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나레이션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첫방송 : 1998년 5월 21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우리 주변의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재미있고 신기한 사람들 이야기 뿐 아니라 귀여운 동물들의 재미있는 모습이나 동물과 주인간의 사람 못지 않은 사랑, 황당한 사건, 슬프고 감동적인 사연까지 다룸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하여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갖게 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일깨우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저녁 시간대에 가족이 모여앉아 때로는 박장대소하며, 때로는 눈물 흘리며, 때로는 흐뭇한 미소로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누렁이 특집 은 세상사람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된 프로그램입니다. 주인에게 버림받고 5년간 인천의 한 동네를 떠돌다가 동네의 나쁜 어른들에게 잡혀 목에 철사줄을 매고 죽을 뻔하다 탈출한 뒤 목을 조이는 철사 때문에 음식조차 제대로 삼키지 못해 뼈만 남은 모습으로 힘겹게 살고 있던 누렁이. 그 처참한 모습을 보다 못해 주민과 제작진 이 20일 넘게 잠복을 거듭하며 구조작전을 펼친 끝에 누렁이를 무사히 생포하여 두 번의 수 술을 거쳐 완쾌된 모습으로 새 주인을 만나기까지의 모습을 담아내어 올해 제 27회 한국방송대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유명인의 사인을 모으는 아저씨가 엘리자베스 여왕의 사인을 받기 위해 벌이는 포복 절도할 행동, 멀미 때문에 차를 탈 수 없어서 하루종일 험한 산을 넘고 수십리 길을 걸어 자식들 집을 찾아오는 어머니의 산 넘는 모정 , 69세 할머니의 운전면허 도전기 등 재미있으면서도 진한 감동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들! 바쁘게 살아가느라 쉽게 지나쳐버리기 쉬운 우리의 이웃들, 동물들, 안타까운 사연들을 주목하여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진실과 감동을 포착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여러분들도 조금만 더 크게 눈을 뜨고, 주변를 둘러보십시오. 그러면 전에는 보이지 않던 재미있고 놀랍고 신기하고 감동적인 일들이 바로 여러분 옆에서 벌어지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