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프로그램 정보
신기생뎐 신기생뎐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1. 01. 15 ~ 2011. 07. 17
방송 요일,시간 토,일 22:00~23:00

기획의도

전통을 지켜나가는 자존심 강한 그녀들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일본의 철저한 탄압속에 창기 취급을 당하며 전락하고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린 기생문화. 그리고 기생들. 해어화라고도 불리는 그녀들은 여성의 지위와 활동이 억압된 조선시대부터 천민이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사회 문화의 주도자였으며 전통예술과 여류문학의 계승자이자 사회 지도층들의 동반자였다. 더불어 나라가 전란에 허덕이는 시기에는 누구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애국자요 운동가였고 사상가였다. 지금의 연예인보다 더 유명한 1패 기생이 되기 위해 수년간을 시, 서화, 소리뿐만 아니라 자신을 가꾸고 교양을 쌓는데 보내야 했던 그녀들의 노력과 고생을 누가 알까? 사랑하는 단 한사람을 생각하며 평생을 저린 가슴을 안고 살아가던 그녀들의 아픔을 누가 알까? 전란의 시대에 안방에 숨어지내던 부녀자들과 달리 전선에 앞장서서 사람들을 이끌고 뛰어난 외모를 이용해 적장들을 유혹하고 정보를 캐내고 암살을 시도하던 그녀들의 용기를 누가 알까?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아 독립운동 자금으로 내놓고 3.1 운동 당시 누구보다 앞장서서 태극기를 흔들며 거리로 나선 것이 그녀들이라는 걸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어쩌면 그녀들을 사라지게 만든것은 일제가 아니라 같은 나라 사람인 우리의 천대와 무관심일지도 모른다. 드라마는 이렇듯 최고의 교양과 예술을 겸비한 1패기생의 전통을 지키며 국내최고의 VVIP들을 상대하는 최고급 기생집이 현존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사랑과 애환, 아픔을 둘러보며 이제는 사라져버린 문화적 자존심으로써의 기생의 역할을 다시금 재조명 해보고자 한다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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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1
신기생뎐 신기생뎐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1. 01. 15 ~ 2011. 07. 17
방송 요일,시간 토,일

기획의도

전통을 지켜나가는 자존심 강한 그녀들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일본의 철저한 탄압속에 창기 취급을 당하며 전락하고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린 기생문화. 그리고 기생들. 해어화라고도 불리는 그녀들은 여성의 지위와 활동이 억압된 조선시대부터 천민이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사회 문화의 주도자였으며 전통예술과 여류문학의 계승자이자 사회 지도층들의 동반자였다. 더불어 나라가 전란에 허덕이는 시기에는 누구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애국자요 운동가였고 사상가였다. 지금의 연예인보다 더 유명한 1패 기생이 되기 위해 수년간을 시, 서화, 소리뿐만 아니라 자신을 가꾸고 교양을 쌓는데 보내야 했던 그녀들의 노력과 고생을 누가 알까? 사랑하는 단 한사람을 생각하며 평생을 저린 가슴을 안고 살아가던 그녀들의 아픔을 누가 알까? 전란의 시대에 안방에 숨어지내던 부녀자들과 달리 전선에 앞장서서 사람들을 이끌고 뛰어난 외모를 이용해 적장들을 유혹하고 정보를 캐내고 암살을 시도하던 그녀들의 용기를 누가 알까?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아 독립운동 자금으로 내놓고 3.1 운동 당시 누구보다 앞장서서 태극기를 흔들며 거리로 나선 것이 그녀들이라는 걸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어쩌면 그녀들을 사라지게 만든것은 일제가 아니라 같은 나라 사람인 우리의 천대와 무관심일지도 모른다. 드라마는 이렇듯 최고의 교양과 예술을 겸비한 1패기생의 전통을 지키며 국내최고의 VVIP들을 상대하는 최고급 기생집이 현존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사랑과 애환, 아픔을 둘러보며 이제는 사라져버린 문화적 자존심으로써의 기생의 역할을 다시금 재조명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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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79
