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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2분기 영업이익 93억원…2개 분기 연속 흑자 카카오페이, 2분기 영업이익 93억원…2개 분기 연속 흑자 등록일2025.08.05 카카오페이가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2분기 연결 매출 2383억원, 영업이익 93억원, 당기순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던 1분기와 비교해 111.5% 증가했습니다.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100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82% 늘어나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를 넘겼습니다. 특히 주식 등 투자 서비스와 보험 서비스가 각각 148%, 88%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광고와 카드 추천 서비스가 약진하며 1년 전보다 45% 성장했습니다. 2분기 거래액은 45조원으로 10% 증가했습니다. 매출기여거래액은 같은 기간 9% 늘어난 13조2000억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전체 거래액의 29%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결제·금융·송금 등 서비스별 거래액도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오프라인(+35%)과 해외(+20%) 결제 거래액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0% 늘어났습니다. 금융 서비스에서는 대출 서비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고, 송금 서비스 거래액은 카카오페이머니 서비스 월 사용자가 2000만명에 육박하며 같은 기간 10% 증가했습니다. 분기 유저당 거래 건수(ATPU)는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한 69건을 기록했고, 유저당 매출(ARPU)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해 처음으로 1만원대를 넘겨 1만75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카카오페이는 2분기 주요 성과로 금융과 플랫폼 사업의 약진을 꼽았습니다.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은 전체 예탁자산과 주식 잔고를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9%, 131% 늘리며 외형을 키웠습니다. 분기 주식 거래액은 23조5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두배로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보험 서비스는 상담 DB 규모가 전년 동기의 약 7배로 커졌고 매출은 88% 늘었습니다. 현재 보험 마이데이터를 연결한 사용자를 넘어 카카오페이 전체 마이데이터 가입자 2000만명까지 보험 상담 연계 서비스 대상 이용자층을 넓히고,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해 사업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플랫폼 사업에서는 광고 서비스가 데이터 기반 타게팅으로 광고 효율을 높이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66% 늘렸습니다. 카드 중개 역시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추천으로 발급 건수가 같은 기간 2.6배로 늘었고,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누적 20만장이 발급됐습니다. 신원근 대표는 &'가치사슬 확장, 데이터 기반 사업화, 트래픽 활용한 신규 사업영역 확대 등 세가지 중점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 중&'이라며, &'이러한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성이 겸비된 성과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머니줌인] 퇴직연금 '저조한 수익률' 해결…제도 개선 추진 [머니줌인] 퇴직연금 '저조한 수익률' 해</font>결…제도 개선 추진 등록일2025.07.22 ■ 머니쇼+ &'머니줌인&' - 이영주 연금박사상담센터 대표 정부가 퇴직연금 제도 개편을 통한 &'연금 개혁&'에 나선다고 합니다. 그간 제기돼왔던 &'낮은 수익률&'을 해결하기 위함이라는데요. 어떤 내용이 달라질지 살펴보겠습니다. 연금박사상담센터 이영주 대표 모셨습니다. Q. 정부가 퇴직연금 제도를 개편한다고 하죠. 물가 상승률을 넘기지 못하는 2%대의 10년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나온 개선 방안의 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10년 수익률 2%대&'…정부, 퇴직연금 개혁 추진 - 세대막론 &'퇴직연금&' 관심도↑…수익률 제고 절실 - 개인들 투자 늘며 수익성 위주 &'투자형 연금&' 관심 - 2024년 말 퇴직연금 적립금 10년 수익률 2.31% - 2024년, 정기예금 금리 3%대·韓 물가상승률 2.3% - 퇴직연금, 물가상승률보다 저조한 수익률 보여 - 李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퇴직연금 의무화&' 언급 - 퇴직연금 &'저조한 수익률&' 해결…제도 개선 추진 - 2024년 퇴직연금 적립금 431.7조원…매년 증가세 - 고용부, 국정기획위에 &'퇴직연금 개선방안&' 보고 - 퇴직급여의 퇴직연금 전환·&'퇴직연금공단&' 신설 등 -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등 퇴직연금 제도 시행 Q. 