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3 '프로그램 정보
모범택시3 모범택시3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5.11.21
방송 요일,시간 금 토 21:50~00:

기획의도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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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작일 2025.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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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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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334
'모범택시3' 강보승 감독 무지개 5인방 이제훈→김의성, 변함없이 그 자리에 '모범택시3</font>' 강보승 감독  무지개 5인방 이제훈→김의성, 변함없이 그 자리에 등록일2025.11.06 '모범택시3'의 강보승 감독이 새 시즌 첫 방송을 앞두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앞선 시즌이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해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어, 확신의 메가 히트 IP인 '모범택시'의 새로운 시즌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 가운데 '모범택시3'의 강보승 감독이 시즌3의 연출을 맡은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강보승 감독은 '모범택시' 시즌1 당시 조연출로 활약하며, 지금의 '모범택시'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 일조한 바 있다. 강 감독은 시즌3를 하게 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라면서 흥행하는 시리즈가 됐지만, '모범택시'의 출발을 함께 한 사람으로서 이 드라마가 처음 출발할 때 가졌던 소박한 목표와 작은 진정성들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 라고 전했다. 또한 강 감독은 시즌3 연출을 맡고, 오상호 작가님과 1회 대본을 만드는 과정부터 마지막 에피소드의 소재와 장르에 대한 논의까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라며 시즌3의 탄생 과정을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강 감독은 시즌3의 변화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무지개 5인방이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이 '모범택시' 시리즈의 가장 훌륭한 포인트 라면서 이들은 갑자기 성격이 바뀌거나 관계가 변하지 않고, 도기의 전투력도 그대로다. 이런 '상수'를 가지고 결과치를 극대화하려면 '변수'를 키워야 한다고 판단했다. 결국 전 시즌과 달라진 것은 사회의 악인 빌런이 달라졌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더불어 다양한 빌런에 따라 변하는 도기의 부캐와 액션이 '모범택시'의 관전 포인트인 만큼, 각 사건의 빌런 캐릭터 구축에 공들였다. 그 빌드업의 일환으로 사건의 배경이 되는 빌런들의 공간을 연출할 때도 미술적으로 공을 많이 들였다. 또 빌런으로 합류해 주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에너지가 휘발되지 않도록, 카메라의 위치를 간결하고 정확하게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라고 설명해, 더욱 강력해진 빌런들의 출몰과 함께 극대화될 무지개 5인방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모범택시' 시리즈는 매 시즌 현실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 에피소드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온 바. 이에 대해 강 감독은 사건 에피소드를 연출할 때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동기부여 라고 밝혔다. 그는 '범인을 잡는 것이 직업인 형사가 아닌 택시회사 직원들이 악인을 쫓아 징벌하려면 어떤 식으로 동기부여가 되어야 할까'하는 고민이 컸다. 결국 히어로의 동기는 감정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히어로는 현실에는 없으나 응당 있어야 하는, 정의감이라는 감정이 형상화된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간 에피소드의 피해자라는 표현을 이번에는 되도록 생존자라고 지칭하면서 그들의 서사를 심도 있게 연출하려고 했다. 