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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따라잡기] 연준 '매파 신호'에 급락했던 나스닥 하루만에 '껑충'
등록일2026.06.19
■ 글로벌 증시 따라잡기 - 왕승묵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장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의 매파 시그널에 미국증시가 흔들렸지만,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 체결로 하루 만에 분위기가 반전됐죠. 특히 반도체주 강세가 뚜렷했는데요. 오늘(19일) 글로벌 증시 따라잡기 시간엔 왕승묵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장 모시고 향후 미국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1. 간밤, 중동발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가 급격히 완화되면서, 미국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는데요. 이러한 미국증시 흐름, 팀장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 연준 &'매파 신호&'에 급락했던 나스닥 하루만에 &'껑충&' - 간밤 반도체 강세 속 미국증시 하루 만에 상승 전환 - 간밤 S&&P500·나스닥 1%대 &'급등&'…반도체 강세 견인 - 인텔, 트럼프 지원 언급에 간밤 주가 10% 넘게 급등 - 트럼프 &'애플, 인텔과 손잡고 美서 칩 설계 및 생산&' - 간밤 미 반도체주 포함 M7 일제히 상승 - 미·이란, 종전 MOU 이행 착수…&'해상봉쇄 해제&' - 미·이란 종전 MOU 체결로 국제유가 하락 - 이란 &'60일간 상선 호르무즈 통항료 면제&' - 에너지 수급 불안 꺾이자 미국증시 동반 상승세 2. 미국증시 역시 2분기까지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있고요. 또 연준의 매파적 전환에도 실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제한적이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는 곳이 많던데, 팀장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아무래도 국제유가가 관건일지요? - 골드만삭스 &'S&&P500 8000선 진입 전망&' - 시장,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인플레 완화 기대감 - 미 달러화 가치 2거래일 연속 상승…WTI는 하락 - 7월 금리인상론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미국증시 - 미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AI 산업 전환기 발목? - 워시 의장 첫 FOMC서 금리 동결…연내 인상 가능성 시사 - UBS &'AI 환상서 깨어나라&' 매운맛 경고 - UBS &'테크주로의 극단적 집중화 우려&' - 골드만삭스 &'실적 뒷받침 되는 건강한 상승장&' - 필라델피아지수 2023년 이후 67% 폭등 - 글로벌 IB &'메가캡 기업들 긍정적 투자 의견&' 3. 월가에선 강세장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긴 하지만, 그간 랠리를 주도해 온 AI 관련주 중심보단 그간 소외된 섹터로 순환매가 일어날 수 있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는 것 같던데요. 일단, 간밤 상황만 보면.. 반도체주가 뜨겁다 못해 활활 타올랐단 말이죠? 반도체 중심 장세가 한동안 계속된다 보세요? - AI·반도체가 이끈 반등…나스닥 1.9% 상승 - UBS &'기술주 과몰입 경계해야&' 경고 - 골드만삭스, 기술주 거품론·기업 이익 의구심 반박 - 트럼프 인텔 지원 발언 이후 공급망 강화 기대감 - 트럼프 &'애플, 인텔과 칩 생산…美 반도체 부흥&' - 샌디스크, 애플발 메모리 가격 인상 호재에 11.5% 폭등 - TSMC, 앰코와 10년 장기계약…미국 공급망 구축 속도 - 메모리 값 폭등에 애플도 백기…&'가격 인상 불가피&' 4. 그런데 마이크론의 경우, 월가에서 목표주가 상향 움직임이 계속 이어지고는 있지만, 시장의 기대보다 주가가 더 빠르게 앞서가고 있단 지적도 있잖습니까? 당장 다음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어떨지요? - 오는 24일, 마이크론 회게연도 3분기 실적 발표 - 도이체방크, 마이크론 목표가 1천500달러로 상향 - 도이체방크 &'반도체 수급 불균형, &'28년까지 지속&' - 도이체방크, 마이크론 이번 매출 전망치 351억달러 - 골드만삭스 &'올해 메모리 시장, 가장 심한 공급 부족&' - 2분기 D램 고정거래가격, 전분기 대비 60% 상승 - 씨티 &'D램 공급 부족 지속…업계 가격 결정력↑&' - 마이크론, 올해 259% 급등…업종 내 최고 수준 5. 그런데 마이크론이 이렇게 치솟으면, HBM 시장 주도권을 쥐고 있는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몸값을 어느 정도 평가받을 수 있을까?