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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마켓] 미 수입물가 지수 시장 예상치 하회…관세 영향 '미미' [굿모닝 마켓] 미 수입물가 지수 시장 예상치 하회…관세 영향 '미미' 등록일2025.07.18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관세 전쟁 속에서도 미국 경제는 나 홀로 잘 나갑니다. 오늘(18일) 지표들은 골디락스를 방불케 할 정도로 미국 경제가 회복력 있음을 보여줬고, 2분기 실적도 현재까지 강하게 나오면서 시장 낙관론이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흐름 속에 시장은 오늘도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 나갔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0.52% 올랐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4%, 0.74%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습니다. 어제(17일)는 ASML이 부진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반도체주와 기술주에 조정이 나왔다면, 오늘은 TSMC가 이를 만회할 만한 호실적을 내놓으며 기술주들에 대한 투심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TSMC는 강력한 AI 칩 수요에 힘입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3분기에도 역대급 매출을 전망했는데요. 이에 따라 TSMC의 협력업체인 엔비디아도 앞으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1% 가까이 뛰었습니다. 그밖에 마이크로소프트도 1% 이상 뛰었고요. 아마존은 AWS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 수백 개의 일자리를 감축한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은 반도체주 훈풍에 힘입어 2%대 상승세를 기록했고요. 실적 발표 후 이틀간 조정이 나온 JP 모건은 다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오늘은 1.5%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경쟁사인 웨이모가 텍사스 오스틴에서 서비스 영역을 두 배 이상 확장한다는 소식에 0.7% 떨어졌습니다. 이어서 오늘 증시 상승세를 떠받친 지표들 살펴보면, 우선 미국의 소매판매는 깜짝 반등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올라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훌쩍 웃돌았고요. 특히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휘발유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도 전월과 비교해서 0.5% 증가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해방의 날 이후로 4월과 5월 소매 판매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해 소비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보고서는 소비 지출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수입 물가 지수도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관세로 인한 영향이 크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는데요. 6월 수입 물가 지수는 전월대비 0.1% 올라 시장 예상치였던 0.3%를 밑돌았습니다. 반면 수출 물가 지수는 전월대비 0.5% 오르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는데요. 달러가 최근 약세를 보이면서 미국 기업들이 더 많이 판매하고 있다는 방증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도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노동 시장이 아직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1천 건으로 전주 대비 7천 건 줄어들었고요. 지난 4월 이후로 가장 낮게 나왔습니다. 비록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5만 6천 건으로 직전주 대비 소폭 증가하긴 했지만, 월가에서는 대부분 노동 시장은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고요. 이렇게 실업률이 낮은 이상 소비자들의 지출도 계속될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ISM 제조업 지수의 선행 지표인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전달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수치는 15.9를 기록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 국면에서 벗어났습니다. 구체적인 항목을 보면 신규 주문지수가 16 포인트 증가했고요. 인도량 지수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체 수치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전월에는 25%의 기업들이 전반적인 활동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면 이번에는 32%로 늘어나,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경기가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이렇게 지표들이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주다보니,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축소됐는데요. 이에 따라 채권 금리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이 0.02%p 올랐고요. 10년물은 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라크 자치구인 쿠르디스탄의 유전에 나흘째 드론 공습이 이어지면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주요 산유지역의 공급 차질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인데요. 간밤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1.75%, 1.53% 뛰었습니다. 금값은 강한 지표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했습니다. 금 선물은 0.41% 떨어져 온스당 3345달러에서 거래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상자산 3법은 진통 끝에 결국 지니어스 법안을 포함해 모두 하원에서 통과됐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지니어스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뒀는데요. 이 소식에 친가상자산 정책이 한층 더 탄력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비트코인은 다시 12만 달러 위로 올라갔고요. 