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작일
2019. 09. 20 ~ 2019. 11. 23
방송 요일,시간
금
토
어느 날 민항 여객기가 추락한다. 그 비행기 안에는 스물다섯 명의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도 타고 있었다. 생존자는 없다. 기체 결함이라는 조사발표가 나왔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이었다.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비행기를 떨어뜨렸다. 진실을 찾으려는 돈키호테 앞에 거대한 음모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비행기 사고는 서막에 불과했고 개 같은 싸움이 시작됐다. 그도, 그들도.. 상대를 잘못 골랐다.
방송 시작일
2015. 08. 03 ~ 2015. 09. 29
방송 요일,시간
월,화
엄마는 강하고 아줌마는 막강하다. 지금 그 막강한 경찰 아줌마가 나타났다. 생물학적으로 여성이지만 외모와 행동이 변하면서 '여성'이 아닌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야 했던 이들이 바로 '아줌마'다. 가족을 위해선 창피를 무릅쓰고 사은품을 챙기는 사람. 밥을 먹다가도 아이가 “엄마, 나 똥 다 쌌어” 하고 부르면 미처 삼키지도 못한 밥을 우물거리며 아이를 닦아 주는 슈퍼우먼. 그런 슈퍼우먼이 하지 못할 일이 과연 무엇이리?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최우선 임무이듯 아줌마도 내 가족의 건강과 재산을 위해서라면 쪽 팔릴 것 없고 못 할 것 없는 가족의 수호자다. 더욱이 경찰 최고의 덕목인 수사적 직감은, 개가 인간의 후각보다 20배 뛰어나듯, 남자의 직감보다 20배 이상 아줌마가 뛰어나다. 예컨대, 남편 자동차 조수석 의자가 기울어진 각도만 보고서도 내 남자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폈다는 증거를 잡아낸다거나, 셔츠에 묻은 낯선 머리카락 한 올만으로도 국과수 따위의 감정결과 없이 누구의 머리카락인지 추정하는 능력, 심지어 짙은 스킨과 향수로 도배를 해도 낯선 여자의 향취를 맡아내는 경이로운 능력까지, 수사현장에서 간절히 바라고 바라마지 않는 능력을 태생적으로 갖춘 아줌마. 이런 무서운 인적자원을 여태껏 경찰실무에 투입하지 못한 것은 그야말로 애석하기 이를 데 없고 국가적 낭비가 아닐 수 없다. 이제 그 아줌마의 진가를 발휘할 경찰 드라마를 출범할 운명적인 시간이 도래했다.
방송 시작일
2013. 04. 27 ~ 2013. 06. 23
방송 요일,시간
토,일
1. 남녀상열지사 자살로 생을 마감하려는 두 남녀가 자살포인트에서 만나, 죽음을 포기하고 함께 살게 된다. 그 애틋한 사랑 이야기. 2. 해리성 기억장애 여자는 별안간 해리성 기억장애를 앓으며 남자와 살았던 기억과 출산의 기억을 지워버린다. 삭제된 기억을 복원하면 끔찍한 비극이 도사리고 있을 것이고, 기억을 되찾지 못하면 사랑했던 남자와 자신이 낳은 아이도 기억해내지 못할 것이다. 여자는 기억을 찾아야 할까? 찾지 않는 것이 더 나을까? 3. 미션 남자는 여자의 기억이 영영 돌아오지 않더라도 다시 처음부터 사랑해서 그 여자를 다시 차지하겠다고 마음 먹지만, 여자는 이미 귀한 신분이 되어 있어 접근조차 쉽지 않다. 남자는 다시 여자의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 4. 출생의 비밀 출생의 비밀이라고 쓰고 탄생의 비밀이라고 읽는다. 탄생하는 순간 아가는 뱃속의 기억을 지운다. 탄생 이후의 삶에 충실하기 위해서, 우리는 모두 기억을 해리한 채 태어나는 것이다.
방송 시작일
2012. 03. 19 ~ 2012. 05. 22
방송 요일,시간
월,화
내일을 향해 세계를 향해 뛰고 있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사랑과 욕망. 사랑에 대한 집착과 끝을 모르는 욕망을 통해 부침하는 인간군상의 이야기.
