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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6
트롤리 트롤리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2. 12. 19 ~ 2023. 02. 14
방송 요일,시간 월,화

기획의도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녹두꽃 녹두꽃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9. 04. 26 ~ 2019. 07. 13
방송 요일,시간 금 토

기획의도

흰 옷의 백성들이 죽창을 들고 모여드니 앉으면 죽산(竹山)이요, 서면 백산(白山)이라! 전설이 된 미완의 혁명, 동학농민항쟁! 1894년 조선 강토를 피로 물들인 동학농민항쟁은 단순한 반란이 아니라 봉건의 한 시대를 마감하고 근대의 신새벽을 열어젖힌 전환기적 사건이었다. '사람이 곧 하늘(人乃天)'이라는 믿음으로 자유와 평등, 민족 자주가 실현되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아래로부터의 혁명이었다. 미완(未完)의 혁명이기도 했다. 전봉준의 지휘 아래 서울로 진격하던 혁명군은 공주 우금티 전투에서 조일연합군의 막강한 화력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그들의 정신은 살아남아 3?1 운동으로, 항일독립투쟁으로, 4?19로, 유월항쟁으로 면면히 이어져 왔다.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고 믿었던 선조들의 우렁찬 사자후! 이 드라마는 '동학'하면 떠오르는 녹두장군 전봉준의 일대기가 아니다. 항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궤도를 이탈해버린 민초들의 이야기다. 혁명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서로의 가슴에 총구를 겨눠야 하는 이복형제가 써내려가는 애증과 영욕의 드라마다. 역사에 이름 한 줄 남기지 못하고 스러져간 무명전사들, 혁명과 반혁명이 교차하는 와중에도 삶의 의지를 잃지 않았던 갑오년의 위대한 백성들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피고인 피고인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7. 01. 23 ~ 2017. 03. 21
방송 요일,시간 월,화

기획의도

피고인의 유죄를 입증 못한 적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부 검사가 어느 날 눈 떠보니 구치소 감방이다! 그의 가슴엔 붉은 번호표가 붙어있다!! 내가, 아내와 딸을 죽인 사형수라니!!! 사건 이후의 기억을 모두 잃는 일시적 기억 상실에 걸린 채 인생 최악의 딜레마에 빠진 검사의 절박하고 필사적인 투쟁

용팔이 용팔이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5. 08. 05 ~ 2015. 10. 01
방송 요일,시간 수,목

기획의도

빛을 상상해 보자. 의사 집에서 의사 나오고,변호사 집에서 변호사 나오는 세상.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부모의 도움 없이 과외 한번 못 받아보고 코피 쏟아가며 공부해 의대에 합격하고, 인턴이 되고, 레지던트가 되던 한 남자를 비춰주던 빛을 상상해보자. 그도 갑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해서 이 어둠 속을 탈출해 존경받는 의사가 되고 부와 명예를 얻고 싶었던 가난한 젊은이 태현. 그러나 갑의 위치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더욱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을의 고통. 그리고 이제는 점점 희미해지는 희망의 빛.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어둠을 상상해 보자. 아무런 빛도,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순수한 암흑의 감옥을 말이다. 그것도 3년 동안. 그 안에서 악몽이나마 꿀 수 있었던 것은 차라리 축복이었을까? 우리의 여주인공 한여진이 처한 상황이다. 그녀가 국내 유수 재벌 그룹의 상속녀였다는 것은 오히려 저주였다. 그녀가 저지른 죄에 비해 그 형벌은 너무 참혹했으니까. “호리병속에 갇힌 지 1165일째. 만일 내가 깨어날 수 있다면 나는 나를 이곳에 가둔 인간들과 그들 편에 선 인간들을 모조리 죽여 버리기로 맹세한다.” 이제 그녀가 깨어나고... 태현과 마주한다. 그리고 다크 초콜릿의 맛을 상상해 보자. 쌉쌀하지만 향기롭고, 묵직하지만 달콤한 다크 초콜릿의 맛을 말이다. 위의 두 남녀 주인공이 만들어낼 케미는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비록 그것이 막장에 갇힌 두 사람 사이의 은밀하고 쌉쌀한 거래에서 시작된 것일망정 한 없이 달콤한 사랑을 노래하고자 한다. 돈벌레, 속물이라는 낙인에도 위악으로 버텨온 연약한 영혼의 주인공과 절망의 늪에서 복수심하나로 살아 돌아온 파멸의 여신 같은 여주인공 사이에서 발아한 연약한 싹이, 결국 사랑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라는 명제가 이제는 나이브한 것으로 치부되는 아스팔 트 같은 세상을 뚫고나와 거대한 화원으로 꽃피우는, 한 편의 어른을 위한 동화처럼 아 름다운 해피엔딩을 기대해 본다.