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르면 7월 또는 8월에 미국 주식예탁증서 상장을 한단 얘기가 나오는데요. 미국증시에 상장된 반도체 관련 ETF 중에서 DRAM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마이크론 이렇게 세 종목 비중이 꽤 큰데, 출시 이후 운용자산이 급격히 불어났더라고요? 그럼 미국 투자자들도 한국 반도체주에 관심이 많단 얘기 아닐까요? - 미 ADR 상장 임박…SK하이닉스 재평가 기대 - ADR 상장 이후 반도체 지수 편입시 자금 유입 가능성 - 마이크론 대비 저평가된 SK하이닉스…재평가 본격화? - 규모 커진 하이닉스 ADR…빅4 IB, 물량 배분 착수 - 하닉 ADR 상장, 마이크론과 밸류 격차 좁힌다 - SK하이닉스, ADR 상장 심사…8월 내 나스닥 입성 - ADR 상장 계기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 전망 - SK하이닉스, HBM4E 12단 샘플 고객사 공급 시작 - 블룸버그 &'삼전·SK하닉·스페이스X는 새로운 밈주식&' 6. 급격히 관심이 줄어든 것 같긴 하지만, 최근 미국증시서 최대 화두는 지난 12일 상장한 스페이스X였죠. 장중 한때 전 세계 시총 4위까지 올라설 정도였는데요. 최근 이틀은 또 하락 셉니다? 스페이스X 상장 이후 주가 움직임, 팀장님은 어떻게 좀 보셨어요? 예상하던 흐름이었습니까? - 스페이스X, 3거래일 급등한 뒤 이틀 연속 약세 - 스페이스X 열기 식었나…연이틀 하락에 수익률 &'제자리&' - 스페이스X, 상장 초기 단기 급등에 차익실현 움직임 - 스페이스X 공모가 135달러…한때 225달러까지 - 스페이스X, 이르면 다음주 주요 지수 편입 가능성 7. 그럼 앞으로는 어떨 것이냐를 보면,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되면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런 지적도 나오던데, 서학개미들은 상장 첫날에만 1조 넘는 자금을 쏟아붓고 그 이후에도 매수 행렬을 이어가고 있잖습니까? 괜찮은 걸까요? - 스페이스X 이틀 연속 4% 안팎 하락…&'줍줍&' 기회? - 스페이스X에 꽂힌 서학개미…사흘간 2.7조 매수 - IPO 마친 스페이스X, 30조원 회사채 발행 추진 - 스페이스X 투자등급 Baa1…오라클보다 한 단계 위 - xAI 한계 인정한 머스크…코딩 업체 &'커서&' 인수 8. 스페이스X 상장 이후 우주항공주 전반에 긍정적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다. 이런 예측도 많았는데, 실상은 정반대였어요? 12일부터 움직임을 보면 로켓랩이나 인튜이티브머신즈 등 하락폭이 꽤 커요? 우주항공 관련주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특히 미국 우주 ETF로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 많은데요. 지금이라도 손절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더라고요? - 스페이스X 상장 이후 로켓랩·버진갤럭틱 등 &'울상&' - 스페이스X 상장 이후 급락한 우주항공주…반등 가능할까? - &'스페이스X만 믿고 샀는데&'?우주 ETF 줄줄이 추락 - 미국 우주항공주, 실적 우상향 속 반등 기대감도 - 스페이스X로 수급 몰리며 다른 美 우주기업 주가 하락 - 우주항공 ETF, 편입 시점·나머지 종목이 성과 결정 - ETF, 운용사별 매입 시점·가격 차이가 수익률 결정 9. 지금 월가에선 스페이스X와 테슬라 합병 가능성을 크게 보는 것 같긴 한데요. 테슬라 주주들은 주가 흐름이 답답해도 일단 쥐고 기다려야 하는 걸지요? -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설…&'일론 주식회사&' 탄생하나 - NYT &'머스크 다음 행보는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 머스크 보유 의결권, 스페이스X 84%·테슬라 20% 10. 국내 증시에서도 그렇지만, 반도체주가 잘 간다고 해서 투자자들이 반도체주만 보지 않죠. 다음 오를 곳은 어디인가? 이 부분에 주목하는데요. 램리서치를 포함한 장비주는 최근 흐름 좋았고요. 또 AI 인프라주로 주목받던 광통신, 주춤하다 간밤 코닝을 비롯해 일부 종목들 크게 치솟았더라고요? 미국증시에서 반도체를 제외하고 본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 간밤 반도체주 질주 속 IBM 등 SW 관련주 급락 - 간밤 전통 산업주·우량주 위주인 다우 지수는 강보합 11.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술주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 이런 조언도 월가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7월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트 비중을 좀 조절할 필요도 있다 보시는지, 그렇다면, 어느 쪽을 좀 살펴보면 좋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직설] 코스피, 9천 벽 깨며 새 역사 썼다…1만 향해 넘어야 할 변수는?
