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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략] 엔비디아, 실적 발표 임박…AI 거품론 확산? 진정?
등록일2025.08.27
■ 모닝벨 &'전문가 전화연결&' -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 Q.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사 쿡 해임 통보 논란에도 큰 출렁임 없이, 오히려 상승 마감했습니다. 일단은 지켜보자는 관망 심리가 작용한 것 같은데요. 시장 움직임부터 짚어 주시죠? - 뉴욕증시, 트럼프의 연준 장악 시도 주시…일제히 상승 - 다우 135p 상승…&'엔비디아 실적 확인&' 심리 작용 - 테슬라·애플 등 주요 기술주 상승세...방산주도 올라 - 내일(28일) 엔비디아 실적도 주목…&'AI 거품&' 논란 가늠자 - 美 상무장관 &'방산업체 지분도 정부 소유 검토 중&' - 앞서 인텔 주식 4억3330만주 인수…지분 10% 확보 - 록히드마틴 매출 대부분 정부…&'실질적 정부 산하기관&' - 美 상무장관 &'GDP 등 통계 블록체인에 공개할 예정&' - 유가 급락…트럼프 &'유가, 조만간 60달러 무너질 것&' - 내달 9일 &'아이폰17&' 출시 행사 예고한 애플 강세 - 美 8월 소비자신뢰지수 97.4…전망치 96.2 상회 - 8월 소비자신뢰지수 소폭 하락…지난 석달과 비슷한 수준 - &'관세 언급 다소 증가…높은 물가에 대한 우려와 연결&' - 트럼프 대통령, SNS에 리사 쿡 해임 통보 서한 공개 - 주담대 사기 혐의…쿡 이사 &'법적 근거 없다&' 반발 - 연준법상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만 이사 해임 가능 - 쿡 이사, 오바마 시절 경제자문위원·바이든이 임명 - 최초의 흑인 여성 연준 이사로 임기는 2038년까지 - 대통령의 연준 이사 해임 조치, 1913년 설립후 처음 - 쿡 이사 해고시 연준 과반 장악…금리인하 확률 높아져 - 상시 투표권 가진 연준 이사 7명 중 4명 트럼프 인사 - 파월, 의장직 임기 내년 5월…이사직은 2028년까지 - 트럼프의 리사 쿡 해임 조치, 금리인하 압박과 연관 - 연준 대변인 &'쿡 이사 해임, 법원 결정에 따를 것&' - 월가 &'연준 독립성 훼손, 장기적 부정적 결과 초래&' Q. 시장의 시선이 집중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임박했습니다. 최근 AI 거품론이 불거진 상횡에서 엔비디아 실적과 향후 전망에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시장에 실망감을 주지는 않을지 우려가 되는데요? - 엔비디아, 실적 발표 임박…AI 거품론 확산? 진정? - 젠슨 황 CEO 가이던스·향후 전망 관련 발언에 주목 - 엔비디아 3분기 매출 527억달러 전망…전년비 50%↑ - 가이던스 추가 상향조정한다면 AI 낙관론 한층 더 강화 - 챗GPT 이후 &'AI붐&' 덕에 급속 성장…주가 12배↑ - 매출·이익 각각 세 배·네 배 늘어…시총 4조달러 돌파 - 성장 속도 점차 둔화세…올해 1분기 매출 증가율 69% - 엔비디아 1분기 데이터센터 매출 전체 매출의 88% - 주고객 MS·구글·아마존·메타 등 AI 투자 확대 발표 - &'기업들의 AI 투자 중 절반가량 엔비디아로 들어가&' - 中사업 변수…H20 수출 허가 대신 매출의 15% 납부 - 키뱅크 &'H20 포함시 전망치 20억~30억달러 상향&' Q. 코스피는 한미 정상회담 이벤트 소멸과 뉴욕증시 되돌림에 나흘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계속해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코스피, 한미 회담 실망감에 하락 전환…약세 이어지나? - 한미 정상회담 호재 불구 &'노란봉투법&' 우려 시선 확대 - 원청 &'사용자 책임&' 파격적으로 확대한 노란봉투법 우려 - &'마스가&' 프로젝트 주역 HD현중·한화오션 조선주 급락 - 트럼프 대통령 &'나이스 펜&'…관련 없는 모나미 상한가 - LNG 협력 언급…하이스틸 등 강관기업들의 주가 상승 -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만나겠다&'…남북경협주 하락 반전 - JP모건, 조선·자동차업 노란봉투법 민감 업종으로 평가 - &'조선, 임금단체협상 장기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 분석 - 코닉오토메이션·나우로보틱스 등 로봇주 이틀새 급등세 - 현대차, 美로봇공장 발표로 노봉법 악재에도 1%만 하락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재계 총수들 측면 지원… 1,500억 달러 추가 투자
등록일2025.08.27
&<앵커&> 이번 미국 방문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동행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정부가 약속했던 3천500억 달러와는 별개로 미국에 1,500억 달러, 우리 돈 209조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공언하면서 정상회담을 측면 지원했습니다. 계속해서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백악관에서 현대차 그룹이 210억 달러, 약 29조 원의 투자 계획을 밝힐 때 방점은 270만 톤 규모의 신규 전기로 제철소에 찍혔습니다. [정의선/현대차그룹 회장 : 루이지애나주에 생길 시설(제철소)은 미국 내 1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보다 자립적이고 안전한 미국 자동차 공급망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 맞춰 현대차그룹은 50억 달러, 약 7조 원을 미국에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투자의 상당 부분은 연간 3만 대 규모의 로봇 공장을 새로 짓는 데 사용합니다. 