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증시 인사이트] 미·영 첫 무역 합의…영국산 차 관세↓, 철강 폐지
등록일2025.05.09
■ 머니쇼+ &'증시 인사이트&' -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상무 Q. 예상대로 미국과 영국이 새로운 무역협상을 체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첫 무역협상인데요. 영국은 미국산 제품을 대거 수입하기로 했고 대신 미국의 관세 인하를 받아냈습니다. 내용 전반 어떻게 보시나요? - 미·영 첫 무역 합의…영국산 차 관세↓, 철강 폐지 - 트럼프, 발표 전날 &'무역 합의 관련 기자회견&' 예고 - 트럼프 &'결정적이고 모두가 만족할 결과&' 자평 - 미국, 철강·알루미늄 무관세 적용…영국 수입 확대 - 영국차 연 10만대 한정 인하…기본관세 10% 유지 - 영국, 미국산 쇠고기 관세 20%→0% &'전면 철폐&' - 미국 언론들 &'최종안 아닌 향후 협상 위한 기본틀&' - 미·영 합의 성과로 한·일 등 국가 압박 고조 우려 Q. 예상했던 대로 영국과 첫 무역 협상을 발표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SNS을 통해 예고한만큼 시작부터 상승세를 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영국과 무역합의를 발표하는 와중에 주식을 사라고 언급하기도 했어요? - 트럼프 &'지금 당장 나가서 주식 사라&'…매수 심리 강화 - 트럼프 &'추가 무역협정도 곧 체결될 것&' 자신감 - 뉴욕증시, 0.62% 상승 마감…S&&P500 0.58%↑ - 나스닥, 장중 한때 2% 돌파…1.07% 상승 마감 - 뉴욕증시, 트럼프 예고에 시작부터 상승 출발 - 트럼프, 무역합의 발표 중 &'지금 나가서 주식 사라&' - 美침체 우려 커지는데 &'이 나라는 솟아오르는 로켓&' - 경제학자 &'이번 합의, 진전 보여주려는 움직임&' - 경제학자 &'악영향 전 관세 철회하려는 절박함 커져&' Q. 미국과 무역 합의를 한 영국은 어제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그런데 통화정책위원 9명 간 견해차가 컸어요. 잉글랜드 은행 총재가 이번 금리인하에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는데요. 그만큼 경제 예측이 어렵다는 하소연이에요? - 영국 금리 4.25% 0.25%p↓…&'경제 예측불가&' - 작년 중반 이후 4번째 인하…정책위원 견해차 커 - 5명 &'0.25%p 인하&'…2명 0.5%p↓·2명 &'유지&' - 잉글랜드 은행, 연 2% 물가상승률 목표로 금리 조정 - 영국, 올해 3월까지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2.6% - BOE 총재 &'세계 경제 예측하기 어려운지 보여줘&' - BOE 총재, 통화 인하에 &'솔직히 매우 확신이 없었다&' Q. 이번 주 주말에는 스위스에서 미국과 중국이 만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과 무역 협의 발표 자리에서 대중 관세 인하를 언급했는데요. 전날만해도 선제적 인하는 없다고 날을 세웠는데 그보다는 다소 누그러진 말투에요. 고위급 회담인만큼 양측이 물밑으로 어느 정도 얘기가 오갔을 거라는 예상도 나오는데요. 의미 있는 대화가 오고 갈까요? - 관건은 관세 협상…연준 아닌 트럼프 통화정책 촉각 - 미·중, 주말 동안 스위스에서 고위급 회담 진행 예정 - 기대감 표출한 트럼프…&'중국과 좋은 협상 이뤄질 것&' - 트럼프 &'실질적 진전 기대…시진핑과 통화할 수도&' - 트럼프 &'난 시진핑 국가주석과 늘 매우 잘 지내왔다&' Q. 미·영 무역합의 이후 달러인덱스가 큰 폭으로 오르며 드디어 100선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미 국채 가격은 하락하고 있는데요. 미 국채는 무역 합의 보다는 금리 인하 시기가 얼마나 미뤄지는지 지켜보는 듯한데요. 국채 시장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 미·영 무역합의에 달러 강세…달러·원 1400원대로 - 99선 머물던 달러인덱스 폭등…100선 위로 &'강세&' - 美국채, 미·영 무역합의 소식 소화…미·중 대화 대기 - 최근 경기 둔화 우려 약화…미 국채가 일제히 하락 -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22.8만명…1.3만명 감소 - 미 국채, 장단기 모두 급등…10년물 4.38%대로 - 연준, 상반기 금리인하 기대 크게 축소…국채가 영향 - 1370원대까지 밀렸던 달러·원 환율…변동 폭 확대 - 파월, 금리 유지 이후 &'불확실성 커졌다…지켜보겠다&' - 트럼프, 금리 동결에 &'파월,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 해임설에는 선 그어…&'느린 거 빼면 파월 좋아해&' - 금리인하 압박 견뎌낸 파월…다음 시선은 스위스로 - 매파 본색 드러낸 파월…상반기 인하 물 건너갔나? Q. 