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프로그램 정보
임라라 권영일 심희연의 G2 -미국과 중국 이야기 임라라 권영일 심희연의 G2 -미국과 중국 이야기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7. 12. 27 ~
방송 요일,시간

기획의도

가만히 있어도 상식이 풍부해지는 팟캐스트

프로그램3
대한민국 성공경제, 중국을 딛고 미래를 보다 대한민국 성공경제, 중국을 딛고 미래를 보다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5. 09. 17 ~ 2016. 02. 29
방송 요일,시간 목 20:00~21:00

기획의도

국내 최고 경제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계 2위 규모의 경제 대국으로 급성장한 중국에 맞서기 위한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 시점!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포럼을 통해 한국 경제의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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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따라잡기] 비트코인, 금리 인하에도 반응 없어…10만 달러 대 안착? [시장 따라잡기] 비트코인, 금리 인하에도 반응 없어…10만 달러 대 안착? 등록일2025.05.08 ■ 용감한 토크쇼 직설 &'시장 따라잡기&'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Q. 우리시간으로 오늘(8일) 새벽, 미 연준 FOMC 회의 결과가 나왔는데,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 유지였어요? Q. 향후 정책 경로에 따라 금융시장이 움직일 텐데요. 일단, 미국 뉴욕증시는 금리 유지에도 3거래일 만에 반등했네요? Q. 마침내,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도 본격화되는 모양샌데요. 이 협상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미국증시도 방향성을 찾아가겠죠? Q. 미중 협상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어제(7일) 국내증시는 FOMC 결과를 앞두고 경계감을 보였는데, 오늘 장 초반 분위기는 어떤가요? Q. 달러 원 환율이 급락하면서, 외국인 수급도 개선되지 않겠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원화 강세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국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도 남아 있고요. Q. 종목별로 보면, 국내증시에서는 이른바 정치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보통은 정치적 이벤트가 소멸하면 대부분 급락세를 맞잖습니까? Q. 지금 시장에 여러 이슈가 있는데, 체코 법원이 두코바니 원전 건설 계약 체결에 제동을 결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전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게 표면적 이유는 절차적 문제지만, &'외국 보조금&'이란 민감한 쟁점이 있어서 계약 재개 시점도 불투명해보이네요? Q. 금값도 살펴볼까요? 미 연준의 금리 결정 이후 상승하던 국제 금값이 하락했는데요. 일각에선 추가 상승을 점치는 목소리도 많아요? Q. 최근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데요. 일각에선 본격적인 상승 랠리가 올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죠?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中제조업체, 美관세 피해 공장 아프리카에 세운다  中제조업체, 美관세 피해 공장 아프리카에 세운다 등록일2025.05.08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를 피하려는 중국 제조업체들이 주요 우회수출 경로이던 동남아를 넘어 아프리카까지 &'경유지&'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7일 &'중국 수출업체들이 관세를 피해 미국 고객에게 계속 물건을 판매하고자 새로운 해결책 마련에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집트에 새 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저장성의 볼펜 제조업체 베이파(貝發) 그룹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중국 최대 문구회사 가운데 하나인 베이파는 매출의 40%를 미국 수출로 올리고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가 145%로 