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하는 의문에서 시작한다. 사랑하기 때문에 서로 상처주고 때로는 존재감만으로도 위로받는 그이름, 가족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오해의 골이 커진 모녀의 갈등 속에서 사랑하기 때문에 서로 상처주고 다시 감싸안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외로움에 신음하는 현대인들에게 엄마와 딸이 오해를 풀고 사랑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우리의 길지 않은 생에서 참으로 가치있는 것은 무엇일까? 혹자는 사랑을, 혹자는 돈을, 명예를, 권력을 이야기할 것이다. '천국의 계단'은 금지된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몸부림치는 네 남녀가 영원히 끝나지 않을 사랑을 완성하는 공간이다. 너무나 아프고 가슴 시리지만 감히 운명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통해 '관습과 금기를 뛰어넘는 힘, 누군가를 제대로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를 묻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