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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표단, '담배규제기본협약' 총회 참석… 규제 성과 알리겠다
등록일2025.11.17
▲ 흡연하는 시민들 현지 시간 오늘(17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11차 당사국 총회에 정부대표단이 참석합니다. 정부대표단은 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담배규제 정책 관련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은 전 세계 담배 소비와 흡연율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보건 분야 최초의 국제협약으로 담배규제 정책의 국제적 기준이 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현재 183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총회에서는 미래지향적 담배 규제와 담배업계의 책임 촉구, 담배 제품 성분 규제 및 공개, 담배 업계의 개입으로부터 보건 정책을 보호하는 방안 등이 논의됩니다. 우리나라는 담배 규제정책 주요 성과로 담배의 정의를 니코틴이 함유된 제품으로 확대하고, 담배 유해 성분 분석과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률을 시행한 점 등을 발표합니다. 국가 차원의 금연 광고·캠페인 전개와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 확대 등 정책 사례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의 규제 사각지대 해소와 담배 유해성 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정부대표단 수석대표인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담배규제 정책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회의 결과를 국내 정책에 반영해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다 …김장하는 데 드는 비용 보니
등록일2025.11.17
[경제 365] 김장 재료를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때 대형마트보다 4만 원 넘게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 각각 37곳을 대상으로 김장 재료 1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을 기준으로 김장을 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은 전통시장이 35만 447원, 대형마트가 39만 3천7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4만 2천560원, 10.8% 정도 저렴했습니다. 15개 품목 중 12개 품목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강은 전통시장이 4천121원으로 대형마트 5천888원보다 30% 저렴했고, 쪽파는 27.3%, 미나리는 27.3%, 새우젓은 19.2%, 마늘은 14.5%, 고춧가루는 13.7%, 굴은 8.6% 순으로 저렴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조미료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1.8%, 채소류는 11.6%, 젓갈 및 선어류는 4.6% 순으로 저렴했습니다. --- 배달앱 업체가 입점 업체에 부과하는 수수료 상한을 제한하는 특별법 제정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중개 수수료, 결제 수수료, 광고비를 모두 포함한 '총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플랫폼과 입점 업체 간의 표준계약서 작성, 그리고 배달 종사자에게 지급되는 배달비의 최저·최고 기준 설정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또, 배달앱 업체가 약관을 일방적으로 변경하지 못하도록 변경 금지 조항도 명문화됩니다. 입점 업체 단체들은 배민과 쿠팡이츠가 개선 요구에 명확한 답을 내지 않는다며 사회적 대화기구 논의에서 퇴장한 바 있습니다. 을지로위는 두 플랫폼 업체가 이행 계획을 내놓을 경우 대화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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