올라가면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미국 수출길이 사실상 막히자 이 회사는 대체 시장을 찾았으나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보고 또 다른 생산기지를 모색했는데, 관세부과가 90일간 유예된 베트남에 공장이 있어 당장은 이곳을 통해 미국에서 주문받을 물량을 보내지만 장기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회사 창업자 추즈밍 회장은 &'트럼프 상호관세&'가 발표된 직후부터 여러 나라를 방문하며 새 생산기지로 적합한 곳을 찾았고 이집트를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는데, 이집트를 비롯한 북아프리카 국가는 미국과의 무역에서 적자를 내고 있어 상호관세율이 가장 낮은 10%로 매겨졌습니다. 추 회장 아들 추보징 베이파그룹 부회장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왜 이집트냐면, 이집트는 미국을 상대로 무역 적자를 보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의 추가적인 (관세) 조치로부터 안전할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이집트에 공장을 세울 경우 유럽 진출이 용이하고 아프리카 시장 개척도 바라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베이파그룹은 미국 진출도 고려하는데, 추 부회장은 이달 중 미국 파트너들과 만나 미국 내에 공장을 세우는 방안의 타당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CMP는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가 지난달 말부터 저장성 등 중국의 일부 공급업체들에 납품을 재개하라고 통보하는 등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으나 베이파를 비롯한 수출업체들은 여전히 관세 영향을 깊게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직격] 이준석 사법부 민주당에 굴복한 꼴, 실망스럽다 [뉴스직격] 이준석  사법부 민주당에 굴복한 꼴, 실망스럽다 등록일2025.05.08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직격 (FM 103.5 MHz 17:00 ~ 18:00) ■ 일자 : 2025년 5월 7일(수) ■ 진행 : SBS 주영진 앵커 ■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김문수, 기싸움에서 유리…한덕수, 이미 한계점 노출 국힘 지도부 사과 검토?…아직 정신 못 차린 듯 윤, 이공계에 좀 더 힘썼으면 다른 결과 있었을 것 대통령 후보 중 나만 '병역 필' 동탄 살면서 젊은 부부 고충 많이 고민해 대학 3군데 탐방…대통령 돼도 계속 방문할 것 동덕여대 논란…과격함 의존했으면 비판 감수해야 김상욱, 불확실하지만 의미있는 길은 개혁신당 오는 것 '국가 통제' 맛 잘못 들려 계엄…비상 상황 아니었어 한동훈 '대권 아닌 당권에 관심 있나' 비판 받을 수도 한동훈, 왜 굳이 지금 당원 모으나…조급해 ▷주영진: 말씀드린대로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선후보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도 일정이 참 많은 것 같은데 지금 충남대, 카이스트 다녀오셨다고요? ▶이준석: 네 오늘 대전에서 충남대학교 학생들과 또 학식 점심식사를 하고, 그리고 카이스트 학생들이랑 함께 간담회를 해가지고 이공계 발전 정책에 대해 가지고 또 간담회를 하고 왔습니다. ▷주영진: 보통 운동 선수들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면 연금도 받고 포상금도 받고 하는데 비슷한 취지의 공약을 내놓은 것 같던데요? ▶이준석: 그렇죠. 우리가 체육 연금이라고 보통 이야기하는 메달 따면 받을 수 있는 경기력 향상 연금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런데 그와 비슷하게 연구에서 일정한 성과, 아주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들 같은 경우에는 또 그런 연금 형태 아니면 또 포상금 형태 이런 걸 통해가지고 연구 성과에 대해 개인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제안인데요. 이공계 연구자들한테 반응이 굉장히 좋습니다. 저희가 낸 다른 공약보다도 정말 꼭 필요했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고 저도 워낙 주변에 이공계 연구자인 친구들이 많다 보니까 '이거는 내가 주변에 전파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주시더라고요. ▷주영진: 과학기술 쪽을 나의 평생의 직업으로 선택한다고 해서 그것이 가난해야 된다, 돈을 벌지 못한다, 이래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까? 오히려 그런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성과를 내면은 더욱 더 많은 보상을 받아야 된다 보답을 받아야 된다 그런 취지입니까? ▶이준석: 그렇죠. 