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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약국도 실손청구 간소화…새해 보험제도 이렇게 바뀐다 의원·약국도 실손청구</font> 간소화</font>…새해 보험제도 이렇게 바뀐다 등록일2024.12.30 내년부터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제도가 의원과 약국까지 확대됩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오늘(29일) 2025년 달라지는 보험제도를 정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진료비 관려 종이서류 발급 없이도 가입자가 휴대전화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병상 30개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먼저 시행됐고 내년 10월 25일부터는 의원과 약국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고령자 해피콜 지원 대상도 확대됩니다. 만 65세 이상 가족이 보험에 가입할 때는 배우자나 직계비속 중 성인인 사람이 모바일을 통한 해피콜이 가능해집니다. 해피콜은 보험계약 체결 과정에서 관련 설명이 충분했는지 다시 확인하는 절차인데 그간 의사소통 문제로 허점이 발생했던 부분을 메우겠다는 겁니다. 또 그동안 외국인 통·번역 서비스가 없었던 점도 보완해 내년 3월까지 주요 외국어의 통·번역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번역 대상 외국어는 각 회사가 외국인 가입자 수를 고려해 개별적으로 선정할 방침입니다. 이외에 보험금 대리청구 시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되고, 단체보험의 경우 업무 외 재해 사망 시 보험수익자를 회사가 아닌 법정상속인 등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됩니다. 사회재난·취약계층 관련 의무보험 배상한도도 늘어납니다. 먼저 가스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힌 경우 이를 배상하기 위한 가스사고 배상책임보험 한도가 늘어납니다. 기존에는 가스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을 경우 최대 8천만원까지 배상됐는데 앞으로는 1억5천만원으로 늘어납니다. 상해를 입은 경우에는 최대 1천500만원이었던 한도가 3천만원까지 2배 많아집니다. 어린이놀이시설도 배상책임보험 한도가 늘어났습니다. 이 보험은 어린이들이 기구를 이용하다가 다쳤을 경우 손해를 배상하도록 하는 보험으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이 가입해야 합니다. 기존에는 사망·후유장해는 8천만원까지, 상해는 1천500만원까지만 보상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6월 18일 이후부터는 각각 1억원, 2천만원으로 한도가 늘어납니다. 또 어린이놀이시설 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 업종도 과학관, 수목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원지 등으로 확대됩니다. 보험사기를 알선하거나 권유하는 행위를 신고해 적발되는 경우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수여하는 제도도 오는 1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난 서류없이 보험금 받는다 ...병원은 아직도 시큰둥  난 서류없이 보험금 받는다 ...병원은 아직도 시큰둥 등록일2024.11.26 [앵커] 병원에서 진단서 등 종이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에서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죠. 이른바 간소화 서비스가 도입 한 달을 맞았는데, 가입자는 60만 명을 넘어섰지만 병원들의 참여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기송 기자, 일단 가입자들에게는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네요? [기자] 지난달 25일 시작된 실손청구 간소화 서비스에 60만 4천 명이 가입했습니다. 한 달 동안 2만 5천 건의 보험금 청구가 완료됐고, 이중 보험금 직접 청구가 쉽지 않은 고령 부모·미성년 자녀를 대신해 청구한 &'제3자 청구&' 건수는 3천여건이었습니다. 