방송 시작일
2011. 09. 28 ~ 2011. 12. 28
방송 요일,시간
수,목
가. 한글을 창제한 왕! 세종의 이야기다. 이 드라마는 실록에 나와있지 않는 창제의 과정과 창제를 하게된 이유,배경, 또한 그것을 반대한 세력의 이유와 배경들을 유추, 창작하여 '세종은 어떤 조선을 꿈꿨는지', 또한 그것을 이룩하는 과정에서의 세종의 고뇌와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세종의 이러저러한 이면등을 통해 세종을 재해석 하려한다. 나. 창제된 한글을 처음으로 접하게되는 백성의 대표! 채윤의 이야기다. 왕과 사대부 공히 언급하는 백성은 과연 한글에 대해 어떤 입장과 생각을 가졌을 것인가? 조선사회 속에서 가장 핍박받았던 노비신분인 채윤을 통해 백성은 한글을 어떻게 받아들였으며, 왜 한글을 창제하려는 왕과 연합하여 대항세력과 싸워나갔는지를 보이려한다. 다. 이 드라마는 또한 사랑이야기다. 초조하고 고독한 왕! 들끓는 격정으로 가득한 노비! 그리고 잘못된 형태로 표출하고 있을지언정 조선의 건국이념을 자신의 사상으로 하고있는 사대부 출신 자객! 그리고 본의 아니게 한글창제의 중심에 서있는 노비출신 궁녀! 이 드라마는 이 네명간의 연민과 신뢰, 그리고 대결 등이 어우러진 사랑이야기다. 라. 조선은 성리학의 나라이며 사대부의 나라이며 정도전의 나라다. 경연제도와 사헌부, 사간원, 홍문관제도 등을 핵심으로 하여 왕권을 제한하고 현대의 내각제와 흡사한 재상총재 즉 영의정을 수반으로 하는 정치체제를 만들었던 정도전의 사상과 이상을 보여줌으로써 현재 대한민국 국민인 시청자들이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이나라를 한걸음 더 전진시키려 했는가에 대한 노력과 그 위대함을 보여주고자한다. 마. 조선사극으로는 처음으로 반촌(泮村)을 주요무대로 설정한다. 노비촌이나, 유학촌이고, 금역공간이며, 재물을 쌓을 수있던 공간! 조선사회 이면의 이 묘한 공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볼거리와 흥미를 제공하고자 한다. 바. 이 드라마는 무술사극이다. 원작은 연쇄살인사건의 추리극형태로 되어있으나, 이 드라마에서는 각각의 살인사건을 통해 세종의 업적을 하나씩 이루어가는 과정으로 묘사하여 추리 수사적 요소를 약화시키고, 대신 세종의 비밀결사조직과 반대세력의 결사조직간의 싸움은 장쾌한 액션으로 풀 것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시원함과 장쾌함을 선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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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06 ~ 2010. 12. 23
방송 요일,시간
목
금
만약 당신이 정치가가 꿈이라면? 모두들 색안경을 낀 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정치에 환장해 장차 패가망신할 인간이라고... 정치가 타락했다고 손가락질하지만, 자기 분야에서 한가닥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정치가를 지향하고 주변에서도 그렇게 펌프질한다. 우리 모두 정치에 대해 철저히 이 중적이다. 국가를 위한 비젼을 갖고 출마한 정치가에게 “너 찍어주면 나한테 뭐해줄껀데?”하는 유권자. 목욕탕에서 유권자의 등을 밀어주지만 당선만 되면 국민의 등껍데기를 벗겨 먹으려는 정치가. 3류 정치가는 3류 유권자들이 만들었다. 정치가 3류인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 우리는 1류 정치를 원하는 1류 국민이다! 정치가는 더 이상 정치 브로커가 아니다. 사람과 사람, 집단과 집단의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로운 조정자여야 한다. 대통령은 국가 사회에 비젼을 제시하는 가치 철학자라야 한다. 한국사회의 환부를 과감하게 도려내는 행동가여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비젼에 국민을 끌어들이는 큰 포용력을 가져야 한다. 그런 대통령이라면 출신 지역이 어디든, 믿는 종교가 무엇이든, 늙었든 젊었던, 남자든 여자든 무슨 상관이랴! 대한민국의 국격을 드높여줄 1류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지금부터 1류 국민들의 희망사항을 열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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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5. 10 ~ 2010. 12. 07
