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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상장 논란' SK·LS, 李정부 상법 개정에 셈법 복잡 '중복상장 논란' SK·LS, 李정부 상법 개정에 셈법 복잡 등록일2025.06.26 [앵커] 이 대통령은 오늘(26일) 시정연설에서 자본시장 정상화를 위해 상법 개정안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차 시사했습니다. 새 정부의 이런 분위기 속 중복 상장 논란을 빚었던 기업들의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엔무브 상장을 철회했는데, 비슷한 상황인 LS그룹의 셈법도 복잡해졌습니다.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SK엔무브의 네 번째 기업공개(IPO)가 좌초된 배경 중 하나로 거론되는 게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의 가치를 희석시킨다는 중복 상장 논란입니다. 지난 4월 한국거래소가 주주 보호 방안 제출을 요구하는 등 상황이 복잡해지자 재무적투자자와 약속한 상장 시한을 지키기 어렵다고 판단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새 정부 영향도 있던 걸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무분별한 중복 상장을 막겠다고 언급해 왔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달 24일) : 튼실한 암소라고 눈으로 보고 샀는데 이 암소가 송아지를 낳았는데 송아지 주인이 남이에요. 이게 우리나라 주식시장이에요. 무슨 물적분할이니 자회사니 만들어가지고는….] 아예 사업을 분할해 신규 상장하는 회사의 주식을 모기업 일반 주주에게 우선 배정하는 등의 규제도 거론됩니다. 상장에서 발을 뺀 SK엔무브는 앞으로 SK온과의 합병 등 여러 대안을 두고 저울질을 하게 됐습니다. LS파워솔루션 등 계열사 상장을 고려하고 있는 LS그룹도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월 구자은 회장이 중복 상장 논란에 문제 될 게 없다고 정면돌파를 선언했지만 현 정부의 정책 방향과는 배치됩니다. [이창민 /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 (상법 개정 이후에는) 쪼개기 상장을 하는 의사 결정을 할 때 이사회가 조금 더 고민을 하게 될 수는 있죠. 왜냐하면 그 회사의 주주들한테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상법 개정은 추경예산안이 처리되고 국회 상임위원장이 정리된 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성장만 외치지 않았다…李대통령이 강조한 세번째 단어는? 성장만 외치지 않았다…李대통령이 강조한 세번째 단어는? 등록일2025.06.26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국회 시정 연설에서 &'경제&'를 가장 많이 언급하며 내수시장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실용과 성장을 앞세워 온 이 대통령이 오늘(26일) 연설에서 공정한 시장질서 회복을 조건으로 내세운 점이 주목됩니다.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한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 우리 경제를 위해 왜 추경이 필요한지에 대한 배경을 조목조목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경제는 타이밍&'이라고 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으로 생각됩니다.] 30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경은 크게 소비진작과 투자촉진, 민생안정, 재정건전화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소비 여력 확대를 위해 전 국민에게 1인당 최대 52만 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8조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SOC 조기 착공과 부동산 PF 시장 유동성 공급, AI·신재생에너지 등에 3조 9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민생안정 예산 5조 원에는 113만 명의 장기연체 채권 소각과 소상공인 이자 감면, 폐업지원금 인상도 포함됐습니다. 이번 시정연설에선 &'경제&'를 24번, &'성장&'을 12번 언급하는 등 내수시장 활력을 위해 속도감 있는 추경 집행을 국회에 당부했습니다. 그다음으론 &'공정&'이 5번 언급됐는데, 특히 우리 자본시장을 겨냥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회복하면 경제도 살고, 기업도 제대로 성장 발전하는 선순환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바라는 코스피 5천 시대를 열어젖힐 수 있습니다.] 실용과 성장을 앞세우면서도 공정하지 않다는 불신이 성장을 가로막는 걸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한편 여야는 어제(25일)부터 상임위별로 추경안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다음 달 4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최저임금 올려야 vs. 소상공인 한계 …올해도 지각 결정?  최저임금 올려야  vs.  소상공인 한계 …올해도 지각 결정? 등록일2025.06.26 [앵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하는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 양측 이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올해도 법정시한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양측 모두 한계 상황이라고 입을 모으지만 노동계는 큰 폭의 인상을, 경영계는 동결을 외치고 있습니다. 서주연 기자, 최저임금위원회 아직 진행 중인가요? [기자] 오후 3시에 열린 7차 회의가 현재 진행 중인데요. 