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49
[조간브리핑] 경기취약업종 부실 대출 급증…은행권 신용관리 비상등 [조간브리핑] 경기취약업종 부실 대출 급증…은행권 신용관리 비상등 등록일2025.06.09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배터리 특허에 &'中 39일 vs 韓 2년&'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우리나라의 2차전지 분야 특허 심사 처리 기간이 경쟁국들보다 늦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2차전지 분야 특허 심사 처리 기간은 지난해 평균 18.3개월이 소요됐습니다. 중국 배터리기업 CATL이 특허 출원부터 등록까지 걸린 시간은 39일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깁니다. 특허 심사가 늦어지는 이유는 심사 신청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데, 특허심사관이 턱없이 부족하고, 심사관의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대로는 한국 기업들이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개발해도 특허 심사를 기다리다가 사업 기회를 놓치고 말 것이라는 우려가 큽니다. ◇ 이해진 &'충격의 AI 파도 온다&'…네이버벤처스, 첫 투자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네이버가 글로벌 테크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 해외법인을 세운다고 보도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8일 실리콘밸리 현지에 네이버벤처스를 설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외 투자법인을 세운 것은 이해진 의장이 1999년 네이버를 창업한 이후 처음입니다. 네이버벤처스는 첫 투자처로 엔비디아 등의 투자를 받은 현지 멀티모달 AI 기업 트웰브랩스를 낙점했습니다. 커머스 추천, 콘텐츠 검색,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등 네이버의 주요 서비스 내 AI 성능을 끌어올릴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네이버는 현지 AI, 로보틱스, 바이오·헬스 등 미래 하이테크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시 인수합병(M&&A)에 나설 계획입니다. ◇ 취약업종 부실대출 사상최대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경기취약업종에서 부실 대출이 급증하면서 은행권 신용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고 보도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업종별 여신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1분기 도소매업 부실 대출은 866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36% 늘었습니다. 비교 가능 데이터가 있는 2018년 1분기 이후 최대치입니다. 부동산업종 부실 대출도 7428억 원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서비스업과 숙박·음식업 부실 대출은 각각 6년, 7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취약부문의 부실 대출이 새 정부 들어 금융 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자사주 의무 소각&' 공약에 개미 웃고 상장사 &'난감&'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이재명 정부를 맞아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기업에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서 자사주 보유 비율이 10%를 넘는 상장사는 올해 1분기 기준 230곳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선 공약에서 언급된 자사주 소각 제도화의 구체적 윤곽이 아직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기대가 선반영된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중소형 증권사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다만 자사주 매각 제도화가 경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기업은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와 임직원 보상, 인수합병 자금 마련, 주가 안정화 등 다양한 목적에 전략적으로 활용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에 텔커웨어 등 일부 기업은 벌써부터 자금을 동원해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섰습니다. ◇ 계란값, 4년 만에 최고…당분간 지속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4년 만에 최고수준으로 오른 계란 가격이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계란 산지 가격이 특란 10개에 1850~1950원으로 1년 전보다 12.4~18.5%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농경연은 계란 산지 가격 강세 원인으로 산란계 고령화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질병 발생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꼽았습니다. 