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작일
2014. 07. 21 ~ 2015. 01. 02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
기획의도
1> 왜, 청담동 스캔들인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 궁핍한 현실 세계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바로 그곳에서, 비밀스러운 욕망이 꿈틀대는 상류 사회의 스캔들과 추악함에 대한 얘기이다. 2> 스캔들 속에서 꽃 핀 사랑을 꿈꾸다. 이 작품은 '스캔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매우 부도덕하고 충격적인 사건과 엉터리 소문들 속에서, 진정 하고 싶은 얘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스캔들이 아닌, 팔딱팔딱 숨 쉬는 진짜 사랑 얘기이다. 불평등과 상하 관계가 존재하는 상류사회. 그 속에서 벌어지는 가진 자들의 온갖 부당한 횡포 속에서도, 진흙탕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처럼 굳건하고 해맑은, 그래서 온 몸의 연예 세포를 일깨워주는 순수한 사랑 얘기이다. 3> 순수 사랑극이자 미스테리 사회극 가장 높은 계급인 상류 사회 속 일원으로 잘 살아왔다고 생각한 여주인공이 자신은 그저 말 잘 듣는 똥개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매우 부도덕하고 충격적인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두 발로 디디고 섰던 청담 캐슬을 와르르 무너뜨리며 세상 밖으로 나오는 얘기이다. 그리하여 계급의 가장 높은 곳에 있었을 때는 정작 살아보지도 못한 자신의 인생을, 계급 밖 세상으로 나와서야 자신 인생에 주인으로서 살아가는 얘기이다. 결국, 천국의 낙원보다 고급스럽고, 지옥의 불구덩이보다 더 추악한 욕망이 들끓는 청담동 한 가운데에서 펼쳐지는 순수한 사랑 극이자, 비밀의 열쇠를 쥐고 가는 미스테리 사회극이 바로 '청담동 스캔들' 이다.
세상에 어느 딸이 엄마를 미워하지 않은 적이 있을까? 이 드라마는 엄마와 딸의 지독한 애증을 담은 넉 달 간의 동거기다 아이큐 72, 지적장애 3급, 거기다 미혼모였기에 언니라는 이름으로 살아야 했던 엄마와, 평범하지 않은 출생의 비극과 운명의 족쇄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던 딸 바보 엄마는 딸이라면 목숨을 내놓을 만큼 절절한 모정의 소유자였기에, 그 애끓는 모정이 용암처럼 자신의 삶이 삼켜버릴까봐 딸은 두려웠다 딸은 자석의 N극과 N극처럼, 자신의 자장 안으로 들어오려는 엄마를 어떻게든 밀어내려고 했지만, 모녀의 동거가 시작되면서, 그 동안 엄마를 피해 악착같이 만들어 낸 자신의 성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함을 느낀다 딸은 바보 엄마가 자신의 삶을 다 망쳐버렸다고 온갖 패악과 원망을 내뱉는다 그리고 바보 엄마가 그 패악과 원망을 견디는 것을 당연하다 여긴다 엄마가 내 족쇄가 아니라, 내가 엄마 인생의 걸림돌은 아니었을까? 그래서 미안해지고, 그래서 고마워지는 딸의 이야기다 이 드라마는 심장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딸과 뇌종양을 가진 아이큐 72의 엄마가 죽기 전 상대방에게 해주고 싶었던 일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휴먼드라마이며, 어미의 모자람을 부끄러워하던 세상의 모든 딸들이, 주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바보 엄마들에게 보느내는 마지막 사랑고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