방송 요일,시간
월,화
1) 경제개발의 빛과 어둠 속에서 이루어낸 성공스토리 잘사는 것이 지상과제이던 그 시절, 권력이 개발을 주도한 강남은 일확천금을 꿈꾸며 신천지를 열망하는 인간 군상들의 집합지였다. 발 빠른 자들은 권력과 결탁하여 신흥귀족으로 떠올랐고, 도태된 자는 다시없는 기회를 잃고 천민이 되었다. 강남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은 룰이 없었다. 음모와 암투가 판을 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돈은 권력을 끌어들였고, 권력은 돈을 벌게 해주었다. 드라마 '자이언트'는 그 약육강식의 밀림에서 오로지 지혜와 용기로 승리해 가는 한 인물의 성공담을 뼈대로 하고 있다. 오직 개발 일변도와 욕망의 질주로 점철된 강남의 개발사에, 그의 성공스토리는 적잖은 위안과 기쁨을 줄 것이다. 아울러, 오늘날까지도 부정과 부패의 고리가 끊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생각하게 할 것이다. 2) 사랑과 복수의 대서사시 아버지는 자신의 친구에 의해 죽었다. 그 때문에 그 아이는 어머니마저 잃고 형제들과 뿔뿔이 헤어졌다. 아버지를 죽이고 그 대가로 승승장구하던 친구는 강남 개발을 주도하는 주역이 되어 있었다. 아이는 그 사실을 모른 채, 운명처럼 아버지를 죽인 친구의 밑에서 자라게 된다. 그 역시, 자신이 죽인 친구의 핏줄임을 모른 채, 아이의 영특함을 귀하게 여긴다. 아이는 자신의 능력을 그를 위해 아낌없이 썼다. 그리고 그의 딸을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운명은 아이의 사랑을 세상에서 가장 아프게 만들었다. 권력과 손을 잡고 강남 신화를 이끌고 있는 그자의 존재는 아이의 성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었다. 아이는 사랑과 복수, 성공의 갈림길에서 갈등한다. 드라마 '자이언트'에는 원죄를 갖고 있는 한 인간에 대한 복수와, 원수의 딸에 대한 아픈 사랑이 있다. 주인공은 사랑을 위해 복수 대신 용서를 선택했다. 그런 주인공 앞에 라이벌이 등장한다. 그는 성공을 위해 사랑을 이용한다. 드라마 '자이언트'는 사랑하는 여자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운명적인 대립 속에서 사랑과 복수의 의미를 되짚어 볼 것이다. 3) 가족의 의미를 묻는 드라마 '자이언트' 천신만고 끝에 헤어진 형제들을 다시 만났을 때, 그들은 너무도 다른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중앙정보부 요원이 되어 오로지 부모의 복수만을 생각하고 살아온 형과, 당대의 여배우가 되어 권력층의 정부로 살아가는 여동생... 비록 가족을 다시 만나겠다는 꿈은 같았지만 성공을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도 달랐기에 그들은 얽히고설킨 운명으로 해후해야 했다. 그러나 도시는 바뀌어도 한강의 물결은 결코 거슬러 흐르지 않는다. 사는 방식은 달랐지만 그들은 한 핏줄이었다. 돈과 권력이 자신들의 숨통을 죄어오기 시작하자 삼남매는 서로를 걱정하며 감싸 안는다. 핏줄은 그런 것이다. 결코 역행하지 않는 강물처럼 끝내는 한데 모이고, 뒤엉켜 체온을 나누며, 서로를 의지하게 한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인 삼남매는 부모를 죽인 자들을 향해 통렬한 복수를 시작한다. 그리고 돈과 권력으로 중무장한 거대한 자이언트에 맞서서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그들에게는 희생이란 무기가 있었다. 형은 동생을 위해 죽고 여동생은 오빠를 지키려다 몰락하지만 그 희생으로 아이는 권력의 검은 사슬을 끊어내고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다. 드라마 '자이언트'에는 각각의 가족들이 등장한다. 욕망으로 콩가루가 되는 집안이 있고, 희생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가족이 있다. 사랑과 복수에 관한 장구한 대서사도 결국은 가족 안에서 펼쳐진다. 돈보다 질기고 권력보다 강하며 욕망보다 절실한 가족 간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