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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고 끔찍 3일 만에 삭제…맥도날드 광고 어땠나  어설프고 끔찍  3일 만에 삭제…맥도날드 광고</font> 어땠나 등록일2025.12.12 &<앵커&> 네덜란드 맥도날드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작한 광고영상을 3일 만에 삭제했습니다. 형편없다는 혹평이 쏟아졌는데, 어떤 내용인지 조제행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일 년 중 가장 끔찍한 때'라는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선물 가게에서는 인형 쟁탈전이 벌어지고, 산타의 썰매는 교통체증에 막힙니다. 유럽의 성탄절 풍경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한 이 광고는 배우들이 촬영한 게 아니라 생성형 AI로 만들어졌는데, 맥도날드가 지난 6일 네덜란드에서 공개했습니다. [1월이 올 때까지 맥도날드로 피신하세요] 그런데 공개하자마자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가장 끔찍한 광고 , 어설픈 촬영과 편집 , 배우도, 촬영팀도 없이 끔찍하다 라는 혹평이 쏟아졌습니다. AI로 만든 광고가 배우와 합창단 등 사람 일자리를 뺏은 것 아니냐는 반발까지 제기됐습니다. 광고 제작사는 AI로만 만든 게 아니고, '7주간 전 팀원이 잠을 거의 못 자면서 완성도를 높였다'고 호소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결국 3일 만에 해당 광고는 삭제됐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언론에 인공지능의 효과적인 활용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교훈이 되었다 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코카콜라는 세계 최초로, AI로만 크리스마스 광고를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돌지 않는 차 바퀴 등 낮은 완성도에,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이 사라진 영혼 없는 광고라는 비난이 들끓었습니다. 하지만 코카콜라는 올해도 AI로 만든 크리스마스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짧은 제작 기간과 비용 절감 때문에 기업들은 AI로 광고를 만들고 있지만, 기계가 만든 창작물에 대한 사람들의 정서적 거부감은 아직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디자인 : 조수인)
방미통위 방송·광고·편성 규제 완화해 생태계 복원 방미통위  방송·광고</font>·편성 규제 완화해 생태계 복원 등록일2025.12.12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오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방송·광고·편성 규제 완화 등 2026년 핵심 추진 과제를 공개했습니다. 류신환 방미통위 위원장 직무대행은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 과제 등에 대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상파가 OTT나 뉴미디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다 면서 방송·광고 규제 등을 완화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공성을 확충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방미통위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 과제를 중심으로,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를 3대 분야로 설정했습니다. 먼저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허위조작정보 대응 △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온라인 블법행위 대응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온라인상 허위 조작 정보로 인한 폐해를 막고 민간 팩트체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방미통위 산하에 '투명성 센터'(가칭) 설치도 추진됩니다.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를 위해선 △방송미디어 규제 개선 △방송미디어 전주기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도입 △지역미디어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디지털·미디어 산업활성화 △미디어 통합 법제 마련을 추진합니다. 방미통위는 미디어 이용행태 변화, 온라인 광고 성장 등으로 방송 광고 시장 매출이 급감함에 따라 방송에만 적용되는 광고 규제 불균형 해소 추진이 필요하다 며 내년 중 광고 규제 체계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2026년 상반기 중으로는 광고 일총량제 확대 및 개선, 중간·가상·간접광고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를 위해선 △합리적 공영방송 제도 안착 및 방송심의 책임성 강화 △미디어 접근권 보장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교육 강화 △신속한 분쟁 조정 및 불공정 개선 △이용자 권익이 보장되는 거래 환경 조성을 실시합니다.
류신환 방미통위원장 직무대행 허위조작정보 유통 대응에 만전 류신환 방미통위원장 직무대행  허위조작정보 유통 대응에 만전 등록일2025.12.12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류신환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방송정보통신망 안에서의 허위조작정보 유통에 관해 관련 법의 본회의 통과 이후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와 협조해 실시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류 대행은 오늘(12일) 세종시에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방미통위가 통합하는 미디어·통신 환경에 맞춰 방송·미디어·통신 총괄 부처로서 해야 할 역할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보통신망 안에서 안전하고 스트레스 없는 환경 조성이 중요한 과제 라며 지금은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일부 금지 행위 규정을 매개로 (방미통위가) 역할을 하고 있지만, 향후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 보호법, 즉 한국형 DSA(디지털서비스법) 법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부분이 완비되면 적극적으로 하겠다 고 덧붙였습니다. 방송 진흥과 관련해서는 특히 지상파 방송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나 뉴미디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 이라며 방송광고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공공성을 확충해 나갈 수 있게 가겠다 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방미통위 업무보고에 '방송 편향성이나 중립성 훼손' 등 '방송 정상화' 관련 내용이 들어있지 않다며 빠진 이유를 물었고, 이에 대해 류 대행은 개별 보도와 논평에 대해서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서 개별적으로 심의하도록 구조가 돼 있다며 방미통위는 각 방송사에 대해 재허가·재승인을 할 때 공정성 판단을 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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