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작일
2018. 11. 21 ~ 2019. 02. 21
방송 요일,시간
수,목
2017년... 2018년... 바야흐로 격동의 역사가 요동치고 있다. 부패한 권력의 상징들이 줄줄이 우리 시대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뉴스 헤드를 장식했다. 감방은 지도층 범죄자로 넘쳐났고, 감방을 풍자한 드라마가 호황을 누렸다. 영웅 따윈 바라지도 않는다! 윗물은 썩었고, 리더는 사라졌다! 우리 모두는 상실감에 빠졌다. 누구는 고함을 지르며 싸웠고, 누구는 억울하다고 폭로전을 시작했고, 누구는 싸움구경을 했다. 진실이 무언지,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알 수 없다. 혼란의 시대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것이 상실감이든 절망감이든 우리는 어떻게든 변화하고 있고, 좀더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렇게 믿고 싶다. 혼란 그 너머의 곳이 단 한 발짝이라도 나은 곳이라면.. 밝은 곳이라면.. 더 좋은 세상이라면.. 그래! 오케이다! 가는 거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온갖 비리와 비밀이 숨겨진 구중궁궐로 시집왔다가, 궁을 제 손으로 때려 부수고, 자신의 인생과 사랑을 용감하게 되찾는다! 대단한 학식과 지략도 없고, 거창한 투사도 아니고, 정치적 파워는 더더욱 없지만, 순수한 인간애와 불도저 같은 사랑으로 무장한 황후가, 상식과 정의감과 휴머니티로 살인자라는 억울한 누명도 벗고, 사랑도 쟁취하고, 그러다 민생 문제도 해결하고, 점차 국민의 사랑도 받고, 그렇게 진정한 리더가 되는 이야기라면 어떨까? 판타지라도 좋다. 한번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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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1. 26 ~ 2017. 05. 04
방송 요일,시간
수,목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몰랐던 이야기! 히스토리가 아닌 허스토리 팩트와 픽션이 조화된, 작가의 상상력이 덧입혀진 도발적 퓨전사극 이 드라마는 고단한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시간강사 서지윤이 신사임당이 남긴 기록으로 추정되는 '수진방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를 발견하는 데서 시작된다. 조선이라는 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 여성으로 태어나, 시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뜨겁게 살아냈던 한 여인이 남긴 절절한 비망록. 거기에는 예술가의 불꽃같은 삶도, 애틋한 첫사랑도, 현명한 엄마와 아내로서의 삶도 있을 것이다. 5만 원권 초상화 속에 무표정하게 박제된 '현모양처 신사임당'이 16세기 당시에는 율곡의 엄마가 아닌 천재 화가 '신씨'로 당당하게 칭송됐던 사실을 우리는 까맣게 망각하고 있다. 그런 신사임당이 과연 액자 속의 단정한 현모양처이기만 했을까? 가슴속에는 어쩌면 말 못 할 끌탕과 결코 잠재워지지 않을 불꽃이 존재하지 않았을까? 현모양처라는 박제된 이미지의 '신사임당'의 틀을 깨고 여자로, 예술가로 시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여자 사임당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 '히스토리가'아닌 '허스토리(Herstory)'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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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8. 24 ~ 2016. 11. 10
방송 요일,시간
수,목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거부할 수 없는 '망가짐'이 질투다. 질투는 무의식중에 사람이 자기 존재를 각인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사랑을 하면 시기와 질투, 초조함 같은 자잘한 신경질환이 동반되면서 '나'라는 존재의 뼛조각을 재배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주무대는 잘난 사람 쎈 사람 똑똑한 사람 다 모여있는 방송국 '뉴스룸'과 평범한 '빌라 한 채'다. 뉴스룸으로 대변되는 잘나고 쎄고 똑똑하고 화려한 '정규직'의 가 삶의 비극과 조우해 '비정규직' 로 대표되는 낡고 보잘 것 없던 빌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막장의 삶 속에서 펼쳐지는 웃기고 슬픈 연애담이다. 기상캐스터에게 죽을때까지 양다리 걸쳐달라고 부탁하는 마초 기자와 재벌남. 남편도 공유했으면서 또 똑같은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여앵커와 아나운서. 아빠가 죽고 '낳아준 엄마'-딸-'길러준 엄마'가 함께 사는 3층의 위험한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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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1. 17 ~ 2015. 04. 12
방송 요일,시간
토,일
지금은 “치맥” 시대!!! 국민 한 사람당 닭 한 마리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왜 이렇게 우리나라 국민들은 닭들(?)을 좋아할까? 그것은 삶이 지치고 희망이라고는 보이지 않았던 가난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특별한 날에만 먹었던 이벤트의 음식이고 축제의 음식이 닭이었기 때문이다. “치킨”은 서민들이 다른 음식 대비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칼로리와 단백질” 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서민적인 음식이며, 지친 삶을 위로 할 수 있었던 가장 서민적인 정서의 한 지표였다. 그래서 “치킨”은 “서민”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치킨”으로 상징되는 한 서민의 딸이 이미 99개를 가진 자들에게 가장 소중한 한 개마저 빼앗긴 채 내동댕이처진 뒤, 집안의 복수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을 만들어 가는 성공 스토리이다. 또 그 과정에서 개인의 복수를 넘어 세상을 이해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는 성장 스토리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런 성공을 가능케 하고 물심양면 도와준 아름다운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양념처럼(?) 발라놓고, 파채(?)처럼 올려놓은 따뜻하고 맛있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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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3. 20 ~ 2010. 11. 07