재판 출석 이재용 회장에 방송인 이매리 계란 투척 재판 출석 이재용 회장에 방송인 이매리 계란 투척 등록일2022.12.01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관련 재판 출석 도중 방송인 이매리씨가 던진 계란에 맞을 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1일) 오전 10시에 예정된 &'삼성 부당합병 의혹&' 관련 재판을 받기 위해 9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서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법원으로 들어가려던 찰나 좌측에서 계란 하나가 날아왔습니다. 이 회장은 계란에 직접 맞지 않았지만 갑자기 벌어진 일에 순간적으로 당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법원 직원들도 곧바로 이 회장을 에워싸며 주변을 경호했습니다. 계란을 던진 사람은 방송인 이매리 씨로 밝혀졌습니다. 이 씨는 삼성과는 별다른 관련이 없어 무슨 이유로 이 회장을 향해 계란을 던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후 이 회장에 대한 신변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1994년 MBC 3기 공채 MC로 데뷔한 이 씨는 진행자뿐만 아니라 드라마 &'연개소문&', &'내조의 여왕&', &'신기생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이 씨는 이후 2019년 유력 인사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미투(Me too)&' 폭로를 예고해 화제가 된 이후 이렇다할 대외 활동이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TV랩]11년만에 만난 임수향X성훈…'우리는 오늘부터' 첫방, 미리보는 관전포인트 [TV랩]11년만에 만난 임수향X성훈…'우리는 오늘부터' 첫방, 미리보는 관전포인트 등록일2022.05.0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9일 밤 10시 첫 선을 보일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뜻밖의 사고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첫 방송을 앞둔 '우리는 오늘부터'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11년만에 상대역으로 만난 임수향-성훈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나란히 데뷔했던 임수향과 성훈이 이번 작품을 통해 11년만에 다시 상대역으로 재회했다. 임수향은 성훈에 대해 치열했던 신인 시절을 함께 한 사이라서 전우애가 있다 며 '신기생뎐'을 찍었을 때 6개월동안 동고동락 하며 연기연습하고 같이 겪어온 게 있어서 서로 응원하는 마음이 크다. (성훈)오빠가 캐스팅돼 너무 좋았고 든든했다 라고 재회 소감을 밝혔다. 성훈은 저희가 10여년만에 다시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는 거지만, 그 시간동안 서로 왕래가 없었던 게 아니고, 한번씩 만나고 연락하던 관계라 너무 잘 안다. 그러다 보니 연기적인 호흡은, 저희 둘은 리허설을 안해도 될 정도로 잘 맞았다 라며 임수향과의 찰떡 케미를 설명했다. '신기생뎐' 당시, 두 사람은 극 중에서 결혼도 하고 아이까지 낳았다. 그렇게 깊은 로맨스를 펼쳤던 사이라 다시 만난 후에도 촬영장에서 유난히 호흡이 잘 맞아 노부부 같다 는 소리를 들었다는 임수향과 성훈. 이들의 재회 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진다. # 생물학적 아버지vs사랑하는 남친, 오우리의 남편은 누구?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이야기 틀은 오우리가 두 남자 사이에서 누굴 선택할 지다. 29년째 혼전순결을 지켜온 오우리는 자신을 이해하며 듬직하게 곁을 지켜준 이강재(신동욱 분)와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워간다. 하지만 드라마 작가라는 꿈만 바라보며 온갖 질타와 구박을 견뎌낸 오우리에게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비현실적인 사건들이 휘몰아친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하루아침에 라파엘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는 것. 