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작일
2009. 05. 11 ~ 2009. 10. 02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토
기획의도
이야기 속에나 나오는 이런 신화적 사랑, 21세기에도 존재할까? 사랑에 빠지기는 쉬워도 지키기는 어려운 시대. 그러나 신화 속 사랑의 묘약은 이 시대에도 분명 존재한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하루를 만나지 못하면 병이 나고 사흘을 만나지 못하면 세상이 무너지는 사랑. 그런 사랑은 축복일까, 형벌일까? 이 드라마에서는 사랑이 곧 삶이 된, 그런 사랑을 그릴 것이다. 어쩌면 신화 속에서나 등장할 듯한 이런 지독한 사랑...
행복은 운명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개척해가는 것이다. 한날, 한시, 한장소에서 태어난 두 여인이 운명이 뒤바뀐채 돌이킬수 없는 삶을 살아가며 만들어내는 용서와 사랑의 이야기이다. 삶에 지쳐 생의 끝자락에서 행복은 운명이라고 자위하는 오유란, 반면 어떠한 역경이 주어져도 삶의 소박한 의미를 찾으며 스스로 행복을 가꾸는 적극적인 여자 고은혜 이들을 둘러싼 모정과 진실한 사랑의 소중함이 그려진다.결국 두 여자의 극명한 인생관 대립에서 빚어지는 갈등과 미움, 가정파괴 그리고 극적인 부부의 재결합을 바라보면서 우리들은 재미와 함께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사랑이라는 이름 속에서 혼돈과 혼란을 겪으며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한 네 남녀(이영애,차인표,이경영,조민수)의 삶의 이야기가 불꽃처럼 열정적으로 펼쳐진다 작가 김수현의 섬세한 묘사를 통해 생생하게 시청자에게 전달되는 새로운 사랑의 가치와 사랑에 대한 진실한 모습들을 다시 한번 느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