편리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갈수록 청구 건수가 늘고 있는데요. 1주 차에 3천여 건이던 게 2주차 5천여 건, 3주차 7천여 건 4주차에는 1만 건을 넘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병원들 참여는 얼마나 저조한 겁니까? [기자] 실손청구 간소화 서비스는 한 달 전 210곳에서 시작했는데, 이후 추가로 도입한 곳은 39곳에 밖에 안됩니다. 전체 대상 병의원이 7700개가 넘는데 이 가운데 3%만이 도입한 겁니다. 금융당국은 연말까지 1천 곳 이상이 참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 10월 25일부터는 전국 모든 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도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될 계획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하우머니] 최근 출시된 이색 보험은? [하우머니] 최근 출시된 이색 보험은? 등록일2024.10.30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하우머니&' - 홍승희 머니랜턴 대표 보험 업계가 암 보험 등 전통적으로 이어오던 상품뿐만 아니라 시대상을 반영하는 이색적인 보험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30일)은 기상천외한 보험 상품들과 최근 출시된 &'실손 24&' 앱 내용까지 한 번에 알아봅니다. Q. 요즘 보험 광고들을 보면 뭐 이런 것까지 보험을 드나 싶은 정도의 상품들이 많습니다. 최근 이색 보험으로 꼽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시대상 반영 보험·청구 간소화 위한 &'실손 24&' - &'이런 것까지 보장을?&'…주목받는 이색 보험은? - 레저·덕밍아웃·불효자보험 등 이색 상품 출시 - &'기존과 다른 생활위험 보장&'…다양한 보험 - &'이런 것도 보장 가능할까?&' 싶은 보험들 등장 - 해외여행보험, 무사고 시 환급 형태 상품 출시 - 미니보험, 접근성↑ 보험료↓ MZ세대에 인기 - 보험 상품, 사회 이슈나 시대상 반영이 필수 - &'특정 상황서 불안 느끼는 소비자 심리 공략&' - 저출생·1인가구 등 트렌드 반영 미니보험 증가 Q. 요새 MZ세대의 수요에 맞춰 보험사들이 미니보험 상품도 내놓고 있다고 해요. 소액의 보험료에 초단기 상품도 있다고 하는데, 어떤 상품들이 있나요? - &'MZ세대 취향 저격&'…보험사들, 미니보험 출시? - 미니보험, 보험료↓·초단기 상품…MZ세대 주목 - 삼성생명 &'6개월 만기 저축보험&' 이율 3% 적용 - 보험료 추가 납입 시 가산금리 최대 연 8% 지급 - NH생명 생활밀착형, 용종진단·독감 케어 등 - NH용종진단보험, 30세 기준 보험료 2천 원 미만 - NH용종진단보험, 용종 진단 시 10만 원 지급 - 한화손해보험, &'백돌이 홀인원 보험&' 출시 - 월 2천~3천 원 대 납입, 홀인원 시 100만 원 보장 - 캐롯손해보험 &'스마트온펫산책보험&' 출시 - 펫산책보험, 견종·산책 횟수에 따라 보험료 책정 - 삼성화재 &'미니생활레저&' 등산·캠핑 중 상해 보장 Q. 효자가 드는 &'불효자 보험&'이라면서 자녀들을 공략하는 상품도 있다고 하죠. 금융 사기를 당할지 모를 부모님을 위한 보험이라는데, 어떤 상품인가요? - 효자가 드는 &'불효자 보험&'…어떤 상품인지? - 자녀가 가입 후 보험료 납입, 보장은 부모님께 -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당하면 일정 금액 지급 - 보이스피싱 범죄 기승에 &'불효자 보험&' 등장 - 보이스피싱 피해자 1만 명 넘어…50~60대 다수 - 부모님 세대, 보이스피싱 범죄에 많이 노출 - 불효자 보험, 보장액 100만 원 수준…소액 지급 Q. 요새는 세대를 막론하고 &'덕질&'을 하시잖아요. 덕질을 위해 콘서트나 페스티벌에 갔을 때 발생한 상황에 대해 보장을 해주거나, 티켓 구매와 관련해서도 보장해 주는 보험이 있다는데, 덕질 관련 보험, 어떤 것들이 있나요? - 덕질하며 발생한 사건·사고…보험 통해 보장? - 덕질보험, 콘서트 티켓·굿즈 거래 사기 시 보장 - 덕질보험, 최대 50만 원 보장·하루 단위 가입 - &'내 자녀 상처받을까 부모님이 가입하는 보험&' - 덕질보험, 14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 - 미성년은 부모님이·성인은 스스로 가입 추세 - 임영웅·안성훈 등 &'트로트 왕&' 등장…팬층 확대 - &'아줌마 팬, 할머니 팬도 티켓 사기는 슬프다&' - 덕밍아웃보험, 콘서트·페스티벌서 상해 시 보장 Q. 앞서 말씀해 주신 미니보험이나 이색보험들, 시대상을 반영했으니 긍정적이라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보험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막무가내로 상품을 찍어낸다고 봐야 할까요? - 미니·이색 보험…시대상 반영해 긍정적일까? - 미니보험, 보험료 저렴·일회성 납부…수익성↓ - 미니보험 판매 디지털 보험사…&'계속되는 적자&' - 디지털 보험사, 지난해 당기순손실 78~879억 원 - 미니보험 장점 활용, MZ세대 고객과 친밀도↑ - MZ세대는 미래 잠재 고객…미니보험 개발 지속 Q. 