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5
법치의 산에 불붙어 … 폭동 배후 확인 못 해  법치의 산에 불붙어 … 폭동 배후 확인 못 해 등록일2025.01.24 &<앵커&> 어제(23일) 국회에서는 서울서부지법 난동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이 있었습니다. 법원행정처장은 이번 사태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법치의 산에 불이 붙었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금까지 밝혀진 배후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새벽, 법원에 난입했던 폭도들은 '저항권'을 운운했습니다. [이제부터 전쟁이야 XX! 국민저항권이야 XX! 들어가. 들어가.] 국회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저항권은 국가의 반헌법적 권력 행사에 대해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는 결코, 저항권의 표출로 볼 수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천대엽/법원행정처장 : 사법질서뿐 아니라 법치주의에 대한 부정행위라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한 여당 의원이 사태의 근본 원인을 생각해 보라 며 불씨는 사법부에 대한 불신 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천 처장은 이런 말도 했습니다. [천대엽/법원행정처장 : '법치의 산'에 불이 붙었으니까 이것을 끄는 데 의원님들께서 진력해 주시면 정말 저희들 큰 힘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폭력 사태가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단 주장을 폈습니다. 시위대가 법원 7층에 있는 영장전담판사실을 곧바로 찾아간 점, 방화용 기름과 밝은 랜턴을 준비한 점, CCTV 서버까지 파괴한 점이 근거란 겁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태가 폭동이란 데 동의한다면서도, 우발적 범행인지 계획적 범행인지는 수사를 해봐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사태의 배후는 없단 겁니다. [복기왕/민주당 의원 : 혹시 배후가 밝혀지거나 혹은 배후를 의심할 만한 이런 것들이 있습니까?] [이호영/경찰청장 직무대행 : 현재까지 그런 것은 없습니다.] 이 직무대행은 이번 사태로 3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찰 측 중상자는 1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황지영)
법치의 산에 불 붙어 … 폭동 배후 확인 못 해  법치의 산에 불 붙어 … 폭동 배후 확인 못 해 등록일2025.01.24 &<앵커&> 국회에서는 서울 서부지법 난동에 대한 긴급 현안 질문이 있었습니다. 법원 행정처장은 법치의 산하에 불이 붙었다며 법원 난동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현재까지 밝혀진 폭력 사태의 배후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9일 새벽, 법원에 난입했던 폭도들은 '저항권'을 운운했습니다. [이제부터 전쟁이야 XX! 국민저항권이야 XX! 들어가. 들어가.] 국회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저항권은 국가의 반헌법적 권력 행사에 대해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는 결코, 저항권의 표출로 볼 수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천대엽/법원행정처장 : 사법질서뿐 아니라 법치주의에 대한 부정행위라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한 여당 의원이 사태의 근본 원인을 생각해 보라 며 불씨는 사법부에 대한 불신 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천 처장은 이런 말도 했습니다. [천대엽/법원행정처장 : '법치의 산'에 불이 붙었으니까 이것을 끄는 데 의원님들께서 진력해 주시면 정말 저희들 큰 힘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폭력 사태가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단 주장을 폈습니다. 시위대가 법원 7층에 있는 영장전담판사실을 곧바로 찾아간 점, 방화용 기름과 밝은 랜턴을 준비한 점, CCTV 서버까지 파괴한 점이 근거란 겁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태가 폭동이란 데 동의한다면서도, 우발적 범행인지 계획적 범행인지는 수사를 해봐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사태의 배후는 없단 겁니다. [복기왕/민주당 의원 : 혹시 배후가 밝혀지거나 혹은 배후를 의심할 만한 이런 것들이 있습니까?] [이호영/경찰청장 직무대행 : 현재까지 그런 것은 없습니다.] 이 직무대행은 이번 사태로 3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찰 측 중상자는 1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황지영)
