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머니줌인] 미국 공장 단속, 조기 가동률 저하 우려
등록일2025.09.10
■ 머니쇼+ &'머니줌인&' - 문학훈 오산대학 미래전기자동차과 교수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던 한국차 업계가 미국에서 연이어 악재를 맞고 있죠? 이민 단속으로 노동력 불안, IRA 보조금 규제에 이어 관세 부활까지, 한국차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생산·수출 구조에서부터 미래차 경쟁력까지, 이번 이슈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문학훈 오산대학 미래전기자동차과 교수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 현대차·LG 배터리 합작 공장에서 대규모 이민 단속이 벌어졌는데요. 합작 공장은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이잖아요? 노동력 차질이 당장 공장 가동률이나 생산 계획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 미국 공장 단속, 조기 가동률 저하 우려 - 단속 이후 배터리 공장 건설 전면 중단 - 노동력 이탈로 생산계획 차질 불가피 - 현대·LG 공급망 핵심 거점에 대혼란 - 노동자 구금, 현장 작업 지연 현실화 - 인력 부족, 하청업체 공사 일정 난항 - 공급망 불안, 미국 내 완성차 생산 위축 - 전기차 출고 지연, 고객 인도 일정 차질 - 생산차질이 지역 경제까지 악영향 우려 - 현대차·LG 조지아 투자 신뢰도 타격 Q. 미국 현지에서 &'이민 단속 강화&'와 &'공급망 안정&'이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가 충돌한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한국 자동차 기업 입장에서는 어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까요? - 이민 단속 강화, 공급망 안정과 정책 충돌 - 노동력 불안, 정책 목표 사이 리스크 중대 - 단속과 투자환경 악화, 현지진출 기업 우려 - 현지법 준수·합법고용 리스크 관리 시급 - 비자·노동허가 관리, 리스크 대응 강화 필요 - 실적 악화 대비 선제적 위기관리 요구 - 현장 혼란, 규제 불확실성에 대응책 모색 - 다양한 노동형태 감독, 규제 체크리스트 강화 - 사업 연속성 위한 내부 점검체계 구축 필요 - 美 정치적·법적 변화 맞춘 대응전략 수립 시급 Q. 노동력 확보가 흔들리면 인건비 상승, 공사 지연이 불가피하다는데…이게 현대차만의 문제가 아니라 업계 전반으로 비용 압박 확산하진 않을까요? - 합법 인력 확보 난항, 인건비 상승 불가피 - 인건비 부담 가중, 공사 지연 현실화 - 노동력 확보 실패시 원가 압박 확산 가능 - 현대차 뿐 아니라 업계 전체 비용 부담 - 미국 내 건설사 전반, 비용 구조 악화 우려 - 인건비 급등, 완성차 생산 단가 영향 전망 - 하청업체 공사 일정 지연, 원가 상승 돌출 - 공급망 전반에 비용 인상 전이 우려 - 노동 리스크, 전기차 밸류체인에도 확산 - 제조업 부활 정책, 인건비 부담 상존 Q. 이번 단속, 단순한 법 집행이 아니라 정치 일정과 맞물린 거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트럼프 지지자 결집용이라는 말이 있던데 어떻게 보시나요? - 단순 단속 아닌 미 정치 일정과 연계 해석 - 트럼프, 지지자 결집용 단속 해석 제기 - 중간선거 앞두고 이민 이슈 정치적 이용 - 조지아 단속, 바이든 일자리 정책 타격 가능 - 일자리 논란, 트럼프 정치 메시지 강화 의도 - 해외투자기업 압박, 통상 정책 연계 분석 - 노동 이슈, 여야 갈등과 선거용 활용 전망 - 단속 현장서 정치적 여론 분열 촉발 - 이번 단속, 외국기업 투자 위축 우려 - 정책 변화, 자동차·배터리 업계 직격탄 Q. 중국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아폴로 고(Apollo Go)&'를 한국에 도입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 시장에서 잘 적응을 할까요? - 바이두, 한국 특허 114건… 현대 압도 - 특허 주도권, 산업 판도 결정 변수 Q. 일본은 미국과 합의로 관세율을 낮췄는데, 한국은 FTA 혜택이 끝나면서 다시 25% 관세가 부활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본차와 한국차의 대미 경쟁 구도가 완전히 뒤집히는 거 아닌가요? - 미국, 일본 자동차 관세 15%로 인하 결정 - 한국은 FTA 종료로 25% 관세 재부과 - 한일 간 자동차 가격 역전 현상 현실화 - 관세 차이, 일본차에 가격경쟁력 쏠림 우려 - 아반떼 가격상승, 코롤라보다 최대 2천달러 비싸져 - 현대차·기아 실적 악화, 대미 수출 둔화 불가피 - 일본차의 미국 내 점유율 확대 현실화 - 경쟁구도 급변, 현대차 대응책 시급 - 품목관세 차이, 시장 판도 완전히 뒤바뀐다 - 자동차 수출전략 전면 재정비 필요 Q. 