그 감정의 묘사들이 잘 쌓여야만 '모범택시'의 활동도 당위성이 충족되면서 쾌감도 커질 거라고 생각했다 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 감독은 '무지개 5인방'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과의 호흡을 두고 뛰어난 팀워크 덕분에 촬영 시간을 단축시켜 줄 정도로 빠르게 움직여 준다 라고 엄지를 치켜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시즌3만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에피소드마다 조금 다른 방식으로 연출하려 했다. 에피소드의 핵심을 은유하는 '키 컬러'를 정해 각 에피소드가 특정 색으로 대표되고 기억되기를 바랐다. 에피소드의 성격에 따라 변주되는 다양한 장르를 보는 즐거움도 누리시면 좋겠다 라고 강조해 다가올 '모범택시3' 첫 방송을 향한 흥미를 끌어올렸다. 2년 만에 돌아온 'K-케이퍼물의 근본'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현재 방영 중인 '우주메리미' 후속으로 오는 21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세 번째 운행 시작합니다 …'모범택시3' 이제훈→김의성 메인 포스터 공개  세 번째 운행 시작합니다 …'모범택시3</font>' 이제훈→김의성 메인 포스터 공개 등록일2025.11.05 답답한 가슴을 뚫어줄 오리지널 케이퍼 드라마 '모범택시3'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1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전 시즌이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하며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사례로 우뚝 선 만큼, 확신의 메가IP '모범택시'의 귀환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5일 '모범택시3' 측이 '무지개 5인방'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무려 2년 만의 재운행을 알리는 극중 이제훈의 애마, '5283 모범택시'의 강렬한 존재감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하 차고 엘리베이터 위에서 출동을 기다리는 5283 모범택시의 불빛이 반가움과 설렘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불이 켜진 지하 아지트 안에서 출격 준비를 마친 '무지개 5인방'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의 모습도 포착됐다. 여전히 히어로를 필요로 하는 답답한 현실 속, 변함없는 모습으로 지하 정비소에 집결한 '무지개 5인방'의 모습이 든든한 우리 편의 귀환을 알린다. 특히 불빛을 등진 다크 히어로들이 뿜어내는 강렬한 아우라가 보는 이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며, 대망의 세 번째 운행에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그런가 하면 '모범택시3'는 더욱 견고해진 캐릭터 플레이와 팀 케미, 탄탄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앞선 시즌들보다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피부에 와닿는 의뢰인들의 사연과 더욱 악독해진 빌런들의 등장이 '무지개 운수'의 복수 대행 서비스를 한층 짜릿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에 비로소 시동을 건 '모범택시3'의 첫 방송에 관심이 치솟는다. 한편,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현재 방영 중인 '우주메리미' 후속으로 오는 21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표예진 사건사고 끝없는 현실 슬퍼…'모범택시3'로 희망 가질 수 있길 표예진  사건사고 끝없는 현실 슬퍼…'모범택시3</font>'로 희망 가질 수 있길 등록일2025.11.04 배우 표예진이 '모범택시3' 방영을 앞두고 더욱 스펙터클해진 '액션 고은'의 활약을 예고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앞선 시즌이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해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어, 확신의 메가 히트 IP인 '모범택시'의 새로운 시즌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 가운데 '무지개 운수'의 천재 해커, 고은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표예진이 시즌3 전원 합류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표예진은 시즌2가 끝날 때쯤부터 이번 시즌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다. 