라파엘은 극 중 코스메틱 그룹 대표로 어린 시절부터 남 부러울 것 없이 자란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다. 아버지를 향한 반항심에 술과 여자에 빠져 허송세월을 보내던 라파엘은 어떠한 계기로 더는 인생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라파엘은 제일 먼저 쇼윈도 부부였던 이마리(홍지윤 분)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오우리에게 '운명적인 사랑'을 느낀다. 반면 오우리의 모든 처음을 같이 해준 남자 이강재는 나는 뭐든 상관없어. 너만 내 곁에 있어 준다면 이라며 오히려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오우리를 위로하는 대인배다. 오우리는 아이의 생물학적 아빠인 라파엘과 해바라기처럼 한결같이 자신을 사랑해준 이강재 사이에서 깊은 고민에 빠진다. 과연 오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남자는 누가 될 것인지,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에 관심이 쏠린다. # 해외 인기작 리메이크, 온갖 막장 소재 어떻게 국내 정서에 맞췄나 '우리는 오늘부터'는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영되며 사랑받아온 '제인 더 버진' 시리즈를 리메이크하는 드라마다. '제인 더 버진'은 인기 작품이긴 하나, 인공수정, 살인, 치정 등 자극적인 소재들과 맥락 없는 전개로 '미드계의 막장'으로 유명하다. 앞서 정정화 감독은 원작은 남미 '텔레노벨라' 장르를 미국에서 리메이크 했는데, 우리나라 막장드라마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자극적인 드라마 라며 국내에도 팬이 많은데 '우리나라의 막장 대모가 와도 안된다'고 하더라 고 막장의 끝판왕 급인 원작에 대해 소개했다. 관건은 이런 미국식 막장 드라마를 '우리는 오늘부터'가 어떻게 국내 정서에 맞춰 리메이크 했느냐다. 정정화 감독은 저희는 그걸 한국화해서 한국 시청자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며 반전에 반전, 어디로 갈지 모르는 독한 맛이 있을 것 이라고 재미를 자신했다. 사실 혼전순결을 지키던 여자가 뜻밖의 사고로 임신을 한다는 기본 설정부터 국내 정서상 드라마 소재로 받아들이기엔 쉽지 않다. 이에 대해 정 감독은 예민한 부분이 많아 저희 제작진도 고민했다 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도 그 이슈에 답을 내려는 게 아니다. 이런 문제들을 다같이 고민해보면 좋겠다,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거 같다 라고 전했다. 또 자극적인 요소보단, 황당한 일을 겪으면서 그 안에서 인물들이 이 일을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그 힘의 원천은 가족에 있고, 좀 더 사람냄새 나는 이야기로 전개할 거다. 그 (원작과의) 차이점을 지켜봐 달라 고 강조했다. '우리는 오늘부터'가 결국에 그리고자 하는 것은,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주인공 오우리와, 오우리의 곁에서 힘이 되어 주려는 '가족' 이야기다. 오우리와 엄마 오은란(홍은희 분), 할머니 서귀녀(연운경 분) 세 모녀가 보여줄 남다른 가족애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코믹, 로맨스, 가족, 스릴러..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코믹한 전개가 정신없이 펼쳐지다가, 오우리-라파엘-이강재의 삼각 로맨스가 '심쿵'한 설렘을 선사한다. 또 오우리-오은란-서귀녀의 가족 이야기가 뭉클한 감동도 전한다. 중년의 코믹 로맨스도 맛볼 수 있다. 29년 만에 첫사랑 오은란을 마주한 최성일(김수로 분)은 숨겨왔던 딸 오우리의 존재를 알게 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한다. 오우리의 '출생의 비밀'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가 하면, 다시 만나게 된 오은란과 최성일이 펼칠 핑크빛 중년 로맨스 또한 '우리는 오늘부터'의 킬링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스릴러 장르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극 중 이강재는 선배 형사를 죽음에 이르게 한 '얼굴 없는 마약왕' 김 회장을 추적하던 중, 라파엘의 부친이 운영하는 다이아몬드 의료재단과 살인사건 사이의 연관성을 찾는다. 팽팽한 긴장감 속 스펙터클한 추격전과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신이 난무하는 가운데, 과연 이강재는 날카로운 형사의 촉을 발휘해 김 회장 추적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임수향은 저희 드라마 속에 사랑, 가족, 범죄, 스릴러 등 다 준비했다 며 다양한 재미를 예고했다. 