현대차·기아 미국 비중이 글로벌 이익의 40%가 넘는다는데, 관세 25% 붙으면 가격 올릴 수밖에 없죠. 그러면 소비자 수요랑 점유율, 바로 무너질까요? - 현대·기아 미국 비중 글로벌 이익 40% 넘겨 - 관세 25% 부과시 차량 가격 추가 인상 불가피 - 소비자 수요 둔화, 시장 점유율 하락 우려 - 점유율 방어 위해 가격 동결ㆍ프로모션 강화 - 판매량 감소, 실적 타격 현실화 가능성 - 관세 부담, 경쟁사 대비 불리한 위치 - 대미 수출 둔화, 이익 1조원 이상 감소 전망 - 미국 내 재고로 단기 방어, 이후 타격 확대 - 멕시코·캐나다산 비중 낮아 가격 상승 압력 - 점유율 경쟁 치열, 시장 내 전략 재점검 필요 Q. 그래도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7년 만에 파업에 들어갔던 현대차 노조가 임단협에서 잠정 합의를 이뤘습니다. 최근 노란봉투법 이슈까지 겹치면서 노동 문제가 계속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자동차 업계는 이번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 현대차 노조, 7년만에 임단협 잠정합의 도출 - 노사합의로 파업 리스크 일단 해소 - 노란봉투법 통과, 노조 요구사항 확대 분석 - 노사 갈등, 계열사까지 확산 경계 분위기 - 합의 이후에도 경영 리스크 지속 관측 - 자동차 업계, 노조 리스크 관리 강화 예고 - 하청·외주까지 노동문제 확산 우려 - 임단협 이후 노동유연성 논의 활발 전망 - 자동차 산업 노사분쟁, 글로벌 공급망에도 영향 - 국내외 자동차 업계, 노동문제 대응 본격화 Q. IRA 보조금 규제로 이미 현지 투자 압박이 큰데, 여기에 관세까지 겹치면 결국 미국에 더 공장 지으라는 거죠? 다른 방법도 있을까요? - IRA 규제ㆍ관세, 현지 투자 압박 가중 - 추가 공장 건설 요구, 대응책 모색 중 - 미국 생산 확대 외 뾰족한 대안 부족 - 부품 현지화율 미달시 보조금 제외 - 현지화 투자 30% 비용 절감 기대 - 비자 문제ㆍ공장 가동 지연, 투자 리스크 - 정책변화 따라 현지 전략 재설정 필수 - 제조업 회귀 압박, 한국기업 고심 깊어져 - 리쇼어링 외 다양한 공급망 다각화 검토 - 고관세·규제, 글로벌 생산 거점 재배치 고려 Q.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업계 역시 현대차·기아의 미국 수요와 맞물려 있는데요. 관세 충격이 국내 전기차 밸류체인 전반에 어떤 여파를 줄까요? - 미국 관세충격, 배터리 밸류체인에 파장 - 현대차·기아 수요 감소, 배터리업계 실적 우려 - LG·삼성SDI 등 美 수출환경 악화 전망 - 美 공장 건설 중단, 일정 지연 불가피 전망 - 인건비 압박, 원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 - 완성차 공장 차질이 배터리업계로 번질 위험 - 생산액 감소, 국내 배터리 기업 수익 직격탄 - 미국 현지 투자 확대 요구 증가 - 미국 밸류체인 중단 시 파급효과 전방위 확산 - 배터리업계, 정책변화 주시하며 대응책 마련중 Q. 마지막으로, 중장기적으로 이번 관세 차별이 한국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생산·수출 구조, 그리고 미래차(전기·수소차) 경쟁력에 어떤 방향성을 줄 거라고 보세요? - 관세 차별, 글로벌 생산구조 전면 재편 불가피 - 미래차(전기·수소차) 해외생산 확대 전망 - 수출구조 변화, 멕시코·캐나다 생산비중 증가 - 미국ㆍ일본과 격차로 경쟁력 약화 우려 - 한미FTA 종료로 전기차 점유율 하락 가능성 - 관세 장벽, 배터리 현지화·투자 필수화 - 업계,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 재정립 중 - 미래차 경쟁구도, 규제ㆍ정책 따라 급변 - R&&D 투자 확대, 기술 차별화 필요성 강조 - 장기적으로 동남아·유럽시장 공략 강화 전망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종목리포트] HBM 이어 D램도 업황 회복···훈풍 올라탄 반도체주
등록일2025.09.10
■ 머니쇼+ &'증시 인사이트&' - 한태리 오늘(10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볼 텐데요.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감 속에 엔비디아와 AMD를 포함한 일부 반도체 관련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국내 반도체 업계에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HBM 출하량 증가와 가격 상승 기대 속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고, 범용 D램과 낸드 역시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오늘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AI 솔루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오늘 장 5.56% 오른 304,000원에 마감했고요. DB하이텍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면서 오늘 8%대 올랐습니다. 