최근 대만달러 급등에 관찰대상국 재지정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대만달러는 시작일 뿐 앞으로 다른 아시아 통화 환율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환율 움직임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 &'트럼프 중대발표&' 주목하는 환시…변동성 요인은? - 시장, 트럼프 &'무역 무관&' 중대 발표 예고에 초점 - 트럼프 &'이보다 더 큰 발표는 없을 것&' 예고 - 지정학적 관련 발표일 경우 달러화 급등락 우려 - 대만달러·미 달러 환율, 9% 급등 후 3% 반락 - 최근 대만 달러 급등…관찰대상국 재지정 가능성 - 대만 중앙은행 총재 &'환율조작국 지정 안 될 것&' - 대만 일부 &'협상에서 조작국 카드로 압박할 수도&' - 영국FT &'대만 환율 급락, 아시아 전반 확산 전조&' Q. 섹터별, 종목별 움직임도 살펴보겠습니다. 애플 서비스 부문 책임자인 에디 큐 부사장이 AI 검색 으로 인해 기존 온라인 검색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알파벳이 전날 7% 넘게 빠졌어요. 오늘은 2%가까이 오르긴 했는데요. 네이버와 카카오와 같은 국내 인터넷주도 영향을 받고 있어요? - 기존 검색엔진 역할 AI 대체 우려…인터넷주 하락 - 애플 부사장 &'AI 사용량 증가로 검색엔진 이용↓&' - 4월 사파리 내 검색량 첫 감소…&'인공지능 이용자↑&' - 알파벳, 큐 발언 당일 7.26%↓…다음날 1.93%↑ - 애플, AI 기반 검색업체 &'퍼플렉시티AI&' 논의 진행 - 애플 사파리 &'AI 검색 추가&'…네이버·카카오 등 타격 - &'토종&' 네이버-카카오, &'대체 불가&' AI 플랫폼 박차 - 네이버 1분기 실적 &'활짝&'…서치플랫폼·커머스 성장 -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7868억…영업익 5053억 - 네이버 &'온서비스 AI 본격화…AI에이전트 기반 될 것&' Q.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행정부 당시 만들어놓은 AI 반도체 수출 규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엔비디아가 연일 상승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약세를 보였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 트럼프, 바이든 &'AI 규제&' 철폐 추진…규제 완화 예고 - 개별 국가별 반도체 수출 허용…시장, 일단 긍정적 - 대중 규제 더 강화 전망…엔비디아 수출 제한 여전 - 젠슨 황 &'우리 떠난다면 다른 누군가 그 자리 차지&' - 화웨이 &'콕&' 지목…&'가장 무서운 기술 기업 중 하나&' - 엔비디아, 규제 완화에 연일 상승…0.26% 상승 - ARM 제외 반도체주 대부분 상승…반도체 지수 1%↑ - 삼성·SK, AI 칩 수출통제 철회에 &'기대 반 걱정 반&' - 반도체주 약세장…옵션만기일에 새 규제 우려까지 - 삼성전자, 보합 마감…SK하이닉스, 0.26% 하락 - &'규제&' 철회에도 웃지 못하는 국가들…새 규칙 &'긴장&' - 中 무역 비중 큰 국가·기업 &'불확실성 더 커질 수도&' Q.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에 빅테크 주가들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테슬라는 3% 넘게 오르기도 했는데요. 머스크 CEO 복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요즘 M7 주가가 부침이 심한데요. 앞으로 전망 어떻게 보시나요? - 최근 등락 폭 커진 M7…무역협정 기대감 속 상승세 - 정치 행보 끝낸 머스크 본업 복귀…테슬라 구할까 - 테슬라 3.11% 상승…강세 지속에 상승 폭 키워 - 팔란티어 시총 395조…美 기술 기업 10위권 진입 - &'서학개미 3픽&' 팔란티어…시장선 &'엇갈린 전망&'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1분기 호실적에도 표정 엇갈리는 이통3사 CEO들
등록일2025.05.09
통신사들이 올해 1분기 실적시즌을 맞아 양호한 성적표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호실적에도 통신 3사 CEO들의 표정에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올해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와 30% 넘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탄탄한 실적 성장세를 보여준 KT 김영섭 대표는 경영 능력을 입증하며 호평을 받고 있어서입니다. 오는 12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SK텔레콤 역시 5천억 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여 무난한 성적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유심 해킹 사태로 유영상 대표의 표정은 여러모로 어두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LG유플…홍범식 첫 성적표 합격점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전날 1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4.8% 상승한 3조7천481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6% 상승한 2천55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성적으로 유·무선과 기업인프라 부문 사업의 성장, 비효율 사업 정리 등이 두루 맞물린 결과입니다. 