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작일
2017. 10. 21 ~ 2018. 02. 03
방송 요일,시간
토
누가 뭐래도.. 난.. 내 길을 갈 거다. 내가 가는 이 길이.. 유일한 길이니까. 살면서 기쁜 일보다는 힘든 일들을 한 번에 마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청천벽력 같은 일들과 마주했을 때, 피하기만 할 것인가? 그러면 한 번 뿐인 인생이 지루하지 않을까? 여기, 생각지 못했던 현실과 맞닥뜨린 인물들이 있다. 7년째 데뷔도 못한 김범우를 연기자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자신도 몰랐던 친엄마를 만나게 된 열정과다 조연출 도나 수많은 좌절 끝에 도나를 만나 함께 성장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범우 여왕 같은 삶에서 추락해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는 라라 일에만 빠져 진정 소중한 게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던 동우 안하무인,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법을 모르는 도현 라라가 자기 곁을 떠난 뒤에야 그녀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깨닫는 영웅 모두 각자의 상처와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여 자신만의 알을 깨고 나와 변화하고 성장한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들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힘들고 외로운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그리고 내일은 더 나을 거란 희망으로 서로 사랑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여러분의 인생이야말로 충분히 멋지고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다.
방송 시작일
2015. 12. 09 ~ 2016. 02. 18
방송 요일,시간
수,목
절대기억력을 가진 변호사의 이야기 '과잉기억증후군(Hyperthymetic syndrome)'을 앓고 있어 너무 많은 것을 기억해야 했던 아이. 남들이 보기엔 놀라운 기억천재였지만 정작 진우는 당시의 기쁨, 슬픔, 고통 같은 감정들을 일반인보다 몇 배 더 선명하고 강렬하게 기억하기 때문에 의사는 그의 능력을 '장애'라고 했다. 낙천적이며 긍정적인 진우가 자신의 장애를 딛고 천재변호사로 승승장구하기 시작할 때, 인생은 또다시 가혹한 운명의 질문을 던지는데... 사형수 아버지를 구해야 한다. 진우의 아버지가 사회고위층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전 국민적 사건인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고 사형을 선고받는다.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변호사가 된 진우. 모든 증거가 사라지기 전에 아버지를 구해야 한다.
방송 시작일
2014. 09. 22 ~ 2014. 12. 09
방송 요일,시간
월,화
편견과의 결별, 혹은 사도세자 다시보기 사도세자는 무수한 왜곡과 이견의 복판에 위치한 인물이다. 아내 혜경궁 홍씨가 지은 한중록은 '흉악한 병에 걸린 광인(狂人)'으로, 영조실록은 '15세에 대리청정을 시작하여 28세에 이르기까지 정사를 무리 없이 끌고 갔을 뿐 아니라 백성을 위한 어진 정책을 기획, 시행하기도 했던 훌륭한 왕재(王材)'로, 아들 정조가 지은 어제장헌대왕지문(일종의 추도문)에서는 '효종의 뜻을 이어 북벌의 꿈을 품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친히 이라는 병법서를 지을 만큼 무재가 뛰어났을 뿐 아니라 애민하는 마음조차 깊어 성군의 자질이 충분했던 이'로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는 후자 쪽 기록에 무게를 둔다. 그렇다면 광인으로 몰려 맞이한 '뒤주 속 죽음'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바로 이 문제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의 수사과정이 될 것이다. 수사를 진행하던 중 사도세자 이선은 아버지 영조의 당혹한 모습과 마주서게 된다. 재위기간 내내 이복형 경종을 살해하고 권좌를 훔쳤다는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자, '나주괘서사건' 즉 경종 살해의 혐의를 들추고 나아가 “간신이 조정에 가득해 백성의 삶이 도탄에 빠졌다”는 벽서가 나붙은 사건과 과거시험에서 영조의 통치를 비난하는 답안지가 제출된 '토역경과 사건'이 터지자 평상심을 잃고 소론 강경파를 500여 명이나 처형한 비정 또한 품은 자, 그가 바로 영조였다. 잡혀와 죽임을 당하는 자들의 죄는 오직 하나, '생각한 죄와 생각한 바를 표현한 죄'였다. 선비들은 처형되었고 조선의 미래는 살해당하고 있었다. 어떻게 할 것인가. 사도세자는 선택을 해야 했다. 잘못된 길임을 알면서 학살자의 대열에 동참할 것인가, 아니면 죽음을 무릅쓰고 광기어린 마녀사냥에 제동을 걸 것인가. 사도세자는 후자를 선택했다. '자식은 부모를 닮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닮는 법'이니 당연한 선택이었을지도 몰랐다. 그러나 이 선택으로 인해 부자간이기에 앞서 군신간인 사도세자와 영조는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격랑 위에 서게 된다.
방송 시작일
2008. 10. 11 ~ 2009. 04. 19
방송 요일,시간
토,일
# 그리움에 대하여...... 오래 전 한 다큐멘터리 프로에서 종가에 대해 본 적이 있다. 100세 가까이 수를 누리시다 떠나신 아버지의 영정 앞에서 아침저녁으로 곡을 하는 늙은 아들이 있었다. 그냥 예가 아닐까. 종가의 후손으로 몸에 익어버린 선대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었다. 그러나 아들은 정말 절절하게 울었다. 그 순간, 그리움에 대해서 생각했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그리움. 너무나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보니 잃어버리는 줄도 모르고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 이 시대. 용돈 몇 푼 때문에 자식이 부모에게 칼을 들이대는 이 무서운 시대에 종가라는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일인 가구가 해가 다르게 늘어가는 핵가족 시대에 우리는 왜 자꾸 드라마를 통해서 대가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 하고, 보고 싶어 하는 것일까? 살을 부비며 살아갔던 가난한 시절에 대한 향수 때문일까? 가난해서, 나눠 쓸 방이 없어서 온 식구가 좁은 방에 모여 부대끼며 살아야 했던 지난 시절에 대한 향수가 지금의 우리에게 어쩌면 위안이 되는 것은 아닐까? 그 안에도 그리움이 있었다.
방송 시작일
2002. 04. 01 ~ 2002. 09. 14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토
3대에 걸친 세 여자의 삶과 사랑을 통해 진정한 여성의 행복과 도전하는 삶, 아름답고 용기 있는 사랑을 그린 드라마
방송 시작일
1998. 03. 23 ~ 1998. 09. 19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토
젊은 나이에 홀로 되어 예순이 다 될 때까지 구두닦이를 하면 딸들을 키워낸 엄마와 그녀를 둘러싼 네 딸들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전개된다.
방송 시작일
1992. 01. 01 ~ 1992. 01. 02
방송 요일,시간
수,목
남몰래 남을 돕고 희생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젊은 의사의 삶을 통해 휴머니즘과 참사랑, 인간성 회복을 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