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완벽한 비서'프로그램 정보
나의 완벽한 비서 나의 완벽한 비서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5. 01. 03 ~
방송 요일,시간 금 토 22:00~00:

기획의도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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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홍화연, '보물섬' 파격 주연 발탁…박형식과 어떻게 얽히나 신예 홍화연, '보물섬' 파격 주연 발탁…박형식과 어떻게 얽히나</font> 등록일2025.01.2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보물섬'에 주연으로 발탁된 신예 홍화연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월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극이다. 휘몰아치는 스토리로 시청자를 쥐락펴락할 '흡인력 끝판왕'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다. '보물섬'은 '가지려는 자' 서동주와 '지키려는 자' 염장선(허준호 분)의 처절한 대립을 그리는 작품이다. 여기에 각기 다른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 극의 긴장감을 높여줄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극 중 주인공 서동주의 마음을 흔들고, 서동주의 인생 풀베팅 복수 시발점이 되는 여은남(홍화연 분) 캐릭터와 이를 연기하는 배우 홍화연이 주목된다. 홍화연이 맡은 여은남은 서동주가 그토록 갖고 싶어 하는 대산그룹의 손녀이지만, 그 정체를 숨기고 서동주와 얽히는 인물이다. 여은남은 대산그룹에 대한 야망은 물론 친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혀내겠다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섬세하고 풍성한 감정, 시청자를 화면에 집중시킬 수 있는 에너지, 깊이 있는 연기력까지 필요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쉽지 않은 여은남 역에 신예 홍화연이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쏠렸다.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홍화연은 신인에 가까운 배우이지만, 제작진이 생각한 여은남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마스크, 도도함과 사랑스러움이 동시에 묻어나는 이미지, 이 모든 것을 담아낼 표현력까지 가지고 있다. 홍화연이 '보물섬'을 통해 어떻게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을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신예임에도 파격적으로 '보물섬' 주연에 발탁된 홍화연. 그녀가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허일도 역) 등 쟁쟁한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 어떤 매력을 발산하고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보물섬'은 현재 방영 중인 '나의 완벽한 비서' 후속으로 2월 중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나완비' 작가 한지민X이준혁, 대본 그 이상의 연기와 케미 극찬[일문일답] '나</font>완비</font>' 작가  한지민X이준혁, 대본 그 이상의 연기와 케미  극찬[일문일답] 등록일2025.01.2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의 지은 작가가 배우 한지민과 이준혁에 대해 극찬했다.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극본 지은, 연출 함준호·김재홍)가 지윤(한지민)과 은호(이준혁)의 로맨스로 '어른들의 동화'라는 평을 받으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설렘과 따뜻함으로 물들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아직 성장하지 못한 '어른이'들을 위해 이 작품을 써 내려간 지은 작가의 따뜻한 대본이 있다. 흥행 소감부터 작품을 향한 고민까지 모두 담긴 작가의 일문일답이 24일 공개됐다. 이번 인터뷰에서 지은 작가는 '나의 완벽한 비서'의 주연 한지민과 이준혁의 캐스팅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이제 됐다. 나만 잘하면 된다 고 생각했다며 꿈의 조합이 실현됐다는 사실이 기쁘면서도, 시청자분들이 오랫동안 고대해 온 걸 내가 망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두렵기도 했다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윤과 은호는 한지민과 이준혁이 만나 완성됐다. 