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작일
2013. 08. 05 ~ 2014. 01. 17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
기획의도
모든 것을 가진 여자 VS 아무 것도 없는 여자 한번뿐인 인생… 누구나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을 원한다. 허나 누구에게나 그런 삶이 허락되는 것은 아니다. 여기 두 여자가 있다. 가업인 특급 호텔 상속녀인 그녀! 그리고 또 한 여자. 술집 작부인 미혼모의 딸로, 아비도 모를 기구한 운명의 여인… 출발선부터가 다른 두 여자는 '교통사고'로 엮이면서 가해자와 피해자로, 비밀을 공유한 친구로, 한 남자를 사이에 둔 연적으로, 결국 상속녀와 더부살이인 그들의 인생이 완벽히 체인지 되면서 철천지원수로… 변화무쌍한 관계의 변화 속에 놓이게 된다. 부잣집 딸로 부친의 무한한 지지와 기대 속에 후계자 수업 중인 민경채!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을 구가하던 그녀는 친구라 믿었던 여자의 계략으로 가족을 잃고 사랑하는 남자를 빼앗기고 결국 삶의 근간이 흔들리고 마는데…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살고 있는 다양한 청춘 군상들의 무공해 성장 드라마 세상의 모든 '청춘'들은 아름답다. 작렬하는 태양을 마주 보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무언가 새롭게 시작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는 걸,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속 청춘들은 아름답다. '재희'는 자신이 가장 힘들때 힘이 되어 주었던 '태준'이 다시 뛰게 돕기 위해 앞뒤 가리지 않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그것도 남자체고로 들어온다. '태준'은 부상과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높이뛰기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고 마음의 문까지 닫아버리지만 자신을 위해 자신에게 와 준 '재희'로 인해 마음을 열게 된다. 남장소녀 '재희'에 대한 사랑으로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는 '은결'과 기록과 경쟁을 벗어나 '즐겁게' 운동하기를 원하는 체육소년들의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이 속에 있다. 이 드라마는 인간의 악한 모습만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막장드라마에서 벗어나,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청춘'들의 청정 무공해 성장 드라마를 지향함으로써, 시절을 추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잃어버렸던 젊음을 일깨워 줄 것이다.
불멸의 고전, 초한지 뒤틀기 삼류대학 출신에 돈도 빽도 없지만, 잡초 같은 근성과 대책 없는 정의감으로 거대한 세력과 맞서 싸우는 유방... 최고의 학력과 실력으로 놀라운 업무 수행능력과 조직 장악력을 보이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항우... 진시황 회장도 못 말리는 천방지축 외손녀 여치와 겉으로는 화학분야의 최고 엘리트지만 엉뚱한 내숭덩어리 우희... 비상한 두뇌를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만 쓰려는 이기적인 장량... 모사의 귀재지만 여자를 무척 밝히며 겉과 속이 다른 이중인격 범증... 사고뭉치 한신.. 인간관계만 좋은 무능한 보신주의자 소하...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 등장하는 실명의 인물들은 고전 초한지와는 조금씩 다른 캐릭터를 지니고 있다. 고전 뒤틀기를 통해 오늘날의 직장 풍속도를 풍자와 해학에 담고자 한다.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는 정형화되지 않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존재하고 충돌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욕망을 채워나간다.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치밀한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면서도 사랑과 우정, 휴머니즘이 보석처럼 드라마의 갈 길을 비춰주게 될 것이다. 각기 다른 가치관과 명분을 가지고 때로는 비정한 악인의 모습으로, 또 때로는 한없이 약하고 여린 인간의 모습으로 오늘을 사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려나갈 것이다.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를 통해 보여 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 그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들의 또 다른 자화상이 될 것이다.
갖가지 이유로 돌아온 싱글이 되버린 사람들의 사랑과 삶을 통해 절망적이어야 하는 상황속에서도 그에 굴하지않고 씩씩하게 두번째 사랑을 만들어 가는 돌아온 싱글들의 속내를 코믹하게, 때론 적나라하게 현실적으로 그리고 눈물나게 그려냄으로써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희망을 사랑을 갈구하는 이들에게는 사랑의 환타지를 맛보게 해주고, 일상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하루의 피로를 씻어주는 청량제 같은 드라마를 만들어 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