논의가 길어질 것을 예상해 회의 시작 전부터 양측은 저녁 도시락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두고 노동계는 올해보다 14.7% 높인 1만 1500원을 제시한 반면 경영계는 지금과 같은 1만 30원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근로자위원 측은 모두발언에서 &'지극히 합당하고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예년에 비해 절반 정도로 낮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양대노총과 시민단체는 최임위가 진행 중인 세종 고용노동부 청사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집회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특히 극심한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중소기업들과 자영업자들이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고 있죠? [기자] 자영업자를 포함한 사용자위원 측은 모두발언에서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의 지불 능력은 이미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자영업자 65%는 인건비 부담으로 현재도 고용 여력이 없고 3명 중 1명은 월평균 소득이 최저임금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양측의 간극이 큰 만큼 최저임금 결정을 원칙대로면 사흘뒤인 오는 29일까지 내야 하지만 이 시한을 넘길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5천원 통큰치킨 15년 만에 돌아왔다…'초저가' 전쟁 5천원 통큰치킨 15년 만에 돌아왔다…'초저가' 전쟁 등록일2025.06.26 [앵커] 유통업계에서는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굳게 닫힌 지갑을 열기 위해 초저가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5천 원짜리 초저가 치킨이 15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정대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트 문이 열리자마자 소비자들이 물밀듯이 입장합니다. 반값 한우와 수박 등 각종 할인 상품을 사려고 영업시간 전부터 대기한 겁니다. [김미경 / 서울시 마포구 : 오픈런 품목이 몇 개 있었어요. 바나나라든지, 치킨이라든지 이런 게 있어서 나와 봤습니다.] 15년 만에 돌아온 &'통큰치킨&'은 매대에 내놓은 지 10분 만에 동이 났습니다. [판매원 : 번호표 가져가시고, 10시 20분 정도에 와 주세요.] 배달로 시키면 보통 2만 원은 넘는 치킨이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단돈 5천 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고물가 속에서 소비자들은 그나마 이런 할인 행사가 반갑습니다. [한시훈 / 서울시 종로구 : 아무래도 서민들이나 저희 같은 사람들은 (할인이) 많이 체감되는 편이죠.] 롯데마트가 오늘(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치킨을 포함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마트는 다음 달 4천 원짜리 초저가 치킨을 선보이며 맞불을 놓을 예정입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물가 시대에 반가운 현상이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마진이 얼마 안 남는다 하더라도 일단은 온라인으로 소비자들이 자꾸 쏠리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라도 계속적으로 손님을 오프라인으로 나오게 유도하는 게 바람직하다…] 새 정부 들어 가격인상 행렬이 주춤해진 가운데 다음 달 소비 쿠폰도 예고되면서 위축된 내수시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속보] 원안위, 고리 원전 1호기 해체 승인…영구정지 8년만 [속보] 원안위, 고리 원전 1호기 해체 승인…영구정지 8년만 등록일2025.06.26 원안위, 고리 원전 1호기 해체 승인…영구정지 8년만 (SBS 디지털뉴스편집부/사진=연합뉴스)
근로장려금 '노인과 맞벌이' 손에 근로장려금 '노인과 맞벌이' 손에 등록일2025.06.26 [앵커] 얼어붙은 일자리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정부는 포기하지 않고 취업을 하는 취약계층에 지원금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신청을 받은 근로장려금이 오늘(26일) 나갔습니다. 어려운 일자리 시장 사정을 반영해 모두 200만 가구에 1조 8천억 원 원이 지급됩니다. 60대 이상이 절반 가량됐고, 맞벌이 가구도 증가했습니다. 엄하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을 해도 소득이 적은 사람들에게 지원금이 나오는 시기인 6월이면, 근로장려금 관련 문의가 급증합니다. 근로소득만 있다면 신청 가능한데 단독가구일 경우 총소득이 2200만 원 미만, 홑벌이, 맞벌이 가구는 각각 3200만 원, 4400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재산은 2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이번엔 맞벌이가구 소득기준이 완화되면서 대상이 전년 대비 4만 가구 늘었습니다. [장은경 / 국세청 장려세제과 팀장 : 기존 3800만 원이었던 맞벌이 소득 기준이 4400만 원으로 완화돼 13만 가구가 지급받게 됐습니다. 근로장려금은 가구 단위로 지급됩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노인일자리가 늘면서 60대 이상이 전체 가구 중 42%를 차지했고 20대 이하가 23%, 50대 13%, 30대와 40대가 11%로 뒤를 이었습니다. 가구 유형별로는 1인 가구 증가로 단독가구가 전체의 65%에 달했습니다. 오늘(26일) 200만 가구에 1조 8345억 원의 장려금이 지급됐고, 상반기분까지 포함하면 작년 한 해 동안 지급된 근로자녀장려금은 212만 가구, 2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 국세청은 지급 여부를 모바일이나 우편으로 안내했으며, 자동응답시스템(ARS)이나 홈택스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회복 기미 안 보인다 …일자리에 급여도 '뚝뚝'  회복 기미 안 보인다 …일자리에 급여도 '뚝뚝' 등록일2025.06.26 [앵커] 부동산과 주식시장과 실물경기는 괴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일자리시장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건설업 일자리 감소 여파로 임시일용근로자들의 임금 수준도 줄었습니다. 