저는 우리나라에서 이공계 연구하시는 분들이나 이런 분들한테 자꾸 뭐 조치를 해달라고 그러면 애국심 강조하고 과학기술 유공자 감사합니다, 이런 정도 말로 때우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데 사실 이런 개인에게도 아주 영광스러운 연구 결과들이 실제 금전적인 보상이나 이런 것들까지 이어져야지만 그 자부심이 실제로 발현되게 되는 것인데 그런 부분에 우리가 좀 인색했다,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주영진: 우리 인문계에서 뛰어난 학생들, 이공계에서 이과에서 뛰어난 학생들이 로스쿨 아니면 전부 의대를 가는 이 상황이 사실은 우리의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은 사실 여러 번 나왔는데, ▶이준석: 저는 윤석열 대통령도 사실 이공계 처우 개선에 조금 더 힘썼으면 지금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의대로 많은 사람들이 쏠림 현상이 있는 이유는 사실 의대가 처우가 너무 좋아서라는 것도 있겠지만은, 의료인들에 대한 처우가. 나중에 기대 소득이 높아서도 있겠지만 이공계인들이 상대적으로 비슷한 능력을 보유했다고 쳤을 때 나중에 더 고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어떻게 형평을 맞춰줄까를 고민했어야 되는데 이게 결국에는 의대 증원해서 의대에 과공급을 만들어 가지고 낙수의사론 같은 걸 통해서 좀 더 덜 받고 의사하겠지, 아니면 지방 가서 의사하겠지, 아니면 비인기과 가서 의사하겠지. 그래서 이공계 인력의 처우를 좋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 인력들의 처우를 나쁘게 해가지고 형평 맞추겠다고 했다는 것 자체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 영역을 잘 모르고 있구나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영진: 이준석 후보가 보면은 공약을 무척 많이 시리즈로 내놓고 있는데 사실은 기사들이 나오긴 합니다마는 아마 주목을 받지는 못했을 거예요. 민주당이나 국민의 힘 내부 상황이 있어서, ▶이준석: 저는 지금까지 어떤 선거를 하더라도 동탄에서도 정책 공약으로 선거를 하려고 했고 사실 그런 부분들을 유권자들이 많이 받아주셔서 이번에도 정책이나 비전을 가지고 좀 준비해 보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까 다들 국민들이 처음 보는 광경들이 양당에서 벌어져서 이게 항상 드라마도 정통 사극과 막장 드라마가 경쟁하면은 막장 드라마가 또 일시적인 관심을 끄는 것처럼 참 안타깝긴 합니다. ▷주영진: 초급 군 간부들인가요? 그 복무 기간을 2년으로 하자, 이런 공약을 내세웠다가 군 쪽에 있는 분들로부터 '군을 몰라서 그런다' 그런 비판을 받았다는 기사도 봤는데 정확하게 어떤 내용의 공약입니까? ▶이준석: 저희가 군 지금 초급 장교들 그러니까 단기 장교들, 원래는 ROTC나 아니면 학사 장교 등으로 입대하는 장교들이 국방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데 최근에 윤석열 정부 시기에 병사 월급을 200만 원까지 올리게 되면서 그분들과 일반 사병 간의 처우가 많이 이제 수렴하게 돼 가지고 장교 지원율이 확 떨어졌습니다. ▷주영진: 지금 거기서 장교라고 하는 거는 소위 이상을 말씀하시는 거죠? 부사관들 얘기가 아니고. ▶이준석: 부사관도 지원율이 많이 떨어졌고요. ▷주영진: 부사관은 사실 병장 월급하고 별 차이가 없어서. ▶이준석: 그렇죠. 오히려 적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경우를 저희가 해소하기 위해 장교들의 복무 환경도 좀 개선하고 복무 기간도 좀 단축하고 이렇게 하는 걸 냈는데 사실 특정 언론사를 언급해서 죄송하지만 모 언론에서 민주당에서 활동하는 모 대학교 교수를 인용해 가지고 제 공약을 비판하는 기사였습니다. 그래서 이 기사는 지금 선관위에 신고가 들어가 가지고 선관위에서 저는 조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저는 지금 대선에 나와 있는 주요 후보 중에 저만 병역 필입니다, 주요 후보 중에서는. 김문수 후보나 아니면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각자의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병역을 하지 못하게 되셨는데 저는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을 마쳤기 때문에 병역 필인데 그 기사에 제가 병역 미필이라는 식으로 보도를 해 가지고 그 부분도 지금 신고가 들어가 가지고 저는 사실 정치하면서 반론을 할 게 있으면 의견으로 반론하면 되는데 그런 허위 사실로 인신 공격하는 그런 문화는 좀 사라져야 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영진: 그리고 부동산 관련해서 또 세금 관련해서 내놓은 공약 중에 눈길이 가는 대목 중의 하나가 생애 첫 주택 취득할 경우에는 취득세 감면해 주자, 그리고 생애 주기에 따라서 자녀를 출산해서 이사를 갈 때 그래서 주택을 구입할 때도 마찬가지의 혜택을 주자 이런 공약입니까? ▶이준석: 그렇죠. 