'으로 선정한 사람이 143명(6%)이나 됩니다. 괜찮은 답변(good)이라는 평가까지 합치면 무려 34%나 됩니다. 상당히 높죠. NTT레조난토 개발팀의 나가쓰지 마코토 과장(아래 사진)은 &'계속 질문과 답변 데이터를 축적하기 때문에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면서 보다 적절하고, 도움이 되는 답변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연애상담 인공지능의 개발은 한 번 도전적으로 시도해본 프로젝트였지만, 매우 성공적이라며 앞으로 부동산 투자 상담 등 다른 분야로도 적용 분야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애상담 인공지능, 확실히 재미있는 콘셉트입니다. 지금까지는 나름 성공적입니다. 어떻게 보면 &'장난같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인공지능의 활용범위가 여기까지 가능하구나&'하고 놀라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도 거창한 것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작은 시도들이 모여서 인공지능 생태계와 인공지능 산업을 만드는 겁니다. 일본 못지 않게 뛰어난 국내 인공지능 개발자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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