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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최저가' 뒤 숨은 눈물… 5천만 원 내라 쿠팡 '최저가' 뒤 숨은 눈물… 5천만 원 내라 등록일2026.01.02 &<앵커&> 쿠팡이 상품 가격을 자동으로 최저가로 낮추는 정책을 운영하면서, 여기에서 발생하는 손실은 납품 업체에 떠넘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업체는 쿠팡 측으로부터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돈을 메우라고 요구받았습니다. 전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쿠팡은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 가격을 책정하기 위해 '다이내믹 프라이싱' 기법을 이용합니다. 다른 온라인 쇼핑몰 가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저가로 가격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애초 판매 가격과 자동으로 조정된 가격 간 차액을 입점 업체가 부담해야 한단 점입니다. 쿠팡에 물건을 납품해 온 A 씨가 쿠팡 측 담당자에게 받은 메일입니다. 네이버 등 다른 업체의 최저가를 맞추면서 발생한 비용 220여만 원을 내야 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또 38%의 목표 마진율에 못 미친 데 따른 돈도 요구합니다. 쿠팡은 특정 상품을 판매할 때마다 쿠팡에 무조건 보장하는 최소 마진율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이런 비용들은 '차질 금액'이라고 불리는데, 납품 업체로부터 광고비나 성장장려금 명목으로 가져갑니다. [A 씨/쿠팡 납품 업체 대표 : 매월 납품 업체들이 그걸(차질 비용) 메워야 하는데요. 쿠팡은 저희한테 요구하는 항목들을 하나씩 계속 늘립니다.] A 씨는 한 번에 5천만 원 가까이 입금을 요구받기도 했습니다. [쿠팡 관계자 - A 씨 통화 녹취 : 더 광고비를 받아야 될 수도 있어요. 저희가 이제 타겟(마진)을 1월에 못 맞췄잖아요. 그것 때문에 4,900(만 원)을 그때 얘기를 했던 거였고.] 쿠팡 측은 최저가 정책과 광고비 등은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운영해 왔다는 입장입니다. [이주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윤혜영/쿠팡 감사위원 : (이 불법 판매장려금, 누가 결정했습니까?) 저희는 불법적으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업체들은 최저가 마케팅을 할 때 차액은 회사가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비용을 납품업체에 전가하는 쿠팡의 행태에 지난 2021년 공정위가 과징금을 부과했지만, 쿠팡이 불복하면서 대법원에서 다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자료제공 : 이주희 의원실)
KT 흔들리자 SKT·LG 공세… 번호이동시 100만원 할인 KT 흔들리자 SKT·LG 공세… 번호이동시 100만원 할인 등록일2026.01.02 [앵커] KT가 무단소액결제와 해킹 사태 보상으로 계약 해지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하자 가입자 이탈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또 앞선 SK텔레콤 때와 마찬가지로 이탈 수요를 잡기 위한 통신사 간 물밑 경쟁도 치열한데요. 고가 휴대폰을 대폭 할인하거나 현금을 지급하는 등 고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엄하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휴대전화 대리점이 KT 가입자에게 보낸 광고 문자입니다. 위약금 면제 기간에 번호이동을 하면 20만 원의 현금을 챙겨준다고 광고합니다. 또 다른 대리점은 위약금 면제 마지막 날인 13일까지 최신 고가 휴대폰을 할인해 준다고 강조합니다. [통신사 대리점 관계자 : 13일까지요. (갤럭시) 플립은 프리미엄이라고 해서 무제한 요금제 6개월 사용 조건으로 기기값 100만 원 할인 들어갑니다. 통신사 대리점 관계자 기존엔 60만 원 할인이었어요.] KT 이탈 수요를 잡기 위해 통신사 간 경쟁에 불이 붙은 건데 단통법 폐지로 보조금 상한이 사라진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해 해킹 사태로 70만 명 이상의 고객을 잃은 SK텔레콤은 재가입 고객에게 기존 가입 연수와 멤버십 등급을 복원해주고 있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현금 지급이나 고가 휴대폰 할인 등의 판촉을 굉장히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가 요금제를 대가로 요구하는 것은 아닌지 부가 서비스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결과적으로 손해 보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KT 위약금 면제 첫날인 지난달 31일 하루에만 1만 명이 이탈했고 이중 6천 명 가까이가 SK텔레콤으로 이동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방미통위원장 방송에만 적용되는 광고·편성규제 혁신해야 방미통위원장  방송에만 적용되는 광고</font>·편성규제 혁신해야 등록일2026.01.02 ▲ 김종철 신임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19일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방미통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하고 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미디어 이용행태 변화와 온라인 광고시장 성장 등으로 방송광고 시장 매출이 급감함에 따라 방송에만 적용되는 광고·편성 규제를 이제는 혁신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신년사를 통해 산업 혁신 활성화를 꾀하겠다 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방송 미디어 관련 AI 기술 개발, 제작과정 효율화 등을 통해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고 디지털 크리에이터 등 새로운 직업을 발굴 육성하는 한편 미디어 스타트업 종합지원을 통해 청년 소규모 기업을 지원하겠다 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별한 미디어 환경을 반영해 방송 OTT 등 신구 미디어를 포괄하고 미디어 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미디어 통합법제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올해를 방송·미디어·통신 정책 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방미통위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여러 차례 강조해 온 '헌법 수호자이자 미디어 질서 조성자'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생태계 대전환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위원장으로서 첫 행보 때 언급했던 불법 스팸 문자와 관련해서는 불법 스팸 방지 역량을 갖춘 사업자들에만 대량문자 전송 시장 진입을 허용하겠다 며 '전송 자격 인증제'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또 허위 조작 정보의 유통 방지 체계를 구축하고 온라인상에 유통되는 불법·유해 정보에 대한 사업자의 맞춤형 책임성을 높일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등 안전한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방미통위가 국민소통위원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체부-관광공사 “의료관광객 85% 서울행…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문체부-관광공사 “의료관광객 85% 서울행…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등록일2026.01.02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의료관광 지역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관광공사는 서울에 집중된 의료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지역 의료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문체부와 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고양시 소재 종합병원, 의료관광 유치업체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습니다. 관광공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 추진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과 의료광고 시행 관련 제도 개선, 의료 코디네이터 비자 승인 등을 논의했습니다. 변정우 한국외대 투어리즘 웰니스학부 석좌교수는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 의료서비스를 발굴하고 외국인 환자 입국 편의를 제고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난해 방한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는 117만명인데 이 가운데 85%인 약 100만명이 서울을 찾았다&'며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경기 고양과 부산, 인천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의료관광 분야에서 외국인 유치를 확대하고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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