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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브리핑] 美, 최후통첩 임박…협상 타결 '기대 VS 불안' 교차
등록일2026.04.07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미국의 최후통첩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은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며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협상이 불발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파괴하겠다고 재차 압박한 가운데, 그래도 마감 시한 전에 외교적 해결책이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상존하면서 증시는 일단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가 0.36% 올랐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4%, 0.44% 오르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 빅테크 기업들도 대부분 올라줬습니다. 애플은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앞으로 애플이 보급형 컴퓨터 시장을 확장하면서 주가가 현재 대비 20%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밝히자 주가가 1.15% 올랐고요. 알파벳도 월가에서 주가가 주요 지지선 위에서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강력한 장기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자 1% 넘게 상승했습니다. 주말 사이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본 AI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1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소식이 나오고, 인공지능 도구인 코파일럿을 유료화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수익성 확대에 대한 전망에도 주가는 소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테슬라는 좀처럼 주가가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JP모건에서 1분기 인도량 발표 이후 비중 축소 의견을 유지하고 주가가 지금으로부터 60%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밝히면서 오늘도 주가가 2% 넘게 빠졌고요. 브로드컴도 오늘은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밤사이 반도체 센티먼트에 부정적인 소식이 나왔는데요. 이란이 아부다비의 오픈AI 데이터센터를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도 협상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출렁였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중재국이 마련한 휴전안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자유로운 항행이 포함돼야 한다는 조건을 명확히 제시하고, 이에 대해서 이란은 중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히며 교착 상태가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만일 내일 최후통첩까지 이란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규모 파괴가 있을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다만 호르무즈 해협에서 일부 선박이 통과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그래도 내일 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일부 반영되면서 상승폭이 크진 않았습니다. WTI가 0.96%, 브렌트유가 0.5% 상승하고 있습니다. 채권시장 역시 협상 데드라인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주말 사이 백악관이 내년도 국방비 예산을 40% 증액하겠다는 방침을 내놓고, 오늘 나온 지표에서도 물가 수치가 급등한 것으로 나왔지만 일단 협상 결과를 확인하자는 분위기가 더 큰 것으로 보이는데요. 2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는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나온 지표도 보면, 최근 경제 지표들은 이란 전쟁에 따른 여파를 소화하며 혼재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ISM 3월 서비스업 PMI는 54.0을 기록해 확장국면을 기록하긴 했지만, 시장 예상치와 전월수치를 모두 밑돌았습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고용 부문 수치와 인플레 수치였는데요. 고용 지수는 45.2로 나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수축 국면으로 돌아섰습니다. 반대로 가격 지수는 70.7로 전월대비 7포인트 넘게 급등하면서 2022년 10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조사 측에서는 수입과 수출 활동이 2024년 9월과 10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확장했다며 밝히고, 신규 주문 지수도 2023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앞으로 이란 관련 영향이 어떻게 더 반영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일단 최후통첩 데드라인이 지나야 증시 방향성이 어느 정도 잡히겠지만, 월가에서는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 대해선 낙관적인 입장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S&&P 500 지수가 지난주 저점을 의미 있게 하향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며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조금씩 경기순환주와 성장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유지되고 있는데요. 