우리나라는 주택 거래 비용이 너무 큽니다. 취등록세도 비싸고 양도세도 비싸다 보니까 원래는 신혼부부들이 우리 둘이 살고 아니면은 셋이 살고 할 때 작은 주택을 가지고 있다가 또 시기가 되면 팔고 또 큰 주택으로 옮기고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양도세랑 취등록세로 날리는 금액이 많다 보니까 애초에 큰 집을 사야 되는 그런 경향성이 있고, 그러다 보면은 서울에서 예를 들어서 방 3개짜리 집을 사려고 그러면은 아무리 신혼부부가 맞벌이를 해도 10년 이내에는 살기 어려운 측면이 있고, 그래서 이런 부분을 좀 개선하기 위해 가지고 취등록세나 양도소득세에 대해 가지고 생애 첫 주택에 대해서는 상당히 감액을 해 주는 그런 제도를 이야기하고 있고요. 또 저희가 공약한 것 중에 하나가 원래 요즘 젊은 부부들이 하소연하는 게 지금 한 50대 이상 분들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집을 살 때 주택 담보 대출을 받으면 원리금 상환 중에서 원금 상환은 좀 유예하고, 거치 기간을 늘렸다가 이자만 갚다가 나중에 또 이렇게 집을 바꾸면서 대출을 갈아타고 이런 경우로 주택을 늘려간 경험이 있을 텐데 지금은 주택 담보 대출을 해도 거치 기간이 없습니다. 사실상 그래서 바로 원리금 상환을 시작해야 되는데 이게 젊은 세대에겐 굉장히 큰 부담입니다. ▷주영진: 동탄에서 선거 치르면서 피부로 느꼈던 거 아닙니까? ▶이준석: 굉장히 이런 부분에 대한 얘기가 많고요. 특히나 한 3~4년 전에 비해 이자율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동탄의 일반적인 젊은 부부가 지금 뭐 월급 받아서 세금 내고 사회 보험료 내고 그다음에 주택 담보 대출로 많게는 한 2~300만 원씩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랬을 때는 쓸 돈이 가처분 소득이 없어가지고 아이 키우기 힘들어하고 이런 경우를 너무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제가 대통령 선거 나가면서 이 문제는 적어도 젊은 부부들에 대해서는 첫 대출에 대해 가지고 한 3년 정도는 거치 기간을 줘야겠다 기본으로. 그리고 저출산 문제도 있다 보니까 아이를 낳을 때마다 2년 정도씩 원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는 거치 기간을 주면 어떠냐...이거는 빚을 갚아주겠다는 것도 아니고 탕감해 주겠다는 것도 아니고 재정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거치 기간 늘려가지고 가처분 소득을 늘려준 정책이기 때문에 저는 상당히 합리적인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주영진: 이준석 후보 얘기 듣다 보니까 부동산과 출산 문제가 우리 사회는 이렇게 상당히 긴밀하게 얽혀 있는데 이번 대선 후보 토론 때 그런 문제 놓고 좀 다른 후보들과 진지한 토론을 해서 좀 대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준석: 제가 서울에서 정치할 때보다 확실히 경기도 젊은 부부들이 이제 꿈을 키워가는 동탄에 살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이런 신혼부부들이나 젊은 부부들의 애환이나 고충 같은 것을 정책적으로 많이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그런 부분 중점적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주영진: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또 하나의 커다란 이슈가 있다고 한다면 정년 연장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 측에서는 아마 올해 정기국회에서는 입법이 돼야 되지 않겠느냐, 정년을 연장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준석 후보는 정년 연장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 갖고 있으신가요? ▶이준석: 저는 정년 연장도 논의할 수 있지만 임금피크제를 지금보다 더 확실하게 시행해야 되는 문제가 있고요. 그 말은 피크제에서 하향 폭이 더 커져야 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하고.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국민연금의 수급 연령도 조금 조정하는 형태로 사회적 타협이 이루어져야 되지 않을까. ▷주영진: 더 늦추는 겁니까 아니면 더 당기는 겁니까? ▶이준석: 다만 1년이라도 더 늦추는 형태로 합의를 하고, 그랬을 때 예를 들어 정년을 한 1~2년 정도 연장하는 문제. 다만 그렇게 연장된 정년에 대해 가지고는 임금피크제를 좀 더 가파르게 적용한다든지 이런 사회적 대타협을 이끌어내는 것이 결국 세대 간 갈등을 줄이는 길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영진: 국회에서의 입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 노사정 위원회처럼? ▶이준석: 그렇죠. 