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작일
2023. 04. 28 ~ 2023. 06. 17
방송 요일,시간
금
토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
방송 시작일
2020. 01. 06 ~ 2020. 02. 25
방송 요일,시간
월,화
혐오의 시대다. 보수와 진보, 금수저와 흙수저, 갑과 을, 주류와 비주류, 심지어 남자와 여자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이분법으로 나뉘고 양쪽의 대립은 극한의 혐오로 바뀌고 있다. 각자 존재의 다양성은 무시된채 오로지 니편과 내편으로만 나눠 서로를 비방하고 비하하고 공격한다. 인간에 대한 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만 남았다. 다시 한번 따뜻한 격려와 위로가 필요한 이유다. 이 시대에 죽어가는 소중한 가치들, 촌스럽고 고리타분하다고 치부되어져가는, 그러나 실은 여전히 우리 모두 아련히 그리워하는 사람다운, 사람스러운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번 시즌에서도 가득 채워질것이다. 혐오가 아닌, 마땅히 존중하고 존중받는 세상을 꿈꾸며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나는 지금 왜 이러고 살고 있는지... 길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아름다운 김사부의 낭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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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07 ~ 2017. 01. 17
방송 요일,시간
월,화
가치가 죽고 아름다움이 천박해지지 않기를.. 시인 고은이 쓴 편지글 중에 있는 말이다. 이 시대에 죽어가는 소중한 가치들, 촌스럽고 고리타분하다고 치부되어져가는, 그러나 실은 여전히 우리 모두 아련히 그리워하는 사람다운, 사람스러운 것들에 대한 향수들.. 이 드라마는 바로 그런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드라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나는 지금 왜 이러고 살고 있는지... 길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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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6. 27 ~ 2015. 08. 16
방송 요일,시간
토,일
절대 널 사랑할 리 없어... (원) 설레고 뜨겁고 미칠 것 같은 열병을 토해내는 방법이 고작 이것뿐이었는데... 그렇게 하면 나아질 줄 알았던 두근거림이 이제는 내 가슴까지 울렁이게 한다. 넌 또 다른 선택이 아니야... (하나) 옆에 누군가가 있건 없건... 단연코 하나 밖에 없는 나의 유일한 사람. 그리고 친구...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그 친구가 이제는 내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습관이란건 참 무서운거야. 진실을 가려버리거든... 오늘도 진실은 가려져 하나와 원이는 습관처럼 만나고, 싸우고, 재잘대지만... 사랑은 이미 녹아들어 언제 어느 때고 존재하지 않은 곳이 없는 것처럼 하나와 원이 사이에도 그.것.만.이. 가득하다. 오늘도 본인들만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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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12 ~ 2015. 01. 15
방송 요일,시간
수,목
거짓말을 하자 피노키오의 코는 어느쪽으로도 몸을 돌릴 수 없을 정도로 길어졌다. 이쪽으로 몸을 틀면 코가 침대나 창문에 부딪히고 저쪽으로 몸을 돌리면 벽이나 문에 부딪혔다. 고개를 조금만 들면 코가 요정의 눈을 찌를 것 같았다. - 동화 피노키오 중에서 - 이 드라마는 흥미로운 가정에서 시작한다. 만일 세상에 피노키오처럼 거짓말을 하면 바로 티가 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면? 그리고 그런 사람이 기자가 된다면? 이천 명 중 한 명은 갑자기 졸음에 빠져드는 기면증 환자고, 125만 명 중 한 명은 통증, 추위, 더위, 배고픔을 못 느끼는 무통증 환자라고 한다. 이 드라마 속에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 환자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43명 중 한 명꼴로 동화 속 피노키오처럼 거짓말을 하면 바로 티가 나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기 어려워 참말만을 하며 살아야 한다. 세상을 사는데 꼭 필요한 거짓말.. 그런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이 만일 기자가 된다면? 거짓말을 못하는 이 질환이 사실을 보도하는 기자에게 득일까? 독일까? 이 가정을 통해 우리가 보는 뉴스는 과연 사실로만 만들어지는 것인지.. 