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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리' 설마 내 애기 듣고 있니?…당국 실태조사 나섰다 애플</font> '시리' 설마 내 애기 듣고 있니?…당국 실태조사 나섰다 등록일2025.01.08 애플이 아이폰 등에 탑재된 음성 비서 서비스 시리(Siri)를 통한 개인정보 무단 수집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애플은 오늘(8일) 낸 입장문에서 &'시리는 설계 초기부터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도록 설계됐다&'라면서 &'시리 데이터는 마케팅 프로파일 구축을 위해 사용된 바가 전혀 없으며, 어떠한 목적으로도 결코 타인에게 판매된 적도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애플은 미국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제기된 소송에서 미국 소비자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합의금은 9천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천400억 원 규모로 대상은 시리 기능을 도입한 2014년 9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발생한 사례 등입니다. 이 소송 청구인들은 음성을 통해 시리를 불러내지 않았음에도 시리가 몰래 활성화돼 사용자의 대화 내용을 엿들었으며, 일부 대화 내용은 광고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에 공유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애플은 &'2019년 당시 이미 해소한 3자 그레이딩(grading)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기 위해 본 사건을 합의했다&'라면서 &'우리는 시리 개선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으며, 시리 관련 개인 정보를 더욱 긴밀히 보호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지속 전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리 녹음 내용을 사용자 타깃 광고에 활용한다는 주장을 부인하면서 시리 데이터가 광고주에게 절대 공유되지 않으며 이 소송뿐 아니라 다른 어떤 곳에서도 이 데이터를 활용해 타깃 광고를 제공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국내에서 시리 기능과 관련해 동일한 피해가 있는지 애플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 중에 있습니다.
보이넥스트도어, 국내외 차트 흔들어...신곡 '오늘만 I LOVE YOU' 인기 보이넥스트도어, 국내외 차트 흔들어...신곡 '오늘만 I LOVE YOU' 인기 등록일2025.01.08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신곡 '오늘만 I LOVE YOU'로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지난 6일 오후 6시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가 7일 자 멜론 일간 차트 38위에 오르며 팀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6일 자 일간 차트에 45위로 진입한 뒤 순위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이 곡은 지난 7일 0시 멜론 '톱 100' 4위, 벅스 10위, 지니 22위에 올라 실시간 차트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에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보이넥스트도어는 신곡으로 연일 커리어 하이를 찍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만 I LOVE YOU'는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1월 6일 자)에 27위로 진입, 8일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차트에서는 10위에 안착했다. 특히 이날 애플뮤직 차트에서는 K-팝 보이그룹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다. '오늘만 I LOVE YOU'는 7일 0시 일본 라인뮤직 '톱 100' 1위에 올라 오전 7시까지 정상을 사수했고, 8일 0시 다시 1위를 탈환해 7시까지 자리를 지켰다.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급상승 차트에는 7일 오후 2시 3위로 진입했다. 해당 차트 '톱 3'에 자리한 K-팝 그룹은 보이넥스트도어가 유일했다. '오늘만 I LOVE YOU'는 현실적인 이별 후 모습을 색다르게 그린 댄스곡이다. 자조적인 가사와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버무려 '생활 밀착형' 이별 노래를 완성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일주일 동안 음악방송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kykang@sbs.co.kr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 HBM 성공 확신…SK 최태원 만날 예정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 HBM 성공 확신…SK 최태원 만날 예정 등록일2025.01.08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관련해 현재 테스트 중이며,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 고 밝혔습니다. 