그중 가장 주목받는 것이 바로 &'퇴직연금공단&'의 신설입니다. 법 개정을 추진하고 별도 공단을 통해 퇴직연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하겠다는데…이를 두고도 논란이 큰 듯 해요? - 퇴직연금공단 신설…연금 개혁의 뜨거운 감자로 - 퇴직급여보장법 개정…공단 설립 법적 근거 마련 - 준비위 거쳐 &'28년 &'퇴직연금공단&' 설립 완료 계획 - 퇴직연금공단 설립, 전문적 운용·수익률 제고 취지 - &'퇴직연금공단 설립&' 두고 일각에서는 비판도 - 일각서 &'퇴직금, 국가가 도맡는 것은 이해 불가&' -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위한 제도 개편·입법 추진 - 정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추진 자문단&' 꾸려 - 현재 대부분 퇴직연금 자산 &'계약형&'으로 운용 - 기금형 퇴직연금, 독립성·전문성 갖춘 기구가 운용 - &'근로자 전용 국민연금 하나 더 생기는 것&' 지적도 Q. 퇴직연금공단 신설과는 별개로 그간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도 추진해왔잖아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란 무엇이며, 수익률 제고의 해답이 될까요? - 성과 부진한 퇴직연금…&'기금형&' 도입이 해답될까 - 기금형, 계약형에 비해 가입자 실질적 참여 높아 - 금융 선진국, &'기금형 퇴직연금&' 중심으로 운영 - 기금형 퇴직연금, &'수익률 정체&' 구원 투수로 언급 - 국내 퇴직연금, 다양한 경쟁력 제고 방안 필요 - 퇴직연금, &'05년 도입…수익률 정체 &'고질적&' 문제 - 낮은 연금화율로 퇴직연금 지배구조 변화 요구 - 수익률 정체 원인, 수수료 구조·단순성 운용 등 - 기금형 퇴직연금, 자산운용 책임성·효율성 제고 - 기금형, 독립된 수탁법인·운용위원회 등 설립 - 기금형, 근로자·사용자·전문가 참여 이사회 설립 - 기금형, 운용위원회·이사회 통해 운용 전략 수립 - DB형은 수탁법인이 기금 운용…DC형은 근로자가 - 기금형, 계약형 대비 가입자 실질적 참여도 높아 - 미국·영국·일본 등 기금형 중심 퇴직연금 운영 - 미국·영국 기금형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 7~9% - 2022년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푸른씨앗&' 도입 - 푸른씨앗, 수익률 6~7%대…&'전체 평균보다 높아&' Q. 정부가 연금개혁을 추진하면서 논쟁의 중심에 선 또 하나의 문제가 바로 &'일시금 수령 폐지&'입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오보라고 했지만, 일시금 수령 폐지가 추진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그럼 연금을 받을 때 목돈으로 받을 수가 없게 되니 난감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정부 연금개혁 추진에 &'일시금 수령 폐지&' 포함? - 정부, 퇴직연금 의무화·퇴직연금공단 설립 등 추진 - &'퇴직연금 일시금 수령 폐지 소식&'에 근로자 반발 - 고용부 &'연금 일시금 수령 폐지는 오보&' 해명 - 정부, &'퇴직연금제도&' 단계별 의무화 실시 예정 - 퇴직연금 개혁, 경제·노동·사회 전문가와 협의必 - 고용부 &'단기간 내 퇴직연금 의무화 추진 어려워&' - 정부 &'연금 개혁…노후소득 보장·노인 빈곤 완화&' - 고용부 &'퇴직연금 개편안&'…보고 후 의사결정중 - 정부 &'연금개혁&' 추진의 핵심…퇴직연금 의무화 - 퇴직연금 수령 방식, 근로자가 직접 선택 가능 Q. 정부는 이번 연금 개혁에 퇴직금을 일시금 아닌 20년 이상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퇴직소득세의 50%를 감면하는 방안을 포함하는 것도 검토한다는데요. 이게 현실화 되면 어떤 이득이 있는 건가요? - 퇴직금, 20년 이상 연금 수령 시 세금 감면까지? - &'퇴직금, 20년 이상 연금&' 수령 시 세제 혜택 검토 - &'20년 이상 연금 수령땐 퇴직소득세 50% 감면&' - 세법개정안 내 &'퇴직소득세 50% 감면&' 포함 검토 - 현재 연금수령 비율 끌어올려 노후 소득 보장 - 현재 연금수령 비율은 13% 수준에 그치는 상황 - 자산시장 급성장…연금 수령 유도 시 혜택 늘려야 - 20년 초과 연금 수령 세제 지원, 소득세법 개정必 - 퇴직금 10년 연금 수령 시 퇴직소득세 30% 감면 - 퇴직금 일시 수령·중도 인출 막고 노후 소득 보장 Q. 퇴직연금 수익률이 낮다는 말은 정말 오래 전부터 나왔는데요. 수익률 제고를 위해서는 &'디폴트옵션&'부터 손봐야 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디폴트옵션이 오히려 가입자의 불안을 키운다는 지적도 있어요? -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디폴트옵션부터 손봐야? - 디폴트옵션, 2023년 7월 수익률 제고 위해 도입 - 디폴트옵션, 운용 지시 없을 경우 상품 자동 선택 - 개인 운용 책임有…DC형·IRP에 디폴트옵션 적용 - 상품 만기 도래 시 4주 내 가입자 운용 지시 필요 - 운용 지시 없을 경우 2주 지나면 디폴트옵션 적용 - 만기 도래 후 최대 6주간 퇴직연금 적립금 방치 - 디폴트옵션, 기본 선택지 내 &'원리금보장형&' 포함 - 디폴트옵션 내 원리금보장형 포함…한국·일본뿐 - 가입자가 포트폴리오 선택, 시스템이 자동 운용 - &'원금 손실 우려↑…저위험성 상품 선택 불가피&' Q. 