덕분에 '모범택시'에 보내주시는 성원과 사랑을 크게 느끼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들이 쏟아지는 시기에 많은 관심을 받으며 시즌을 이어올 수 있다는 점에 늘 감사한 마음뿐이다 라며 무지개 운수의 모든 멤버들이 다 함께 돌아와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더더욱 행복하다 라고 설렘을 전했다. 이어 표예진은 시즌3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은 데 대해 끝도 없이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현실이 슬프지만, 이와 대비되는 '모범택시'를 보시면서 잠시나마 속 시원해하시고 보다 나은 내일을 희망하실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제는 무지개 운수가 무얼 해도 응원해 주시는 것 같아 더 든든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표예진은 2년 만에 돌아온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은의 활약을 언급해 관심을 높였다. 믿어 의심치 않는 감독님과 작가님, 우리 멤버들이 있어서 걱정은 없다 라는 표예진은 시즌3에서는 고은이의 든든한 면모를 어떻게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했다. 이전 시즌처럼 고은이는 모두와 호흡이 잘 맞는 팀원이자, 말하지 않아도 먼저 준비하고 나아갈 길을 만들어주는 훨씬 듬직한 존재가 됐다고 생각한다 라며 고은이의 멋진 액션과 활약도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무엇보다 표예진은 벌써 세 번째 시즌으로 재회한 '무지개 5인방'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대표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다섯 멤버가 모두 함께하는 지하 정비실 회의 신을 촬영할 때 유독 멤버들 간의 끈끈한 케미를 많이 느낀다. 사전에 의논하거나 리허설을 해 보지 않아도 호흡이 너무 좋다. 서로 대사를 주고받으며 장면을 풍성하게 만들어 간다는 느낌이 들 때 너무 든든하고 즐겁다 라며 물오른 이들의 팀워크를 자랑해, 더욱 폭발적인 시너지를 뿜어낼 시즌3 속 무지개 5인방의 활약은 어떨지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표예진은 앞선 시즌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도기-고은의 관계성에 대해서도 귀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도기와 고은은 동료애와 썸을 오가는 흥미로운 관계성으로 '모범택시' 세계관 속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표예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아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여전히 고은에게 도기는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존재다. 언제나 가장 가까이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두 사람의 소중한 관계성도 계속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라며 더욱 단단한 케미를 보여줄 시즌3 속 도기-고은의 관계성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표예진은 '모범택시'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전보다 스케일이 매우 커졌고, 각 에피소드마다 훌륭하신 배우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더욱 멋지고 풍성한 이야기로 완성된 것 같다 라고 강조했다. 특히 '모범택시' 속 시원한 카액션을 좋아하는 열렬한 팬으로서, 이번 시즌에서는 한층 더 화려하고 멋진 액션들을 보실 수 있다. '모범택시3'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액션 신들에 대해 저 역시 기대가 된다 라고 말해 더욱 다이내믹해진 '모범택시3'표 액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 표예진은 여러분들의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 저희 드라마와 함께 시원한 금, 토를 보내셨으면 좋겠다. 5283 운행 곧 시작합니다! 라며 시그니처 멘트로 마무리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더욱 스펙터클한 스케일을 예고한 'K-케이퍼물의 근본'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현재 방영 중인 '우주메리미' 후속으로 이달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TV랩]처절한 지창욱·악인이 된 '절친' 도경수X이광수…'조각도시', 강렬 복수극의 탄생 [TV랩]처절한 지창욱·악인이 된 '절친' 도경수X이광수…'조각도시', 강렬 복수극의 탄생 등록일2025.11.03 '디즈니의 아들' 지창욱이 다시 한번 디즈니+와 손잡고 돌아왔다. 