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작일
2025. 04. 18 ~
방송 요일,시간
금
토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방송 시작일
2018. 03. 28 ~ 2018. 05. 17
방송 요일,시간
수,목
“작은 사기꾼은 교도소에 있지만 큰 사기꾼은 펜트하우스에 있어. 진짜 극악무도한 사기꾼은 법으로 잡을 수 없지.” 법이 있어도 잡을 수 없고 잡아도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큰 사기꾼들을 상대할 방법은 없을까? 스위치!! (SWITCH) 천재적인 사기꾼이 검사가 되어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면? '사기'를 매개로 한 이 짜릿한 우화극을 통해 우리가 살면서 끝까지 지켜야 할 가치와 희망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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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8. 03 ~ 2015. 09. 29
방송 요일,시간
월,화
엄마는 강하고 아줌마는 막강하다. 지금 그 막강한 경찰 아줌마가 나타났다. 생물학적으로 여성이지만 외모와 행동이 변하면서 '여성'이 아닌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야 했던 이들이 바로 '아줌마'다. 가족을 위해선 창피를 무릅쓰고 사은품을 챙기는 사람. 밥을 먹다가도 아이가 “엄마, 나 똥 다 쌌어” 하고 부르면 미처 삼키지도 못한 밥을 우물거리며 아이를 닦아 주는 슈퍼우먼. 그런 슈퍼우먼이 하지 못할 일이 과연 무엇이리?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최우선 임무이듯 아줌마도 내 가족의 건강과 재산을 위해서라면 쪽 팔릴 것 없고 못 할 것 없는 가족의 수호자다. 더욱이 경찰 최고의 덕목인 수사적 직감은, 개가 인간의 후각보다 20배 뛰어나듯, 남자의 직감보다 20배 이상 아줌마가 뛰어나다. 예컨대, 남편 자동차 조수석 의자가 기울어진 각도만 보고서도 내 남자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폈다는 증거를 잡아낸다거나, 셔츠에 묻은 낯선 머리카락 한 올만으로도 국과수 따위의 감정결과 없이 누구의 머리카락인지 추정하는 능력, 심지어 짙은 스킨과 향수로 도배를 해도 낯선 여자의 향취를 맡아내는 경이로운 능력까지, 수사현장에서 간절히 바라고 바라마지 않는 능력을 태생적으로 갖춘 아줌마. 이런 무서운 인적자원을 여태껏 경찰실무에 투입하지 못한 것은 그야말로 애석하기 이를 데 없고 국가적 낭비가 아닐 수 없다. 이제 그 아줌마의 진가를 발휘할 경찰 드라마를 출범할 운명적인 시간이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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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9. 22 ~ 2014. 12. 09
방송 요일,시간
월,화
편견과의 결별, 혹은 사도세자 다시보기 사도세자는 무수한 왜곡과 이견의 복판에 위치한 인물이다. 아내 혜경궁 홍씨가 지은 한중록은 '흉악한 병에 걸린 광인(狂人)'으로, 영조실록은 '15세에 대리청정을 시작하여 28세에 이르기까지 정사를 무리 없이 끌고 갔을 뿐 아니라 백성을 위한 어진 정책을 기획, 시행하기도 했던 훌륭한 왕재(王材)'로, 아들 정조가 지은 어제장헌대왕지문(일종의 추도문)에서는 '효종의 뜻을 이어 북벌의 꿈을 품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친히 이라는 병법서를 지을 만큼 무재가 뛰어났을 뿐 아니라 애민하는 마음조차 깊어 성군의 자질이 충분했던 이'로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는 후자 쪽 기록에 무게를 둔다. 그렇다면 광인으로 몰려 맞이한 '뒤주 속 죽음'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바로 이 문제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의 수사과정이 될 것이다. 수사를 진행하던 중 사도세자 이선은 아버지 영조의 당혹한 모습과 마주서게 된다. 재위기간 내내 이복형 경종을 살해하고 권좌를 훔쳤다는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자, '나주괘서사건' 즉 경종 살해의 혐의를 들추고 나아가 “간신이 조정에 가득해 백성의 삶이 도탄에 빠졌다”는 벽서가 나붙은 사건과 과거시험에서 영조의 통치를 비난하는 답안지가 제출된 '토역경과 사건'이 터지자 평상심을 잃고 소론 강경파를 500여 명이나 처형한 비정 또한 품은 자, 그가 바로 영조였다. 잡혀와 죽임을 당하는 자들의 죄는 오직 하나, '생각한 죄와 생각한 바를 표현한 죄'였다. 선비들은 처형되었고 조선의 미래는 살해당하고 있었다. 어떻게 할 것인가. 사도세자는 선택을 해야 했다. 잘못된 길임을 알면서 학살자의 대열에 동참할 것인가, 아니면 죽음을 무릅쓰고 광기어린 마녀사냥에 제동을 걸 것인가. 사도세자는 후자를 선택했다. '자식은 부모를 닮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닮는 법'이니 당연한 선택이었을지도 몰랐다. 그러나 이 선택으로 인해 부자간이기에 앞서 군신간인 사도세자와 영조는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격랑 위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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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05 ~ 2013. 05. 17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
