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63,195
삼성전자 쇼크에도…6주 만에 2520선 올랐다 삼성전자 쇼크에도…6주 만에 2520선 올랐다 등록일2025.01.08 [앵커] 코스피가 6주 만에 2520선을 회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어닝 쇼크에도 3% 넘게 올랐습니다. 이정민 기자, 국내 증시 상승세를 이어갔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7일)보다 28.95포인트 오른 2521.0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6일 이후 종가 기준으로 처음 2520선을 넘겼습니다. 코스피는 나흘 연속 상승했는데, 이 기간 외국인들은 1조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어닝 쇼크에도 3% 넘게 오르면서 5만 7천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미 저조한 실적이 주가에 선반영 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게 될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원·달러 환율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요?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55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오전 개장 직후 1444원 50전으로 떨어졌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다시 올랐는데요. 환율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이 의결된 지난달 27일, 장중 1486원 70전까지 치솟으며 1500원대를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이후 최상목 권한대행 경제부총리가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면서 차츰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전까지는 1450원 중심에서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고요. 전반적으로 1분기만 봤을 때는 지속이 되지 않을까. (이후) 트럼프 리스크라든지 정치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인 오후 5시 40분 기준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보다 소폭 오른 1460원에 거래 중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업황 부진' 석유화학업계…올해 사업재편 추진 '업황 부진' 석유화학업계…올해 사업재편 추진 등록일2025.01.08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화학산업협회가 오늘(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화학산업 신년인사회&'를 열고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재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신학철 화학산업협회 회장(LG화학 부회장),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사장, 이영준 롯데케미칼 사장 등 화학업계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실장은 축사에서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구조적인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고부가 및 친환경 분야로의 대전환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화학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사업 재편 인센티브 강화, 액화천연가스(LNG) 석유수입부과금 환급 등 지난해 말 발표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신속하게 이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트럼프 2기 출범으로 대외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2028년까지 글로벌 공급 과잉이 전망되는 만큼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정부와 업계가 함께 협력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석유화학업계는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극심한 업황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장기 불황으로 신음하는 석유화학 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석화 기업의 사업 매각, 인수합병(M&&A), 설비 폐쇄 등 사업 재편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상] 어떤 형태도 정치에 관여하지 마! 왜 그러는지 묻고 싶어 런던 시민 뿔나게 한 머스크…유럽 정치 간섭 논란 일파만파 [영상]  어떤 형태도 정치에 관여하지 마!   왜 그러는지 묻고 싶어  런던 시민 뿔나게 한 머스크…유럽 정치 간섭 논란 일파만파 등록일2025.01.08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유럽 정치에 훈수를 두고 있어 논란입니다. 머스크는 최근 SNS에 과거 영국에서 장기간 벌어진 미성년자 성착취 사건과 관련해 영국 정부의 대응 실패를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나섰는데요. 이에 이베트 쿠퍼 영국 내무장관은 올해 봄 발의할 범죄치안법안에 아동 성학대를 신고하지 않거나 은폐하면 처벌하는 내용을 포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스타머 영국 총리가 왕립검찰청장이던 시절 해당 사건을 은폐하는 등 범죄에 연루됐다고 맹공을 펼치기도 했는데 스타머 총리는 거짓말 이라면서 반박했습니다. 머스크는 다음 달 23일 총선을 치르는 독일에도 참견했습니다. 독일 극우 정당인 독일대안당을 공개 지지한 머스크는 지난달 20일 엑스에 AfD만이 독일을 구할 수 있다 고 적었습니다. 머스크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향해선 무능한 멍청이이며 사퇴해야 한다 고 비난했고,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반민주 폭군 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에 독일 총리와 대변인은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스페인도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은 머스크가 엑스(X·옛 트위터)에 스페인 내 성폭행 혐의로 수감된 외국인 통계를 언급하자 소셜미디어(SNS)의 중립성을 거론하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머스크의 유럽 정치 간섭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을까요, 현장영상에서 확인해 보시죠.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주형 / 디자인: 장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트럼프 취임식에 정부 대표로 주미대사 참석 가닥 트럼프</font> 취임식에 정부 대표로 주미대사 참석 가닥 등록일2025.01.08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전례대로 주미대사가 정부 대표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8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트럼프 취임식에 조현동 주미대사가 참석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워싱턴DC에 주재하는 각국의 대사 부부에게 대통령 취임식 초청장을 발송하고, 이에 따라 정부에선 주미대사가 대표로 참석해 왔습니다. 2021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때도 이수혁 당시 주미대사가 행사 약 일주일 전 초청장을 받았고, 2017년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식과 2009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당시 주미대사가 정부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이번에도 트럼프 당선인 측은 조만간 각국 대사에게 초청장을 보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별개로 트럼프 당선인 측이 관례를 깨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취임식에 초청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참석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정부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에 특사단을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로선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정국, 극한으로 치닫는 여야 대립으로 국내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트럼프 측과 대미 특사단 파견을 논의할 정도의 동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