하이타워 어드바이저의 최고 투자 책임자는 이란과 전쟁이 계속 이어지는 와중에 월가에서는 미국 최대 기업들에 대한 올해 예상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전하면서, 헤드라인과 달리 시장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역시 주가가 조정받은 가운데 향후 실적 전망은 상승한 것을 고려했을 때 현재 시장은 충분한 투자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간밤 데이터저장장치와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씨게이트는 모건스탠리가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 넘게 뛰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씨게이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468달러에서 582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는데, 이는 직전 종가 대비 약 3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투자 우선순위에서도 웨스턴디지털보다 씨게이트를 앞세우며, 테라바이트당 가격 방어력과 수익성 측면에서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마이크론 주가도 3.15% 상승했습니다. 키뱅크 캐피털은 D램과 낸드 가격이 2분기에도 30~50%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AI서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사들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메모리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하락장 위험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미즈호 증권도 최근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의 매도세가 과도한 수준이었다고 언급하면서 주가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앱러빈은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주가가 6.81% 급등했습니다. BTIG는 앱러빈의 1분기 매출 전망을 기존 17억 7300만 달러에서 18억 2000만 달러로 올려잡았는데, 이는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마저 웃도는 수준입니다. 웨드부시 역시 &'생성형 AI기반 광고 솔루션&'이 향후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반면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루멘텀은 밤사이 6% 넘게 급락했습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고평가 부담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처럼 광통신 섹터가 전반적인 약세를 기록했지만, 어플라이드 옵토 일렉트로닉스는 3.41% 상승했습니다. 7100만 달러라는 구체적인 수주 금액이 찍힌 주문서를 시장에 공개한 영향인데요. 특히 이번 주문은 최첨단 규격인 800기가 &'싱글모드 광트랜시버&'로, AI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서버와 스위치를 연결하는 가장 핵심적인 부품으로 꼽힙니다. 평화 협상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가상자산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비트코인 4871개를 추가 매입했단 소식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6.56% 상승했습니다.
[외신 헤드라인] 英, 트럼프와 삐걱대는 앤트로픽에 '러브콜'
등록일2026.04.06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英, 트럼프와 삐걱대는 앤트로픽에 &'러브콜&' 올해 IPO 시장 복병으로 꼽히는 앤트로픽 소식부터 보죠. 이란 전쟁을 기점으로 트럼프 행정부와 갈등을 빚으면서, 미 국방부 파트너 자리도 잃고 관계가 삐걱거리자, 영국이 빈틈을 잽싸게 파고들었습니다. 앤트로픽을 위해 런던 사무소 확장부터 이중상장에 이르는 다양한 제안의 초안을 마련해, 다음 달 아모데이 CEO의 방문에 맞춰 전달할 예정인데요. 시장은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보면서도, 앤트로픽이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자체 정치자금 모금 기관인 슈퍼팩까지 설립해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걸 보면, 상장 로드맵에 예상치 못한 샛길이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무시할 수 없어 보입니다. ◇ 오픈AI, IPO 앞두고 임원진 재편…돈줄 확장 전념 그런가 하면 마찬가지로 연내 상장을 준비 중인 오픈AI는 체질개선을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돈줄 확장을 1순위로 내걸고 이번엔 임원진을 재편했는데, 오랫동안 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온 브래드 라이트캡에게 &'특별 프로젝트&' 총괄 역할을 맡겼습니다. 이 자리는 올트먼의 오른팔 자리로, 방대한 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사모펀드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관련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되고요. 이밖에 최근에는 고심 끝에 꺼내든 광고 카드를 키우기 위해 메타로부터 스페셜리스트를 모셔올 만큼, 수익화에 애쓰고 있는데요. 덕분에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도 마무리 지으면서, 이 같은 흐름이 IPO 잭팟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스페이스X IPO 참여하려면 그록 구독하라&' 앞서 짚어본 둘을 들러리로 만들 만큼, 올해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역대급 대어가 IPO를 준비 중이죠. 스페이스X인데요. 머스크가 머스크다운 독특한 조건을 붙였습니다. IPO 과정에 참여하는 여러 은행과 로펌, 자문사 등에 xAI의 챗봇인 그록을 구독해라, 일종의 끼워팔기에 나섰는데요.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몇몇 은행들은 수천만 달러를 쓰겠다 약속했고, 일부는 아예 자사 IT 시스템에 기능을 통합하기로까지 하며 입맛 맞추기에 나섰습니다. 