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듣기64
더보기
뉴스2,884
이준석 자택 압수수색…조태용 내일 피의자 조사 이준석 자택 압수수색…조태용 내일 피의자 조사 등록일2025.07.28 &<앵커&> 김건희 특검팀이 오늘(28일) 오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 사무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윤하 기자, 김건희 특검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라고요?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이 오늘 오전부터 서울 상계동에 있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이 불거진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연락을 주고받는 등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둔 2월 29일, 경남 하동군 칠불사에서 이 대표와 명태균 씨,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함께 만난 이른바 '칠불사 회동' 경위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개혁신당은 특검 압수수색에 대해 무리한 압수수색이고 특검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해서 의심을 스스로 사는 행태 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혐의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5시간 가까이 조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 수사 범위에 포함된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개입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최호 전 평택시장 후보가 오늘 새벽 경기 평택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최 후보와 일체의 접촉을 한 사실이 없고, 소환 계획도 없었다 고 밝혔습니다. &<앵커&> 내란 특검 수사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내란특검팀은 계엄 당시 언론사에 대한 단전, 단수를 지시한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25일 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8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전후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받은 뒤 이를 허석곤 소방청장 등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은 특검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채상병 특검팀도 오전에 소환 조사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채상병 특검팀은 오늘 오전부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참모였던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사건 당시 이 전 장관, 그리고 김계환 전 해병사령관 등 핵심 관계자들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은 박 전 보좌관을 상대로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특검팀은 내일 VIP 격노설이 불거진 대통령실 외교안보 수석비서관 회의에 국가안보실장 자격으로 참석한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김준희, 현장진행 : 편찬형)
이준석, 특검 압수수색에 오해 살일 안 했으면…시기 공교롭다 이준석, 특검</font> 압수수색에  오해 살일 안 했으면…시기 공교롭다 등록일2025.07.28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오늘(28일)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자신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자 특검이 오해 살 일을 안 했으면 좋겠다 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채널A 유튜브에 출연해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재선출된 지 하루만인 이날 압수수색한 점을 거론하며 저희 입장에선 굉장히 시기가 공교롭다 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가 끝나서 오늘 지도부가 새로운 운영 계획을 얘기하고 언론이 그런 것에 관심이 있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며 현행범도 아니고 급작스럽게 진행할 필요가 있는가 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윤상현 의원과 어떤 얘기를 했는지 궁금해할 텐데, 작년 11월 이미 검찰에 출석해 명확히 얘기했다 며 수사 주체가 바뀌다 보니 또 확인할 게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 김성열 수석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 지도부 임기가 시작되는 첫날 무리하게 이뤄진 압수수색은 정치적 오해를 불러올 수밖에 없다 며 정치적 망신 주기 라고 비판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공천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하고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했지만, 특검은 이 대표 자택은 물론 국회 사무실까지 압수수색을 강행하려 한다 며 개혁신당은 윤 전 대통령 내외가 자행한 범죄적 권력남용 진상규명에 협조하겠지만, 정치적 의도가 있는 강제수사는 멈춰야 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자당 소속 의원들이 압수수색을 당한 국민의힘도 특검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의 전방위적이고 무차별적 압수수색이 도를 넘고 있다 며 정당 대표가 선출된 직후에 압수수색이 이뤄진 점에 대해 국민과 함께 분노한다. 특검이 정도를 지키기를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와 작년 총선에서의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당시 재보궐 선거 때 국민의힘 당 대표를 맡고 있었습니다.
이준석, 특검 압수수색에 시기 공교로워…오해 살일 안 했으면 이준석, 특검</font> 압수수색에  시기 공교로워…오해 살일 안 했으면 등록일2025.07.28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오늘(28일)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자신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자 특검이 오해 살 일을 안 했으면 좋겠다 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채널A 유튜브에 출연해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재선출된 지 하루만인 오늘 압수수색한 점을 거론, 저희 입장에선 굉장히 시기가 공교롭다 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전당대회가 끝나서 오늘 지도부가 새로운 운영 계획을 얘기하고 언론이 그런 것에 관심이 있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며 현행범도 아니고 급작스럽게 (압수수색을) 진행할 필요가 있는가 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윤상현 의원과 어떤 얘기를 했는지 궁금해할 텐데, 작년 11월 이미 검찰에 출석해 명확히 얘기했다 며 수사 주체가 바뀌다 보니 또 확인할 게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 김성열 수석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 지도부 임기가 시작되는 첫날 무리하게 이뤄진 압수수색은 정치적 오해를 불러올 수밖에 없다 며 정치적 망신 주기 라고 비판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공천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하고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했지만, 특검은 이 대표 자택은 물론 국회 사무실까지 압수수색을 강행하려 한다 며 개혁신당은 윤 전 대통령 내외가 자행한 범죄적 권력남용 진상규명에 협조하겠지만, 정치적 의도가 있는 강제수사는 멈춰야 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당권 주자인 박찬대 의원이 '이 대표의 국회 체포 동의안'을 거론한 데 대해선 제대로 된 혐의도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김칫국 마시듯 체포동의안 찬성을 거론하는 것을 보면 '민주당이 참 급하구나'라고 생각한다 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자당 소속 의원들이 압수수색을 당한 국민의힘도 특검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의 전방위적이고 무차별적 압수수색이 도를 넘고 있다 며 정당 대표가 선출된 직후에 압수수색이 이뤄진 점에 대해 국민과 함께 분노한다. 특검이 정도를 지키기를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와 작년 총선에서의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2022년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고, 작년 총선을 앞두고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 등을 경남 하동군 칠불사에서 만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