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작일
2019. 02. 11 ~ 2019. 04. 30
방송 요일,시간
월,화
18세기.새로운 조선을 꿈꾸며 개혁의 길을 연 군주, 연잉군 이금!! 천한 피를 이어받은 아웃사이더 왕자였던 그가 훗날 암행어사로 이름을 떨치는 열혈 청년 박문수, 거리의 왈패 달문, 그리고 사헌부의 다모 여지와 함께 힘을 합쳐 끝내 대권을 쟁취하고 오늘날 검찰조직과도 같은 조선의 사헌부를 개혁해 시대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유쾌한 모험담, 통괘한 성공 스토리!!
방송 시작일
2017. 11. 27 ~ 2018. 01. 30
방송 요일,시간
월,화
열다섯에 살인범이 된 소년이 있다. 우연히 사건 현장을 지나다 놀라 신고를 했던 소년은, 목격자가 아닌 살인자가 됐고 푸르디푸른 젊음의 날들을 통째로 교도소에 묻어야만 했다. 소년의 비극은 우연도 불운도 실수도 아니었다. 경찰의 편견, 검찰의 게으름, 법원의 무관심 때문이었다. 그 날 이후 소년에게 국가는, 삶을 빼앗아간 폭력이자 야만일 뿐이었다. 비단 소년만이 아니었다. 국가는 유독 약한 사람들에게만 가혹했으며, 그런 국가와 부딪힌 모든 이들은 언제나 졌고, 깨졌고, 다쳤다. 그리고 그 후로도 오랫동안, 홀로 그 대가를 치러야 했다. 상처와 슬픔을 등에 진 채 침묵해야만 했으며, 부서져 버린 삶의 파편들을 주워 담지도 차마 버리지도 못한 채 세상 밖을 서성이다... 사라져갈 뿐이었다. 그래서 보여주고 싶었다. 빼앗긴 삶을 고스란히 되찾기 위해 골리앗의 멱살을 잡는 다윗을. 부서진 시간을 온전한 미래로 만들기 위해 벌이는 통쾌한 싸움판을. 싸워야 낫는 상처도 있으며, 진정한 승리는 복수가 아닌 회복임을. 그리고 누군가, 빼앗긴 삶에도 봄은 오는가, 묻는다면... 대답하고 싶었다. 오긴 온다고. 비록 홀로 우주를 들어 올리는 것만큼 어렵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며, 이 땅에서 봄은, 언제나 싸워서 되찾아왔다고. 그리고 지금은 다시, 가능성의 시간이라고.
방송 시작일
2016. 07. 30 ~ 2016. 10. 16
방송 요일,시간
토,일
부디 무슨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여자와 제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원하는 남자의 티격태격 활극 로맨스 수많은 선택을 해오며 자신의 선택에 책임 질 줄 아는 사람. 어른. 하지만 '다 자란 어른'에 '덜 자란 아이'가 살고 있다. 우리는 지금 어릴 적 꿈꾸던 어른으로 살고 있을까. '어쩌다 어른'이 되었지만 아는 게 많아 걱정이 많고, 수없이 넘어져봤기에 두려움이 더 크다. 사랑보다는 일이, 나보다는 자식이, 연애보다 건강이, 현재보다 노후가 우선이 되어버린 어른들의 웃픈 이야기. 죽도록 사랑도 해봤고 아프게 이별도 해봤던 여자와, 사랑을 잃고 평범한 삶을 택하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했던 남자. 그 두 사람이 나누는 사랑이 인생의 마지막 사랑이 아니라,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되도록... 아직 끝나지 않는 사랑에 희망과 위로를 건네고자 한다. 10대보다 유치하고 20대보다 발랄하며 30대보다 뜨거운 중년들의 호쾌한 청춘 드라마! '정해진 원칙만 고집하는 남자'와 '예측불가능을 즐기는 여자'의 안티 에이징 중년 로맨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시작된다.
방송 시작일
2015. 01. 17 ~ 2015. 04. 12
방송 요일,시간
토,일
지금은 “치맥” 시대!!! 국민 한 사람당 닭 한 마리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왜 이렇게 우리나라 국민들은 닭들(?)을 좋아할까? 그것은 삶이 지치고 희망이라고는 보이지 않았던 가난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특별한 날에만 먹었던 이벤트의 음식이고 축제의 음식이 닭이었기 때문이다. “치킨”은 서민들이 다른 음식 대비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칼로리와 단백질” 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서민적인 음식이며, 지친 삶을 위로 할 수 있었던 가장 서민적인 정서의 한 지표였다. 그래서 “치킨”은 “서민”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치킨”으로 상징되는 한 서민의 딸이 이미 99개를 가진 자들에게 가장 소중한 한 개마저 빼앗긴 채 내동댕이처진 뒤, 집안의 복수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을 만들어 가는 성공 스토리이다. 또 그 과정에서 개인의 복수를 넘어 세상을 이해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는 성장 스토리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런 성공을 가능케 하고 물심양면 도와준 아름다운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양념처럼(?) 발라놓고, 파채(?)처럼 올려놓은 따뜻하고 맛있는 이야기이다!
방송 시작일
2014. 06. 21 ~ 2014. 10. 26
방송 요일,시간
토,일
진실은 외면한다고 없어지는 게 아니다. 역사의 진실은 더욱 그러하다. 1970년대부터 80년대 9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 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을 겸허한 마음으로 작품에 초청하여, 우리가 이미 잊고 살았던 현대사를 되돌아보면서 다시 한 번 성찰하고, 앞으로 우리와 후손들이 살아내야 할 미래에 대한 영감과 예지를 바라볼 수 있는 거대한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드라마
방송 시작일
2012. 10. 10 ~ 2013. 02. 07
방송 요일,시간
수,목
국운이 쇠한 고려말, 백성과 함께 어울리던 뒷골목 도사들이 벌이는 역사 뒷면의 이야기 한낱 변방의 무장이었던 이성계가 조선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열기까지 그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한 숨겨진 영웅들이 있었다. 성공한 혁명이 아니라 실패할 수도 있는 쿠데타. 하지만 백성을 살릴 수 있는 길이라는 대의를 위해 역사 속에 뛰어든 수많은 영웅들의 모습을 통해 원에 속박되지 않고 민족적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조상들의 굳은 의지를 엿볼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드라마는 풍수지리,사주명리,관상이라는 동양사상을 집대성한 생활밀착형 드라마이다. 시간과 인생의 이치를 깨닫는 사주명리나 자연의 흐름을 읽어 운명을 예측하는 풍수지리등과 함께 한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현재 우리 삶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또 다른 팁을 제공하려 한다.
방송 시작일
2008. 05. 21 ~ 2008. 07. 24
방송 요일,시간
수,목
그때가 조선 중기였을 거다. 한 사내가 있었다. 아니 사실은 있지 않았다. 왕이랍시고 양반이랍시고 꼴값을 떠는 작자들을 시원하게 혼내주는 멋진 사내가 백성들의 꿈속에 살고 있었다. 이 도적놈의 세상~ 지금부터 나, 일지매가 접수한다! 돈도 가지고 법도 가지고 무력도 가진 그들을 조롱하고 혼내던 그 사내 정체를 알 수 없기에 가진 자들이 잡을 수 없던 그 사내. 가난하고 힘없는 서민들이 희망을 꿈꾸게 한 그 사내. 이제 21세기가 되었고 문명이란 것이 삶을 편하게 해주었지만 여전히 비슷하게 억눌려있는 서민들의 꿈속에 그를 되살려보자 못된 놈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해보자. 세상을 바꿀 수는 없을지라도 최소한 속은 후련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