성훈도 이도 저도 아닌 게 아니라, 포인트를 딱딱 짚어 만들어냈다. 많은 걸 섞었지만, 난잡하지 않다 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매력의 '우리는 오늘부터'를 자신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TV랩]혼전순결 파격 소재? 임수향-성훈이 그릴 유쾌한 소동극 '우리는 오늘부터' [TV랩]혼전순결 파격 소재? 임수향-성훈이 그릴 유쾌한 소동극 '우리는 오늘부터' 등록일2022.05.0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임수향과 성훈이 11년만에 로맨스 드라마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혼전순결을 지키고자 하던 여성이 뜻밖의 사고로 임신을 하게 되는, 파격적인 소재의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를 통해서다.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 제작발표회에는 감독 겸 작가 정정화, 배우 임수향, 성훈, 신동욱, 홍지윤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부탁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뜻밖의 사고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영되며 사랑받아온 '제인더버진' 시리즈를 리메이크하는 드라마다. 정정화 감독은 원작은 남미 '텔레노벨라' 장르를 미국에서 리메이크 했는데, 우리나라 막장드라마는 비교도 안 될만큼 자극적인 드라마 라며 국내에도 팬이 많은데 '우리나라의 막장 대모가 와도 안된다'고 하더라 고 마라맛 원작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저희는 그걸 한국화해서 한국 시청자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며 반전에 반전, 어디로 갈지 모르는 독한 맛이 있을 것 이라 예고했다. 혼전순결을 지키던 여자가 뜻밖의 사고로 임신을 한다는 드라마 설정은, 국내 정서상 받아들이기 쉽지 않는 파격적인 소재다. 이에 대해 정 감독은 아이템만 놓고 보면, 논란의 여지가 많은 부분이 있다 며 예민한 부분이 많아서 저희 제작진도 고민했다 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저희가 그 이슈에 답을 내려는 게 아니다. 이런 문제들을 다같이 고민해보면 좋겠다,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거 같다 라고 전했다. 또 자극적인 요소보단, 황당한 일을 겪으면서 그 안에서 인물들이 이 일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그 힘의 원천은 가족에 있고, 좀 더 사람냄새 나는 이야기로 전개할 거다. 그 (원작과의) 차이점을 지켜봐 달라 고 덧붙였다. 출연 배우들도 파격적인 소재에 처음에는 놀랐던 마음을 털어놓으면서도, 이 작품만의 매력에 끌릴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오우리 역의 임수향은 처음 이 대본을 보고, '이게 우리나라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며 이 작품을 처음 접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 주인공이 뜻밖의 결정을 하고 그걸 헤쳐나가는 과정들이 너무 궁금했다. 이 주인공은 어떤 생각으로 이런 결정을 했을까,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그 인물의 서사가 궁금하고 미래가 궁금했다 며 다음 화를 계속 궁금하게 만드는 대본의 매력에 이 작품의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정화 감독과의 친분에 어떤 작품인지 따져보지도 않고 출연을 수락했다는 성훈도 대본을 봤을 땐 '이게 괜찮을까?' 싶었다. 편성이 SBS로 된 후에는 'SBS도 괜찮을까?' 했다 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아이템적으로는 걱정스러운 부분이 없지않아 있지만, 저희가 최대한 드라마에 메시지를 많이 넣으려 했다. 그러면서 재미로 풀어보려 많은 노력을 했다. 보시는 분들이 크게 불편하지 않게 보실 수 있을 거다 라고 자신했다. 특히 2011년 SBS '신기생뎐'에서 연기호흡을 맞췄던 임수향과 성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11년만에 다시 로맨스 상대역으로 만났다. 2016년 '아이가 다섯'에 출연했던 것까지 포함하면 두 사람이 한 작품에 출연하는 건 세 번째다. 