업비트에서 원화로는 1억 6천 3백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켓 브리핑] 美경제 회복력 증명…2분기 실적 호조에 낙관론 확산 [마켓 브리핑] 美경제 회복력 증명…2분기 실적 호조에 낙관론 확산 등록일2025.07.18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관세 전쟁 속에서도 미국 경제는 나 홀로 잘 나갑니다. 오늘(18일) 지표들은 골디락스를 방불케 할 정도로 미국 경제가 회복력 있음을 보여줬고, 2분기 실적도 현재까지 강하게 나오면서 시장 낙관론이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흐름 속에 시장은 오늘도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 나갔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0.52% 올랐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4%, 0.74%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습니다. 어제(17일)는 ASML이 부진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반도체주와 기술주에 조정이 나왔다면, 오늘은 TSMC가 이를 만회할 만한 호실적을 내놓으며 기술주들에 대한 투심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TSMC는 강력한 AI 칩 수요에 힘입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3분기에도 역대급 매출을 전망했는데요. 이에 따라 TSMC의 협력업체인 엔비디아도 앞으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1% 가까이 뛰었습니다. 그밖에 마이크로소프트도 1% 이상 뛰었고요. 아마존은 AWS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 수백 개의 일자리를 감축한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은 반도체주 훈풍에 힘입어 2%대 상승세를 기록했고요. 실적 발표 후 이틀간 조정이 나온 JP 모건은 다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오늘은 1.5%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경쟁사인 웨이모가 텍사스 오스틴에서 서비스 영역을 두 배 이상 확장한다는 소식에 0.7% 떨어졌습니다. 이어서 오늘 증시 상승세를 떠받친 지표들 살펴보면, 우선 미국의 소매판매는 깜짝 반등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올라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훌쩍 웃돌았고요. 특히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휘발유 등을 제외한 핵심 소매 판매도 전월과 비교해서 0.5% 증가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해방의 날 이후로 4월과 5월 소매 판매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해 소비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보고서는 소비 지출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수입 물가 지수도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관세로 인한 영향이 크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는데요. 6월 수입 물가 지수는 전월대비 0.1% 올라 시장 예상치였던 0.3%를 밑돌았습니다. 반면 수출 물가 지수는 전월대비 0.5% 오르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는데요. 달러가 최근 약세를 보이면서 미국 기업들이 더 많이 판매하고 있다는 방증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용은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노동 시장이 아직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1천 건으로 전주 대비 7천 건 줄어들었고요. 지난 4월 이후로 가장 낮게 나왔습니다. 비록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5만 6천 건으로 직전주 대비 소폭 증가하긴 했지만, 월가에서는 대부분 노동 시장은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고요. 이렇게 실업률이 낮은 이상 소비자들의 지출도 계속될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나타냈습니다. 마지막으로 ISM 제조업 지수의 선행 지표인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전달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수치는 15.9를 기록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국면에서 벗어났습니다. 구체적인 항목을 보면 신규 주문지수가 16포인트 증가했고요. 인도량 지수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체 수치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전월에는 25%의 기업들이 전반적인 활동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면 이번에는 32%로 늘어나,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경기가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이렇게 지표들이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주다 보니,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축소됐는데요. 이에 따라 채권 금리는 단기물 위주로 상승했는데요.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이 0.02%p 올랐고요. 10년물 금리는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라크 자치구인 쿠르디스탄의 유전에 나흘째 드론 공습이 이어지면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주요 산유지역의 공급 차질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인데요. 간밤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1.75%, 1.53% 뛰었습니다. 금값은 강한 지표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했습니다. 금 선물은 0.41% 떨어져 온스당 3345달러에서 거래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상자산 3법은 진통 끝에 결국 지니어스 법안을 포함해 모두 하원에서 통과됐습니다. 특히 지니어스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둔 상황인데요. 앞으로 친가상자산 정책이 한층 더 탄력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비트코인은 다시 12만 달러 위로 올라갔고요. 업비트에서 원화로는 1억 6천 3백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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