외적 이미지는 물론 섬세한 감정 표현과 완벽한 완급 조절로 어른 로맨스의 텐션과 일상 로맨스의 설렘까지, 대본에 표현된 것 이상의 연기와 케미를 보여주고 있어 매주 시청자 입장으로 감탄하며 보고 있다 며 이들의 연기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은 작가는 '완벽한 비서' 유은호 캐릭터에 대해 은호는 많은 여성들의 판타지 집약체이기도 하지만, 사실 내 판타지 집약체이기도 하다 며 개인적으로 다정함과 유머는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한다. 많은 것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은호가 별(기소유)이를 키우며 자연스럽게 터득한 육아 스킬로 지윤을 섬세하게 케어하는 게 포인트였는데,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스태프분들과 이준혁 배우가 더 풍성한 디테일로 채워줬다. 은호라는 판타지 같은 인물의 개연성은 이준혁 배우로 인해서 완성됐다고 생각한다 라고 설명했다. 반면 극 중 '완벽한 대표' 강지윤을 '어른이'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지윤도 은호만큼 여성들의 판타지가 집약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은호가 갖고 싶은 사람이라면, 일에 있어서 철저하고 완벽한 지윤이는 되고 싶은 사람이다. 케어받지 못하고 혼자 살아남은 지윤에게 일은 곧 생존이었기에 강박적으로 완벽할 수밖에 없었다 며 그러다 보니 당연히 신경 쓰지 못한 부분들이 생기고, 일상생활도, 인간 관계도,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마음도 구멍이 숭숭 뚫려버렸다.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는 어른들이 지윤이를 보면서 공감하고, 또 지윤이가 돌봄 받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위로받았으면 좋겠다. 그런 지윤이 못된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으면 해서 미애(이상희)와 있을 땐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들이 부각되길 바랐다 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 부분은 한지민 배우를 믿고 간 부분이 큰데, 역시나 너무 잘 표현해 줘서 덕분에 지윤이가 멋있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됐다 라고 밝혔다. &<다음은 지은 작가의 일문일답 전문&> Q: '나의 완벽한 비서'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 과분한 사랑을 받아 얼떨떨하고 신기하다.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건 모두 최고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제작진분들 덕분이다. '나의 완벽한 비서' 팀은 정말 완벽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Q: 한지민-이준혁 캐스팅에 기분이 어땠나. 두 배우의 연기를 어떻게 봤는지도 궁금하다. A: 한지민과 이준혁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들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 카페에서 대본 수정 중에 전화를 받았는데, 내 인생에서 잊지 못할 장면 중 하나였다, 이제 됐다. 나만 잘하면 된다 고 생각했다. 꿈의 조합이 실현됐다는 사실이 기쁘면서도, 시청자분들이 오랫동안 고대해 온 걸 내가 망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두렵기도 했다. 지윤과 은호는 한지민과 이준혁이 만나 완성됐다. 외적 이미지는 물론 섬세한 감정 표현과 완벽한 완급 조절로 어른 로맨스의 텐션과 일상 로맨스의 설렘까지, 대본에 표현된 것 이상의 연기와 케미를 보여주고 있어 매주 시청자 입장으로 감탄하며 보고 있다. 두 배우와의 첫 만남이 기억에 남는데, 서로를 지윤 씨 , 은호 씨 로 부르더라. 대본 속에만 존재하던 인물을 실제로 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처음부터 이들은 강지윤, 유은호 그 자체였다. Q. 지윤과 은호의 감정선, 전개의 디테일에 특히 신경을 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지윤과 은호의 사랑은 서서히 스며들고, 켜켜이 쌓이는 것, 그래서 그 마음을 자각했을 때는 이미 서로에게 완전히 스며들어 인정하는 것밖에 답이 없는 상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여는 것이 쉽지 않은 인물들이기에 일상에서 감정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게 더욱 중요했고, 연민 혹은 일에서 시작된 감정이 서서히 사랑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잘 보이길 바랐다. 기본적으로 사랑을 떠나 서로를 인간적으로 존중하고, 인정하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그 부분을 신경 썼다. Q. 남녀 주인공의 클리셰를 비튼 설정이 인상적이다. A: 돌봄에 대해 이야기 가 이 작품의 시작이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람을 스펙으로 판단하는 것이 익숙한 곳에서 오로지 능력으로 살아남은 외로운 여자 대표 지윤, 그녀와 그녀의 세계를 완벽한 휴머니즘으로 케어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남자 비서 은호가 떠올랐다. 