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 않은 미래의 한반도, 남과 북의 노력으로 통일은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흐름처럼 여겨진다. 통일을 위한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던 정부는 획기적인 신기술인 TWR이라는 고속화 원자로 개발에 성공,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원자력 발전 기술 이전 요청을 받는다. 이에 정부는 세계 에너지 역사를 바꿀 수 있는 TWR 개발의 여파로 생길 수 있는 테러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범국가적 위기 방지 기관인 NTS(National anti-Terror Service)를 창설한다. 국정원에서 NTS로 차출된 정우(정우성)는 오랫동안 그려왔던 진정한 첩보원의 삶이 드디어 펼쳐지리라 기대했다. 하지만 국정원 최고의 특수요원이었던 정우가 NTS에서 맡는 주된 업무는 고작 탈북자 감시가 전부.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이탈리아로 건너가 북한 출신의 테러리스트들의 동향을 파악하라는 임무가 하달된다. 정우는 자신이 감시하던 전직 북한 대외정부 조사부 요원 출신의 탈북자이자 유럽의 정보통이었던 기수(김민종)와 함께 이탈리아를 찾는다. 하지만 정우가 쫓던 테러리스트들은 현 정권 대통령(이정길)의 딸인 수영(이보영)을 납치하고 대한민국은 이 같은 초유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재희(이지아)를 중심으로 한 본국의 NTS 요원들을 급파한다. 하지만 사건 해결을 위해 테러리스트들과 협상을 벌인 이는 갑작스럽게 등장한 혜인(수애)이었다. 혜인은 정우가 마음에 품고 있었지만 말조차 붙이지 못하는 국정원 전시관의 안내원이었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자신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혜인의 등장에 이어 미 국토 안보부의 동아시아 지부장인 손혁(차승원)의 등장으로 NTS 요원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정우가 이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NTS 내에 존재하는 'solution'이라 불리는 비밀 조직. 하지만 그 조직의 존재 자체보다 그를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첩보 기관들조차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집단에 혜인이 소속되어 있다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solution'의 정체에 접근해갈수록 의문의 사건들이 계속되고, 이 모든 배후에 자신이 상상할 수 조차 없는 거대한 힘이 존재함을 직감한다. 세계의 권력 구조를 재편할 거대한 음모의 실체, '아테나'가 바로 그것. 하지만 정우가 '아테나'의 실체에 다가갈수록 진실은 멀어지고 그조차 감당하기 힘든 비극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과연 '아테나'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solution'을 둘러싼 혜인과 손혁이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만약 당신이 정치가가 꿈이라면? 모두들 색안경을 낀 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정치에 환장해 장차 패가망신할 인간이라고... 정치가 타락했다고 손가락질하지만, 자기 분야에서 한가닥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정치가를 지향하고 주변에서도 그렇게 펌프질한다. 우리 모두 정치에 대해 철저히 이 중적이다. 국가를 위한 비젼을 갖고 출마한 정치가에게 “너 찍어주면 나한테 뭐해줄껀데?”하는 유권자. 목욕탕에서 유권자의 등을 밀어주지만 당선만 되면 국민의 등껍데기를 벗겨 먹으려는 정치가. 3류 정치가는 3류 유권자들이 만들었다. 정치가 3류인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 우리는 1류 정치를 원하는 1류 국민이다! 정치가는 더 이상 정치 브로커가 아니다. 사람과 사람, 집단과 집단의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로운 조정자여야 한다. 대통령은 국가 사회에 비젼을 제시하는 가치 철학자라야 한다. 한국사회의 환부를 과감하게 도려내는 행동가여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비젼에 국민을 끌어들이는 큰 포용력을 가져야 한다. 그런 대통령이라면 출신 지역이 어디든, 믿는 종교가 무엇이든, 늙었든 젊었던, 남자든 여자든 무슨 상관이랴! 대한민국의 국격을 드높여줄 1류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지금부터 1류 국민들의 희망사항을 열거해본다.
미니시리즈 기획이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수년째 멜로드라마는 실패를 거듭하고 있고 유행처럼 제작되었던 전문직 드라마도 작가 시스템과 제작 여건이 뒷받침 되지 못해 설 곳을 잃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여전히 확실한 승부처는 강한 스토리다. 우리 현대사에 상처로 남아 있는 사실에서 극적인 모티브를 취해 주인공의 파란 만장한 인생 역정을 사실감 있게 그려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