지난 25일부터 &'실손 24&' 앱을 통해 실손의료보험 청구가 가능해졌다고 하죠. 실손 24 앱이란 무엇이며, 어떤 것들이 가능한 건가요? - 실손청구 전산화 서비스 위한 &'실손 24&' 앱이란? - 실손보험 가입 후 보험금 청구→서류 다수 필요 - 서류 발급 후 보험사 앱·창구에서 보험금 청구 - 보험금 청구 과정 간소화 한 &'실손청구 전산화&' - 실손청구 전산화, 보험업계의 그간 숙원 사업 - 서류 필요 없이 &'실손 24&' 앱에서 보험금 청구 - 실손 24 통해 미청구 금액 3천억원 감소 기대 - 약제비 청구도 2025년 10월 25일부터 시행 - 실손 24 앱 설치→본인인증→청구서 작성·청구 Q. 실손 24 앱, 보험 청구 시 서류를 별도로 떼지 않아도 되는 것은 너무 좋은데, 벌써 한계가 보이면서 &'반쪽짜리&'라는 평을 듣고 있다고 하죠. 어떤 한계가 있는 건가요? - 실손 24 앱…벌써 한계 보이는 &'반쪽짜리&'? - 실손 24 연계 병원 적고, 시행 전 진료 청구 불가 - 병상 30개 이상 병원·보건소, 실손 청구 전산화 - 전산화 대상 병원 4235개소 중 참여 결정 6.9% - 상급종합병원, 대상 병원 47개소 모두 참여 - 종합병원, 대상 병원 중 214개소만 참여 결정 - 일반병원 및 요양·정신병원 등 참여율 저조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반쪽' 논란 실손청구… 연내 개선안 마련 '반쪽' 논란 실손청구</font>… 연내 개선안 마련 등록일2024.10.29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관계부처 장관에게 연말까지 실손보험 개선안을 만들어 오라고 지시했습니다. 의료 개혁의 주요 추진 목표인 비급여 제도의 개편과 최근 반쪽짜리라는 지적을 받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대책 등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용산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우형준 기자,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실손보험을 직접 언급한 배경이 뭔가요? [기자]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환자가 보험금 청구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서비스인데요. 환자가 요청하면 병원이나 약국이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산으로 전송해 보험금 청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서비스를 참여한 의료기관 참여율은 54.7%에 그쳤습니다. 참여율이 낮은 주된 요인으로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위해 필요한 전자의무기록, EMR이라는 시스템 도입 비용 때문인데요. 대형병원은 갖춰져 있는데, 중소형 병원은 EMR 업체와 보험업계 간 비용 부담 이견으로 상용 EMR을 쓰는 병원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 2차 과제로 예정돼 있는 비급여와 실손보험 개혁도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비급여와 실손보험이 공적 보험인 건강보험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다름없다&'며 &'금융위원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은 실손보험 개선안을 연내에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앵커] 의료체계에 대한 언급도 있었죠? [기자] 윤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질환, 노약자들의 심혈관 질환 등은 겨울철 추위에 특히 취약하다&'며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응급체계와 중환자 관리를 단단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의료개혁 1차 과제로 발표했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언급하면서 연내에 더 많은 병원이 의료개혁에 동참해, 전공의의 과도한 근로에 의존하던 관행을 뿌리 뽑고, 상급종합병원이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독려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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