오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인력개발사무소. 이곳에서만 20년 가까이 일한 직원마저 &'요즘처럼 어려운 건 처음&'이라고 말합니다. [김승길 / 성심인력 부장 : 경기 안 좋다 보니까 사람들은 많이 몰려요. 120~130명씩. (그런데 일 받은 분들은) 한 60~70명 정도밖에 안 됐어요. 오늘(26일) 이렇게 이름을 써놔요, 되돌아간 사람들. 미안할 정도예요 저희가. 작년보다 더 심해요, 올해가.] 건설업 종사자는 지난달에만 10만 4천 명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12개월째 감소세입니다. 일자리 규모가 가장 큰 산업인 제조업 역시 20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내수침체 여파에 도소매업 일자리도 줄었습니다. [김재훈 /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 : 건설업 부분 상황이 안 좋은 게 보이고 있고, 반등의 기미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광주 타이어공장 화재로 고무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감소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건설업 침체로 임시일용근로자 임금 수준도 크게 감소해 지난 4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421만 5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1만 4천 원 증가한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178만 6천 원으로 5만 6천 원 줄었습니다. 고용부에 따르면 기업들은 3분기까지 채용 인원을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줄일 계획으로, 고용시장 한파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개인 1조 폭풍 매수…3070선 지켰다 개인 1조 폭풍 매수…3070선 지켰다 등록일2025.06.26 [앵커] 주식시장도 최근 질주를 이어왔습니다. 다만 오늘(26일)은 차익매물 실현이 쏟아지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특정 기업주식을 중심으로 한 개인들의 주식 투자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2%대 하락하며 3000선 초반까지 밀렸지만, 1조 원이 넘는 개인들의 폭풍 매수로 낙폭을 회복하며 3070선을 지켰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29만 원대로 올라서며 30만 원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금융시장 소식, 이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스피는 어제(25일)보다 0.92% 떨어진 3079.5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 2% 넘게 떨어지며 3040선도 무너졌지만 오후에는 낙폭을 줄여 3070선을 회복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 8300억 원, 코스닥에서 2300억 넘게 사들이면서 하락폭이 제한됐습니다. [강송철 /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한두 달 동안 주식을 과도하게 샀다거나 이런 상태가 아닌 것 같고, 마이크론 같은 회사들 실적이 잘 나와서 국내에서 또 오르는 종목들은 있으니까, 낙폭이 너무 안 커지게 제한하는 역할을 한 것 같고요.] 상위주 대부분이 파란불을 켰지만 SK하이닉스는 2.45% 오른 29만 3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최고가인 30만 원을 찍기도 했습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미래 비전으로 로봇AI를 꼽자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 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지난 4일부터 SK하이닉스의 시총은 약 55조 원 늘었습니다. 코스피 전체 시총 증가분인 249조 원의 22% 규모입니다. 다만 특정 종목에 의지한 상승만으로는 국내 증시의 호조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석환 /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중동의 지정학적 이슈는 가라앉은 모습이지만 관세 이슈가 불거질 거거든요. 이런 부분까지 포괄적으로 협상이 된다면 (7월에) 꽤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 거죠.] 국내 증시의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어제(25일) 기준 20조 5700억 원으로 3거래일 연속 20조 원을 넘으면서 증시 급등으로 인한 과열 신호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자막뉴스] 로그인도 안 했는데 단골 깜짝… 수천만 건이 파파존스 발칵 [자막뉴스]  로그인도 안 했는데  단골 깜짝… 수천만 건이  파파존스 발칵 등록일2025.06.26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A 씨는 평소 배달 주문을 자주 하던 파파존스 웹사이트를 들여다보다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제보자/소프트웨어 개발자 : (웹사이트) 정보를 어디서 불러오는지 확인을 해봤는데,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주문한 정보가 다 노출이 되는 거예요. ]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 배달 주소가 적혀 있었는데, 9자리 숫자로 이뤄진 주문번호를 임의로 바꿔 입력했더니 다른 사람의 주문 정보가 고스란히 나왔습니다. [제보자/소프트웨어 개발자 : 아무런 숫자나 넣으면 이렇게 다른 사람이 주문한 정보도 표출됩니다. ] 취재진이 제보자와 함께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주문자가 결제한 카드번호와 유효 기간, 심지어 공동 현관 비밀번호까지 마음만 먹으면 알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파파존스는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거래 정보를 5년간 보관한다고 밝혔는데, 3년 전에 폐기됐어야 할 2017년 1월 주문 정보까지 남아 있었습니다. 