하나마이크론, 넥스트칩도 각각 7%, 13%대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상승 랠리를 펼쳤습니다. 정부가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할 걸로 전망됩니다. 당초 기준을 10억 원으로 낮추려 했지만, 최근 여론을 고려해 현행 수준을 유지하는 쪽으로 선회한 걸로 보이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최종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기대감에 금융 관련주들이 올랐는데, 먼저 KB금융이 7%대 오르면서 117,600원에 마감했고요.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도 각각 3%, 4%, 4%, 6%대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글로벌 제과 업체, 몬덜리즈 인터내셔널부터 미국 내 가정용 비상 발전기 시장 1위 기업, 제네락 홀딩스, 그리고 LNG 수출업체인 벤처 글로벌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몬덜리즈 인터내셔널입니다. 현재 주가는 62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73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초콜릿 제품 가격 인상으로 코코아 투입단가 상승을 방어한 결과, 2분기 매출은 약 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습니다. 다만, 원재료 단가 급등으로 조정 매출총이익과 조정 EPS는 각각 전년 대비 11.3%, 14.5%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코코아 투입단가 안정화가 예상되면서, 회사 전반의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가나 정부가 2025~26 시즌 코코아 수매단가를 63% 인상한 것도 안정적인 공급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PER이 20배 이하로 주요 글로벌 식음료 업체 대비 부담이 크지 않고, 향후 마진 개선에 따라 주가도 탄력적인 상승이 가능할 걸로 분석됩니다. 두 번째 종목은 제네락 홀딩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181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04달러로 제시됐습니다. AI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으로, 미국 에너지부는 현장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하는 온사이트 발전과 에너지 저장 솔루션, 즉 ESS를 단기 대응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제네락은 최근 이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2.25~3.25메가와트급 고출력 발전기 신규 모델을 올해 4월에 출시하고, 수주 잔고 1억 5천만 달러를 달성했는데, 이렇게 기존 주택용 중심 사업에서 상업용과 산업용 제품으로 확장해 수익성이 향상될 전망입니다. 또, 미국 가정용 비상 발전기 보급률은 아직 6.5% 수준에 불과해서, 전력망 노후화로 관련 수요가 늘어나면, 가정용과 데이터센터용 모두에서 큰 성장이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세 번째 종목은 벤처 글로벌입니다. 현재 주가는 13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1달러로 제시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플라커마인스 터미널에서 51번의 LNG 선적과 함께 기존 칼카시우 패스 터미널에서도 출하량이 늘면서, 올해 상반기 총 LNG 수출량은 564 테라 Btu로, 작년 상반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상반기 출하한 LNG 중 약 90%가 유럽으로 수출됐는데, 유럽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배제 움직임과 무역협상에서 EU가 약속한 미국산 에너지 구매 확대로 향후 유럽향 수출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 LNG 가격이 하락했지만, 수출 물량이 늘면서 올해 상반기 EBITDA는 2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2% 늘어났고요. 관세 영향도 전체 투자금의 1% 수준으로 미미해서, 현재 진행 중인 CP2 터미널 건설이 완공되면 미국에서 가장 많은 LNG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