무선 사업의 경우 가입자 순증과 해지율 개선으로 매출이 2% 증가했고, 전체 무선 가입회선수도 2천907만5천 개로 10.7% 늘어나며 1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거뒀습니다. 5G 가입회선도 14% 증가한 819만6천 개로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4.8% 비중을 차지했고 알뜰폰 회선은 21.7% 늘어난 856만2천 개로 선두를 굳혔습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 역시 2.4% 증가한 6천306억원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솔루션, 기업회선 등을 포함해 2.1% 증가한 4천9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기업 인프라부문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홍범식 대표가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수익성과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춘 전략 기조가 유효했음을 실적으로 증명한 셈입니다. 성장세가 둔화되는 현재 시장 환경 속에서 이익 성장률이 매출 성장률을 앞서가는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밀고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러한 기조는 앞으로도 지속될 공산이 크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평입니다. KT 계열사 선방에 영업이익 두 자릿수 증가 KT도 모바일·인터넷·TV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부동산, 클라우드 계열사의 선방에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천888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30%대 영업이익 증가폭을 기록해 시장 안팎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룹 계열사들의 선방이 특히 돋보였는데,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사업과 데이터센터(DC) 사업이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42.2% 급증했습니다. 또 다른 계열사인 부동산 자회사 넥스트커넥트PFV(이하 NCP)에서는 서울 구의역 일대 강북본부 부지에 개발한 롯데 이스트폴 아파트 입주가 지난 3월에 시작되면서 분양 매출과 이익이 이번 분기에 일부 반영됐습니다. KT에스테이트는 호텔, 오피스, 개발 등으로 구성된 다각화된 자산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고, KT 대전인재개발원 부지에 추진 중인 86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분양이 100% 완료돼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상반기 중 MS(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선보일 AI 상품도 KT의 향후 실적과 기업가치 제고를 앞당길 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상반기 중 한국적 AI 모델과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ecure Public Cloud)를 MS와 합작해 선보일 예정이고 지난 3월 출범한 AX 전문 조직 &'AXD&'와 함께 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AX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올해 B2B(기업 간 거래) AX 분야를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AICT(AI+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김영섭 대표의 경영 방침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SKT 유심 해킹 사태 직격탄…향후 실적 먹구름 SK텔레콤 역시 본업 성장 및 적극적인 비용 통제 효과가 1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신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AI 사업 성장, 비용 효율화 등에 힘입어 무난한 성적표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2분기 이후입니다. 