그런데 지금까지는 국민연금 모수 조정 때도 그랬지만 결국 젊은 세대가 국회 내에서 대표성이 떨어지다 보니까, 기성세대의 입맛에 맞는 어떤 변화들이 일어났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좀 다른 방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영진: 지금 학식을 하겠다고 하면서 아마 100군데에서 하겠다고 공약 내세우고 돌아다니는 것 같은데 몇 군데나 하셨습니까? ▶이준석: 지금까지 3군데 학교를 갔다 왔고요. 저희가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 굉장히 빠르게 또 이런 일정을 진행할 거고요. 100군데 다 가보진 못하겠지만 제가 대통령이 되어도 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영진: 얼마 전에 SNL인가요? 그 프로에 나오셨고, 그러면서 일부 신문에서는 제가 좀 SNL측도 비판을 하고 이준석 후보도 비판하는 기사를 봤는데, 가령 그때 일종의 그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질문이 있었잖아요? '동덕여대 학생들과 학식을 먹을 것이냐', '명태균 씨와 명태탕을 먹을 것이냐' 명태균 씨하고는 이미 밥을 많이 먹어봤으니까 동덕여대 학생들과 먹겠다라고 했는데 이 질문 자체가 '학내 투쟁을 했던 동덕여대 학생들을 조금 그렇게 희화화한 것 아니냐' 지적하는 기사가 있던데요? ▶이준석: 저는 그분들이 이제 사회 초년생으로서 대학생으로서 살아가고 계시지만, 본인들이 하는 행동에 대해 가지고는 항상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갈 나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말한 동덕여대에 어떤 비판적으로 말하는 부분이 일반적인 동덕여대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을 통칭하는 건 아닐 테고요. 동덕여대에서 학교를 때려 부수고 이제 락카칠 했던 분들 이런 과격한 방식에 의존했던 분들에 대한 비판인데, 그거 할 때 이 정도 비판은 감수했어야 되는 게 아닌가 싶고, 저는 여기에 대해 가지고 SNL이라는 프로 자체가 원래 풍자나 이런 것들을 주로 삼는 거기 때문에 저한테 최근에 명태균 씨 갖고 얘기하는 분들 많은데 저한테 명태균 씨 관련해서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해서 제가 불쾌해할 일도 없고요. 저는 있는 그대로 명태균 씨랑 밥 많이 먹어봤었는데 뭐 무슨 그게 흥미 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답한 것이고 동덕여대에 계신 분은 이준석이 그 질문에 답해 가지고 동덕여대의 위신이 실추되는 게 아니라요. 학교를 때려 부수고 락카칠을 했기 때문에 위신이 떨어진 겁니다. 선후 관계를 명확히 해야 되는 것이고 다시는 자기 학교에다가 락카칠하고 때려부수는 일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주영진: 그러면 이준석 후보를 볼 때 사람들이 갖는 약간 이중적인 인식이나 아니면 복잡한 부분이 바로 이런 부분인 것 같아요. 그러면 이준석 후보는 장애인 단체에서 지하철 출근 투쟁할 때 상당히 강하게 비판을 했고 동덕여대 학생들의 투쟁 방식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을 했는데 그러면 이준석이라고 하는 정치인은 대한민국에서 소수자 내지는 약자 또 어려운 상황에 있는 자들에 대해서는 어떤 같이 공감하고 연민하고 무언갈 해줘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투쟁 방식을 부각시켜서 그 사람들을 비판하고 때리는 데만 몰두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이준석: 저는 전장연에 대해서도 처음에 저에 대한 비판이나 공격이 들어왔지만 지금 한 3년 정도 지난 다음부터 전장연이 하려는 주장이 뭔지 알고 나니까 오히려 일반적인 대중이 '그런 주장을 하기 위해 가지고 140만 4호선 이용객의 발을 묻겠다고 하는 것은 과도한 것 아니냐'라는 입장이 커져서 지금 전장연에 대한 비판 여론이 생겼다, 이렇게 보거든요. 제가 먼저 그렇게 했다고 해서 처음부터 다 전장연을 비판한 건 아니에요. 그런데 제가 이런 것을 환기화 시켰고 물론 장애인이라는 분들이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우리가 케어가 필요한 부분이 있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역이 될 수는 없다, 이런 모든 그들의 행동에 대해 가지고. 이건 명확하게 국민들께서 인식을 하신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동덕여대에 대해서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동덕여대생이 소수자일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동덕여대생들은 우리 사회 전반을 놓고 봐도 그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라고 그러면 상위 50% 안에 충분히 들어가는 분들입니다. 