등록일2026.06.19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이상헌 iM증권 연구원, 이완수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 이지환 오로라투자자문 투자부문 대표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천의 벽을 깨면서 새 역사를 썼습니다. 이 기세로 코스피 1만 시대가 생각보다 빨리 다가오는 것 아니냔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데요. 넘어야 할 변수들은 없는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19일) 함께 해주실 세 분을 모셨습니다. iM증권 이상헌 연구원, 그레너리투자자문 이완수 대표, 오로라투자자문 이지환 투자부문 대표 나오셨습니다. Q. 반도체 실적과 개인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코스피가 1년 만에 3배 뛰었습니다. 이 기세로 코스피 1만 시대, 언제쯤 열릴까요? Q. 연준이 6월 FOMC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일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FOMC 발표 다음 날, 상승 마감했는데요. 국내 증시는 금리인상에 큰 비중을 안 두는 걸까요? Q. 코스피 상승의 중심에는 역시 반도체 투톱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SK하이닉스가 크게 오르면서 삼성전자 시총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 탄력, 어느 쪽이 더 높을까요? Q. 반도체 투톱보다 최근엔 이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과 SK스퀘어의 상승폭이 더 큰 상황입니다. 반도체 투톱의 투자 기회를 놓쳤다면, 수혜주로 눈길을 돌려도 좋을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이 인텔과 협력해서 미국에서 칩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전쟁을 마무리 지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반도체 재건으로 시선을 돌린 건데요. 인텔의 부활이 우리 반도체엔 악재가 될까요? Q. AI 인프라 수요 확대와 함께 AI 서버용 MLCC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 대장주로는 삼성전기가 있고요. 그런데 삼성전기의 목표가가 증권사별로 크게 달라서 가장 낮게는 140만 원, 높게는 300만 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느 게 맞습니까? Q. 전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스페이스x가 상장 이후 급등을 보인 뒤,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관심이 이제 시들해진 걸까요? Q. 스페이스X가 큰 관심을 받은 것과 달리 국내 우주항공 ETF의 수익률은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가 상품에 편입됐음에도 큰 반전을 못 이뤘는데요. 우주항공 ETF, 언제쯤 반등 기회가 올까요? Q. 월가에서는 스페이스X를 상장한 일론 머스크가 이제 다음 행보로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합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두 회사를 합칠 경우,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나올까요? Q. 스페이스X 상장일 하루에만 서학개미들이 1조 2천억 원어치를 사들이면서 폭풍 매수에 나섰습니다. 정부가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서 만든 RIA 계좌에 누적된 매도액의 62%에 달하는 규모인데요. RIA 계좌를 통한 달러 원 환율 방어 효과도 사실상 흐지부지된 것 아닌가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깜빡이' 없앤 워시 연준의장…금리는 인하 아닌 인상 쪽으로
등록일2026.06.19
