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王座), 단 하나뿐인 옥좌를 둘러싼 꾼들의 전쟁을 파헤친다. '투전, 골패, 바둑, 장기, 쌍륙, 검패, 승경도...' 조선시대를 풍미했던 찬란하고도 위험한 유희의 세계.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꾼'들의 전쟁. 허나 도박은 그저 유희이며 시발점일 뿐, 목숨을 내건 타짜들의 목적은 오직 하나, 왕좌! 경종 '윤'을 등에 업은 불세출의 천재, 이인좌! 어심을 손에 쥔 '숙빈 최씨'와 그의 아들 영조, 이금! 조선 최고의 타짜, 대길! 이 무리들이 왕좌를 놓고 벌이는 전쟁이 바로 대박이다. 인생(人生), 한치 앞도 가늠 할 수 없는 인생사가 곧 도박이다! 에선 가지고 있는 돈 모두를 한 판에 걸고, 에선 패 한 장에 유일한 손목을 건다. 의 양생은 부처와내기를 하여 미인을 얻는다. 그리고 에선 조선의 임금 '영조'가 최고의 타짜로 거듭난 '대길'과 조선을 걸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모든 이들이 갬블러가 되어 마약 같은 도박의 중독에 서서히 취할 것이다. 영조와 대길의 패 한 장에 환호하고 탄식할 것이며 상상을 뛰어넘는 짜릿함과 스릴을 느낄 것이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향연한 마법과도 같은 드라마가 바로 이다.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설화, 한국 사학계에서 의견이 분분한 백제무왕의 특이한 출생과 신분, 성장과정, 그리고 치열했던 당시 백제의 왕위계승 투쟁! 국경을 넘은 러브스토리와 백제 신라 양국의 궁중이면사를 흥미 있게 극화한다. 그동안 사극에서 왕이 되는 과정은 권력투쟁에서 승리과정으로만 보여졌다. 이드라마에서는 권력투쟁의 승리자로서 왕이 아니라 최고 경영자로서 왕의 성공 스토리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