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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분증' 카카오뱅크 앱서 이용…카카오톡에서도 가능 '모바일 신분증' 카카오뱅크 앱서 이용…카카오톡</font>에서도 가능 등록일2025.07.25 [카카오뱅크가 디지털 형태 신분증인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출시했다.(자료 : 카카오뱅크)] 실물 신분증 없이도 간편하게 신분 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을 카카오뱅크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춘 디지털 형태의 신분증인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앱은 물론, 카카오톡의 &'더보기&' 탭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IC 칩이 내장된 실물 IC 카드 신분증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비밀번호 확인, 얼굴 인증 절차를 거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사용 시에는 지문 인증이나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이용자가 단말기 제약 없이 모바일 신분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삼성월렛 지원 단말) 및 iOS 운영체제(OS)를 모두 지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 안전하게 보관된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모바일 신분증 정보는 중앙화된 서버가 아닌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 보안영역에 암호화돼 저장되며, 사용할 때마다 블록체인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인증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오늘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오픈 행사&'에서 고객이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주류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때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해 본인 인증을 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카카오뱅크의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이용 과정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0월20일까지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5천 원 상당의 캐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당첨된 캐시는 고객의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으로 즉시 입금됩니다. 또한 SNS 공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치킨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합니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안면인식 적합성 평가&'를 진행 중으로, 하반기 내 인증을 획득해 보다 고도화된 기술을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적용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윤호영 대표는 &'신분증은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수단인 만큼, 고객이 일상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카카오뱅크의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물빠짐 사고 응급환자 절반이 어린이·노인 물빠짐 사고 응급환자 절반이 어린이·노인 등록일2025.07.24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수칙. (자료: 질병관리청)] 최근 5년간 물에 빠지는 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절반 이상은 9세 이하 어린이나 70세 이상 노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고령층 사망률이 특히 높았다면서 어린이뿐 아니라 고령층 익수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오늘(24일) 질병청이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 조사&' 참여 병원 23곳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2024년 익수 사고(자살·자해 등 제외)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523명이었습니다. 연령별로 9세 이하 어린이가 155명(29.6%)으로 가장 많았고 70세 이상이 143명(27.3%), 60대가 69명(13.2%) 순이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385명(73.6%)으로 여성(138명·26.4%)의 2.8배 수준이었습니다. 익수 사고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숨진 사람은 150명(28.7%)이었는데, 7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응급실 내원 환자의 절반 이상(51.7%·74명)이 끝내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9세 이하 어린이는 응급실 내원 환자 중 7.1%에 해당하는 1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익수 사고는 토요일과 일요일, 금요일에 특히 많이 발생했고 사고가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12∼18시, 18∼24시 순이었습니다. 2015∼2019년에는 익수 사고의 37.1%가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는데 최근 5년 동안에는 7∼8월 비중이 26.2%로 줄고 6월과 9월의 비중이 14.1%에서 18.0%로 늘었습니다. 오전 6시∼정오에 발생한 사고 비율도 같은 기간 14.3%에서 20.1%로 늘었습니다. 익수 사고 대부분은 여가 활동·일상생활 중에 발생했고, 발생 장소는 바다·강 등 야외 46.1%, 목욕탕·워터파크 등 다중이용시설 30.2%, 수영장 등 운동시설 8.8% 등이었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70세 이상의 익수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더위가 길어지면서 익수 사고 발생 시기·시간 범위도 확대됐다&'면서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여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익수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물놀이 안전수칙은 질병청 홈페이지, 카카오톡 질병청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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