[앵커] 케빈 워시 연준의장이 FOMC 데뷔 무대를 짧고 굵게 넘겼습니다. 실제로 성명서는 기존보다 훨씬 짧았고 기자회견도 짧았고, 화법도 짧은 문장으로 치고 나가는 모습이었죠. 워시 의장의 키워드는 &'변화&'였는데요. 연준 시스템과 시장과의 소통 메커니즘을 다 뜯어고치겠다고 예고했는데, 한마디로 그동안 시장에 혼란을 주던 시그널, 깜빡이를 더 이상 켜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허둥지둥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는 거죠. 달라질 연준, 정광윤 기자와 전망해 보겠습니다. 먼저, 기준금리는 유지했죠? [기자] 미 연준은 현지시간 17일 기준금리를 현 3.5~3.75%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올 들어 4회 연속 유지한 건데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여전히 상회하고 있다&'며 &'에너지 등 일부 공급 충격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제전망에서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실히 드러났는데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 상승률을 올해 말 3.6%로 전망해 석 달 전 2.7%에서 대폭 상향했습니다. 게다가 에너지·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PCE 상승률도 3.3%로 내다봐, 물가압력이 중동발 유가충격에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는 2.2%로 소폭 낮추는데 그쳤는데요. 성명문에서 &'중동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 중이고, 생산성 증가와 자본투자가 활발하며 노동시장도 양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연준위원들의 금리전망에는 큰 변화가 있었어요. 인상 쪽으로 방향을 틀었죠? [기자] FOMC 위원들이 이번에 예상한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은 3.8%로, 연내 한 차례 인상 가능성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지난 3월엔 3.4%로 1회 인하를 전망했었지만 방향이 뒤바뀐 겁니다. 각 위원들 전망치를 표시한 점도표를 보면 &'인하&'는 단 한 명에 불과해, 석 달 전 12명에서 급감했습니다. 반면 &'동결&'은 8명으로 한 명 늘었고, 아예 없었던 &'인상&'이 무려 9명이나 새로 등장했는데요. 심지어 이 가운데 2회 인상이 5명, 3회 인상도 1명 있었습니다. [앵커] 하이라이트는 케빈 워시 연준의장의 첫 기자회견이었는데 매파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와요? [기자] 워시 의장은 &'연준의 궁극적 목표는 물가 안정이고, 이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높은 물가가 미국 국민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인플레 목표치인 2%에 5년째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인플레 목표치를 상향하는 등 타협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도 &'현재로선 재검토할 이유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연준의 신뢰도 유지를 위해선 일단 기존 목표부터 달성하는 게 우선이라는 겁니다. 다만 현 금리 수준이 긴축적이라고 보는지에 대해선 &'주택, 금융시장 등 분야별로 효과가 고르지 않다&'며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앵커] 금리 인하를 줄곧 요구해 온 트럼프 대통령이 선택한 인물이라 연준 독립성이 관건이었는데, 결과는 달랐네요? [기자] 백악관 금리인하 압력으로 불거졌던 연준 내 편 가르기가 오히려 잦아든 양상입니다. 금리결정에 처음 참여한 케빈 워시 의장을 비롯해 12명 모두 동결에 찬성표를 던지면서 지난해 6월 이후 딱 1년 만에 만장일치가 나왔습니다. 여기엔 트럼프 대통령 금리인하 지시를 충실히 반영하던 스티븐 마이런 전 연준이사가 사임한 영향이 큰데요. 워시 의장에게 이사자리를 내주기 위해 지난달 물러났습니다. 마이런 전 이사는 지난해 9월 취임 이래, 매 회의마다 동료 위원들 의견과 동떨어진 수준의 금리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진 바 있습니다. 그에 반해 워시 의장은 금리인하 기대감을 등에 업고 지명되긴 했어도, 마이런 이사처럼 &'나홀로&' 행보를 강행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 셈입니다. [앵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앞으로 시장에 내놓는 메시지는 줄이겠다는 거예요? [기자] 워시 의장은 &'작은 연준&'에 대한 본인 신념을 드러냈습니다. &'성명서는 더 짧고, 단순해졌다&'며 &'일부 오래된 표현을 삭제하고, 최선의 사실만 제시했다&'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직전 FOMC 성명서는 300개 넘는 단어로 이뤄졌지만 이번엔 절반 이하로 대폭 줄었습니다. 