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61
코스피 급락, 3160선까지 밀렸다 코스피 급락, 3160선까지 밀렸다 등록일2025.08.19 [앵커]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3자회담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에 극심한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연준의 잭슨홀 미팅과 국내 세제개편안 등 다양한 불확실성 요인들이 뒤섞이면서, 지수 상승 동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는 오전 내내 하락세군요? [기자] 코스피는 장초반 3185에 시작했지만 장중 3150선까지 밀렸다가 현재는 316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799에 소폭 상승 개장했지만 790 밑으로 내려왔다 낙폭을 줄였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0억 원과 690억 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2600억 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상승을 붙잡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소폭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1% 하락 중입니다. 종전 협상 기대감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들은 오늘(19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K콘텐츠 전략 추진과 중국의 해외드라마 할당량 완화 기대감이 겹치면서 엔터테인먼트주들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100 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사업권을 매각한 OCI홀딩스는 상승세입니다. 상반기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은 인스코비는 17% 이상 급락하고 있고, 47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이노스페이스는 상장 후 최저가를 보였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3.5원 오른 1388.8원에 개장한 뒤 1380원선 후반에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앵커] 연준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뉴욕증시도 방향성을 못 잡고 혼조세로 마감했죠? [기자] 다우와 S&&P500 지수는 각각 0.08%와 0.01% 하락했습니다. 반면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0.03% 소폭 올랐습니다. 메타가 AI 부문 구조조정에 2% 이상 하락한 반면 엔비디아는 시가총액이 4조 5천억 달러에 육박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인텔은 미국 정부가 지분을 10% 취득할 것이란 관측에 3.66% 하락했습니다. 노보노디스크는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지방간염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아 3% 이상 올랐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비즈 나우] 위고비vs.마운자로…서학개미 비만치료제株 베팅 [비즈 나우] 위고비</font>vs.마운자로…서학개미 비만치료제株 베팅 등록일2025.08.19 [앵커]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몸집을 불리면서 새로운 경쟁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간 노보노디스크가 위고비로 시장을 장악해 왔는데, 여기에 미국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가 본격 가세하면서 양강 구도가 만들어졌는데요. 이번 달 마운자로가 국내 상륙하면서, 이제 무대를 한국으로 옮겨 맞붙게 됐습니다. 이에 서학개미들도 통 크게 베팅하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 소식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가 독주를 했는데, 일라이릴리가 마운자로로 맞불을 놨죠. 우선 시장 규모가 어떻게 되나요? [캐스터] 글로벌 비만약 시장은 사실상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양분하고 있는데요. 마운자로를 앞세운 일라이릴리의 약진이 매섭습니다. 지난 6월 기준 미국 GLP-1 계열 비만약 시장 점유율은 일라이릴리가 57%로 1위를 찍으면서 노보노디스크를 앞질렀고요. 글로벌 시장에서도 2분기 마운자로는 4조 7천억 원의 매출을 찍으며 위고비를 추월했습니다. 효과 면에서도 마운자로가 임상 72주 동안 최대 22.5% 체중감소를 보이며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도 이에 질세라 최근 미국 당국으로부터 &'간질환&' 치료제로 승인을 받아내면서, 주거니 받거니 시장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앵커] 위고비의 노보노디스크, 마운자로의 일라이릴리가 이제 무대를 옮겨 국내서 맞붙게 되죠? [캐스터] 마운자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받은 지 1년 만에 정식 판매에 나서면서, 위고비가 평정한 시장이 또 한 번 들썩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0월 한국에 상륙한 위고비는 6개월간 국내 시장에서 1천4백억 원에 육박한 매출을 올리면서, 국내 비만약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마운자로의 등장에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위고비의 국내 출하가격을 기존보다 최소 10%에서 많게는 40%까지 낮추면서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은 비만치료제를 제조하는 글로벌 제약업체의 중요한 테스트베드로 꼽힙니다. 고가의 비급여 비만치료제에 대해서도 거부감이 적어 아시아 시장의 가늠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 지난해 국내 비만약 시장 규모는 1년 만에 30% 넘게 성장한 2천3백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판이 커질 대로 커진 모습인데, 국내 업체들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요? [캐스터] 국내에선 한미약품이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요. 개발 중인 삼중작용제는 임상 1상에서 4주간 주1회 투여로 최대 10% 체중 감량과 우수한 내약성을 보인 동시에, 세계 최초로 지방을 줄이는 동시에, 근육량과 기능을 개선하는 기전을 구현하면서, 근감소성 비만 환자 등 미충족 수요를 공략하고 나섰고요. 