이제 퇴직연금 실물 이전 시 사전 조회 후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어제인 21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하죠. &'실물 이전 사전 조회 서비스&'는 무엇이며, 어떤 점이 유리해지는 건가요? - 지난 21일, &'퇴직연금 실물이전 사전조회&' 시작 - 퇴직연금 상품 옮기기 전 가능 여부 미리 확인 - 기존, 연금 계좌 개설 후 이전 가능 여부 확인 - 앞으로 &'사전조회&'로 상품 이전 가능성 확인 가능 - 사전조회 도입으로 가입자 편의성·선택권 강화 -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 2024년 10월 도입 - 퇴직연금 실물이전, 연금 가입자에 안정적 정착 - 기존 시스템, 이전 불가 확인 시 취소·상품 해지 - 사전조회, 계좌 개설 전 확인 가능…불편 해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경력직 모십니다 …4대 은행 퇴직연금 '채용 전쟁'  경력직 모십니다 …4대 은행 퇴직연금 '채용 전쟁' 등록일2025.07.03 [앵커] 은행들의 퇴직연금 유치전이 고객을 넘어 직원 확보 경쟁으로 불붙는 양상입니다. 4대 은행 모두 경력이 있는 퇴직연금 인력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수영 기자, 4대 은행이 전부 현재 퇴직연금 관련 인력 채용 중이라고요? [기자] 국민·신한·우리은행은 퇴직연금 상품 개발과 마케팅 확대를 위한 전문직원 채용 중입니다. 전문직원은 공채와 달리 각 분야 전문성이 있는 직원을 특채하는 방식입니다. 하나은행은 현재 퇴직연금 전화 상담 계약직을 충원 중인데, 지난달에는 이미 퇴직연금 상품 기획 인력 채용을 완료하며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4대 은행 모두 경력직을 우대한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가장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선 우리은행의 경우 &'연금사업본부 주도로 다이렉트 영업을 강화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세무사·노무사 등 전문직은 물론, 파생상품 투자권유 자문인력, 은퇴설계전문가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들을 모셔가는 중입니다. [앵커] 왜 이렇게 채용에 열을 올리고 있는 건가요? [기자] 퇴직연금 시장의 성장 속에 연금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자 4대 은행 모두 다양한 서비스와 양질의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력 확보가 먼저라고 판단한 겁니다.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있는데요. 특히 국민은행은 &'실적배당상품&'을 개발해 자사 상품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입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DB형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 사업자들에게 실적배당형 상품에 적극 투자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당정이 기금형 퇴직연금 입법과 도입을 예고한 상태여서, 시장 격변에 대비하기 위한 인력 충원으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직원도 묻는 AI…우리은행, 생성형 AI로 운영리스크 줄인다 직원도 묻는 AI…우리은행, 생성형 AI로 운영리스크 줄인다 등록일2025.05.13 우리은행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운영리스크 특화 상담 시스템 &'운영GPT&'를 도입해 운영리스크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운영리스크는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내부 절차, 인력, 시스템 또는 외부 요인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 위험으로, 바젤Ⅲ에서 신용·시장 리스크와 함께 중요 리스크로 분류됩니다. 운영리스크 점검 대상은 관리 활동이 수반되는 모든 업무로, 직원들의 관련 문의도 빈번하다는 게 우리은행의 설명입니다. 우리은행은 이러한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리스크 업무 매뉴얼과 질의응답 등 관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생성형 AI로 학습시키고, 이를 통해 직원 문의에 능동적으로 답변할 수 있는 운영리스크 전용 상담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운영GPT&'를 통해 직원들은 ▲은행 업무에서 중요한 운영리스크를 스스로 식별·평가하고 제거나 개선하는 관리활동인 리스크통제자가진단(RCSA) ▲운영리스크 식별과 모니터링 수단으로 사용되는 데이터인 주요리스크지표(KRI) ▲손실사건 등의 업무 정의를 비롯해 ▲전산등록 방법 ▲운영리스크 KPI 평가 기준 ▲업무별 담당자 정보를 신속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반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운영리스크 관리가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지게 됐다&'며 &'앞으로 리스크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내부통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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