“입양된 한 여자의 치열한 가족 만들기” 사랑하던 아버지(양부)의 죽음을 통해 자신의 입양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지만, 연이어 몰아치는 역경들 속에서 남은 가족들을 지키고 버팀목이 되어주는 주인공. 항상 누나에게 열등의식을 가졌던 반항적이고 까칠한 남동생과 여리디 여린 엄마를 다독여 가며 역경을 헤쳐 나가는 주인공은 그 어떤 친모녀간, 친남매간보다도 더 끈끈하고 진한 가족애를 만들어간다. 하지만 사랑하는 남자와 연애하고 결혼으로 가는 길목에서도 걸림돌이 되는 입양아라는 사실. 아이들을 하나 혹은 둘만 낳게 되면서 딸바보, 아들바보라는 신종어가 나올 정도로 자기 자식에 대한 애착이 심한 요즘 사회에서, 피가 섞이지 않은 입양아가 다른 사람과 가족이 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그 남자를 두고 라이벌이 된 또 다른 여자가 다름 아닌 친엄마의 딸이라는 것. 자매지간인 것도 모른 채 한 남자를 두고 첨예하게 부딪치고 얽히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는 두 여자. 또한 그런 딸들의 아픔과 상처를 지켜보는 친모와 양모의 절절한 모성애. 꿋꿋하고 밝은 우리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가슴 아프고 뭉클한 가족이야기를 재밌고 따뜻한 시선으로 보여줌으로써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모성애, 자식관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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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10 ~ 2013. 02. 07
방송 요일,시간
수,목
국운이 쇠한 고려말, 백성과 함께 어울리던 뒷골목 도사들이 벌이는 역사 뒷면의 이야기 한낱 변방의 무장이었던 이성계가 조선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열기까지 그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한 숨겨진 영웅들이 있었다. 성공한 혁명이 아니라 실패할 수도 있는 쿠데타. 하지만 백성을 살릴 수 있는 길이라는 대의를 위해 역사 속에 뛰어든 수많은 영웅들의 모습을 통해 원에 속박되지 않고 민족적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조상들의 굳은 의지를 엿볼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드라마는 풍수지리,사주명리,관상이라는 동양사상을 집대성한 생활밀착형 드라마이다. 시간과 인생의 이치를 깨닫는 사주명리나 자연의 흐름을 읽어 운명을 예측하는 풍수지리등과 함께 한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현재 우리 삶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또 다른 팁을 제공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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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3. 16 ~ 2011. 05. 19
방송 요일,시간
목
금
'인간은 모두 죽는다.' 한번 태어난 모든 사람은 죽는다는 절대불변의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죽은 뒤에 어떻게 되는지를 명확하게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윤회부터 천당과 지옥을 비롯한 여러 종교들의 사후세계론을 포함, 다양한 가설들이 있지만 그 무엇도 증명된 것은 없다. 그래서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죽음 이후의 행보를 모르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궁금증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죽었을 때, 내 주변인들의 반응은 어떨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내 죽음 앞에서 가족은, 친구들은, 지인들은... 어떤 슬픔을 보일까? 그들은 나를 두고 어떤 말들을 할까?... 그 속내는 결국 '나'라는 인간이 어떤 평가를 받는가가 궁금한 것일 게다. 이 드라마는 죽음에 관한 이러한 인간의 두려움과 궁금증이라는 두 가지 마음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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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5. 10 ~ 2010. 12. 07
방송 요일,시간
월,화
1) 경제개발의 빛과 어둠 속에서 이루어낸 성공스토리 잘사는 것이 지상과제이던 그 시절, 권력이 개발을 주도한 강남은 일확천금을 꿈꾸며 신천지를 열망하는 인간 군상들의 집합지였다. 발 빠른 자들은 권력과 결탁하여 신흥귀족으로 떠올랐고, 도태된 자는 다시없는 기회를 잃고 천민이 되었다. 강남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은 룰이 없었다. 음모와 암투가 판을 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돈은 권력을 끌어들였고, 권력은 돈을 벌게 해주었다. 드라마 '자이언트'는 그 약육강식의 밀림에서 오로지 지혜와 용기로 승리해 가는 한 인물의 성공담을 뼈대로 하고 있다. 오직 개발 일변도와 욕망의 질주로 점철된 강남의 개발사에, 그의 성공스토리는 적잖은 위안과 기쁨을 줄 것이다. 