이렇게 캐릭터를 먼저 만들고, 그에 기반한 에피소드나 대사를 생각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클리셰를 비트는 장면들이 탄생하게 됐다. Q: 은호는 이상적 판타지를 집약한 인물이다. 이러한 인물의 디테일은 어떻게 만들어 나갔나. A: 은호는 많은 여성들의 판타지 집약체이기도 하지만, 사실 내 판타지 집약체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다정함과 유머는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한다. 많은 것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은호가 별(기소유)이를 키우며 자연스럽게 터득한 육아 스킬로 지윤을 섬세하게 케어하는 게 포인트였는데,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스태프분들과 이준혁 배우가 더 풍성한 디테일로 채워줬다. 은호라는 판타지 같은 인물의 개연성은 이준혁 배우로 인해서 완성됐다고 생각한다. Q. 반면, 지윤이를 '어른이'로 설정한 이유도 궁금하다. A. 지윤도 은호만큼 여성들의 판타지가 집약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은호가 갖고 싶은 사람이라면, 일에 있어서 철저하고 완벽한 지윤이는 되고 싶은 사람이다. 케어받지 못하고 혼자 살아남은 지윤에게 일은 곧 생존이었기에 강박적으로 완벽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신경 쓰지 못한 부분들이 생기고, 일상생활도, 인간 관계도,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마음도 구멍이 숭숭 뚫려버렸다.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는 어른들이 지윤이를 보면서 공감하고, 또 지윤이가 돌봄 받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위로받았으면 좋겠다. 그런 지윤이 못된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으면 해서 미애(이상희)와 있을 땐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들이 부각되길 바랐다. 사실 이 부분은 한지민 배우를 믿고 간 부분이 큰데, 역시나 너무 잘 표현해 줘서 덕분에 지윤이가 멋있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됐다. Q.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A. 앞서 밝힌 것처럼, 이 드라마는 돌봄에 관한 이야기다. 돌봄은 어린아이에게만 국한된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서로가 서로를 너그럽게 봐주고, 기다려주고, 성장시키는 어른들의 이야기다. 이런 어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다소 진부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세상을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건 이런 작은 선의들이다. 보살핌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나의 완벽한 비서'의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어달라. A. 이제 본격적으로 관계들이 진전된다. 지윤과 은호가 서로의 상처를 어떻게 위로하고 어루만지며 앞으로 나아가는지 지켜봐 달라. 뿐만 아니라 정훈(김도훈)과 수현(김윤혜)의 아프지만 귀여운 짝사랑 연대에도 주목해 달라. 개성 강한 '피플즈' 멤버들과 변화된 대표 지윤과의 케미 역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나의 완벽한 비서' 24일 금요일 밤 10시 7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보물섬' 이해영, 소름유발 눈빛…박형식X허준호와 선 굵은 연기열전 '보물섬' 이해영, 소름유발 눈빛…박형식X허준호와 선 굵은 연기열전 등록일2025.01.2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보물섬'에서 박형식, 허준호와 함께 할 배우 이해영의 활약이 주목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는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극이다. 박형식과 허준호(염장선 역)의 파괴적 조합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물섬'은 '돈꽃'의 이명희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이명희 작가는 인간의 들끓는 욕망을 적나라하게 그리며 시청자의 폐부를 찌르는 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보물섬' 역시 각기 다른 욕망으로 똘똘 뭉친 인물들을 통해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할 예정. 그만큼 각 인물들의 욕망을 처절하게, 임팩트 있게 표현할 배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박형식, 허준호와 함께 '보물섬' 메인 포스터를 장식한 이해영(허일도 역)이 주목된다. 