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세상에서 가장 위급한 3명의 여자가,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 그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 이 드라마는 세상에서 가장 위급한 3명의 여자가, 이 드라마는 세상에서 가장 위급한 3명의 여자가, 각각 3대의 구조차량을 기다리는 숨막히는 순간 에서 시작한다. 행복한 신혼여행 길에 교통사고로 신랑을 잃을 위기에 처한 강하리, 화마에 휩싸인 집에 혼자 갇혀있는 어린 딸을 잃을 위기의 김은향, 사이코패스 스토커에 위협당하고 있는 한물간 여배우 민들레, 그렇게 세 여자는 1분을 10년처럼 구조차량을 기다리고 있다. 같은 날 급작스런 사고로 삶의 중심을 잃은 세 여자. 이들 세 여자에겐 사랑하는 사람을 앗아간 각각의 철천지원수들이 존재한다.
피고인의 유죄를 입증 못한 적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부 검사가 어느 날 눈 떠보니 구치소 감방이다! 그의 가슴엔 붉은 번호표가 붙어있다!! 내가, 아내와 딸을 죽인 사형수라니!!! 사건 이후의 기억을 모두 잃는 일시적 기억 상실에 걸린 채 인생 최악의 딜레마에 빠진 검사의 절박하고 필사적인 투쟁
평범한 집안 두 자매의 현실적인 결혼을 다루는 이야기.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면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과 사랑법을 말해보려 한다. 결혼이란 누구에게나 인생의 큰 전환점이자 누군가와 일상과 가치관을 나누는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그러나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한 사람만을, 서로를 죽을 때까지 사랑하겠다는 결혼식장에서의 서약이 늘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결혼을 함으로써 비롯되는 가족 간의 결합, 거기에서 오는 가족 간의 가치관과 문화의 차이는 참기 힘든 강도의 수많은 결함들과 문제점들을 흔히 만들어 내고, 죽도록 사랑했던 두 남녀가 이혼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결혼이란 아름다운 서약이기도, 행복이기도 하지만 때론 그 제도에 얽매여 살아간다는 것이 누군가에겐 평생의 족쇄로, 불행으로 점철되는 경우도 있어 그들은 이혼이라는 불가피한 선택을 하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지 못했던 이들에게는 또 다른 누군가와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날마다 이혼율이 증가하는 지금 이혼녀, 이혼남이라는 딱지는 이제 불명예가 아니게 되었다. 개인의 행복 추구권에 대한 자의식이 이제는 결혼생활이 더 이상 옛날처럼 어느 한쪽의 희생, 복종, 인내만으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높아진 까닭이 아닐까. 그래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은 이혼이나 재혼에 대해 조금 더 성숙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한 시대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새로운 상대와 재혼을 한, 그리고 지금 재혼을 하려 하는, 부부였던 두 사람과 결혼식장에서 뛰쳐나가는 한 남자, 그리고 묵묵히 한 남자를 바라보는 한 여자 등의 여러 관점에서 출발한다. 이 드라마는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한 비판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삶의 중요한 순간에 중요한 선택을 해야 했던 사람들이 그 선택에 따른 결과와 갈등들을 온전히 감수하고 대처하는 일상의 모습들에서 결혼, 이혼, 재혼이라는 명제를 각자 어떻게 수용하고 풀어 가는지, 그리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그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어떻게 용기 있게 일구어 가는지를 보여줄 뿐이다. 그리고 여자는 어머니이기 위해 한 여자, 한 사람으로서의 삶을 온전히 포기해야 하는 걸까라는 은밀히 금기시된 명제에도 조용히 의문을 던져본다.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면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과 사랑법을 말해보려 한다.
'희망' 을 품고 '용기'를 내서 고난을 이겨내는 한 여자의 역경 극복기며 동시에 성공 스토리다. 아버지의 불의의 사고사와 절대 빈곤으로의 추락, 혈육과의 기약 없는 헤어짐에 인간에의 배신감까지... 보통 사람들이 일생 한번 겪기도 힘든 울트라 슈퍼급 불행을 한꺼번에 만난 한 여자가, 뜨거운 가족애와 자기 극복에의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좌충우돌하다가 그녀의 착하고 긍정적인 성품 덕에 '뜻밖의 행운'을 만나 그 전보다 더 행복해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