내 연애의 모든 것 내 연애의 모든 것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3. 04. 04 ~ 2013. 05. 29
방송 요일,시간 수,목

기획의도

정치와 연애의 공통점은 무수하다. 그 중 가장 큰 교집합은 둘 다 마음을 얻어내는 행위라는 것. 정치인은, 유권자를 꼬셔 표를 얻어내고, 우리는, 그 혹은 그녀를 꼬셔 내 사람으로 만든다.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보이는 혹은 보이지 않는 무수한 투쟁들. 정치인들은 정치 공작을 하고, 연인들은 연애 공작을 한다. 서로를 탐색하고 시험하고 밀당을 해 그 혹은 그녀를 얻었다. 그럼 끝인가? 아니, 그 혹은 그녀와의 역학관계 승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주도권 싸움을 한다. 달달하고 끈끈한 밀월의 시기를 거쳐 심심찮게 찾아오는 분열의 위기를 겪으며 “내가 너 같은 놈 다시 만나면 미친년이다” 영원한 이별을 고했다가도, “자기 없음 나 죽어” 화해를 한다. 마치 어제는 적이었다가 오늘은 만면 웃음으로 악수하는 정치인들처럼. 이렇듯 정치와 속성이 비슷한 연애를, '직업 정치인'이 한다면? 그것도 가히 여의도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할 수 있을, 서로를 꼴보수, 좌빨로 부르며 못잡아먹어 안달이던, 대한민국 정치지형에서 극과 극에 자리한 보수당 남의원과 진보당 여의원이 연애를 한다면? 생각만 해도 골치가 지끈하다. 연애가 정치인지 정치가 연애인지 그들 스스로도 헷갈린 채 펼쳐내는 연애의 정치학! 그렇게 지난한 내부갈등을 넘어 대통합을 통한 단일화의 순간, 니가 내가 되고 내가 니가 되는 그 짜릿한 사랑의 합치의 순간, 수순처럼 외부자가 개입한다. 드라마 속 연인들은 양가 부모의 반대만으로 가슴 찢어지며 눈물짓는데, 여야(與野)가 반대하고 전 국민이 손가락질을 해댄다. '내 편 아니면 적'인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이쪽에서도 저쪽에서도 '내 편' 아닌, '남의 편'이 되고 '정치판 오리알'이 될 위험을 감수하며 벌어지는 이들의 정치 같은 연애와 연애 같은 정치. 그러나 무모하기에 더 열정적이고 아슬아슬하기에 더 달달하고 발칙하기에 더 유쾌할 것이다. 덧붙여 바라기는, 이들의 연애가 정치판도 연애화시키길. 울고 짜다 비극을 맞이하는 신파 멜로가 아니라, 싸우다 정들어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로맨틱 멜로처럼, 이들의 연애 바이러스가 정치판을 물들여 연애 같은 정치가 되는데 미약하나마 일조하길 꿈꿔본다.

제3극장 제3극장

방송일

방송 시작일 1992. 12. 05 ~ 1994. 03. 20
방송 요일,시간 토

기획의도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1인 시추에이션 드라마 제3극장은 우리가 외면하고픈 사회의 부조리를 직접 대면할 수 밖에 없게 한다. 르포라이터인 정지원 그의 애인인 강형준, 잡지사 신지평의 편집장인 김부장, 퇴역형사로 지원의 취재를 다각도에서 도와주는 최명후,이 네 명의 고정배역 외에 각 회 별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