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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금융자산 첫 1억원 돌파…기혼 80% 노후 준비 부족 평균 금융자산 첫 1억원 돌파…기혼 80%  노후 준비 부족 등록일2025.01.15 지난해 금융소비자의 평균 금융자산이 처음으로 1억원대에 진입했으나, 기혼 10가구 중 8가구는 노후 자금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가 지난해 7월 20∼64세 금융소비자 5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오늘(15일) 발표한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5&'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소비자의 평균 금융자산은 1억178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9천49만원)보다 1천만원 이상 오르면서, 처음 1억원대에 진입한 것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혼 10가구 중 약 8가구(77.0%)는 노후를 준비 중이나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필요하지만 준비하지 못한다는 가구도 11.9%에 달했으며,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10.6%뿐이었습니다. 기혼 가구의 현재 총자산 평균은 6억7천만원으로, 은퇴 시점까지 9억2천만원가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노후 자금이 충분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응답한 가구는 전체의 12.8%뿐이었고 부족하다는 가구가 51.1%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36%였습니다. 노후 자금이 충분할 것이라고 답한 가구의 평균 예상 노후 자금은 18억6천만원에 달했습니다. 전체 평균(9억2천만원)의 2배, 부족하다고 응답한 가구 평균 예상 노후 자금(5억7천만원)의 3배 이상입니다. 연구소는 &'노후 준비가 충분한 경우 부동산과 투자상품, 개인연금 활용 의향이 높았지만 반대인 경우 국민연금이 절대적이었고 퇴직연금과 주택연금 의존도가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금융자산 운용 시 노후 대비용 저축을 별도로 마련하고 개인연금을 미리 준비해야 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큰손 국민연금도 국장 외면?…남은 개미들은 어쩌나 큰손 국민연금</font>도 국장 외면?…남은 개미들은 어쩌나 등록일2025.01.15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종목이 1년 사이 14곳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중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2023년 말 285곳에서 지난해 말 271곳으로 감소했습니다. 국민연금이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기업도 같은 기간 43곳에서 35곳으로 8곳 줄었습니다. 지난해 국민연금이 지분율을 늘린 기업은 121곳, 줄인 기업은 173곳이었습니다. 국민연금이 최대 주주인 기업도 7곳에서 5곳으로 감소했습니다. 주식시장 한파로 국내 주요 기업의 시가총액이 감소하면서 국민연금의 투자도 소극적으로 변한 것으로 CEO스코어는 분석했습니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지분율을 가장 많이 늘린 기업은 HDC현대산업개발로 나타났습니다. 지분율은 2023년 말 5.64%에서 지난해 말 12.31%로 6.67%p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 HD현대미포 5.24%p(7%→12.24%) ▲ 삼성증권 5.02%p(8.43%→13.45%) ▲ 한화엔진 4.98%p(7.75%→12.73%) ▲ 대웅제약 4.1%p(7.04%→11.14%) ▲ 녹십자 3.48%p(7.05%→10.53%) 등의 지분율을 높였습니다. 반면 지분율을 가장 많이 줄인 기업은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로, 2023년 말 12.1%에서 지난해 말 5.01%로 7.09%p 감소했습니다. 아울러 지분율이 줄어든 기업은 ▲ 이수페타시스 5.40%p(12.83%→7.43%) ▲ HD현대일렉트릭 5.20%p(12.44%→7.24%) ▲ 효성티앤씨 4.85%p(11.70%→6.85%) ▲ 삼양식품 4.31%p(12.72%→8.41%) ▲ 파마리서치 3.98%p(9.22%→5.24%)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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