현대차그룹은 또 미국 내 자동차 생산능력을 70만 대에서 120만 대 이상으로 크게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디애나주에 38억 7천만 달러를 투입해 고대역폭 메모리, HBM 패키징 공장을 짓기로 한 SK하이닉스도 투자 금액을 130억 달러로 늘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70억 달러를 들여 텍사스주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도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데, 반도체 품목 관세와 미국 정부의 반도체 기업 지분 투자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구체적인 규모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류진/한국경제인협회 회장 : 한국 기업들은 미국과 글로벌 시장을 함께 견인하여 제조업 르네상스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1,500억 달러라는 대규모 대미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 계획은 한미 정부가 관세 협상에서 합의한 3천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패키지와는 별개입니다. [김용범/대통령실 정책실장 : 기업들의 투자는 미국에 대한 직접투자입니다. 그것은 3,500억 달러 펀드랑 별개이고요. 두 개가 시너지를 낼 분야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1천500억 달러 추가 투자 규모는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우리 기업들이 새로 계획하거나 증액을 추진하는 걸 취합한 것으로, 기업들은 품목별 관세 등 미국의 통상 압박이 완화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국방비 늘리겠다 …'동맹의 현대화' 의견 접근
등록일2025.08.27
&<앵커&>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 무기를 사가는 주요 고객이라면서 군사 장비를 더 사라고 은근히 압박했습니다. 회담 직후 이재명 대통령은 국방비를 더 늘릴 거라고 밝혔고, 대통령실은 미국이 원하는 동맹의 현대화도 큰 틀에서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 협력을 얘기하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 두 달 전, 이란 핵시설을 폭격했던 미국산 전략폭격기 B-2로 불쑥 화제를 돌립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군사 장비를 만듭니다. B-2 폭격기는 대단히 성공적이었습니다.] 이 자랑의 목적, 미국산 무기 구매를 은근히 압박하려는 거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한국은 (미국) 군사 장비의 주요 구매국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문제를 논의할 것입니다.] 이 정상회담 직후,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싱크탱크를 찾아 연설했는데, '국방비 증액'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국은 한반도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 보다 주도적 역할을 앞으로 해나갈 것입니다. 우선 국방비를 증액할 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동맹국과 우방국들에 GDP 대비 5% 수준으로 국방비를 올리라고 대놓고 요구해온 만큼, 증액 자체를 피하긴 어렵다고 판단했단 분석입니다. 이 대통령은 늘어난 국방비를 스마트 강군 육성을 위한 첨단 기술과 자산의 도입에 쓰겠다고 밝혔는데, 구체적 증액 목표치와 시기는 따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요구해 온 '동맹의 현대화'에 대해선, 큰 틀의 의견 접근이 이뤄졌고, 문안 작업이 진행 중이란 게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 연합 방위 능력을 더 강화하고 우리 안보를 더 튼튼히 하는 방향으로 한다 그런 목표를 가지고 진행해 왔고 큰 방향에선 의견의 일치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주한미군의 한반도 이외 지역으로의 역할 확대를 의미하는 '전략적 유연화'에 대해 이 대통령이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힌 만큼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할 거란 우려도 제기됐지만, 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에선 논의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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