전날 발표한 새로운 GPU(그래픽 처리 장치·컴퓨터의 화면을 구성하는 이미지를 만드는 역할을 함)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 마이크론의 GDDR7 제품을 사용하고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고 했고, 조만간 SK 최태원 회장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CEO는 이날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퐁텐블루 호텔에서 가진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내일(8일)이 수요일이라고 확신 할 수 있는 것처럼 삼성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자신했습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고성능 제품으로,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납품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테스트 중입니다. 그는 원래 엔비디아가 사용한 첫 HBM 메모리는 삼성이 만든 것이었다 며 그들은 회복할 것(recover) 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황 CEO는 지난해 3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도 삼성전자의 HBM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10개월 넘게 아직 테스트 중인 셈입니다. 그는 테스트에 왜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느냐 는 질문에 한국은 서둘러서 하려고 한다(impatient). 그건 좋은 것이다 라며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나 삼성은 새로운 설계를 해야 하고(they have to engineer a new design), 할 수 있다 며 그들은 매우 빠르게 일하고 있고 매우 헌신적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황 CEO는 또 전날 발표한 새로운 GPU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새 시리즈에는 삼성과 SK하이닉스를 제치고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메모리 GDDR7이 들어갑니다. 그는 삼성과 SK 메모리가 들어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삼성과 SK는 그래픽 메모리가 없는 것으로 아는데, 그들도 합니까 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그렇게 말했다고 말하지 말라 며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별 이유가 아닐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삼성과 SK는 아시다시피, 엔비디아의 가장 큰 공급업체 중 두 곳 이라며 그들은 매우 훌륭한 메모리 기업이고 계속 성공하길 바란다 고 언급했습니다. 황 CEO는 SK 최태원 회장과 회동 계획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CES 참관차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CEO는 이번 CES 기간 최 회장을 만나느냐 는 질문에 만날 예정 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황 CEO는 또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둔 가운데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애플 팀 쿡 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은 마러라고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과 만찬 등을 했습니다. 그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트럼프)를 만나 축하하면 기쁠 것 이라며 차기 행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다 고 전했습니다. 황 CEO는 투자자와 가진 프리젠테이션에서는 타이완의 반도체 설계기업 미디어텍과 함께 설계한 PC용 중앙처리장치(CPU)에 대한 다른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는 전날 '프로젝트 디지트'라는 손바닥만한 크기의 슈퍼컴퓨터를 공개했습니다. 오는 5월 3천 달러에 판매되는 이 슈퍼컴퓨터에는 엔비디아가 미디어텍과 함께 개발한 CPU가 탑재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프로젝트 디지트'는 아직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기기는 아니라며 엔비디아가 개인 PC용 CPU 개발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엔비디아·마이크론·AMD·삼성·SK·폭스콘 [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엔비디아·마이크론·AMD·삼성·SK·폭스콘 등록일2025.01.08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젠슨황 CES 기조연설&' &'엔비디아·마이크론·AMD&'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전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 CES 무대를 시작부터 뒤흔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예상대로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색 가죽자켓을 입고 나타났지만, 꺼낸 얘기들은 예상밖이었는데요. 