농경연은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소비 감소로 계란 가격이 이달보다는 떨어지겠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7~14%가량 비싼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李대통령, G7서 외교 데뷔???????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17일 캐나다 앨버타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G7을 구성하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와 의장국인 캐나다가 초청하는 국가 정상이 참석합니다. 한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 뒤 열흘여 만에 다자 정상 외교 무대에서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 만나게 됐습니다. 이 대통령이 강조해 온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가 첫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라면에 계란 넣는 건 사치?'…한 판 7천원 넘는 계란값 '라면에 계란 넣는 건 사치?'…한 판 7천원 넘는 계란값</font> 등록일2025.06.08 계란 산지 가격이 적어도 오는 8월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농업관측 6월호&' 보고서를 통해 오는 8월까지 석 달간 예측값을 발표하면서 이달 계란 산지 가격이 특란 10개에 1천850∼1천950원으로 1년 전보다 12.4∼18.5%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9.9∼15.8% 높은 것입니다. 농경연은 계란 산지 가격 강세 원인으로 산란계 고령화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성 기관지염(IB), 가금티푸스 등 질병 발생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꼽았습니다. 농경연은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소비 감소로 산지 특란 10개 가격이 1천750∼1천850원으로 이달보다는 낮지만, 작년 7월과 비교하면 7.6∼13.8%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봤습니다. 이는 작년 8월보다 8.2∼14.4% 비싼 수준입니다. 최근 계란 산지 가격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계란 산지 가격은 지난 3월만 해도 1년 전과 비슷했으나 4월과 지난달에는 특란 10개 기준으로 1천773원과 1천838원으로 각각 10.2%, 12.2% 올랐습니다. 농경연은 보고서에서 &'지난 3월 충청권에서 고병원성 AI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지역 간 물량 불균형이 발생했고, 전국 평균 산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가금류 질병 발생으로 인해 산란계의 생산성이 저하된 것도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지난 달 설명자료에서 &'지난 3월 말부터 다수 농가에서 환절기 전염성 기관지염 등 소모성 질병 발생으로 계란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4∼6% 감소했다고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산란계협회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계란 산지 가격을 한 개에 146원에서 190원까지 약 30% 인상 고시했고, 이후 계란 도매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산란계협회는 그러나 계란 가격 상승은 정부 규제와 소매점의 폭리로 촉발됐다고 반박했습니다. 협회는 축산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산란계 마리당 사육 면적 최소 기준이 0.05㎡에서 0.075㎡로 50% 확대되면서 사육할 수 있는 산란계 마릿수가 줄고 계란 생산은 감소해 가격은 더 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계란 산지 가격 상승에 따라 소비자 가격도 오름세입니다. 지난달 평균 계란 소비자 가격은 특란 한 판(30개)에 7천26원으로, 지난 2021년 7월 이후 4년 만에 7천원을 넘었습니다. 이는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6.0%, 4.2% 높은 것입니다. 계란값과 별개로 지난 달 닭고기 산지 가격도 1년 전의 1.5배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출하량이 감소한 데다 특히 크기가 큰 닭이 부족해 부분육 공급도 줄어든 영향입니다. 다만, 농경연은 이달 육계 산지 가격은 1㎏에 2천100∼2천200원으로 전달보다 8.4∼12.6%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계란값 4년 만에 최고…농경연 가격 강세 이어진다 계란값</font> 4년 만에 최고…농경연  가격 강세 이어진다 등록일2025.06.08 ▲대형마트에 진열된 달걀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계란 산지 가격이 적어도 오는 8월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농업관측 6월호' 보고서를 통해 오는 8월까지 석 달간 예측값을 발표하면서 이달 계란 산지 가격이 특란 10개에 1천850∼1천950원으로 1년 전보다 12.4∼18.5%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9.9∼15.8% 높은 겁니다. 