임수향은 저희는 치열했던 신인 시절을 함께 한 사이라서 전우애가 있다 며 '신기생뎐'을 찍었을 때 6개월동안 동고동락 하며 연기연습하고 같이 겪어온 게 있어서 서로 응원하는 마음이 크다. 오빠가 캐스팅돼 너무 좋았고 든든했다 라고 성훈을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성훈은 저희가 10여년만에 다시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는 거지만, 그 시간동안 서로 왕래가 없었던 게 아니고, 한번씩 만나고 연락하던 관계라 너무 잘 안다. 그러다 보니 연기적인 호흡은, 저희 둘은 리허설을 안해도 될 정도로 잘 맞았다 라며 임수향과의 찰떡 케미를 설명했다. 이에 임수향도 우스갯소리로, 저희를 노부부 같다고 하더라 며 맞장구를 쳤다. 촬영을 진행한 정정화 감독은 첫 촬영부터 잘 맞는 두 배우의 호흡에 놀랐던 감정을 설명했다. 그러자 성훈은 저희 둘은 (전작에서)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다했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수향은 극 중 인기리에 방영 중인 막장 드라마 보조작가이자 이강재(신동욱 분)와 2년째 연애 중인 오우리 역을 맡았다. 오우리는 아빠의 부재, 할머니의 엄한 교육 아래에서 어디 하나 모난 구석 없이 반듯하게 자라난 캐릭터다. 임수향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본인의 선택을 통해 주체적인 여성으로 성장해 나가는 오우리를 유쾌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임수향은 자신이 연기하는 오우리에 대해 주체적인 사고를 통해서 성장해 나가는 성장형 캐릭터다. 또 사랑스러운 매력이 많다 고 애정을 드러내며 이 친구가 여러가지 선택을 하게 되는데, 아이를 낳을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선택을 하게 된다. 시청자가 공감하게끔 표현하고 싶었다. 라파엘과 이강재 사이에서 갈등하는데, 그걸 시청자 분들이 잘 받아들일 수 있게, 같이 울고 웃을 수 있게 표현하려 노력했다 라고 전했다. 성훈은 극 중 그룹의 대표이자 오우리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라파엘' 역을 맡았다. 그는 차가운 인상과 시크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가슴 속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로맨티스트적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성훈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본의 아니게 오우리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되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선보이게 된다. 원작을 보지 않았다는 성훈은 실제 자신과 접점이 없는 라파엘 캐릭터를 분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과 많은 시간을 들여 이야기하고 상의했다. 그렇게 조금씩 라파엘을 만들어갔다. 인간 성훈으로선 라파엘의 환경적인 면이나 성격에서 교집합을 찾기 힘들어서, 감독님이 대본을 쓰셨으니 그런 부분을 많이 상의하고 계속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만들었다 라고 설명했다. 신동욱은 극 중 불의 앞에선 물불 가리지 않는 강력계 형사이지만, 사랑하는 여자친구 오우리 앞에서는 순도 200% 순수함을 장착한 이강재로 분한다. 연애엔 숙맥일지 몰라도 오우리 앞에서는 무장해제 되는 로맨티스트로 양면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우리는 오늘부터'의 대본을 보고 '유니크(독특)', '유쾌', '유유(ㅠㅠ)'라고 느꼈다고 재치있게 설명한 신동욱은 재미만 있는게 아니라 같이 고민해봐야 할 사회적 문제나 주제의식도 명확해서 좋은 대본이라 생각했다. 또 근래에 읽은 대본 중 가장 재미있게 읽어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 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강재 캐릭터로서 강력계 형사의 카리스마와 오우리만을 바라보는 로맨티스트, 상반된 두 매력을 예고한 신동욱은 형사일 땐 열정적이고 터프한 모습, 여자친구 앞에선 헌신적이고 무장해제되는 모습, 이런 모습들을 어디서 봤을까 생각해봤다 며 영화 '아이언맨'을 언급했다. 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적을 물리칠 땐 열정적이고 터프한데 사랑 앞에선 헌신적이고 무장해제 되는 게 떠올랐다. 이런 게 중첩됐을 때 인간적인 모습이 나왔던 거 같아, 강재도 이런 게 잘 중첩되면 인간적인 모습이 부각되지 않을까 해서 준비해봤다 라고 소개했다. 