어제(7일) 기조연설 내용부터 간밤 삼성전자와 관련한 발언까지 살펴보겠습니다. - 젠슨 황 &'삼성 HBM 테스트 진행 중…성공 확신&' - &'삼성전자, HBM 최초 개발·엔비디아가 첫 사용&' - &'삼성 위대한 회사…결국 회복(recover)할 것&' - 젠슨 황 CEO &'삼성전자, HBM 새로 설계해야&' - 삼성전자, 아직 HBM 납품 시도 과정이라는 해석 - &'삼성·SK, 그래픽메모리를 만드는지 몰랐다&' - 현지 시각 지난 6일, 젠슨 황 기조연설…포인트는? - 블랙웰 기반 &'지포스 RTX 50&' 시리즈·가격 공개 - 신제품 &'가격&' 부문, 청중의 가장 큰 환호받아 - 549달러 5070-1·599달러 4090, 동일 성능 - 젠슨 황 &'로봇·자율주행 플랫폼 &'코스모스&' 출시&' - 물리적 AI,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AI 시스템 - 코스모스, 로봇·차량 등 현실의 데이터 학습 지원 - &'코스모스, 로봇·자율주행차 개발의 기본 될 것&' - 엔비디아-도요타,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협력 첫 공개 - AMD·퀄컴·인텔 또한 신제품 공개…희비 엇갈려 - PC용 GPU 발표 이후 마이크론 주가 급등…원인은? - &'RTX&' 신제품, SK·삼성 아닌 &'마이크론&' 탑재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GPDDR7 탑재한다&' 언급 - 마이크론, 전일에 이어 금일 장중 급등 흐름 보여 - &'재뿌린&' 젠슨 황…SK하이닉스·삼성전자, 하락 반전 - 젠슨황 &'SK 최태원 만날 예정…기대하고 있어&' - 삼성전자, 젠슨 황 CES 기조연설 이후 하락 전환 - SK하이닉스, CES 개막에 차익실현 매물 출회 하락 - &'반도체 풍향계&' 마이크론은 어떤 회사인가? - 마이크론, 美 최대 반도체 기업…&'반도체 풍향계&' - 마이크론 회계 기준, 일반적인 기업보다 1개월 빨라 - 반도체 &'풍향계&' 마이크론, 대만에 올인하는 이유는?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경쟁사 추격 목적 - AI 중심 수요 확대…첨단 D램 시장 집중 공략 전략 - 현재 HBM 시장 3위 위치…점유율 20% 달성 목표 - 대만 타이중 지역에 제3 사옥 개관·인력 충원 계획 - D램·HBM 기술 경쟁력 강화…엔지니어 대거 영입 - &'국내 메모리 반도체 공정·기술 이전 가능성&' 위협 - 차세대 모바일 및 그래픽 D램 양산 경쟁 &'가열&' - 외국인 마이크론에 따라 삼성·SK…차별화 대응? - 마이크론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삼성-SK 동시 매수 - 마이크론 4분기 실적 발표 당시, 삼성-SK 차별 대응 - 외국인, 지난해 하반기부터 극명한 &'포지션&' 변화 - 마이크론, 호재 하이닉스 매수 vs 악재 삼성 매도 - SK하이닉스의 HBM4 조기 공급 가능성에 관심 - 젠슨 황, HBM4의 공급 6개월가량 당겨줄 것을 요청 - 엔비디아 경쟁사 &'AMD&', CES서 PC칩 발표했다? - 리사 수 CEO 부재 속…잭 후 부사장 신제품 발표 - &'라이젠 AI 맥스·라이젠 9000시리즈&' 발표 - &'델 테크놀러지, 기업용PC 일부 자사 칩 사용 예정&' - 게임용 GPU 라데온 RX 9070 XT·RX 9070 ◇ &'실적 발표 어닝쇼크&' &'삼성·SK·폭스콘&' 그런가하면 삼성전자, 오늘(8일) 오전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전망치가 계속 낮아져온 만큼 간밤 젠슨황 CEO 발언에 더해 추가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 삼성전자 4분기 실적 발표 예정…어떻게 나올까? - 전망치 지속 하향 조정…영업이익 추정 11조 → 8조 - 전망치 하향 원인, 반도체 업황 악화·IT 수요 둔화 - DS부문, 직전 분기와 비슷한 3~4조 원 수준 전망 - D램 가격, 가파른 하락…수요 부진·저가 물량 공세 - D램·낸드 경쟁 심화에 고전… 파운드리 적자 지속 - 1분기 영업이익 또한 감소 예상…2분기 반등 나설 것 - 신한증권 &'목표가 90,000원 → 77,000원&' - 투자 의견 매수 유지하나, 박스권 돌파 &'재료&' 부재 - &'HBM 성과 증명·파운드리 가동률 회복 등 중요&'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외에도 문제투성이다? - MX사업부 수익성 악재…애플의 공세에 점유율 하락 - 신흥 시장, 中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세에 매출 감소 - TV·가전 등, 경쟁 심화 및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 - 디스플레이,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수요 부진 - 디스플레이, TV·가전 시장 경쟁 격화…수익성 하락 - 스마트폰 판매 둔화·폴더블 신제품 출시 효과 소멸 -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실적 &'역전&' 가능성 높다? -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이익 8조 194억 원 추정 - DS부문,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 &'역전&' 가능성 - DS부문 연간 영업이익, 첫 삼성전자 추월 전망 - 폭스콘, 인공지능 서버 특수로 역대 최대 실적 발표 - 애플·엔비디아 협력업체…AI 인프라 건설에 수혜 - 4분기 매출액 2조 1,300억대만달러…전년비 +15% - 시장 애널리스트 예상치 평균, 13% 증가를 넘어서 - 클라우드 사업, 아이폰 제조 매출과 비슷해질 것 - CES 2025,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 초점? - 삼성전자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 - AI 기반 초개인화 솔루션 제공 &'홈AI&' 공개 - 공간 AI 기반 &'스마트싱스 앰비언트 센싱&' 기술 소개 - One UI, TV·가전까지 적용…제품 간 시너지 강화 - 지난해에 이어 초연결 경험 위한 보안 중요성 강조 - &'녹스 매트릭스 대시보드·삼성 녹스 볼트&' 확대 - 터치형 스크린 탑재한 스크린 가전 신제품 소개 - 삼성중공업·현대차그룹 등 다양한 협업 사례 소개 - SK하이닉스, HBM3E 16단 제품 실물 최초 공개 - 12단 대비 AI 학습 약 18%·추론 약 32% 향상 - LG전자 AI핵심 파트너사와 진화된 AI 솔루션 선봬 -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AI 부문 파트너십 발표 - MS의 AI 기술 결합…&'공감지능&' 통합 서비스 목표 - 필요·선호 예측…&'비서 역할&' AI 에이전트 개발 계획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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