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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직장인 꿀팁…'이것'만 있으면 목돈마련 '순식간에'
등록일2025.04.27
내 집, 내 차 마련의 꿈을 가진 새내기 직장인들. 갈 길이 먼 탓에 주식, 가상자산 등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려보고 싶지만 당장은 부족한 &'시드머니&'에 고민은 더욱 깊어집니다. 어떻게 하면 시드머니를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며 적금 상품들을 찾아보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금리와 까다로운 우대금리 조건 등에 난감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땐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가능한 지 살펴봐야 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형 금융상품입니다. 만기 5년, 총 60개월 동안 매달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매달 최대 3만3000원의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고,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가입 조건이 있습니다. 신규 가입일 기준으로 19~34세 이하 청년이어야 하며, 개인소득과 가구소득도 따져봅니다. 반대로 말하면, 나이와 소득 기준만 충족하면 최대 6% 이율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시중 은행들을 통해 가입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자격심사를 거쳐 적격 통보를 받게 됩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도 있습니다. 국내상장주식,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 리츠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할 수 있는 절세계좌입니다.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납입한도도 연 2000만원, 총 1억원으로 높습니다. 다만, 전 금융기관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가입기간 발생한 순이익을 기준으로 세제혜택을 부여하는데, 200만원까지 비과세(서민형의 경우 400만원)되고 20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ISA는 크게 구체적 운용지시 없이도 금융회사의 전문 인력이 자금을 운용해주는 일임형 ISA와 자기주도형 투자를 할 수 있는 신탁형 ISA, 중개형 ISA로 나뉩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ISA 가입자 수는 600만명을 넘겼습니다. 가입금액도 36조5408억원으로 집계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개인형 퇴직연금, IRP 역시 필수품입니다. 근로자가 재직 중에 자유로 가입하거나, 퇴직 시 받은 퇴직급여를 계속해서 적립·운용 할 수 있는 퇴직연금제도입니다.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됩니다. 다시 말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노후 대비까지 가능한 상품입니다. 운용기간 중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는 퇴직급여 수급 시까지 과세되지 않으며, 퇴직급여 수급 시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IRP는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의 가입이 가능합니다.
연봉 3천만원에, 카드값 147만원 …청년들 지갑 '텅텅'
등록일2025.03.31
[(자료: 서민금융진흥원)] 청년층 월평균 카드값이 147만원에 달하지만, 연 소득은 3천만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오늘(31일) &'2024년 청년금융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전체 청년층의 평균 연 소득이 3천92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천400만원 초과 3천600만원 이하&'가 41.7%로 가장 많았고, &'1천만원 초과 2,400만원 이하&'(34.7%)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의 월평균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사용 금액은 147만원이었습니다. &'25만원 미만&'이 절반(50.4%)으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200만원 미만&'(16.2%), &'50만원~100만원 미만&'(11.2%)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청년의 44.8%(415만8천명)가 대출 경험이 있었고, 현재 대출을 보유한 청년층의 평균 대출잔액은 3천700만원이었습니다. 청년층 평균 신용점수는 806.3점이며, 과반(57.8%)이 &'700~900점 미만&' 구간이었습니다. &'900점 이상&'이 32.1%, &'500~700점 미만&'이 6.7%였습니다. 저축·투자를 하는 청년층은 76.5%이며, 월평균 금액은 94만1천원이었습니다. 저축·투자 상품의 보유 비율을 보면 ▲&'적금&'(80.2%) ▲&'주택청약종합저축&'(71.7%) ▲&'예금&'(51.4%) 등 순이었습니다. 저축·투자 목적으로는 &'주거 구입&'(46.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목돈 마련&'(15.9%), &'생계비 마련&'(13.1%) 등을 답한 청년이 많았습니다. 청년들은 본인의 금융 지식수준을 5점 만점에 2.8점, 재무관리 수준은 2.9점으로 답하며 다소 낮게 평가했습니다. 현재 겪고 있는 재무 어려움을 묻는 항목에는 &'생활비 상승으로 인한 지출 증가&'(49.9%)라는 답변이 가장 비중인 높았습니다. 이어 &'전월세 보증금 마련&'(7.5%), &'주택 및 전세자금 대출 부담&'(6.5%) 등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재무 고민에 대한 상담과 금융 정보를 얻는 경로로는 &'가족&'(48.8%), &'온라인 커뮤니티&'(44.4%), &'지인&'(37.9%) 등을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청년층 금융생활 현황을 분석하고 관련 정책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전국 19~34세 청년층 927만4천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유지자 중 KCB 마이데이터 사업 참여자 6만7천명과 관련한 데이터도 담겼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평균 연 소득은 3천453만원으로 전체 청년층에 비해 361만원(11.7%)이 더 많았습니다. 이는 자력 저축을 유도하기 위해 소득 활동을 가입요건으로 정한 영향인 것으로 보입니다. 카드 사용액도 월평균 201만원으로, 전체 청년층 대비 54만원 높았습니다. 평균 대출 잔액은 2천8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금원은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7월 &'부분인출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청년들이 적금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긴급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 부위원장 현시점이 골든타임…토큰증권·조각투자 제도화 검토
등록일2025.02.27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토큰증권(STO)과 조각투자 플랫폼 제도화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오늘(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미래 변화와 금융의 성장 전략&' 세미나에 기조연설을 맡아 미래 변화 요인에 대응한 금융 대응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금융을 활용해 변화 충격을 완화하는 &'완화&', 기존 금융을 고도화하는 &'적용&', 금융 산업 영역 확장 및 다변화를 다루는 &'혁신&' 등 세 가지 관점으로 미래 대응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혁신 전략&'으로는 보험-의료 서비스 연계와 같은 금융-비금융 협력 모델 활성화, 금융 분야의 진입·퇴출 관련 제도 정비, 금융의 국제화를 통한 시장 확대 등을 제안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이와 관련 &'지급서비스 분야 제도 개선, 금융회사 업무위수탁제도 개편, 토큰증권STO과 조각투자 플랫폼 제도화, 가상자산 2단계법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완화 전략&'으로는 청년도약계좌 수익률 제고, 노후 지원 보험서비스 활성화, 5대 중점 전략 분야(첨단전략산업, 신산업 등)에 정책금융자금 집중 공급 등을 꼽았습니다. &'적응 전략&'으로는 리스크 평가·관리 체계 고도화, 회사별 전문화·특화 부문 발굴 등을 설명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미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위기가 심화할 수 있지만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금융산업이 고도화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현시점이 바로 미래 대응을 준비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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