그가 '조각도시'에서 '악인' 도경수, 이광수에 맞서 처절한 복수극을 펼친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지창욱, 도경수,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와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오상호 작가가 집필한 영화 '조작된 도시'가 시리즈로 새롭게 만들어지며 확장된 세계관을 공유하는데, 지창욱은 영화 '조작된 도시'의 권유 역에 이어 '조각도시'의 태중 캐릭터로 두 작품 모두에서 주연으로 활약한다. 박신우 감독은 지창욱을 시리즈에서도 주연으로 섭외한 것에 대해 지창욱은 이 작품이 드라마화 된다고 했을 때, 대본이 나오기도 전부터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오랜 기간 대본이 나오고 투자가 결정되기까지 끝까지 기다려줬고 이 작품에 애정을 보여줬다 며 지창욱의 주연 캐스팅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창욱은 '조작된 도시'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다른 배우는 생각나지 않았다 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지창욱은 두 작품이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지만 굳이 염두에 두고 연기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전에 제가 했던 '조작된 도시'의 권유라는 인물과 '조각도시'의 태중이란 인물을 매칭시키지 않고 연기했기 때문에, 또 다른 캐릭터가 나왔다고 볼 수 있다 라며 주변에 구성된 인물들이 아예 다른 새로운 매력의 인물들이 들어왔기 때문에, 그 속에서 사람들과의 관계와 상황에 놓여있다고 생각했다 라고 설명했다. 지창욱은 그동안 디즈니+가 선보인 '최악의 악', '강남 비-사이드' 등에서 활약하며 '디즈니의 아들'로 불려 온 배우다. 그가 다시 한번 디즈니+의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그가 '조각도시'에서 연기한 평범한 청년 박태중은 어느 날 갑자기 살인 누명을 쓴 후 교도소에 가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뒤바뀐 인물이다. 지창욱은 감정의 진폭이 큰 캐릭터의 내면을 밀도 있게 연기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고, 맨몸 액션부터 오토바이, 카 레이싱까지 다채로운 액션들을 직접 소화해 냈다. 감정의 낙폭이 커서 연기로 표현하기 쉽지 않았을 터. 지창욱은 이번에는 캐릭터보다는, 상황에 빠져있는 감정들을 표현하는게 목표였다. 태중이란 인물을 입체적으로 만들기보단, 태중이가 처한 상황 안에 놓여서 그 감정들을 온전히 잘 표현해 내는 거, 그걸 시청자분들이 잘 따라올 수 있게끔 만드는 게 가장 큰 숙제였다 라고 말했다. 도경수는 극 중 상위 1%만을 위한 특별한 경호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는 대표, 안요한 역을 맡았다. 증거를 조작해 사건의 진범을 새롭게 설계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악한 인물로, 도경수는 요한의 냉혹하고 무자비한 매력을 실감 나게 열연하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얼굴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 캐릭터를 통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 도경수는 어떻게 하면 요한이 섬뜩해 보일까 생각을 많이 했다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헤어, 의상 등에 신경 썼다며 머리를 파마를 하고 염색을 하고, 다시 검은색으로 염색한 머리다. 머리 하는데 4시간 이상이 항상 걸렸다. 의상팀과 많이 얘기해서 요한의 캐릭터가 잘 보이기 위해 깔끔한 수트, 화려한 걸 많이 입었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한이란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직접적으로 경험을 해볼 수가 없으니 예전부터 봐왔던 영화나 다큐를 보며, 그런 성향이 있으신 분들을 상상하며 연기했다 라고 덧붙였다. 지창욱은 도경수가 연기한 요한 캐릭터에 대해 목표이자 때려죽여도 시원찮을, 굉장히 나쁜 사람 이라고 평했다. 반대로 도경수는 지창욱의 태중 캐릭터에 대해 바퀴벌레 같은 존재다. 생명력도 길고 끈질기고, 계속 밟는데도 살아서 기어 올라오는 존재 라고 전했다. '조각도시'는 인생을 조각당한 남자 태중과 사건을 설계하는 조각가 요한, 이런 두 사람이 격렬하게 대립하고 치열하게 맞부딪히는 과정 속 짜릿한 복수극을 담는다. 이 작품이 이목을 끄는 이유 중 하나는,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도경수와 이광수가 함께 악역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이광수는 극 중 권력과 돈, 모든 것을 가진 요한의 VIP 고객 중 하나인 백도경 역을 맡았다. 이광수는 이번 악역에 대해 대본을 보면서 제 캐릭터의 부분을 보고, 대본에 침을 뱉을 정도로 최악의 인물이 아닌가 싶다. 