농경연은 계란 산지 가격 강세 원인으로 산란계 고령화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성 기관지염(IB), 가금티푸스 등 질병 발생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꼽았습니다. 농경연은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소비 감소로 산지 특란 10개 가격이 1천750∼1천850원으로 이달보다는 낮지만, 작년 7월과 비교하면 7.6∼13.8%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봤습니다. 이는 작년 8월보다 8.2∼14.4% 비싼 수준입니다. 최근 계란 산지 가격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계란 산지 가격은 지난 3월만 해도 1년 전과 비슷했으나 4월과 지난달에는 특란 10개 기준으로 1천773원과 1천838원으로 각각 10.2%, 12.2% 올랐습니다. 농경연은 보고서에서 지난 3월 충청권에서 고병원성 AI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지역 간 물량 불균형이 발생했고, 전국 평균 산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가금류 질병 발생으로 인해 산란계의 생산성이 저하된 것도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지난달 설명자료에서 지난 3월 말부터 다수 농가에서 환절기 전염성 기관지염 등 소모성 질병 발생으로 계란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4∼6% 감소했다고 추정한다 고 밝혔습니다. 대한산란계협회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계란 산지 가격을 한 개에 146원에서 190원까지 약 30% 인상 고시했고, 이후 계란 도매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산란계협회는 그러나 계란 가격 상승은 정부 규제와 소매점의 폭리로 촉발됐다고 반박했습니다. 협회는 축산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산란계 마리당 사육 면적 최소 기준이 0.05㎡에서 0.075㎡로 50% 확대되면서 사육할 수 있는 산란계 마릿수가 줄고 계란 생산은 감소해 가격은 더 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계란 산지 가격 상승에 따라 소비자 가격도 오름세입니다. 지난달 평균 계란 소비자 가격은 특란 한 판(30개)에 7천26원으로, 지난 2021년 7월 이후 4년 만에 7천 원을 넘었습니다. 이는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6.0%, 4.2% 높은 겁니다. 계란값과 별개로 지난달 닭고기 산지 가격도 1년 전의 1.5배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이는 출하량이 감소한 데다 특히 크기가 큰 닭이 부족해 부분육 공급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농경연은 이달 육계 산지 가격은 1㎏에 2천100∼2천200원으로 전달보다 8.4∼12.6%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자막뉴스] 올릴 이유 없잖아 아니 좀 들어봐 …달걀값 폭주, 이유가 뭔데 [자막뉴스]  올릴 이유 없잖아   아니 좀 들어봐 …달걀값 폭주, 이유가 뭔데 등록일2025.05.28 우동과 덮밥을 주 메뉴로 하는 음식점입니다. 달걀을 많이 쓰다 보니 최근 가격 상승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김용미/음식점 운영 : 한 판 당 몇백 원씩 올랐고, 그리고 사기도 얼마 전까지는 어려웠습니다.] 도매로 계란을 들여와 소매 판매하는 식료품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식료품점 직원 : 지금 (알 낳는) 닭이 많이 없대요. 특란을 못 팔고 있어요.] 실제 일반란, 특란 30구의 1판의 평균 도매가는 6,032원까지 뛰었습니다. 3개월 전보다 약 27%나 치솟은 것으로 지난해 같은 달 평균과 비교해도 15%나 비쌉니다. 정부는 최근 달걀값 상승 원인으로 산란계 협회의 산지 가격 설정을 지목했습니다. 협회의 고시 가격은 농가와 유통인 거래 가격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데, 인상 요인이 없는데도 협회가 산지 가격을 높였다는 겁니다. 협회가 고시 가격을 34원 인상했던 지난 3월을 예를 들며, 이때는 산란계 마릿수도 증가했고 대형마트 등에 납품된 달걀 숫자도 전년 동월과 비슷해 인상 요인을 찾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산란계 협회는 정반대 설명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5개월간 병아리 입식이 종전 월 평균과 비교해 10만 마리나 늘면서, 알을 낳는 5개월령 이상 산란계 수가 줄어든 게 원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재홍/대한산란계협회 국장 : (달걀은) 농가와 유통인 간의 흥정에 의해서 거래되는 거고. (이런) 희망 가격 결정은 우리가 하는 건 아니거든요. 희망 가격을 누가 생산단체가 발표를 하겠습니까?] 오는 9월부터 축산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산란계 사육 면적이 확대되는데, 그전에 병아리를 입식해 새 면적 기준을 유예받으려는 농가가 늘면서 병아리 품귀 현상까지 벌어질 정도라는 겁니다. 달걀값 상승 원인을 두고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달걀 소비가 증가하는 데 비해 출하량 변동이 심해 계란값이 안정을 찾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