이해영은 극 중 대산그룹 회장의 맏사위이자 대산에너지 사장 허일도 역을 맡았다. 허일도는 대산그룹을 자신의 아들에게 물려주겠다는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서동주는 물론 비선실세 염장선과도 물고 물리는 관계를 이어가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24일 '보물섬' 제작진은 박형식, 허준호와 함께 극의 큰 축을 담당할 이해영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완벽 슈트핏, 꼿꼿한 자세, 흔들림 없는 눈빛, 굳게 다문 입술 등을 통해 허일도라는 인물이 지닌 야망과 욕망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2번째 사진 속 살짝 아래로 내려다보는 눈빛이 소름 돋을 정도로 차가워 눈을 뗄 수 없다. '보물섬' 제작진은 이해영 배우가 연기하는 허일도는 극 중 박형식, 허준호와 함께 인간이 '가지고 싶은' 욕망으로 인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처절하게 보여주는 캐릭터다. 이해영 배우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 매 장면 숨 막히는 열연을 펼칠 것이다. '보물섬'의 핵심 키 플레이어로서 엄청난 존재감을 발산할 이해영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박형식, 허준호에 이어 이해영까지, 선 굵은 남자들의 치열한 연기 열전을 예고하고 있는 '보물섬'은 현재 방영 중인 '나의 완벽한 비서' 후속으로 2월 중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나완비', 이준혁 케어하는 한지민 포착…썸 종료 로맨스 시작? '나</font>완비</font>', 이준혁 케어하는 한지민 포착…썸 종료 로맨스 시작? 등록일2025.01.2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속 냉철한 대표 한지민이 변했다. 이번엔 그가 직접 이준혁 케어에 나선다.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극본 지은, 연출 함준호·김재홍)의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를 이끄는 지윤(한지민)은 냉철한 대표다. 본인 스스로 일에 있어서는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기 때문에, 직원들이 조금의 빈틈을 보이는 것도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후보자 추천은 오로지 '돈값'이 좌우한다고 서슴없이 말할 정도로 그 기준이 분명했고, 정확한 선을 넘는 걸 무척이나 싫어했다. 그랬던 지윤이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를 만나 주변을 배려하고 아끼는 등 '선 넘는' 따스함을 알아갔다. 여러 사람들에게 두루 다정한 그를 보며 안 맞는다 며 고개를 내저었지만, 결국 그 따뜻함이 차가운 지윤을 녹였다. 자신의 동선을 완벽하게 꿰고 정리해 둔 사무실은 지윤을 웃음 짓게 했고, 은호가 차려준 따뜻한 집밥을 통해 단순히 음식만 먹는 게 아니라 소중한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만든 마음과 함께 먹는 밥 의 의미를 알게 됐으며, 녹즙 판매원이 자신을 칭찬해 주자 평소라면 사지 않았을 녹즙도 대량 구매했다. 다친 딸 별(기소유)이 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렸을 은호에겐 진심 어린 위로와 따뜻한 죽을 건네기도 했다. 지난날의 상처들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던 지윤의 따스한 변화가 반가운 가운데, 은호 케어에 나선 지윤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24일 7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을 보면 지윤이 뙤약볕 아래 손으로 해를 가리고는 차에 타지 않고 서 있다. 그리고 차 안 운전석엔 은호가 잠들어 있다. 그런 그가 잠시나마 편히 눈을 붙일 수 있도록 볕을 막아주고 있는 지윤의 따뜻한 배려를 짐작할 수 있는 바. 은호를 위한 지윤의 배려에 몽글몽글한 설렘이 피어 오른다. 특히 지난 방송 엔딩에서 지윤이 은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비로소 자각했다는 사실은 7회 본방송에 대한 기대치를 최정상으로 끌어올리는 대목이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오로지 은호만 보였던 지윤에게 그는 그저 비서가 아니었던 것이다. 드디어 은호를 향해 흘러넘치는 제 마음을 깨달은 지윤이 은호에게 어떻게 반응할지,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울지 '나의 완벽한 비서' 시청자들을 더욱 애타게 한다. 제작진은 이번 주, 은호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지윤의 그 후가 그려진다.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사랑스러움으로 가득할 것 이라고 예고하며, 과연 지윤과 은호는 썸을 종료하고 본격 로맨스를 시작할 수 있을지 이번 주 방송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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