대웅제약은 마이크로 니들 비만 패치의 초기 파일럿 임상에서 주사제 대비 높은 효율과 약물 전달률을 입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빌 게이츠가 한국을 방문해 제약바이오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한다는 소식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앵커] 위고비에 이어 마운자로까지 국내에 상륙하면서, 서학대미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졌어요? [캐스터] 이달 들어 약 2주간 국내 투자자들은 일라이릴리를 1억 1천194만 달러, 우리 돈 1천5백억 원 넘게, 노보노디스크를 5천879만 달러, 약 8백억 원 이상 순매수했습니다.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같은 기간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 순위 중 각각 3위와 13위에 해당하는데, 둘을 합치면 같은 기간 순매수 1위 종목인 피그마보다도 많습니다. 최근 실적과 임상결과가 전망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부진한 틈을 타, 오르기 전에 사두자며 적극 매수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올들어 일라이릴리는 약 9%, 노보노디스크는 38%, 고점대비 반토막이 났는데, 상황이 이런데도 투자자들은 비만 치료제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3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이 5년 뒤인 2030년이면 950억 달러까지, 3배 넘게 커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는데, 현재로서는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의 과점 체제가 공고해 마땅한 추격자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이처럼 비만치료제, 제약 바이오 분야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앞으로의 시장 동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움직임 예의주시해 봐야겠습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증시전략] 불확실한 美소비, 대형 유통업체 실적서 판가름…전망은? [증시전략] 불확실한 美소비, 대형 유통업체 실적서 판가름…전망은? 등록일2025.08.19 ■ 모닝벨 &'전문가 전화연결&' - 김민수 레몬리서치 대표 Q.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협상과 잭슨홀 미팅 등 이벤트를 앞두고 숨 고르는 모습인데요. 오늘(19일) 장 움직임부터 짚어 주시죠? - 뉴욕증시, 트럼프-젤렌스키 회담에 눈치보기…보합권 혼조 - 3대 지수 장중 등락 거듭…잭슨홀·우크라 사태 등 주시 - 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뒤 숨 고르기 - 국채금리 보합세·달러 소폭 강세…WTI 0.99% 상승 - 매그니피센트7 엇갈려…테슬라 상승·메타 2.27% 하락 - 유럽 정상들 만난 트럼프…&'영토·안보 맞교환&' 수싸움 - 러시아, 우크라 영토 넘기면 나토 수준 안보 보장 동의 - 젤렌스키 지원 위해 영·독·프 등 정상들 백악관 집결 - 트럼프 &'크림 반환·나토 가입 불가&'…영토 양보 압박 - 젤렌스키 &'과거와는 달라야&' 반발…&'안보 보장&' 의구심 - 월마트·타깃 등 유통업체 실적발표 대기…관세 영향 가늠 - 파월의 &'마지막 잭슨홀&'…9월 금리인하 신호 나올까 - 21~23일 잭슨홀 심포지엄…정책 방향 밝히는 행사 - 22일 파월 연설 예정, 새 정책 프레임워크 공개할 것 - CME 페드워치, 9월 0.25%p 인하 가능성 83% - 고용 둔화 조짐+완만한 물가 흐름 고려 9월 인하 전망 - 일각선 9월 인하 &'기정사실&' 아니라는 점 강조할 수도 - 8월 물가보고서+고용보고서 발표 전 금리인하 신호 조심 - 노보노디스크 강세…위고비 지방간염 치료제로 FDA 승인 - 美정부, 경영난 인텔 구하기…&'지분 10% 인수 검토&' - 웰스파고, 연말 S&&P500 목표치 6400으로 상향 - 목표범위 6300~6500…기존 전망 5900~6100 - 늦어진 관세 발효 영향…&'인플레 압력 시기 늦출 것&' Q. 오늘 밤(현지시간 19일 장전) 홈디포를 시작으로 타깃, 월마트 등 소매 기업들 실적 발표를 줄줄이 앞두고 있습니다. 관세의 영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전망 하십니까? - 불확실한 美소비, 대형 유통업체 실적서 판가름…전망은? - 오늘 밤 홈디포 실적 발표…20일 타깃·21일 월마트 - 7월 소매판매 예상대로 증가했으나 소비자심리는 약화 - 웰스파고 &'관세 우려·물가 상승·경기 둔화 전망 반영&' - 美 경제 지탱하는 소비 동향에 관심…소비 체력 검증대 - 월마트 실적, 방대한 규모 통해 가장 폭넓은 정보 제공 - 생필품 주력 월마트, 저가품 인기에 점유율 확대 가능성 - 소비자들 &'선택적 소비&' 강화…연말 쇼핑 성수기 변수 - &'타깃, 10분기 연속 실적 부진에 CEO 교체 검토&' - 매출 정체·내부 불만 고조…투자자 &'외부 인사로 쇄신&' Q. 어제(18일) 코스피는 미국의 반도체 관세 압박에 1.5% 하락하며 3170선까지 밀렸습니다. 코스피와 달리 일본과 중화권 증시는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코스피 약세 이어질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코스피, 美 관세 불안에 3170선 하락…약세 이어지나 - 코스피 3177.28…외국인 매도세 지속에 내림폭 확대 - 코스닥, 기관·외인 &'팔자&'에 2% 하락…800선 반납 -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상법·세법 등 내부 정책 이슈까지 - 매크로 불확실성에 국내 증시 외국인 수급 이탈 나타나 - 트럼프 &'곧 반도체 관세&'...삼성전자·하이닉스 급락 -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커지며 금리인하 기대감도 하락- - 美 7월 PPI 예상 크게 상회…인플레 우려·하방 압력 - 파월 입에 촉각…증시 상승 이끈 통화정책 변수에 예민 -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코스피 3100선도 위태 - 일본·대만 증시 연일 &'신고가&'…코스피는 또 &'박스피&' - 닛케이 고점 경신·가권 사상 최고…中 10년만에 최고점 - 모건스탠리 &'외국인, 日 사고 韓 공매도 포지션 늘려&' - 잭슨홀 등 매크로 불안 속 실적 전망 양호 업종 주목 - 2분기 어닝시즌 마무리…3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에 주목 - 韓 찾는 빌 게이츠…SK바사·LG화학 &'협력&' 강화될까 - 21일 방한 예정…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인사들 동행 -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빈곤 퇴치-질병 예방 위해 설립 - SK바이오사이언스, 2013년부터 게이츠 재단과 협력 - 장티푸스 백신 임상 연구-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지원 - LG화학 소아마비 백신 유폴리오 등 6가 혼합백신 지원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