특히, &'금리 목표에 대한 추가 조정 범위와 시기를 고려할 때&'라는 향후 금리인하 여지를 시사하는 문구도 사라졌습니다. 이른바 포워드 가이던스, 선제적 지침을 없앤 건데 워시 의장은 &'현 정책 환경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시장이 연준을 볼게 아니라 연준이 시장을 봐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금융시장이 연준 발언 대신 실물경제에 주목할 때 더 정확한 가격을 반영할 수 있고, 이 가격이야말로 통화정책 결정에 필요한 정보라는 겁니다. 또 이런 견해에 따라 자신은 점도표 등에 금리전망치를 내놓지 않았지만 &'관행에 따라 동료들에겐 계속 그렇게 할 것을 권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시장이 연준을 보는게 아니라, 연준이 시장을 본다&' 이게 핵심인 것 같은데, 이를 위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어요? [기자] 워시 의장은 태스크포스를 여럿 구성해 올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연준의 소통과 데이터 활용 방식, 대차대조표 축소, AI 관련 생산성·고용 영향 평가, 인플레이션 대응체계 등 총 5개 부문 과제를 제시했는데요. 경직된 목표를 내세우기보다는 다양한 의견에 열려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연준 내 갈등을 유발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로이터는 또 &'워시 의장이 당분간 본인이 트럼프 대통령 기대만큼 비둘기파가 아니라는 점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워시 의장의 첫 금리동결 결정에 대해 &'괜찮다.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에 대해선 &'믿기 어렵다. 경제를 침체시킬 뿐&'이라며 &'지금 연준에 아주 훌륭한 사람이 있으니, 그의 뜻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시장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다음 달 FOMC 금리인상 전망은 19일 기준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전, 한 달 전까진 한 자릿수에 불과했는데, 예상보다 강경한 매파적 발언에 4배 넘게 오른 겁니다. 연준 발표 직후 오는 9월~10월까지 1회 인상이 사실상 확실시되면서 2년물 국채 금리가 4.2%대로 급등해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심지어 연말 기준으론 2회 인상 전망이 1회 인상을 앞질렀습니다. 시장에선 이미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금리 긴축 기조에 본격 접어들었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16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1년 만에 1%로 올렸고,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데요. 유럽중앙은행 역시 지난 11일 금리를 올리면서 &'이란 전쟁이 끝나도 물가 충격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정광윤기자, 잘 들었습니다.
[증시전략] 워시 첫 FOMC서 '매파 본색'… 금리인하 어림없다
등록일2026.06.19
■ 모닝벨 &'증시전략&' - 이동근 퍼스트프라임리서치 대표 Q. 뉴욕증시는 연준의 긴축 우려를 하루 만에 딛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이 2% 가까이 급등했는데요. 오늘(19일)이 선물 옵션 만기일이라 걱정을 좀 했었는데 무사히 넘겼어요? - 뉴욕증시, &'매파 연준&' 충격 딛고 상승…기술주 강세 - 다우 72p 상승…S&&P 1.08%·나스닥 1.91%↑ - 인텔-애플 협력 소식에 반도체주 랠리…시장 상승 이끌어 - 美-이란 종전 MOU 체결…호르무즈해협 운항 재개 기대 -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 감소, 위험자산 선호 심리 확대 - 국제유가 하락·美 국채금리 안정…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 트럼프 대통령 &'애플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 엔비디아·마이크론·마벨 등 AI반도체 관련주 동반 상승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6.69% 급등 1만4378선 - 반도체 ETF SOXX, 6.62% 급등 &'사상 최고&' -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만6천건…여전히 견조 - 실업수당, 한주 전보다 4천건 감소…전망치와 거의 일치 - 美-이란 합의 이행 여부·연준 향후 기준금리 경로 주시 - 美-이란, 19일 스위스서 MOU 이행 위한 협상 돌입 - 인텔 훈풍에 반도체주 급등…마이크론·샌디스크·마벨 상승 - 팀 쿡 CEO &'메모리 칩 부족에 가격 인상 불가피&' - 키뱅크, 마벨 목표가 260달러…385달러로 상향 조정 - &'마벨 광네트워킹 사업, 점유율 확대에 유리한 위치&' Q. 