저항권 꺼낸 폭도들…법원 난동에 법치의 산에 불붙어 저항권 꺼낸 폭도들…법원 난동에  법치의 산에 불붙어 등록일2025.01.23 &<앵커&> 다음은 법원 난입 사태 관련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문에서 법원 행정처장이 서부지법 난동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법치의 산에 불이 붙었다 는 표현까지 사용했습니다.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계획적 범행일 수도 있다는 야당의 주장에, 현재까지 밝혀진 배후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새벽, 법원에 난입했던 폭도들은 '저항권'을 운운했습니다. [이제부터 전쟁이야 XX! 국민저항권이야 XX! 들어가. 들어가.] 오늘 국회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저항권은 국가의 반헌법적 권력 행사에 대해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는 결코, 저항권의 표출로 볼 수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천대엽/법원행정처장 : 사법질서뿐 아니라 법치주의에 대한 부정행위라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한 여당 의원이 사태의 근본 원인을 생각해 보라 며 불씨는 사법부에 대한 불신 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천 처장은 이런 말도 했습니다. [천대엽/법원행정처장 : '법치의 산'에 불이 붙었으니까 이것을 끄는 데 의원님들께서 진력해 주시면 정말 저희들 큰 힘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폭력 사태가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단 주장을 폈습니다. 시위대가 법원 7층에 있는 영장전담판사실을 곧바로 찾아간 점, 방화용 기름과 밝은 랜턴을 준비한 점, CCTV 서버까지 파괴한 점이 근거란 겁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태가 폭동이란 데 동의한다면서도, 우발적 범행인지 계획적 범행인지는 수사를 해봐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사태의 배후는 없단 겁니다. [복기왕/민주당 의원 : 혹시 배후가 밝혀지거나 혹은 배후를 의심할 만한 이런 것들이 있습니까?] [이호영/경찰청장 직무대행 : 현재까지 그런 것은 없습니다.] 이 직무대행은 이번 사태로 3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찰 측 중상자는 1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황지영)
[자막뉴스] 체포 순간에도 돈 쓸어모으더니…'영상 삭제' 무슨 일? [자막뉴스] 체포 순간에도 돈 쓸어모으더니…'영상 삭제' 무슨 일? 등록일2025.01.2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극도로 흥분한 지지자들이 경찰과 대치하던 순간에도, [들어가! 다 들어가! 다 들어가! ] 건물 유리창을 깨뜨리거나 1층 로비 안으로 처음 진입할 때도, 유튜버들은 휴대전화를 높이 들고 난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서부지법 안에 애국 국민들이 지금 다 들어와 있습니다.] 지금 이 화면도 한 극우 성향 유튜버의 라이브 중계 장면입니다. 유튜버들이 법원 청사 내부를 헤집으며 격앙된 표현을 쏟아내면, [이제부터 전쟁이야 XX! 국민저항권이야 XX! 들어가. 들어가. 난리 났다. 이제 1·19 혁명이다. 1·19 혁명이야. 이거 민주화 운동이야! ] 유튜브 시청자들은 폭동을 일으켜야 한다 며 댓글로 호응했습니다. 경찰이 법원 안에 침입한 걸 확인한 46명 중 유튜버도 3명 포함됐습니다. [(건조물 칩임죄로 현행범 체포하겠습니다. 변호인 선임할 수 있고.) 알았어. 현행범 체포해. 핸드폰 좀 끄고! 나 방송 끄고! ] 유튜버들은 계좌번호를 올려 후원을 유도했고, 한 채널은 7백만 원 넘는 후원 수익을 벌어들이기도 했습니다. 폭동에 참여한 유튜버들이 난입 폭력 사태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며 막대한 수익까지 챙긴 겁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극우 유튜버 수익 상위 7개 채널 가운데 6개 채널의 후원금은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이 엄정 수사 방침을 밝히자 일부 유튜버들은 관련 영상을 삭제하거나 비공개 처리하는 움직임도 포착됐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