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아야할 가족에게 상처를 입은 남자와 여자가 있다. 남자는 자의로 그 상처를 묻었지만 여자는 타의로 상처를 숨긴 채 살아야했다. 동류에 대한 끌림으로 여자의 인생에 뛰어든 남자는 위험한 수수께끼 같은 여자의 인생을 풀어가다 외면했던 자신의 상처와 만나게 된다. 그 끝에서 깨닫게 된 진실. 상처는 가리고 덮으려 해선 안 된다. 곪지 않게 드러내서 햇빛을 쐬어야 치유된다. 아름다워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살기 위해 신분까지 숨긴 채 페이스오프성형(안면전체성형)을 감행해야만 했던 여자, 은한. 그러나 그녀는 수술 후유증으로 자신의 성도, 이름도, 심지어 의사도 반대한 수술을 한 이유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달라진 얼굴에 기억까지 잃어버린 한 여자가 지워진 기억 속의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상처와 마주해 싸우는 아름답고 처절한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상처와 불행에 스스로를 가두고 사는 이에게 보내는 파이팅 넘치는 응원가.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하루에도 셀 수 없이 쏟아지는 음악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음악차트. 하나의 앨범이 탄생되기까지.... 작곡가, 작사가, 가수 등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뒷받침되지만 그중 대중의 관심과 주목을 받는 음악은 극히 한정적이다. 반짝하고 사라지는 가요계의 급류에 휩쓸려,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숨은 명곡을 소생시키는 프로젝트. 우리가 놓칠 뻔한 “명곡”이 다시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 곡을 탄생시킨 뮤지션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SBS 심폐소생송이다.
낯선 곳으로의 여행, 그것은 인간 본연의 욕망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하늘엔 약 4천 여 대의 비행기가 미지의 세계로 여행객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떠나려는 의지 하나면 언제든 누구든 세계여행이 가능한 바야흐로 '꿈꾸는 여행자의 시대' 세계는 지금 원-월드 티켓 한 장만 들고 떠나는 무계획여행부터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카우치 서핑, 에어비엔비, 우프 (현지 농장에서 일 해주며 여행하는 문화)등으로 숙박, 숙식을 해결하는 소셜트립 여행으로 들썩이고 있다. 여기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없어 보이는 색다른 조합의 스타 6인이 소셜트립이라는 새로운 여행을 위해 2014년 월드컵이 열릴 브라질로 무작정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