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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지나던 선박 피격에 철수작전 중단…통행료도 '동상이몽' 호르무즈 지나던 선박 피격에 철수작전 중단…통행료도 '동상이몽' 등록일2026.06.26 [앵커] 미국과 이란 사이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선박들이 이란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에 공격받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호르무즈 철수 계획도 하루 만에 중단됐습니다. 이한승 기자, 피격이라니 어떻게 된 일인가요? [기자] 영국 해사무역기구는 현지시간 25일 오만 해안에 가까운 곳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화물선이 공격받은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선박은 오만 다히트항에서 남동쪽으로 14킬로미터가량 떨어진 곳에서 우현이 발사체에 맞았다고 신고했습니다. 함교에 파손이 있었지만 인명 피해나 환경 피해는 없다며, 관계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해사무역기구가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이란 혁명수비대가 경고도 없이 자폭 드론을 발사해 선박을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도 이란의 발포에 의한 것으로 전해 이란 측 소행이라는 데 힘을 실었는데요. 이번 일로 국제해사기구는 지난 24일 발표했던 해협 선박과 선원 철수 계획을 하루 만에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불안이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 통행료도 여전히 변수입니다. 다만 오만은 통행료를 걷지 않기로 했죠? [기자]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미국, 걸프지역 외무장관들과 가진 회의에서 &'해협과 관련한 향후 조치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일은 절대 수반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향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에 수수료를 걷겠다고 한 이란 측 주장과 배치되는 발언인데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사흘 간의 걸프국 순방일정을 마치면서 &'통행료라고 부르든 수수료라고 부르든 단지 말장난일 뿐&'이라며 통행료 부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키어 스타머·댄 팔리·진 먼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키어 스타머·댄 팔리·진 먼스터 등록일2026.06.26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과 이란이 종전 후속 협상을 시작했지만, 핵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그리고 동결자산 등, 세부적인 문제들을 놓고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와 관련해서는 양측의 생각이 완전히 다른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란에 통행료를 허용하면 다른 국가들도 같은 요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통행료 부과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수많은 해협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란을 위해 그렇게 해준다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그렇게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호르무즈 해협 외에도 다른 해협들이 있습니다.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통행료 부과를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하면 모든 게 바뀔 것입니다.] ◇ 키어 스타머 영국에서는 키어 스타머 총리가 취임 2년 만에 사임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죠. 지난달 지방선거에서의 참패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물러나기로 한 건데요. 차기 총선에서 노동당을 이끌 적임자가 자신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고 그 답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 모든 결정은 영국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키어 스타머 / 英 총리 : 지금 저희 당이 던지고 있는 질문은 제가 다음 총선에서 당을 이끌기에 가장 적합한 적임자인가 하는 점입니다. 저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들었고, 그 답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제가 내린 모든 결정은 제가 사랑하는 이 나라를 먼저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노동당 대표직에서 사임할 것입니다.] ◇ 댄 팔리 최근 &'AI 거품&'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기술주들이 크게 흔들렸는데요. 글로벌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댄 팔리 부사장은 거품론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최근의 하락세는 일시적인 조정일뿐, AI 랠리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댄 팔리 / 스테이트 스트리트 부사장 : AI 거품이 터지고 있다는 생각은 다소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론은 250%나 오른 후에 8% 하락한 것입니다. 시장이 일직선으로만 상승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반적으로 AI 열풍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현재 주식시장을 광범위하게 지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거품을 논하는 것은 아마도 조금 이른 감이 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AI 열풍을 계속해서 뒷받침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최근의 약세가 과정의 한 단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AI 랠리가 지속될 여력이 아직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 먼스터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죠. 월가에서 빅테크 분석의 대가로 알려진 진 먼스터는 매우 놀랍다는 평가를 내놨는데요. 이번 실적은 우리가 아직 AI 사이클의 초기 단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마이크론이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진 먼스터 / 딥워터 자산운용 이사 : 마이크론 실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AI 사이클이 더 초기 단계에 있음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1년 전만 해도 우리가 이 AI 인프라 구축의 3이닝에 와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2이닝에 와 있다고 느껴집니다. 구체적으로 그들이 제시한 매출 가이던스를 따르면 오는 8월 분기에 340%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이번에 보고한 5월 분기의 370% 성장률과 비교해 볼 만합니다. 대수의 법칙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가파른 속도로 성장을 계속 지속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습니다.]
[자막뉴스] 한 돈에 110만 원 하더니 …금값 '와르르' 지금이 타이밍? [자막뉴스]  한 돈에 110만 원 하더니 …금값 '와르르' 지금이 타이밍? 등록일2026.06.26 올 초만 해도 한 돈에 110만 원 넘게 치솟았던 금값이 80만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달러 강세, 인공지능 투자 열풍 등이 맞물리면서 금값이 급락했습니다. 어제 미국 뉴욕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하루 전보다 3% 내린 온스당 3천992.44달러, 우리 돈 617만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 금값이 온스당 4천 달러 밑으로 내려간 건 지난해 11월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 올해 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약 28.6% 급락한 수치입니다. 통상적으로 고점 대비 가격이 20% 이상 급락하면 약세장 진입 신호로 평가됩니다. 같은 기간 g당 27만 원에 육박했던 국내 금 현물 시세 역시 20만 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국내에서 순금 한 돈은 살 때 86만 원대, 팔 때 72만 원대에 거래됐습니다. 금값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에 금 관련 ETF에서도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값 급락에는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후속 협상 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부각되고,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동반 상승하면서 금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됐습니다. 여기에 AI 투자 열풍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도체 랠리 등으로 투자 자금이 금과 같은 안전 자산에서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현재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이 지속되고 있어 국제 금값은 더 떨어지지 않고, 3천900달러 부근에서 지지력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취재 : 정다은, 영상편집 : 장유진,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트럼프 이란 돈 가져다 미국산 농산물 많이 살 것 트럼프  이란</font> 돈 가져다 미국</font>산 농산물 많이 살 것 등록일2026.06.26 ▲ 농업계 인사들과의 백악관 만찬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향후 동결 해제될 자금으로 미국 농산물을 구매하게 하겠다며 '농심 달래기'에 주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시시간 25일 농업계 인사들을 백악관 로즈가든으로 초청해 저녁을 대접하며 이란은 식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는 그들의 돈을 일부 가져다가 쓸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밀과 대두, 옥수수를 많이 살 것이고 절차가 꽤 빨리 시작될 것 이라고 했습니다. (구매 규모가) 꽤 클 것 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란의 동결자금을 해제할 때 해제된 자금으로 미국 농산물을 사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농업계 인사들 앞에서 재확인한 것입니다. 유가를 포함한 물가 상승으로 타격을 입은 농가를 달래려는 의도가 내포된 발언인데, 이란은 용처를 알아서 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순수한 우위에서 (이란과) 협상을 하고 있다 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이미 개방됐고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않는 데 100% 동의했으며 유가도, 물가고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겐 핵심 지지층인 농가 관리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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