아울러, 오늘날까지도 부정과 부패의 고리가 끊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생각하게 할 것이다. 2) 사랑과 복수의 대서사시 아버지는 자신의 친구에 의해 죽었다. 그 때문에 그 아이는 어머니마저 잃고 형제들과 뿔뿔이 헤어졌다. 아버지를 죽이고 그 대가로 승승장구하던 친구는 강남 개발을 주도하는 주역이 되어 있었다. 아이는 그 사실을 모른 채, 운명처럼 아버지를 죽인 친구의 밑에서 자라게 된다. 그 역시, 자신이 죽인 친구의 핏줄임을 모른 채, 아이의 영특함을 귀하게 여긴다. 아이는 자신의 능력을 그를 위해 아낌없이 썼다. 그리고 그의 딸을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운명은 아이의 사랑을 세상에서 가장 아프게 만들었다. 권력과 손을 잡고 강남 신화를 이끌고 있는 그자의 존재는 아이의 성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었다. 아이는 사랑과 복수, 성공의 갈림길에서 갈등한다. 드라마 '자이언트'에는 원죄를 갖고 있는 한 인간에 대한 복수와, 원수의 딸에 대한 아픈 사랑이 있다. 주인공은 사랑을 위해 복수 대신 용서를 선택했다. 그런 주인공 앞에 라이벌이 등장한다. 그는 성공을 위해 사랑을 이용한다. 드라마 '자이언트'는 사랑하는 여자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운명적인 대립 속에서 사랑과 복수의 의미를 되짚어 볼 것이다. 3) 가족의 의미를 묻는 드라마 '자이언트' 천신만고 끝에 헤어진 형제들을 다시 만났을 때, 그들은 너무도 다른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중앙정보부 요원이 되어 오로지 부모의 복수만을 생각하고 살아온 형과, 당대의 여배우가 되어 권력층의 정부로 살아가는 여동생... 비록 가족을 다시 만나겠다는 꿈은 같았지만 성공을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도 달랐기에 그들은 얽히고설킨 운명으로 해후해야 했다. 그러나 도시는 바뀌어도 한강의 물결은 결코 거슬러 흐르지 않는다. 사는 방식은 달랐지만 그들은 한 핏줄이었다. 돈과 권력이 자신들의 숨통을 죄어오기 시작하자 삼남매는 서로를 걱정하며 감싸 안는다. 핏줄은 그런 것이다. 결코 역행하지 않는 강물처럼 끝내는 한데 모이고, 뒤엉켜 체온을 나누며, 서로를 의지하게 한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인 삼남매는 부모를 죽인 자들을 향해 통렬한 복수를 시작한다. 그리고 돈과 권력으로 중무장한 거대한 자이언트에 맞서서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그들에게는 희생이란 무기가 있었다. 형은 동생을 위해 죽고 여동생은 오빠를 지키려다 몰락하지만 그 희생으로 아이는 권력의 검은 사슬을 끊어내고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다. 드라마 '자이언트'에는 각각의 가족들이 등장한다. 욕망으로 콩가루가 되는 집안이 있고, 희생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가족이 있다. 사랑과 복수에 관한 장구한 대서사도 결국은 가족 안에서 펼쳐진다. 돈보다 질기고 권력보다 강하며 욕망보다 절실한 가족 간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방송 시작일
2008. 01. 02 ~ 2008. 02. 28
방송 요일,시간
수,목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사람들은 묻는다. 상처받기 싫어서 그렇다. 인성은 참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인간이란 이기적인 동물이라 그렇다. 그런데... 사랑도 변하고 그 사람도 변한다. 이 드라마를 통해 그 변화에 밝은 등불하나 켜주고 싶다.
방송 시작일
2006. 07. 31 ~ 2006. 09. 19
방송 요일,시간
월,화
오랫동안 잊고 있었건 이름...가족. 나무와 가족이 닮은 까닭은 울다 지쳐 돌아가도 언제나 그 자리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무보다 가족이 더욱 소중한 까닭은 나무는 가진 것 다 주고 사라져버리지만, 가족은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무르며 미쳐 주지 못한 것들에 아파하기 때문입니다. 착한거짓말이 만들어낸 민망한사이 우리는 이 드라마를 통해, 피를 나누지 않은 두 남자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부딪히고 받아들이며 진정한 형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려가고자 합니다. 언듯가족은 주인공의 윤재의 인생에 떨어진 가장 무서운 숙제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 숙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속에서, 결국 가족이란 핏줄이 아닌 마음으로 뭉쳐진 관계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환타지...천사를 만나다. 누구나 한번 쯤 특별한 사람(톱스타,귀족)과의 로맨스를 꿈꿉니다. 그래서 우리는 로마의 휴일이나,노팅힐 같은 영화를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나 봅니다. 하지만 노팅힐의 줄리아 로버츠가 사랑스러운 것은 그녀가 톱스타이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의 사랑이 필요한 평범한 여자일 뿐이라며 사랑 앞에 기꺼이 자신을 낯추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사랑의 환타지를 결정하는 것은, 그 대상이 아닙니다. 과정, 이해와 용기를 통해, 서로의 간격을 극복하고 사랑을 이루어내는 그 과정에 있는것입니다. 결국 사랑의본질 자체가 무궁무진한 환타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