내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이 과연 진실인지.. 그리고 그것이 과연 아름답기만 한 것인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거짓말로 길어진 피노키오의 코는 요정의 눈을 찌를 정도로 위험하다. 기자의 거짓말도 대중의 눈을 멀게 할 만큼 위험하다. 사회에 기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 그들은 피노키오처럼 아직은 미숙하다. 그러나, 그들은 진실의 최전선에서 때론 승리하고 때론 패배하며 말의 무게와 가치를 깨달아갈 것이다. 그리고 피노키오가 진정한 인간으로 변모해가듯 그들도 진정한 기자로 성장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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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7. 23 ~ 2014. 09. 11
방송 요일,시간
수,목
우리가 인생에서 반드시 만나야할 단 한 사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 나 자신. 몸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거의 집착증에 가깝다. 그런데, 마음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어떠한가? 마음이 감기에 걸리고, 마음이 암에 걸리고, 마음이 당뇨와 고혈압에 걸린다고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 있는가? 누구나 행복을 원하면서, 행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마음에 대해선 얼마나 많은 편견을 가지고 방치하고 함부로 대하고 있나? 이 드라마는 우리가 그간 쓸데없이 숨겨왔던, 다 안다고 하지만 사실은 잘 모르는, 우리 마음의 상처, 마음의 병에 관한 이야기다. 나만 힘든 게 아니다, 너도 힘들었구나, 나만 외로운 게 아니었구나, 사람이란 게 원래 그렇게 외로운 것이었구나, 죽고 싶은 게 아니라 살고 싶었던 것이구나, 나도 너도 알고 보니 참 괜찮은 사람이었구나,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 조금 특별했구나를 노래하는 즐겁고 마음이 따뜻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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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2. 03 ~ 2010. 03. 25
방송 요일,시간
수,목
■ 왜, 산 부 인 과 인 가 ? 여자에게 임신이란 이제까지 살던 인생과 작별을 의미한다. 엄마가 다려주는 옷을 입고, 차려주는 밥을 먹었다면 이제부터는 한 생명에게 무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수많은 커플이 임신으로 이별이냐 결혼이냐 갈림길에 서보았고, 속도 위반으로 발목잡혀 결혼한 부부도 분명 있다. 결혼을 했다 한들 일이냐 육아냐 고민 안 해본 여자가 몇이나 되겠으며, 뱃속의 태아가 건강한지 노심초사 안 해 본 임산부가 몇이나 되겠는가. 산부인과에 사연과 비밀과 딜레마를 안고 오는 대부분의 케이스 또한 다를 바 없다. 내 경험이거나, 나의 어머니, 우리 언니가 한 번 쯤은 겪었던 일인 것이다. 산부인과의 사연들은 이래서 주부 시청자들에게 내 이야기 우리 언니 이야기, 내 주변의 이야기로 다가간다. 이 것이 산부인과가 다른 메디컬과 다른 점이다. ■ 인 간 은 무 엇 으 로 사 는 가 ?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 수많은 부부와 연인이 병원을 찾지만, 사랑과 신뢰로 맺어진 한 쌍이 있는가 하면 월급봉투 보며 결혼생활을 억지로 참던 부부도 있다. 이들은 위기가 닥치는 순간 극명하게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 사랑인줄 알았으나 지독한 에고였음을 깨닫기도 하고, 어느 순간 내 상처를 감싸고 치유하고 있던 것이 새로운 사랑의 시작이라는 자각에 당황하기도 한다. 바람둥이에게 이런 부성애가 있었던가 발견하기도 하고, 속고 또 속으면서도 상대를 믿고 싶어하지만 결국 바닥을 보고 마는 커플도 있다. 산부인과에서 보여지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다양한 사랑과 삶의 모습을 통해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 인 생 이 란 ? 금붕어도 임신을 하는데 왜 나는 임신이 안될까..아파하는 여자가 있고, 아버지 없는 아이만 남긴 채 죽어가는 엄마도 있다. 바람을 피우고 아이도 버리는 여자, 아이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거는 엄마가 동시에 존재한다. 이렇듯 산부인과에는 임신과 출산이라는 단 하나의 사건에도 기대와 환희, 눈물과 뻔뻔함이 교차한다. 이 드라마는 산부인과 병실에서 단 며칠간 보여지는 그녀들의 비밀과 선택의 대비를 통해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선택의 과정이 인생이고 그 선택의 결과가 곧 운명일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