소수자의 범위를 거기까지 확장할 필요는 없다, 충분히 앞으로 대한민국 사회에서 고학력자로서 충분한 행동을 해야 되는 사람들이고 그럼 자신들의 행동에 자유와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존재들인데 거기서 갑자기 약자적 위치를 강조하게 되면은 저는 무슨 생각인가 싶거든요. 그분들이 주장하는 것이 여대인 학교를 남녀 공학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그거에 대해서 반대한다 이런 건데, 충분히 할 수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걸 왜 논리와 토론회장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때려 부수고 락카칠 하는 방식으로 하느냐는 의문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것뿐이고요. 저는 아무래도 여기에 대한 여론도 일반적인 대중도 이제는 상황이 어떤지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주영진: 이준석이라고 하는 개혁신당의 대선 후보는 소수자 약자들의 주장에는 공감하고 귀를 기울인다. 다만 그 주장을 하기 위한 투쟁 방식이 대한민국 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납득할 수 없는 과격한 방식으로 나온다고 한다면 그 방식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 뭐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습니까? ▶이준석: 그렇죠. 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장애인은 그 자체로서 약자적 위치가 있을지 모르겠지만은 동덕여대라는 좋은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어떤 부분에서 약자적 위치인지는 아직까지 파악이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은 합리적으로 우리가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영진: 네 알겠습니다. 이제 정치 현안 좀 얘기를 좀 해야 될 것 같아요.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인가요? 지난번에 울면서 투표장에 들어왔을 때 탄핵 정국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가서 등을 두들기는 모습도 있었는데 내일 거취에 관한 입장 표명이 있다고 하는데 이준석 후보와 같이 하는 겁니까? 아니면 뭐 세간에 나오는 것처럼 민주당으로 가는 겁니까? ▶이준석: 제가 김상욱 의원이랑 워낙 친하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요. 저는 김상욱 의원한테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 '형님, 앞으로 정치를 좀 편하게 하고 만약에 지역구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하고 이런 다선 의원으로 가는 길을 선택하시려면 민주당 가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빡세게 한번 정치해보고 싶고 진짜 여기서 대한민국 정치의 변화를 한번 꿈꾸는 불확실하지만 제가 봤을 때는 의미 있는 길을 하시려면 개혁신당 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형님한테 어려운 길을 부탁할 것도 아니고 강요할 것도 아니고 형님이 고민해 보십시오' 그랬는데 김상욱 의원님이 고민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아마 지금은 최종적인 결정을 하기보다는 우선 탈당 정도의 판단만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주영진: 한덕수 후보가 출마한다고 얘기 나왔을 때 이준석 후보가 언론 인터뷰에서 그런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투표용지에 이름이 인쇄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까? ▶이준석: 그런 얘기를 했는데요. ▷주영진: 예, 오늘 김문수 후보와 잠시 뒤에 만나는데 한덕수 후보가 '나는 투표용지 인쇄 때까지 안 기다리겠다, 단일화 안 하면 후보 등록 안 하겠다'고 얘기를 했어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준석: 저는 사실상 기싸움에서 김문수 후보가 좀 유리해진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되고요. 한덕수 후보가 벌써 본인의 한계점을 노출한 거잖아요. '나는 만약에 11일이 지나면 내가 후보 등록 안 하겠다'라는 얘기를 한 거잖아요. 예전에 제가 태영호 의원님이랑 미국 출장을 갔다가 태영호 의원님이랑 비행기 옆자리에 앉아서 장기간 얘기해 볼 시간이 있었는데 이 말을 하더라고요. '대표님 왜 남한 외교관들이 북한 외교관을 못 이긴 줄 아십니까?' 이러더라고요. '남한은 선거가 있고 시한이 있잖아요.'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남한에서는 대한민국에서는 선거가 있기 때문에 선거에 이르게 되면은 북한과의 협상에서 불리해진다. 