제가 대본을 보면서도 너무 싫었다 며 볼 때마다 짜증 나고 화가 나는 포인트들을, 보시는 분들께 잘 전달하고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라고 역대급 악역의 탄생을 예고했다. 도경수는 이광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묻자 평소에 광수 형이 자기주장이 강하고 동생들을 힘들게 하는 그런 입장 이라고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도경수는 이내 작품 할 땐 많이 다르다. 광수 형이 현장에 있을 때 엄청 많이 의지가 됐다 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형을 보며 저도 많이 배웠다. 그건 '괜찮아, 사랑이야' 할 때부터 형이 현장에서 연기하는 거나, 주변 분들 대하는 태도나, 그런 걸 보며 저도 많이 배웠다 라고 설명했다. 이광수는 도경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워낙 친해서 현장에서 같이 연기할 때 내가 쑥스럽지 않을까 생각한 적도 있는데, 현장에서 만나니 너무 좋았다 며 그런 걱정 전혀 없이, 경수랑 창욱 씨 덕에 제가 하고 싶은 거 다 했다. 정말 편했다. 어떻게 하든 잘 받아주고 좋아해 주고 하니까, 현장에 놀러가듯 가서, 제가 준비한 걸 다 하고 돌아왔다 라고 말했다. 특히 이광수는 악역에 처음 도전한 도경수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이광수는 평상시에 편하게 만나고, 같이 밥도 먹고 그러다가, 현장에서 경수 씨랑 처음 만나는 장면을 찍는데 '얘가 도경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평소 보던 모습과 너무 달랐다. 현장에서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많이 배웠다 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그런 모습 때문에 많은 분들이 경수 씨를 좋아하지 않나 싶다. 일할 때와 아닐 때가 정말 다른 게, 현장에서 보면서 이게 경수 씨의 큰 힘이구나 생각했다 라고 감탄했다. 도경수 역시 이광수와의 연기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친하니까 같이 눈을 보고 연기하면 조금 오글거릴 수도 있는데, 광수 형이 진짜 백도경이란 인물 자체를 너무 표현을 잘해줘서 오히려 오글거리지 않고 몰입이 잘 됐다 라고 전했다. 김종수는 태중의 생명의 은인 노용식 역을 소화한다. 교도소 복역 중에 만난 태중에게 묘한 연민을 느끼고, 그의 복수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인물이다. 김종수는 다양한 장르가 '조각도시' 안에 많이 섞여 있다.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했고, 전작을 함께 했던 지창욱 배우가 한다고 해서 믿고 하게 됐다 며 작품과 지창욱에 신뢰감을 드러냈다. 그는 촬영장에서 지창욱의 '정신적 지주'로 통했다. 김종수는 태중이란 인물이 가진 감정의 폭이 상당히 크다. 워낙 열심히 하는 배우라 고민도 많았을 텐데, 힘들어할 때마다 옆에서 들어줬다 며 지창욱을 격려했다. 노용식의 딸로 야생초처럼 자라 까칠하지만, 태중의 복수라는 목표에 흥미를 느끼고 그를 돕는 조력자 노은비는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배우 조윤수가 맡았다. 조윤수는 처음 시나리오 봤을 때부터, 몰입력도 좋았고 속도감도 빨라서 재밌게 봤다. 특히 은비 역할이 매력적이어서 꼭 합류하고 싶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함께 해서 좋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조윤수는 제가 생각했을 때 은비는 사람을 좋아한다. 상처받았던 기억도 있고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트러블도 있어서 겉으론 가시를 세우고 있는데, 속은 여리고 아이 같은 인물이다. 감정의 흐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아버지도 오랜만에 만나고, 특히 태중을 만나면서 처음엔 까칠하기만 했던 사람이 점점 여려지고 순해지는 모습을 담기 위해 고민 많이 했다 라고 설명했다. '조각도시'는 '모범택시' 시리즈로 통쾌한 범죄오락 복수극의 대명사로 불리는 오상호 작가의 집필로, 탄탄한 서사와 함께 뜨거운 복수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원한 액션신이 기대를 모은다. 박신우 감독은 수많은 컨셉의 액션신이 나오는데, 무술감독, 배우들과 상의를 많이 해서 현장감을 잘 느낄 수 있도록 카메라의 종류도 다양하게 많이 썼다. 또 태중은 몸을 사리지 않으며 직접 액션을 많이 소화해 줘 훨씬 리얼한 액션이 나왔다. 매 챕터, 매 회마다 새로운 액션들을 보며 감상할 수 있을 거다 라고 자신했다. 통쾌한 복수극을 예고하고 있는 '조각도시'는 오는 5일(수)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매주 2개씩 공개되며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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