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남의 연애운만 점쳐주던 용한 점술가들이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기 시작한다 얽히고설킨 러브라인 속 서로 꿰뚫고 꿰뚫리는 남녀 8인의 마음!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본능적 이끌림 사이에서 그들은 과연 운명의 상대를 알아볼 수 있을까? 점술가들의 촉과 감이 난무하는 기기묘묘한 연애 리얼리티!
조선왕조실록 광해 20권에는 기이한 기록이 남아 있다. 1609년 가을. 강원도 간성, 원주, 춘천, 양양, 강릉 등지에서 거의 비슷한 시간에 알 수 없는 비행 물체들이 출몰했다는 것.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본 결과 이 미확인물체들은 호리병이나 세숫대야 같은 것을 닮았고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며 밝은 빛과 연기를 동반하여 나타났다는 것이다. 가장 놀라운 것은 그것이 '어떤 기운'에 의해 공중에 떴으며 비행 했다는 점이었다. 과연,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만약, 그것이 '조선으로 날아온 UFO'였고, 그때 이 땅에 정착한 외계인이 있다면? 400년 전 UFO를 타고 조선 땅에 온 외계인이 여전히 같은 모습으로 서울에 살고 있다면? 이 드라마는 이렇게 조금은 황당한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바로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모르고 고독사가 한줄 뉴스거리도 안되는 이 서글픈 시대에.. 또 모를 일 아닌가? 나의 옆집에도 어느 사랑스러운 외계인이 살고 있을지? 그와 기적과도 같은 달콤한 로맨스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 말이다.
맨틱 코미디와 판타지가 만났을 때, 마법에 빠진 사랑이 온다. 남잔, 죽었다 깨어나도 여자를 모른다. 여잔, 세상의 모든 남잔 다 똑 같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남자와 여잔 한 침대에 누워서도 동상이몽을 꾸고, 같은 언어를 쓰면서도 말이 안통하고, 서로 사랑하면서도 죽어라 싸우는 것이다. 만약, 그렇게 서로 다른 두 남녀가 마른하늘의 날벼락처럼 영혼이 뒤바뀐다면 어떻게 될까. 한 술 더 떠 영혼이 뒤바뀐 남녀가 히스테릭하고 까칠한 백만장자 백화점 오너와, 애걸복Girl 산중호Girl도 아니고 하필 최초 여자무술감독을 꿈꾸는 '스턴트 걸'이라면? 세상은 넓고 Girl은 많은데 도대체가 이게 웬Girl? 은 영혼이 바뀌고 나서야 오히려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되는 두 주인공의 성장 드라마임과 동시에 새콤달콤 전대미문 'Body 쟁탈전'이다.
최고의 여자 연예인들이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인기대결! 본격 '인기검증 버라이어티' !!! 인기에 죽고 사는 여자 연예인들이 다양한 집단을 찾아가 인기도를 측정하고 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한다! 버라이어티 대표MC 이휘재, 노홍철과 함께 왕언니 노사연을 중심으로 다양한 여자 연예인들로 구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여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