이통 가입자 이탈, 신규 가입 제한 조치 등으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어서입니다. 해킹 사고 수습의 일환으로 신규 모집을 중단해 경쟁사로의 일방적인 가입자 이탈을 막기 어려운 상황에서 위약금 면제 압박도 거세지면서 일련의 악재가 2분기 이후 실적에도 본격 반영될 수 있어서입니다. 특히, 스마트폰 신작 마케팅까지 막힌 게 아쉬운 대목으로 꼽힙니다. 해킹 사고 여파로 유심 교체 물량이 부족해지자 수급이 안정되기 전까지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라는 행정지도로 인해 오는 13일 공개될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의 신규 가입을 받을 수 없어 가입자를 크게 늘릴 기회가 날아갔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갤럭시S25&'가 출시된 올해 2월 한달 번호이동 건수가 7년 만에 최대인 57만여 건을 기록하는 등 새 스마트폰이 나오면 신규 가입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그 자체로 조(兆) 단위의 재무적 부담일 뿐 아니라 가입자 이탈을 부추길 수 있는 악재라 유영상 대표의 고민을 깊게 만들고 있습니다. 유 대표는 이와 관련해 전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해킹 사고 관련 청문회 자리에서 &'(위약금 면제가 현실화할 경우) 한 달 기준 최대 500만 명까지 이탈할 수 있다&'며 &'위약금과 매출까지 고려하면 3년간 7조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본사뿐만 아니라 대리점 다수도 가입자 이탈과 위약금 면제에 따른 막대한 손해를 우려하고 있어 해킹 사태 수습과 더불어 실적 악화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애프터마켓 리뷰] 해외서 잘나간 '에이피알',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등록일2025.05.09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어제(8일) 한국거래소는 업종별 실적과 이슈에 따른 순환매 장세 보였습니다. 바톤을 이어받은 애프터마켓도 비슷한 흐름 이어갔는데요. 실적 시즌이 진행되면서 방산, 화장품, 인터넷 업종에서 주요 종목들의 실적에 따른 섹터 등락이 두드러졌습니다. 대표적으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한 에이피알 주가가 애프터마켓에서도 29% 넘게 급등하면서, 화장품 업종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덩달아 코스맥스, 콜마홀딩스 등 종목들도 두 자릿수대 상승세 보였습니다. 방산업도 상승세 유지했는데요. LIG넥스원이 1분기 호실적 바탕으로 정규장과 비슷하게 10%대 올랐고, 한화시스템, HD한국조선해양도 상승세 이어갔습니다. 반면 실적에 따라 고꾸라진 쪽도 있습니다. 전 세계 &'K 드라마&' 인기로 주가가 상승 곡선 그려왔던 CJ ENM,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4% 감소했습니다. 시장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성적에 장중에 매도세가 커졌는데, 정규장에 이어 애프터마켓에서도 7.7%대 급락세 보였습니다. 이처럼 섹터별, 종목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 시총 상위주들은 어떤 흐름 보였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코스피 상장사입니다. 반도체주는 트럼프 정부가 전임인 조 바이든 정부의 인공지능 칩 규제를 철회하기로 하면서 장 초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강세 보였지만, 이후 상승 폭을 반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나마 두 종목 모두 애프터마켓에서는 빨간불을 켰습니다. 삼성전자 0.55%, SK하이닉스는 0.84% 오르면서 19만 2400원에 장 마쳤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55%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시총 5위에 이름 올린 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른 방산주와 달리 쉬어갔습니다. 이어서 코스닥 상장사 시총 상위 순입니다. 알테오젠 0.70%, HLB가 2.38% 하락하면서 제약 바이오주 대장주들은 약세 이어졌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3.28%, 1.03% 상승하면서 2차전지주들은 흐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섹터별, 종목별 희비가 크게 엇갈리는 만큼 포트폴리오 조정에 신중을 기하셔야겠습니다.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