방송 요일,시간
토,일
가화만사성 (家和萬事成)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매회 드라마의 앤딩 시그널이 나가면우리 모두 가족의 소중함에 깊은 반성과 새로운 각오를 가질 것이다. 국가와 사회의 근간은 건강한 가족의 화목에 있음을 그리고자 한다. 드라마의 기능은 첫째 오락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그러나 드라마의 역할이 불건강한 오락이 다라면 그것은 시청자 문화의식의 퇴보, 시청자 가치관 혼란조장의 역기능으로 연결되어 막대한 전파낭비로 끝날 수 밖에 없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진정한 의미의 자존심과 건전한 가치관, 긍정적 사고방식, 바람직한 공공의식을 가진 부부와 그들이 키워낸 다섯 자식들과 주변 인물들이 엮어내는 유쾌한 이야기로, 지금 우리 사회가 잘못 가고 있는 방향 수정에 노력하면서 자긍심과 희망을 심어주어 부정바이러스를 긍정 바이러스로 전환시켜 보자는 목표로 쓰여질 코믹 홈드라마가 될 것이다. 대부분의 우리 드라마는 '서울'이 중심이 되어 '서울'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꾸려지고 있다. 지금까지 무수하게 방송되어 왔고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들만 존재하는 것 같다. 많은 지방도시들에도 우리 국민들이 살고 있고 또 그들의 '인생살이'가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서울 사람들'만의 드라마에서 탈피해 다른 지방도시로 무대를 옮겨보고자 생각했고 그 중에서도 그저 관광지로만 인식되어 있는 제주도를 선택해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는 제주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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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3. 07 ~ 2009. 08. 23
방송 요일,시간
토,일
본 드라마는 딸 부잣집 네 자매의 이야기다. 위기에 빠진 두 부부와 미스 맘, 그리고, 얼굴이 받쳐주지 않는 막내딸의 사랑이야기를 통해서, 결혼의 변화와 삶으로서의 이중성을 짚어보고, 이혼 의 변화도 이야기할 것이다. 치명적인 결과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이상적 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재혼의 변화도 이야기 할 것이다. 변화의 목적은 행복이지만, 그 과정은 힘들다. 본 드라마는 이들이 장애물을 극복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릴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즐거움과 용기를 얻고, 자신도 모르게 잃어버 렸던 소중한 꿈을 되찾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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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4. 21 ~ 2008. 10. 31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
“당신 인생에서 가장 귀중하게 생각되는 것, 한가지만 적으시오.” 이런 설문을 내고 통계를 내봤더니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그 대답은 모두가 가족이었다. 부귀영화나 출세가 '행복의 전부'인양 그걸 잡기 위해 우리 모두가 발버둥 치며 살면서도 설문지엔 정작, 그게 가장 귀중하다고 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그렇다면 그 많은 사람들이 '거짓'으로 대답을 했을까? 결코 아니다. 우리 모두는 삶에서 가장 귀중한게 바로 '가족'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면서도 현실에서는 작은 유혹에 흔들려 하찮은 돈 몇 푼에도 부모자식이 반목하고, 형제간이 배신하고, 부부가 불화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하며 살아 가는 것 뿐이다. 이 드라마는 우리 모두가 이라는 그 사실을 일깨워주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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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7. 12 ~ 2006. 08. 31
방송 요일,시간
수,목
세대간의 갈등이 깊어지는 요즈음 신세대도 구세대도 아닌 또다른 제 3의 세대가 있다. 인간의 존엄을 포기하고 슈퍼우먼 이데올로기에 허덕이는 빚좋은 개살구. 그 이름 '아줌마' 자신의 이름 석자 대신 아줌마로 불리며 며느리로서, 아내로서,어머니로서 한 가정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사람들. 단돈 몇 백원을 아끼기 위해 목숨 걸고 아등바등 살아가지만 그들도 인간대접 받으면서 아름답게 살고 싶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그들에게 잃어버린 꿈과 사랑과 젊음을 찾아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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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11. 07 ~ 2004. 02. 27
방송 요일,시간
금
우리나라에 「시트콤」이란 장르가 TV에 선을 보인지도 어언 10여년이 되었다. 하지만 최근 소재의 유사성과 다소 진부한 설정의 반복으로 인해 시트콤이란 장르가 점차 시청자에게서 멀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에 본사에서는 '형사' 라는 특수직종을 무대로 설정함으로써 소재의 참신성과 아울러 역동적인 화면, 사회현실과 웃음의 접목이란 캐치프레이를 내걸고 '드라메디'(드라마와 코메디의 합성어)라는 장르를 새로이 선보인다는 의욕하에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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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08. 01 ~ 2001. 09. 20
방송 요일,시간
수,목
네 남녀의 치열한 경쟁과 엇갈리는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드라마. 험난한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힘을 주고 지켜주는 것은 돈과 권세라기보다 사랑이라는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진실한 사랑이 바로 우리들의 수호천사라는 믿음에서 이 드라마는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