정권 교체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데 북한에서는 세월아 네월아 시간 끌어도 된다.. 그런 시간 변수 때문에라도 남북 간 협상에 있어서 대한민국이 우위를 가기가 어렵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김문수 후보가 북한이다, 이런 얘기는 아니고요. 그런 협상의 위치에 있어 가지고 당연히 당의 후보로 공식 지명을 받은 김문수 후보가 유리하죠. ▷주영진: 하루 이틀 사이에 지금 국민의힘 상황이 급변하고 있는데 결국 홍준표 전 후보가 이야기한 것처럼 한덕수 후보 뒤에 또 당 지도부 이준석 후보와 아주 사이가 안 좋은 이른바 친윤계 '핵심 친윤계' 쪽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얘기가 공론화되면서, 이게 지금 한덕수 후보에게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하는 건 아닌지, 그렇다고 김문수 후보가 거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이런 지적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고요? ▶이준석: 김문수 후보가 실제로 경선 과정 중에서 본인은 단일화에 협조적일 거란 예상에 대해서 다른 말을 하지 않았죠. 사실상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김문수 후보로 최종 경선 후보가 당선돼야지만이 한덕수 후보와의 2차 단일화가 좀 쉬워지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찍은 표가 분명히 있을 거라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약간 앞뒤가 다른 상황 아니냐 '양두구육' 같은 상황 아니냐, 이런 판단을 하고 비판하시는 분도 있는데, 그거는 사실 사후적인 비판이고요. 어쨌든 결과를 통해 민주적 절차적 정당성을 가진 거는 김문수 후보 쪽이기 때문에 제 생각에 나중에 혹시라도 법원 가처분까지 가게 된다, 이런 상황이 되면은 김문수 후보가 굉장히 유리한 상황이다. 제가 어쩌다 보니까 가처분을 많이 해봐서 아는데요, 정당 관련해서. 이거는 무조건 민주적 정당성이 아마 김문수 후보 쪽에 있을 거다 생각합니다. ▷주영진: 이준석 후보가 가처분 신청을 많이 해봤다라고 얘기해서 제가 2년 전인가요? 탄원서.. 근데 이때 이런 얘기를 그 탄원서에 썼네요. '이 사태를 주도한 절대자는 지금의 상황이 사법부에 의해 바로 잡아지지 않는다면 비상계엄 확대에 나섰던 신군부처럼 이번에 시도했던 비상 상황에 대한 선포권을 더욱 적극 행사할 가능성이 있고' 이 절대자가 아마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얘기한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보면 지난해 12월 3일에 비상계엄 선포라고 하는 상황까지도 이준석 전 대표가 당시에 예측했던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탄원서에 이 내용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당내 상황이긴 합니다. ▶이준석: 그렇죠. 그러니까 결국에는 어떤 권력 중에 핵심 정점에 있는 권력이 평온한 대한민국의 시스템을 정지시킬 수 있는 권력, 그러니까 비상을 선포할 수 있는 권력이거든요. 그런데 그 당시에 보면요. 국민의힘에서 대선, 지선을 다 이겼기 때문에 전혀 비상이 아니에요. 대선, 지선을 이긴 당 대표였고 국민의힘의 헤게모니는 완벽해 보였는데 거기서 마음대로 대통령이 비상을 선포해 버리고 당 대표 잘라낸 거 아닙니까? 그거에 맛을 들인 거죠. '내가 이런 비상 선포해 가지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구나' 그 맛을 잘못 들여가지고 그다음에 안철수 후보 주저앉히고 김기현 대표 주저앉히고 한동훈 대표 주저앉히고 이런 걸 자꾸 하다 보니까 이제는 국민 상대로 담대하게 군과 경찰을 동원해 가지고 '나라의 기능을 정지시킬 수 있구나'라는 망상을 하게 된 것인데,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선포에 대한 그런 초기 단계에서 제가 경고했던 것이 그 가처분 탄원서다. 근데 그 당시에는 제 말 안 믿었던 분들이 요즘 와서는 '그때 이 대표 말 들었어야 되는데' 하면서 미안해 하시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 ▷주영진: 이준석 후보가 계속하는 이야기가 '저 빅텐트에 안 들어갑니다. 제발 저한테 질문하지 마세요'라는 얘기를 여러 번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가 생물이니까 이준석 후보가 마지막에 몸값 올려서 국민의힘을 접수하는 정도의 확실한 약속이 있으면 응하지 않겠느냐라고 얘기를 하는데 1%, 0.001%의 가능성도 없습니까? ▶이준석: 제가 국민의힘을 잘 모르고 환상이라도 있으면 뭐 제가 낚여서 그럴지도 모르는데요. 제가 국민의힘에 지금 방귀 좀 뀌는 분들 다 알고 있고 저분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저한테 어떻게 했는지, 저한테 무슨 말을 했고 어떻게 나중에 뒤통수 쳤는지 다 알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제가 뭐 그거 속으면 바보죠. 