워시 충격을 하루 만에 극복한 것을 보면, 금리인상이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돼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 금리인상 횟수와 속도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장에선 9월이나 10월 1차례 인상을 전망하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 하십니까? - 미국 이어 영국도 금리유지…&'에너지 가격 상승 위험&' - 영국 잉글랜드은행 기준금리 3.75%로 &'4번째 유지&' - 트럼프 기대 무색…워시의 연준, 연내 인상 신호 켰다 - &'매파적 유지&'에 &'과묵한 연준&'까지…화들짝 놀란 월가 - 워시 첫 FOMC서 &'매파 본색&'…&'금리인하 어림없다&' - 워시, 신임 의장 데뷔 기준 최악 증시 성적 받았다 - 버냉키·옐런·파월 첫 FOMC 종료일 평균낙폭 0.5% - TF 출범 등 개혁 추진 예고…시장은 변동성 확대 우려 Q. 간밤에 반도체주가 특히 강했습니다. 인텔이 애플과 협력 소식에 10% 넘게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는데요. 인텔과 애플의 협력, 어떻게 보십니까? - 트럼프가 띄운 인텔, 애플과 협력 소식에 전고점 뚫었다 - 트럼프 &'인텔, 미국내 칩 설계 위해 애플과 협력한다&' - 애플·엔비디아·머스크까지…인텔, 반도체 재건의 중심 - 올해 들어 200% 넘게 오른 인텔, 또 사상 최고가 - 인텔, &'몰락의 상징&'에서 국가 전략 기업으로 우뚝 - 모바일 칩 시장 진입 실패·파운드리 경쟁서 뒤쳐진 인텔 - 리쇼어링 전략 추진한 美, 인텔 생산시설·기술력 재평가 - 미국 정부가 직접 투자한 인텔…지난해 89억달러 투입 - 애플-인텔, 1년 이상 협상 진행…칩 설계·생산 논의 - 공급망 다변화·지정학적 리스크 축소 차원서 인텔 활용 - 애플-엔비디아-인텔 삼각동맹 현실화 시 산업 구조 변화 - 애플과 협력 내용 미공개…&'저용량·비핵심 부품 가능성&' - 인텔 파운드리 사업 여전히 적자…수익성 개선 검증 필요 - &'인텔은 끝났다&' 뒤집은 트럼프의 인텔 사랑 계속된다? Q. AI 반도체주에 대한 평가는? 애플 팀 쿡 CEO의 메모리 칩 부족 발언을 보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UBS에선 기술주 쏠림 위험이 크다면서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어요? - 기대와 우려 교차, &'반도체 랠리&' 언제까지 이어질까? - 팀 쿡 &'100년만에 처음&'…애플도 백기 든 &'칩 대란&' - 팀 쿡 &'고객 부담 막으려 했지만 더는 지속 불가능&' -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D램·낸드 가격 1년새 4배 - 테크인사이츠 &'메모리 가격 상승세 2027년까지 계속&' - UBS &'기술주 쏠림 위험 고조…리스크 줄어야 할 때&' Q.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 합병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일론 주식회사&'를 설립할 것일라는 시나리오가 등장했는데요. 현실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 스페이스X, 이틀 연속 하락…3.56% 내린 185달러 - 테슬라·스페이스X 합병설 &'솔솔&'…공룡기업 탄생하나 - 역대 최대 750억달러 조달…화려하게 상장한 스페이스X - 스페이스X+테슬라 묶어 &'일론 주식회사&' 설립 시나리오 - &'단순한 루머로 그치지 않고 현실적인 로드맵으로 진화&' - 스페이스X 2인자 &'일론의 삶이 조금은 더 편해질 것&' - &'두 회사 미래에는 분명한 시너지가 존재한다&' 군불 - 자본과 기술, 인프라 측면에서 하나의 유기체처럼 얽혀 - 스페이스X S-1 문서, 테슬라 단어 80회 이상 등장 - 양사 모두 기업 친화적인 텍사스주로 본사를 모두 이전 - 머스크 스페이스X 의결권 85.1% 절대적 통제권 행사 Q. ???????