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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끊어야 하나…밀리의서재까지 구독료 줄인상 넷플릭스 끊어야 하나…밀리의서재까지 구독료 줄인상 등록일2025.05.09 [앵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 1위 넷플릭스가 오늘(9일)부터 구독료를 인상합니다. 독서플랫폼 밀리의서재도 구독료를 인상하면서 먹거리 뿐 아니라 각종 서비스 물가도 줄줄이 오르는 모습입니다. 최윤하 기자, 넷플릭스 구독료 얼마나 오르나요? [기자] 광고를 봐야 영상이 재생되는 광고형 요금제 2가지가 올랐습니다. 월 5천500원짜리는 7천원으로, 9천500원짜리는 1만 2천원으로, 각각 2천원 전후로 인상된 건데요. 다만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요금제 가격은 유지됩니다. 신규로 가입하는 회원의 경우 오늘 오전 10시부터 바뀐 요금이 적용되고, 기존 회원은 결제 주기에 따라 순차 적용됩니다. 넷플릭스 측은 &'양질의 콘텐츠를 위해 더 나은 재투자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전자책 구독료도 오른다고요? [기자] 네 KT 계열 밀리의서재가 다음달부터 전자책 월 정기구독료를 최대 3천원, 연간구독료는 최대 3만원 올립니다. 이번 인상은 밀리의서재와 모회사인 KT간의 구독료 부당거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뤄져 논란입니다. 소액주주연대는 밀리의서재가 KT에 구독료를 10분1 수준으로 헐값에 팔아 주주가치가 훼손됐다며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잘 나가던' 백종원이 어쩌다가 '리스크'가 됐나 [스프] '잘 나가던' 백종원이 어쩌다가 '리스크'가 됐나 [스프] 등록일2025.05.09 '주말에 뭐 볼까?' 주말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을 스프가 알려드립니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우리나라는 먹는 것에 민감한 편이다. 가볍게만 봐도 그렇다. 단지 취향일 뿐인데도 탕수육 소스를 부어 먹을지 찍어 먹을지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기도 하고, 지역에 따라서 콩국수에 소금을 넣을지 설탕을 넣어 먹을지를 놓고도 서로 다른 의견으로 부딪히기도 한다.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는 그런 우리나라에서 음식을 화두로 한 방송인이자 사업가로 이름을 날렸다. '요식업의 대통령'이라고 불릴 정도였다. 201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 '집밥 백선생' 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인 덕이었다. 그렇게 방송에서 개그맨 유재석 못지않은 영향력을 쌓은 백종원은 지난해 가장 큰 화제의 프로그램이었던 '흑백요리사' 시즌1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엔터테이너적 인기의 최정점에 올랐다. 시청률의 '키맨'으로 통했던 백 대표는 '흑백요리사' 시즌1로 인기의 가장 높은 꼭짓점을 찍은 뒤 가파르게 아래로 떨어지는 중이다. 10년 가까이 방송가, 광고계, 각종 지자체에서 '모시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던 백 대표의 명성과 신뢰가 이렇게 도미노처럼 무너질 수 있는 건지 어안이 벙벙할 정도다. 상장과 함께 시작된 '키맨 리스크'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개미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상장했다. 상장 직후 5만 1,4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2만 원 중반대까지 하락해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난 상태다. 600만 명이 구독하지만 악성 댓글 하나 찾아보기 힘들었던 유튜브 채널에는 성난 민심이 들끓고 있고, 백 대표가 방송에서 한 문제의 소지가 있는 발언이나 영상에 포착된 각종 실수까지도 네티즌들에게 '파묘'되는 상황이다. 더본코리아 시작은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이었다. 타사 제품에 비해 '빽햄 선물세트'의 가격이 오히려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민심은 험악해졌다. 더본코리아는 자사몰에서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지만 여론을 바꿀 순 없었다. '빽햄'은 시작에 불과했다. '한신포차' 낙지볶음의 일부 재료가 중국산임에도 한국산으로 표기됐다는 원산지 논란, 위생 논란, 농지법 위반 문제, 술자리 면접, 촬영 현장 갑질 의혹, 지역 특혜 논란 등 더본코리아와 백 대표를 둘러싼 부정적인 기사가 하루가 멀다 하고 터졌다. 프랜차이즈의 점포별 품질 문제, 높은 폐점률 등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문제들도 다시 수면으로 올리며 백 대표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잘될 때 인기는 '보약', 안될 때 인기는 '독약' 공식 홈페이지에 백 대표가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리며, 더본코리아의 로열티 3개월 면제 등 5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안을 발표했지만 부정적인 여론을 잠재우진 못했다. 오히려 '키맨 리스크'라는 말이 나오며 여론이 악화되자 지난 6일 백 대표는 유튜브에 출연해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진화에 나섰다. '잘될 때 인기는 보약이지만 안될 때 인기는 독약'이라는 말은 백 대표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너도나도 모시려던 백 대표의 인기와 화제성은 오히려 부정적 기사를 더 양산하는 효과를 낳았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10년 가까이 방송을 통해 백 대표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사업적 혜택을 얻었다는 점은 공감한다. 개인을 향한 비난과 기업가에 대한 비판 2023년 '충남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성공 이후 백 대표를 모시려는 지자체들의 경쟁이 눈물겨웠지만 백 대표와 함께 각종 사업을 진행했던 지역자치단체들은 오히려 혈세 낭비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전북 군산시는 더본코리아 요구에 따라 70억 원을 들여 외식산업개발원을 사실상 전용 공간으로 조성해 특혜 논란에 휘말렸고, 강원도 인제군은 유튜브 영상 제작을 명목으로 더본코리아에 5억 5,000만 원을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질책이 이어졌다. 경남 통영시도 통영어부장터 축제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2배 늘렸는데 이 가운데 70%가량이 더본코리아에 지급하는 용역비였다는 점이 드러나 '된서리'를 맞고 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요금 올린 넷플릭스 잡자…쿠팡플레이, '광고 무료' 도입 요금 올린 넷플릭스 잡자…쿠팡플레이, '광고</font> 무료' 도입 등록일2025.05.09 오는 6월부터 쿠팡 일반 회원들도 쿠팡플레이를 무료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쿠팡플레이는 일반 회원 대상 &'무료 일반 회원제&'를 도입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광고 콘텐츠 시청 시 광고가 함께 노출되는 방식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국내외 TV 시리즈, 최신 영화, 스포츠, 가족 및 키즈 콘텐츠, 실시간 뉴스 등 대다수의 콘텐츠가 일반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영상 광고는 프리롤, 미드롤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며, 시청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쿠팡플레이는 &'광고만 보면 월 이용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완전한 무료 시청이 가능한 OTT 서비스는 쿠팡플레이가 한국 최초&'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와우회원 전용 혜택은 강화합니다. 그간 일부 콘텐츠에 한해 제공하던 4K 고화질 스트리밍과 멀티채널 오디오 지원을 순차적으로 확대 제공하고, 와우회원 대상으로 제공되는 리워드 프로그램 &'쿠플클럽&'을 통해서는 현장 방청 기회, 무료 최신 영화 등의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선택형 부가 서비스 &'패스(PASS)&'도 올해 도입합니다. 패스는 최신 영화, 일본·중국 드라마, 스포츠 등 특정 장르 및 콘텐츠를 원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월정액제 서비스로 초기에는 와우회원만 가입 가능하며, 이후 일반 회원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쿠팡플레이를 이제 전 국민이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하고 훌륭한 콘텐츠를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기존의 문법을 탈피한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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