제보자 측은 3천700만 건이 넘는 주문 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허술한 개인정보 관리는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기술적 조치를 해야 한다는 개인정보보호법 29조 위반 소지도 있습니다. [최민희/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금 이 상황에서 혹시 누군가 개인정보를 유출 시켰는지 그 로그인 기록, 로그 기록을 확인해야 될 것 같습니다. ] 파파존스 측은 SBS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로그인을 해야만 본인 주문 정보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구체적인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고, 파파존스 측은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Our Unwritten Seoul' Ryu Kyung-soo Delivers Punchlines That Resonate―Top 5 Memorable Scenes That Offer Courage & Comfort 'Our Unwritten Seoul' Ryu Kyung-soo Delivers Punchlines That Resonate―Top 5 Memorable Scenes That Offer Courage & Comfort 등록일2025.06.26 Actor Ryu Kyung-soo is touching the hearts of today's generation with profound resonance. In tvN's weekend drama 'Our Unwritten Seoul,' Ryu Kyung-soo plays Han Se-jin, a beacon of light guiding Yu Mi-rae (played by Park Bo-young) through her darkest times, showcasing a wide range of acting prowess. Se-jin's seemingly offhand remarks have provided solace and courage to the wounded Mi-rae. Let's delve into the impactful lines and scenes from 'Our Unwritten Seoul' that left a lasting impression. # Episode 6 Sometimes, the fake is more crucial than the real, right now. Se-jin's sharp retort to Mi-rae, who prematurely draws lines due to baseless rumors, became a source of courage for her to confront and honestly explore her feelings, which she had always kept hidden. # Episode 7 Who's foolish enough not to scratch a lottery ticket for fear of losing? Se-jin's words shook off the anxiety felt by many, acting as a mentor who's been there before. His calm demeanor touched not only Mi-rae but also resonated deeply with the audience. # Episode 7 Grab onto anything that's even remotely good, happy, or fun. You too, Mi-rae. Se-jin's straightforward encouragement was a wake-up call for everyone living life on autopilot, reminding them of what they've been missing. Especially when Se-jin finally gets Mi-rae's name right, it was a moment that rekindled the sense of self for many lost in the monotony of daily life. # Episode 8 There are things that shine brighter in the dark. By taking Mi-rae to see the stars that adorn the night sky, Se-jin's unique way of comforting opened up hearts. His suggestion to watch strawberries grow together offered Mi-rae the gentle reminder that it's okay to take life at her own pace. # Episode 10 Once we're done here... do you want to keep working together? In the US? Se-jin, who introduced Mi-rae to a new world beyond her lonely existence in Seoul, reached out with a proposal more earnest than ever to work together in the US after wrapping up their current project. Given Mi-rae's prior interest in activist funds, Se-jin's sincere consideration for her future won over the audience. Ryu Kyung-soo, with his meticulously nuanced performance, has fully immersed viewers into the world of 'Our Unwritten Seoul.' Portraying Han Se-jin with a blend of sly charm and boundless warmth, he has seamlessly woven the drama's message throughout the narrative. As 'Our Unwritten Seoul' approaches its final two episodes, anticipation is high for the unfolding of Han Se-jin's story. (SBS Entertainment News | Kang Sun-ae)