스페이스X를 비롯해서 삼성전자, 하이닉스까지 글로벌 대형 우량주들이 전통적인 가치평가 방법에서 벗어나 &'밈(Meme) 주식&'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스페이스X·삼성전자·SK하이닉스…왜 밈 주식 됐나 - 슐리 렌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전체 주식 시장 왜곡&' - &'삼전·하이닉스·스페이스X, 전통적 가치평가 무의미&' Q. ???????국내증시도 살펴보겠습니다. 어제(18일) 코스피가 처음으로 9000선 고지를 밝으면서 역사적인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매파적 FOMC 우려에도 반도체 랠리 덕분인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코스피 9000 시대 열렸다…글로벌 7위 시가총액 달성 - 코스피, 2.25% 오른 9063.84…한때 9100선 - 연내 금리인상 시사 불구 코스피 6거래일 연속 상승세 - 올해 들어서만 4천p 넘게 급등…1만 고지 돌파 가시권 - 외국인 1조2701억 순매수…기관·개인은 차익실현 나서 - 미국·중국·일본·홍콩·대만·인도·캐나다 이어 시총 7위 - 상반기 코스피 상승률 115.1% 기록…G20 중 1위 - 9천피 돌파 주역은 반도체…삼전닉스 4~6% 급등 마감 - 삼성전자 36만전자, SK하이닉스 260만닉스 돌파 Q. ???????코스피 상단에 대한 눈높이는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앞서 대신증권이 코스피 올해 목표치를 1만1500선까지 크게 높였는데요. 1만피 시대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증권가 &'코스피 연내 1만선 도달할 것&' 전망 잇따라 - 9천선 넘은 코스피, 증권가는 1만피 방향 잡았다? - 1년 만에 3배 뛴 코스피…9천 돌파, 다음은 어디까지 - 대신증권 올해 코스피 목표치 8800→1만1500으로 - 반도체 호황, 실적 개선+글로벌 빅테크와 장기 계약 - 밸류에이션 정상화 본격화, &'코스피 1만 시대&' 가능 - 글로벌 IB들, 코스피 상단 최대 1만500까지 상향 - 노무라증권 &'반도체 슈퍼사이클, 이제 막 시작됐다&' - MSCI &'韓, 근본적 문제 미해결&'…선진지수 편입은? - 지난해 공매도 이어 평가항목 1개 상향 그쳐 - &'해외 투자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투자 상품폭 넓어져&' - &'역내 외환시장에 대한 제약 지속&'…외국인 지분 제한 - 올해 18개 평가 항목 가운데 10개 항목에서 &'++&' - 5개 항목에서 &'개선필요&' 평가, 5개는 &'개선가능&' Q. ???????코스피가 9천피 고지를 밟았지만, 과열, 쏠림, 변동성이라는 우려감은 여전합니다. 여기에 환율, 외국인 수급도 불안 요소인데요? - 9천피 고지 밟았지만…과열·쏠림·변동성 우려 여전 - 반도체 쏠림, 삼전닉스 비중 53%…VKOSPI 역대급 - 최근까지 하루사이 8%이상씩 급등락…사이드카 발동 - 올해 코스피 109% 오를때 코스닥은 5%에 그쳐 - 지난달 코스피 948개 중 상승한 종목 111개 그쳐 - 코스닥, 여전히 코스피 강세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 Q. ???????9천피를 이끈 주역은 바로 반도체 투톱이었죠. 특히 SK하이닉스가 6% 넘게 오르면서 장중 270만원 고지를 찍은 가운데 최고 목표가는 노무라의 500만원 전망인데요. SK하이닉스 고점은 아직도 먼 걸까요? - SK하이닉스, 270만원 벽 넘었다…300만닉스 가나? - 주주환원 확대 기대·HBM 호황에 목표주가 상향 조정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추진&' 보도 - 100조 주주환원설에…하이닉스 공시 &'검토한 바 없다&' - SK하이닉스 주주환원 부인…&'주주 달래기&' 카드 불가피 - SK하이닉스 美 ADR 상장 역시 시장에선 호재로 인식 - 유진투자證, SK하이닉스 목표주가 370만원으로 상향 Q. ???????코스닥 소외 현상은 심화되는 모습입니다. 어제 코스피가 9천 시대를 열었지만, 코스닥은 3% 넘게 빠지면서 실제는 코스피와 괴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소외되는 코스닥 해법은 없을까요? - 코스피는 9천 가는데…연일 소외되는 코스닥 해법은? - 올해 1월 &'천스닥&' 진입…26년 만에 최고치 경신까지 - 코스닥 올해 10% 상승했으나…코스피 10분의 1 수준 - 정부·당국 코스닥 체질 개선 &'시동&'…활성화 방안 추진 - 하반기 시행될 &'코스닥 세그먼트 및 승강제 도입&' 관심 Q. ???????코스피가 최고가를 돌파한 이후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역시나 반도체 투톱만 담아야 하는 걸까요? - 코스피 1만 향하는데…주도주 더 담을까, 피난처 찾을까 - &'&'삼전닉스&' 쏠림 심한 한국증시, 비트코인보다 위험&'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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