머스크는 최근에 직접, &'xAI는 처음부터 잘못 설계됐다. 현재 기초부터 재건 중이다&' 언급하기도 하면서, &'테슬라 주주들의 돈으로 기울어가는 회사를 살려냈다&'라는 비판을 한층 더 키우기도 했는데, 이번엔 스페이스X 상장을 지렛대 삼아 그록 띄우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 EU 5개국 &'에너지 기업에 횡재세 부과해야&' 중동 사태로 유가가 널뛰면서 에너지 기업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는데요. 유럽에선 &'전쟁으로 번 돈을 토해내라&' 압박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5개 회원국이 횡재세를 부과할 것을 집행위에 촉구했는데, EU는 과거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을 때도, 횡재세 성격의 &'연대 기여금&'을 한시적으로 부과하기도 했고, 또 최근 에너지난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조치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밝힌 바 있어,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ECB는 이란 전쟁으로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올해 2.6%까지 급등하고, 경제 성장률은 0.9%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볼 만큼, 에너지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 찰스슈왑, 비트코인·이더리움 거래 플랫폼 곧 출시 월가의 큰손으로 불리는 찰스슈왑이 코인 시장에 본격 뛰어듭니다. 고객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을 직접 매수해 자사 플랫폼에서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올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인데요. 총 운용자산만 해도 12조 2천억 달러, 우리 돈 2경원에 육박한 고래가 뛰어든다는 점에서, 차갑게 식어버린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까 큰 관심을 모으는 소식입니다. 특히 그간 명확한 규제 환경이 마련되길 기다리며 몸을 사려온 찰스슈왑은, 최근엔 스테이블코인 익스포저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데, 자세한 코인시장분석은, 잠시뒤 2부 비즈나우에서 짚어보겠습니다. ◇ 中 반도체, 美 제재 뚫고 실적파티 마지막으로 잘 나가는 중국 반도체 소식까지 짚어보죠. 미국의 고강도 수출 통제가 오히려 &'자립 엔진&'에 기름을 붓는 역설적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첨단 칩 수입이 막힌 중국 빅테크들이 자국산 반도체로 급격히 선회하면서, SMIC와 화홍반도체 등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이 역대 최고 실적을 연거푸 갈아치웠는데요. 메모리 분야의 하방 전개는 더 공격적입니다. 창신메모리의 매출은 1년 새 130% 폭등했고, 특히 AI 가속기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 HBM 로드맵도 빠르게 넓혀가고 있는데, 다만,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장에 냉정한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기술적 측면에서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첨단 공정 부재로 인한 낮은 수율과 레거시 중심의 물량 공세는 향후 수익성 악화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인데, 특히 미국이 이미 판매된 장비의 유지보수까지 원천 차단하는 법안까지 내놓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중국의 이번 성장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인지 아니면 제재가 만든 &'왜곡된 내수 쏠림&'인지에 대한 의견은 첨예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스페이스X IPO 참여하려면 '그록' 구독해야…머스크 '끼워팔기'
등록일2026.04.06
[스페이스X (로이터=연합뉴스)]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 모은 스페이스X 상장 참여에 인공지능(AI) 챗봇 구독이라는 독특한 조건이 붙었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IPO 과정에 참여하는 여러 은행과 로펌, 회계법인, 자문사 등에 AI 챗봇 그록 구독권을 구매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록은 머스크의 AI 회사 xAI가 개발한 챗봇으로, 최근 인수·합병(M&&A)을 통해 현재는 스페이스X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픈AI의 챗GPT와 앤트로픽의 클로드, 구글의 제미나이에 밀려 인공지능 챗봇 시장에서 4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은행들에 그록 구독권 구매를 강력히 요구했으며, 일부 은행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광고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몇몇 은행은 그록에 수천만 달러를 쓰겠다고 약속했고, 또 일부는 자사 IT 시스템에 그록 기능을 통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스페이스X 상장에 참여하는 은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이다. 아직 어느 은행이 대표 주관사가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예비상장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주관사 역할을 할 은행을 명시하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항공우주 기업으로,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 우주선 사업인 스타십, AI 등으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으로 기업가치를 최대 2조 달러(약 3천22조원)로 인정받을 계획이며, 75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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