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마음 속에 하나 둘씩 방이 생겨난다. 방 하나에 추억과 방 하나에 사랑과 방 하나에 미련과 방 하나에 눈물이있다. 그러나 하나하나의 방에 가득한 그 마음들을 마주하고 견뎌낼 자신이 없어서 마구마구 욱여넣고 방문을 닫아버리면 언젠가는 툭, 하고 터지듯 열려버리는 날이 오고야 만다. 그리하여 이것은, 내 마음 속 방에 미련과 애증과 연민과 눈물의 마음들을 차곡차곡 잘 담아서, 그 동안 고마웠어, 잘 지내, 하고 속삭여주고, 문을 잘 닫아주는 이야기. 다시 말해 이것은, 지난 날의 사랑과 지난 날의 사람에게 안녕을 고하는 이야기고, 그렇게 천천히 정을 떼고 내일을 향해 씩씩하게 걸어나가는 이야기기도 하며, 지금은 애달파하며 아파할지라도 언젠가 문득 생각이 나면, 그 때는 용기내어 다시 열어 들여다보고 웃으며 추억할 수 있을, 그리고 또다시 잘 넣어놓을 수 있을, 그러나 나도 모르게 눈물이 조금 날지도 모르는 그런 이야기다.
누구나 꿈꾸는 로망의 도시, 뉴욕! 관광객이 아닌 진정한 뉴요커가 되기 위해 뭉친 일곱 명의 '뉴욕 패밀리' 뉴욕 외곽 공장지대 창고에서 무일푼으로 던져진 그들이 3주 동안 자급자족하면서, 뉴욕의 다양한 삶을 몸으로 느끼며 뉴욕에서 꼭 한 번 이루고 싶었던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웃음과 감동의 리얼리티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