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욕망'과 '실수'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것은 '용서'와 '구원'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유일한 힘은… 바로 사랑입니다. 사람들은 살면서 누구나 욕망에 휩싸입니다. 그리고 욕망에 눈이 멀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선택을 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사람이니까. 살아야 하니까. 딱히 나쁘게 태어난 것도, 굳이 나쁜 마음을 먹은 것도 아닌데 사람이기 때문에...... 저지르는 미련한 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짧은 순간의 선택이, 욕망과 두려움에 휩쓸려 버린 그 지극히 '인간적인' 실수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것 역시 인생입니다. 때론 실수 이상의 가혹한 댓가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욕망에 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어떻게 책임지는가의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환타지가 아닌 실제적이고 생산적인 드라마. 꿈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드라마. 늘 희망직종 상위권에 랭크되며 선망의 대상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항공 파일럿. 멋진 제복에 늘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 세계를 내 집 안방처럼 드나들며 만끽하는 자유, 높은 연봉. 그러나 이들의 실상은 보는 것처럼 그렇게 녹녹하지 않다. 일년에 두 번씩 있는 신체검사, 시뮬레이터 훈련, 컴퍼니 체크, 파일럿들은 자신들을 '두 달 파리 목숨'이라고 명명하길 주저하지 않는다. 모든 항목에서 2회 FAIL되면 가차 없이 제복을 벗어야 하기 때문이다. 고3 수험생이 따로 없단다. '콜레스테롤 무서워서 물하고 김치만 먹어요'가 우스갯소리로만 들리지 않는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삶은 판타지가 아니라 실제다. 현재 진행형이다. 백조의 날개 짓은 호수 위에서만 우아할 뿐이다. 파일럿들이 살얼음판을 걷듯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고군분투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철저한 프로의식과 열정 때문이다. 열정과 패기 넘치는 부조종사 한다진이 최연소 캡틴의 자리에 오른 김윤성의 혹독한 훈련을 거쳐 진정한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항공 드라마
뮤지컬에는 이야기와 춤과 노래가 있다. 뮤지컬에는 꿈과 사랑이 있다. 그러나 뮤지컬을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땀과 절망과 인내가 있다. 한 편의 뮤지컬이 만들어지기 까지, 하나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르기까지, 좌절을 딛고 일어나 희망을 노래하고 꿈을 춤추는 젊은 영혼들의 이야기. 배우, 작곡가, 제작자, 연출자, 투자자까지 뮤지컬 무대를 둘러싼 모든 이들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드라마. 최초의 본격 뮤지컬 드라마 '미니시리즈 더 뮤지컬'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설화, 한국 사학계에서 의견이 분분한 백제무왕의 특이한 출생과 신분, 성장과정, 그리고 치열했던 당시 백제의 왕위계승 투쟁! 국경을 넘은 러브스토리와 백제 신라 양국의 궁중이면사를 흥미 있게 극화한다. 그동안 사극에서 왕이 되는 과정은 권력투쟁에서 승리과정으로만 보여졌다. 이드라마에서는 권력투쟁의 승리자로서 왕이 아니라 최고 경영자로서 왕의 성공 스토리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