그래서 저는 지금 와서 얼마나 절박하신지는 관심이 없고, 사실 그런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성의를 보일 만한 행동들이 있었을 텐데 지금까지 나온 걸 보면 사과할 것을 검토할 것을 검토한다...이 정도의 느낌이거든요? 사실 사과해도 저는 그렇게 관심이 없을 텐데...그런 걸 보면은 아직까지도 정신 못 차렸구나 이런 생각입니다. ▷주영진: 한동훈 전 대표가 이준석 전 대표가 했던 것처럼 이번에 경선에서 패배한 이후로 계속해서 그 부분 강조하더라고요. ▶이준석: 한동훈 전 대표는 당권을 이제 쟁취하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하는 거죠. 당원을 그거 아니면 왜 모으겠습니까? 서울시장이라도 나가려고 하는 게 아니면. 그러다 보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이런 자세를 가지면 지금 대권이 그래도 어려운 상황인데 혼자 당권에 관심 가 있냐 이런 비판을 좀 받을 수가 있거든요. 지금 모으나 한 달 뒤에 모으나 큰 차이 없는데 왜 굳이 지금 모았을까, 좀 조급하지 않나하는 생각하긴 하는데요. 어쨌든 개인의 선택이니까. ▷주영진: 서울고등법원의 이재명 후보 첫 공판 연기, 이 결정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준석: 사법부가 결국 민주당이 저렇게 강압적으로 계속 이야기를 할 때 이런 판단을 내려서 오히려 굴복하는 모양새를 보여준 것이기 때문에 저는 사법부에 실망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게 만약에 민주당이 저런 압박하는 모양새가 없었으면 오히려 지금 이런 판단이 나왔으면 법관의 그냥 개인적인 선택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 지금은 '오비이락'이라고 해야할까요? 민주당이 떠미는 상황 속에서 이런 판단이 나오니까 사법부도 민주당에 굴복한 거 아니냐, 이런 의구심은 좀 들게 합니다. ▷주영진: 이준석 후보 마지막으로 10초 드릴게요. 청취자분들께 대선 후보 이준석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습니까? ▶이준석: 정말 정치 똑바르게 하려고 노력했고요. 대한민국이 과학 기술 패권 경쟁에서 중국과 경쟁하고 글로벌 외교에서 트럼프와의 통상문제에서 이기려면 이제는 이공계를 알고 글로벌 마인드가 있는 사람이 정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감히 한 번 나서서 국민 여러분께 봉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주영진: 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주영진의 뉴스직격]
트럼프, 8일 첫 무역합의 회견 예고…NYT 英과의 합의 트럼프, 8일 첫 무역합의 회견 예고…NYT  英과의 합의 등록일2025.05.08 트럼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의 무역합의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NYT는 7일 미국과 영국이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장기간 노력해왔으며 이번 합의는 양국 모두에 중요한 성과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 동부시간) 내일(8일) 오전 10시,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규모가 크고 높은 존경을 받는 국가의 대표들과 주요 무역합의와 관련한 기자회견이 열린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많은 국가 중 첫번째&'라고 덧붙였지만 그는 이 글에서 무역합의 상대국을 특정해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미국과 영국이 이번 합의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양국은 그동안 미국 자동차와 농산물에 대한 영국의 관세를 인하하고, 미국 기술 기업에 부과되는 영국의 세금을 철폐하는 방안을 논의해왔습니다. NYT는 이번 합의가 최종 확정된 것인지, 향후 몇 달간 계속 진행할 합의의 기본 틀만 발표할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상호관세 시행을 90일간 유예한 이후 영국을 비롯해 인도, 일본, 한국 등 주요 무역상대국과의 협상을 진행해왔고, 최근 들어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일부 국가와 협정이 타결될 것임을 시사해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인도·이스라엘과의 합의 타결을 목전에 둔 것으로 보이며 한국·일본·베트남 등과도 계속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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