홍지윤은 극 중 아름다운 얼굴 빼고 모든 것이 거짓말인 라파엘의 아내 이마리로 분한다. 이마리는 의도적으로 접근해 라파엘과 결혼까지 골인하지만, 위암 투병 생활 후 이혼을 요구하는 그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오디션을 통해 이마리 역할을 맡게 된 홍지윤은 '우리는 오늘부터'가 제게는 선물 같은 작품 이라며 부담감보단 책임감이 더 앞서서, 진짜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생각했다. 감독님, 저랑 같이 호흡한 모든 선배님들이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전 계속 배우고 기쁘고 행복하게 촬영에 임했다 고 밝혔다. 이어 마리는 본인이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하는 집념이 강하지만, 그만큼 의도가 투명하고 순수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 부분이 제가 공감이 됐었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도 그렇게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 며 그저 나쁜 행동을 하는 악역이 아니라, 이 친구의 서사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해 밉지 않은 악역으로 봐주시면 좋겠다 는 바람을 전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오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우리는 오늘부터' 또 만난 임수향-성훈 결혼도, 애도 낳아본 관계… 노부부 같아 '우리는 오늘부터' 또 만난 임수향-성훈  결혼도, 애도 낳아본 관계… 노부부 같아 등록일2022.05.0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임수향과 성훈이 서로 잘 맞는 연기 호흡에 대해 밝혔다.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 제작발표회에는 감독 겸 작가 정정화, 배우 임수향, 성훈, 신동욱, 홍지윤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부탁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뜻밖의 사고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영되며 사랑받아온 '제인더버진' 시리즈를 리메이크하는 드라마다. 특히 2011년 SBS '신기생뎐'에서 연기호흡을 맞췄던 임수향과 성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11년만에 다시 로맨스 상대역으로 만났다. 2016년 '아이가 다섯'에 출연했던 것까지 포함하면 두 사람이 한 작품에 출연하는 건 세 번째다. 임수향은 저희는 치열했던 신인 시절을 함께 한 사이라서 전우애가 있다 며 '신기생뎐'을 찍었을 때 6개월동안 동고동락 하며 연기연습하고 같이 겪어온 게 있어서 서로 응원하는 마음이 크다. 오빠가 캐스팅돼 너무 좋았고 든든했다 라고 성훈을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성훈은 저희가 10여년만에 다시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는 거지만, 그 시간동안 서로 왕래가 없었던 게 아니고, 한번씩 만나고 연락하던 관계라 너무 잘 안다. 그러다 보니 연기적인 호흡은, 저희 둘은 리허설을 안해도 될 정도로 잘 맞았다 라며 임수향과의 찰떡 케미를 설명했다. 이에 임수향도 우스갯소리로, 저희를 노부부 같다고 하더라 며 맞장구를 쳤다. 촬영을 진행한 정정화 감독은 첫 촬영부터 잘 맞는 두 배우의 호흡에 놀랐던 감정을 설명했다. 그러자 성훈은 저희 둘은 (전작에서)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다했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우리는 오늘부터' 첫 촬영은 극 중 오우리와 라파엘의 키스신이었다. 서로를 잘 아는 만큼, 키스신이 첫 촬영이라도 두 사람의 호흡이 빛났다. 성훈은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라 시청층이 여성분이 많을 텐데, 여주인공한테 감정이입이 잘 되려면 키스신은 무조건 여배우가 예쁘게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 그래서 (임수향의 얼굴이) 어느 쪽이 예쁘게 나오는 걸 알기에 제가 반대쪽으로 쪽으로 들어갔다 며 서로간의 좋은 호흡이 도움이 됐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오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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