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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대 갇힌 코스피…9월 7천선 회복할까? 6천대 갇힌 코스피…9월 7천선 회복할까? 등록일2026.08.31 [앵커] 코스피가 연일 7천 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결국 6천 선 박스권에 갇힌 채 8월 장을 마쳤습니다. 9월 증시의 향방 역시 최근 분위기처럼 미국의 금리 움직임이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장중 9385선까지 치솟으며 기대를 모았던 코스피는 지난달 말 5262선까지 밀려난 뒤 7000선 탈환에 번번이 발목을 잡히고 있습니다. 증권가가 다음 달 증시의 가장 큰 변수로 꼽는 건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28일 기준 4.72%로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상 긴축으로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면 장기금리도 하향 안정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국의 대규모 국채 발행과 빅테크들의 회사채 발행 경쟁에 따른 수급 부담까지 겹치면서 금리가 쉽게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물가 흐름에 경계감을 나타내면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 우려까지 다시 커졌습니다. [황수욱 / 메리츠증권 연구원 : 앞으로 장기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걱정이 일차적으로 지금 시장을 누르고 있고, 9월 FOMC에서 인상할 수 있다는 기대가 좀 더 들어오면서 금리 유지로 좀 돌아서던 기대를 다시 뒤집은 상황이다 보니까….] 증권가 일각에서는 미국 10년물 금리가 4.6% 수준으로 내려와야 코스피 상단이 7900, 4%까지 하락해야 8350까지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현재 미국 국채금리 4.7%대에서는 코스피가 7000대 중반 이상 오르기 힘들다는 의미입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그런 것들이 해소가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상승도 제한되고 그렇다고 해서 하락하기에는 반도체 업종들의 실적이 너무 좋고 그러다 보니까 전반적으로 박스권이 좀 더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증시를 떠받칠 대기자금도 줄어들면서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6월 초 139조 7천억 원에서 최근 100조 원 안팎까지 감소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자사주 매입' 삼전닉스 뒷심…코스피 6800선 탈환 '자사주 매입' 삼전닉스 뒷심…코스피 6800선 탈환 등록일2026.08.31 [앵커] 코스피가 장 초반 급락세를 딛고 오후 들어 상승세를 보이며 68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우려가 투자 심리를 짓눌렀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13개월 만에 136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이민후 기자, 오늘(31일)도 코스피 변동폭이 컸지만 다행히 상승 마감했네요? [기자] 네, 코스피가 지난주 금요일보다 0.46% 오른 6820.0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2.58% 하락한 6613선에 출발해 한때 6547선까지 낙폭을 키웠으나 장중 낙폭을 줄이며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전약후강의 장세를 보였습니다.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 기관 모두 각각 1천500억 원, 6천400억 원, 8천억 원 가까이 팔았지만 기타 법인이 1조 5천억 원 넘게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장 초반 800선까지 위협받았지만 이후 하락폭을 줄이면서 0.49% 하락한 834.2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결국 금리 우려에 대한 경계감에 시장 분위기가 눌렸던 것 같아요? [기자] 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한 경계감을 드러내면서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높아진 탓에 장 초반 증시가 하락했는데요.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본격화하면서 수급 상황이 개선되며 상승 전환한 걸로 풀이됩니다. 장 초반 하락하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1%대 상승해 각각 26만 원, 167만 4천 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은 한때 1380원까지 치솟았지만 3원 90전 내린 1368원 6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1360대에 마감한 겁니다. 미국의 긴축 우려로 장 초반 상승했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결국 하락 전환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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